[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상 부문인 '신한카드 2라운드 MVP(상금 50만원)'에 SK호크스 이현식, '2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두산 김진호가 각각 선정됐고,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원)' 상은 두산에게 돌아갔다. SK호크스 이현식(레프트백)은 2라운드 32득점, 18어시스트, 7스틸, 2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61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47점), SK호크스 레프트윙 장동현(21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08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박시우(20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 MVP를 차지한 이현식은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캐논슈터' 김진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35초에 109.55㎞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된 두산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4승 1무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두산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3 17:32:08[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인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했다. 8일 동국씨엠은 "지난 7일 아주스틸 구주 및 신주대금 납입을 완료했다"면서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에 따라 상호 합의한 선행 조건을 충족해 인수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로 아주스틸 최대 주주는 동국씨엠으로 변경된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한 이현식 사내이사를 아주스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국씨엠은 "인수 절차를 종료함에 따라 공정위의 계열사 편입 신청을 통해 아주스틸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양수도 대상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1-08 19:26:44수원그린환경은 김진씨와 이현식씨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김진 이사는 중소기업은행 SOC팀 과장을 지냈고 이현식 이사는 농협협동조합 중앙회 투자금융부 SOC 금융팀 과장을 역임했다.
2009-02-09 11:56:49[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SK호크스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1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SK호크스는 9승 1무 4패(승점 19점)로 2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2무 8패(승점 10점)로 5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다. 이후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김동철과 이현식의 골로 6-4로 앞섰다. 상무 피닉스가 이른 시간에 7명이 공격에 나서자 SK호크스는 압박 수비로 맞섰다. 상무 피닉스가 이병주와 김지운의 골로 7-7로 따라잡았다. 양 팀이 번갈아 페널티를 내줄 정도로 강렬한 몸싸움이 이어졌다. SK호크스 역시 7명이 공격하며 강하게 맞섰지만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에 기회를 내줬다. 김락찬이 연달아 3골을 빈 골대에 넣으면서 11-10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상무 피닉스가 2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장동현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하고 하태현의 골로 15-13으로 앞섰다. 여기에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17-14로 달아났다. 이후 상무 피닉스가 골대를 비우고 7명이 공격에 나섰지만, 지형진 골키퍼에 막히면서 SK호크스가 빠르게 22-16까지 치고 나갔다. 상무 피닉스는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했지만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고, SK호크스가 26-21로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장동현 8골, 이현식과 김태규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지형진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김락찬 7골, 유효인과 이준희, 김태웅이 각각 3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1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경기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는 "수비수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선방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승리를 계기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0 10:14:48[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SK호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하남시청은 28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28-27로 역전승했다. 두 게임 연속 승리를 놓친 SK호크스는 8승 1무 2패(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고, 반등에 성공한 하남시청은 4승 3무 4패(승점 9점)로 3위를 지켰다. 전반은 하남시청의 수비가 밀리면서 SK호크스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SK호크스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에도 SK호크스가 내내 앞섰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막판에 연속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초반은 SK호크스가 2골을 먼저 연달아 넣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남시청이 SK호크스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면서 득점이 쉽지 않았다. 이후 하남시청은 돌파를 통해 얻은 페널티로 5-3까지 따라붙었다. SK호크스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속공으로 이어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박지섭과 주앙이 연속 골을 넣으며 7-4로 앞섰다. 하지만 하남시청이 SK호크스의 오펜스 파울을 이용해 정재완과 박광순의 연속 골로 7-6으로 따라붙었다. 경기는 1, 2골 차로 팽팽하게 진행되다 하남시청의 페널티 실패와 실책을 틈타 SK호크스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5-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SK호크스가 16-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두 팀이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하남시청이 스틸을 속공으로 성공시키며 2골을 연달아 넣어 19-17, 2골 차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잡았다. 하남시청이 더 따라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실책과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됐다. 하지만 세번째 기회에서 강석주가 페널티에 성공하면서 22-21, 1골 차까지 추격했고, 박재용 골키퍼의 엠프티골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SK호크스가 주앙의 2분간 퇴장에도 25-23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1, 2골 차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호크스 박지원의 2분간 퇴장과 함께 얻은 페널티를 강석주가 성공하며 27-27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30초에 누노 알바레즈 감독이 마지막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하남시청은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에 이은 속공을 정재완이 성공하면서 28-2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의 박광순과 강석주가 7골씩 넣었고, 정재완이 5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또 박재용 골키퍼가 9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호크스는 주앙이 6골, 이현식과 박순근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지형진 골키퍼가 6세이브, 브루노 골키퍼가 5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결승 골을 포함해 5골을 넣은 하남시청 정재완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정재완은 "저희끼리 즐기면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서로 다독이며 경기에 임했다"며 "마지막 찬스가 왔을 때 이겨야겠다는 의지 하나로 뛰어가 던졌는데 골이 들어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9 10:19:28[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2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SK호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SK호크스와 상무 피닉스는 25일 오후 1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29-29로 비겼다. 4연승을 마감했지만, SK호크스는 8승 1무 1패(승점 17점)로 1경기 덜 치른 두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상무 피닉스는 2승 2무 6패(승점 6점)로 5위에 머물렀다. 양 팀 선수들은 전후반 흐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SK호크스아레나 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전반은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의 다양한 골과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장동현 선수의 윙 슛이 터지면서 SK호크스가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SK호크스가 내내 앞서다 막판에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신재섭이 2골에 1세이브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상무 피닉스가 4-1로 앞섰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에 맞는 골까지 SK호크스의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상무 피닉스는 골을 돌리며 중앙 돌파를 노리다 외곽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SK호크스는 안재필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3, 4골 차 리드를 좁히지 못했다.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장동현과 박지섭의 양 윙을 폭넓게 활용하며 10-9로 따라붙었다.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장동현의 골로 SK호크스가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상무 피닉스의 패스 실책을 SK호크스가 빠른 속공으로 연결했다. 장동현이 골을 넣어 15-14로 역전에 성공하고, 김기민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16-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SK호크스는 박지원과 이주승 신인 2명을 동시에 투입했고, 초반에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무 피닉스가 SK호크스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고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져 SK호크스가 23-19, 4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병주 선수의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김기민이 스틸을 엠프티골로 성공시켜 25-20, 5골로 벌어지자,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상무 피닉스가 연속 스틸을 골로 연결해 27-24, 3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9-27, 2골 차까지 추격한 상무 피닉스의 슛을 브루노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승기를 굳히나 싶었는데 상무 피닉스가 50초를 남기고 김지운의 골로 29-28,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마무리 공격에서 SK호크스의 결정적인 실책을 상무 피닉스가 속공으로 연결했다. 이준희의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29-29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것.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골, 김동철과 장동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세 명의 골키퍼가 12세이브로 골대를 지켰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10골, 김락찬이 6골을 넣으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8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마지막 동점 골을 넣은 이준희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6 07:00:01[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8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꺾고 4연승을 거뒀다. SK호크스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4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두산을 29-26으로 꺾었다. 1라운드에서 20-24로 패했던 SK호크스가 수비에서 안정을 보였고, 두산은 후반 막판에 잔 실수가 나오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첫 패배에도 8승 1패(승점 16점)로 1위를 지켰고, 4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8승 1패(승점 16점)로 2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양 팀 수비가 좋아 공격이 쉽지 않은 흐름으로 전개됐다. SK호크스가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5-3으로 앞섰다. 두산이 전진 수비로 더욱 압박을 가하면서 SK호크스의 실책이 나왔고, 두산 이한솔과 강전구의 연속 골로 5-5 동점이 됐다. 이후 20분이 지나도록 SK호크스가 6-5로 앞설 정도로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SK호크스가 수비 성공과 두산의 파울을 이용해 김동철과 박지섭의 골로 9-6으로 달아났다. SK호크스 이현식이 2분간 퇴장당한 후에는 분위기가 두산으로 기울었다. SK호크스의 실책과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두산이 정의경의 연속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성민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10-9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SK호크스는 김기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팽팽하게 따라붙으며 위기를 잘 극복했다.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이현식과 김기민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16-13, 3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이 연달아 블록에 성공하고 김연빈이 속공으로 빠르게 전개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1골씩 주고받다 두산의 실책이 나오면서 박지섭과 김기민의 골로 SK호크스가 23-21로 다시 앞섰다. 스틸에 이은 박순근의 골까지 터지면서 SK호크스가 25-22, 3골 차로 벌렸다. 2분여동안 실책과 골키퍼의 세이브로 공방전을 벌이다 두산이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으로 나섰다. 하지만 SK호크스가 두산의 골에 바로 반격하면서 2, 3골 차로 앞서며 흐름을 유지해 29-26으로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박지섭과 이현식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17세이브(40.48%)로 팀을 승리로 이끈 브루노 골키퍼는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두산은 김연빈이 6골, 이한솔이 5골, 정의경이 4골로 공격을 이끌고 김신학 골키퍼가 12개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5골을 기록하며 SK호크스를 승리로 이끈 박지섭은 "팀원들 모두 수고했고, 승리해 기쁘다"며 "며칠 동안 푹 쉬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연승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6 15:28:28[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1라운드 MVP'에 충남도청 오황제를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OHA는 '1라운드 캐논슈터'에는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두산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금은 각각 50만원이다. '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레프트윙)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311점을 획득했다. 이어 SK호크스 레프트백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레프트백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라이트백 정수영(190점)이 그 뒤를 이었다. 오황제는 "제가 움직이는 대로 팀원들이 함께 움직여주며 기회가 생겼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경험한 우승의 짜릿한 맛을 리그에서도 빨리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캐논슈터'는 SK호크스 하태현이 지난달 2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02초에 106.69㎞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수상했다. 이어 하남시청 박광순이 104.9㎞, 상무 피닉스 이병주가 104.62㎞, 충남도청 최현근이 104.39㎞, SK호크스 주앙이 101.8㎞, 두산 김진호가 100㎞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두산은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이중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공식 인사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14:16:17[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SK호크스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6-24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로 2위를 유지했고, 첫 2연승을 노렸던 인천도시공사는 3승 5패(승점 6점)로 4위를 기록했다. 양 팀은 체력 안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SK호크스는 이현식과 하태현 대신 김동철과 박순근, 박지섭이 먼저 출전했고,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과 심재복 대신 이요셉과 김진영, 차성현이 코트에 섰다. 초반에 SK호크스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골 차까지 앞섰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5-5 동점이 됐다. 이어 김태규의 연속 골로 6-6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 실책이 자꾸 늘면서 SK호크스가 9-7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0-9 재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장동현이 빠른 속공으로 연속 골에 성공, SK호크스가 14-12로 달아났고, 차성현의 슛으로 인천도시공사가 15-14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의 골로 빠르게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19-16으로 앞섰다. 이요셉의 페널티가 연달아 실패했지만, SK호크스 박지섭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 박동현이 윙에서 골을 넣어 20-20 동점을, 정수영의 중거리 슛으로 21-20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다시 나왔고, 이현식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24-22로 다시 앞서다가 주앙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호크스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과 주앙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6-24, 2점 차로 달아났고,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26-24로 마무리됐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7골, 박순근이 5골, 이현식과 김태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장동현은 이번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5골, 차성현과 진유성이 각각 4골, 이창우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진유성은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06:57:33[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2연승을 거두며 선두 두산에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다. SK호크스는 지난 7일 오후 1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2-31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6승 1패(승점 12점)로 2위를 유지했고, 2연승으로 마감한 하남시청은 2승 2무 3패(승점 6점)로 3위를 기록했다. SK호크스가 초반부터 내내 하남시청에 밀리며 쫓아가다 후반 막판에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은 하남시청 신예 차혜성이 경기 첫 골을 넣으며 출발했는데 초반부터 하남시청이 7명이 공격에 나서 3-0으로 달아났다. SK호크스의 실책으로 초반 어수선했는데, 하남시청 역시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SK호크스에 속공을 허용해 3-3 동점이 됐다. 이후에는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윙이면 윙, 사이드 슛이면 사이드 슛으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남시청이 블록슛으로 기회를 잡으면서 7-5로 앞서자 SK호크스 이현식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하남시청은 신인 이민호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다시 11-9로 달아났다. 이후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하남시청이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SK호크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박광순의 돌파와 강석주의 속공으로 19-15로 달아났다. 하지만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현식과 장동현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18-20, 2골 차로 추격했다. 하남시청도 해결사인 박광순과 서현호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3, 4골 차로 앞서며 흐름을 이어갔고, SK호크스는 박지섭을 활용한 윙 플레이로 따라가며 기회를 엿봤다. 하남시청의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을 틈타 SK호크스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6-27까지 따라붙었다. 하남시청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SK호크스가 연달아 스틸에 선공하면서 속공으로 연결해 4분여를 남기고 30-30 동점을 만들었다. 하남시청이 피벗에 찔러주는 패스가 또다시 수비에 막히면서 SK호크스가 연속 골을 넣어 32-30으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결국 32-31로 승리했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8골, 장동현이 5골, 주앙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후반 결정적인 선방을 포함해 8개 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역대 7호 통산 600골을 달성한 이현식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한편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12골, 서현호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예 이민호 골키퍼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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