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혜영이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민 감독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허스토리’ 등 드라마가 강한 공포, 로맨스, 스릴러, 사극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연출했다. 민 감독의 영화 중 ‘앤티크’를 제일 좋아한다고 밝힌 이혜영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서 “민 감독의 영화 중 ‘파과’가 제일 재밌는 것 같다”면서 “봉준호 감독 ‘미키 17’보다 더 재밌다”고 말했다.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베를린영화제 초청돼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인 ‘파과’는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는 미스터리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이혜영이 극중 40년차 전설의 킬러 '조각'을, 김성철이 혈기왕성한 신입 킬러 '투우'를 연기했다. 앞서 지난 2월 ‘미키 17’과 함께 독일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파과'는 현지에서 “나이 듦의 외로움을 그린 액션영화” “심장에 타격을 날리는 액션” 등의 호평을 얻었다.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존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노인을 연기한 이혜영의 열연과 시각적으로 눈부신 스릴러”라고 소개됐다. 민 감독은 이날 “ ‘잔혹하지만 서정적이다, 폭력적이지만 아름답다는 평을 듣고 의도한 바가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민 감독 영화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데, 이 영화는 그런 장점과 액션이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거들었다. 민 감독 "고전영화 아우라 가진 이혜영, 아직도 신비로워" 민 감독은 이날 이혜영을 캐스팅한 이유로 “어릴 적 극장에서 처음 본 배우로 내겐 너무 신비로운 존재였다”고 돌이켰다. “고전영화의 아우라를 가진 배우가 출연하면 영화의 텍스트를 넘어서는 인장을 우리 영화에 찍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접 만나 뵙고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떨림, 강함, 그리고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냈다. 살아온 흔적이 배인 에너지와 아우라가 영화에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마치 아주 긴 시간동안 이 작품을 위해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이혜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극중 이혜영에 맞서는 투우 역의 김성철에 대해서는 “출연한 뮤지컬을 봤는데, 무대 위 카리스마가 대단했다”며 “기립박수를 할 때 관객들 사이에 섞여 김성철을 좀 더 자세히 보려고 고개를 내밀었던 기억이 있다”고 돌이켰다. “김성철이 지닌 미소년의 느낌과 강렬한 에너지가 좋았다”고 부연했다. 영화에 대해서는 마치 서부영화처럼 접근하면서도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길 바랐다. 그는 "손이 떨리기 시작한 전설의 총잡이가 있는데, 어느 날 손이 빠른 망나니가 찾아와 레전드에게 한판 붙자고 하는 이미지를 떠올렸다"며 " 하지만 단순한 대결을 넘어 존재와 소멸, 상실과 회복, 폭력과 구원 등 상징적 모티브를 영화에서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몸과 마음이 싸우는 영화다. 싸움의 결과로 승패가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이 보이길 바랐다. 감정적 여운을 갖고 가는게 이 영화의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철, 이혜영 리얼 액션 액션 연기 고충 토로 김성철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투우'에 대해 “속내를 알 수 없는 친구다.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왜 저러는지,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를 미스터리하게 풀기 때문에 그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액션 연기의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감독님이 투우 액션신은 롱테이크로 가고 싶다고 했다"며 "첫 등장이 강렬해야 해서 공들였는데, 리허설을 약 2시간 했다. 대략 5테이크면 끝날 줄 알았는데 17번이나 했다. 감독님이 오케이를 안 해줬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이에 민 감독은 “욕심을 좀 냈다”고 인정했다. 리얼한 액션을 추구한 탓에 60대 이혜영도 현장이 녹록치 않았다. 그는 “이 몸과 이 표정 그대로 있다가 갑자기 ‘팍’ 나오는 액션 연기를 해야 해서 정말 힘들었다"며 "부상도 많이 입었다. 제 스턴트가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장면이 많다. 감독님이 편집도 너무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성철은 두 캐릭터의 액션 스타일에 대해 “조각은 효율을, 투우는 과시를 중시한다”고 비교했다. 민 감독은 “투우는 조각을 죽이고 싶어 하지만 그가 죽으면 자신의 존재 의미가 없다. 둘은 닮은꼴이다. 마치 다른 시간대의 자기 자신을 보고 있다는 캐릭터 설계 속에서 둘의 충돌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7 18:43:3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방송인 이혜영 등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자들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는 선행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재석은 그간 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대표적인 나눔 실천 연예인이다. 유재석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금액만 총 10억5000만원으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유재석 측은 "유재석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천우희도 재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소방관 지원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혜영 역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기부금을 전달한 연예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25 07:55:37[파이낸셜뉴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올해 영화제의 화제작은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이혜영(63)이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5)이후 40년 만에 베를린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게 된 것도 주목된다. 먼저 봉감독의 할리우드 SF 영화 '미키 17‘은 경쟁부문은 아니고 주로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오는 15일 상영된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앞서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전 세계 최초 오는 28일 개봉한다.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이다. 영화는 2050년대를 배경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트와일라잇' '더 배트맨'의 로버트 패틴슨이 창업했다가 망하고 '익스펜더블(소모품)'이란 직종에 지원, 우주에서 일하게 된 미키를 연기했다. 홍상수 감독 33번째 장편..경쟁부문 초청 베를린의 '단골' 홍상수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일 첫 선을 보인다.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하성국·권해효·조윤희·강소이·박미소가 출연한다. 홍 감독이 연출과 제작·각본·촬영·편집·음악을 맡고, 최근 임신 소식이 타전된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홍 감독의 신작은 리처드 링클레이터(미국)가 연출하고 이선 호크가 연기한 '블루 문', 제시카 채스테인이 출연하는 미셸 프랑코(멕시코) 감독의 '드림스' 등과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룬다. '벨벳 골드마인', '캐롤'의 토드 헤인스 감독이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신작에 대해 "인간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와 지난 1997년부터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여우주연상, 김민희)을 받았고,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각본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민규동 감독 '파과' 초청..이혜영 40년만에 레드카펫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된다. '파과'는 나이든 여성 킬러와 젊은 남성 킬러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이혜영이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5)으로 40년만에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강미자 감독의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도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상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3 10:10:27[파이낸셜뉴스]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클럽에 가입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고액 기부자 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혜영은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매년 호우, 산불과 같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해왔고, 2021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웃돕기에도 동참하는 등 현재까지 총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재난 피해 이웃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의 재건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나눔 리더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혜영은 “재난마다 이재민을 위해 힘쓰시는 임직원분들을 직접 보니 더 신뢰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혜영 님이 재난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기부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모금 독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별히 더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16 08:33:06[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혜영이 22일 서울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진행된 디즈니+ '카지노' 시즌2 시사회 및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3-22 19:16:0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혜영이 22일 서울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진행된 디즈니+ '카지노' 시즌2 시사회 및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3-22 19:14:53[파이낸셜뉴스] "진짜 동네사람 이혜영, 우리 삶 구석구석 살펴 '살기좋은 중구' 만들겠다"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중구 2선거구)에 출마한 이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지만 도심 공동화가 심각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구를 '균형 잡힌 행복 중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균형을 위한 실천 분야로는 생활·교육·복지·경제 분야 등 4가지 영역을 꼽았다. 그는 "생활이 편안한 중구,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모두가 행복한 중구, 활기가 넘치는 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어느 것 하나 가벼이 여기고 넘길 수 없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자라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 아침먹기 프로젝트'와 △'청소년 전용 스포츠 공간 조성'을 실현시키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를 둘러싸고 있는 남산 산책로를 누구나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만들고, △공공 셔틀버스 운영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역 중구의원이다. 지난 4년간 주민들과 소통하며 중구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4년 동안 정치 초년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부름을 받아 열심히 뛰어 다닌 기억 뿐"이라며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 지역의 심부름꾼으로서 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대한민국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연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1급 포상 등을 받았다. 4년간 여러 분야의 지역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는데 힘을 쏟은 덕분이다. 그는 "구의원으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무엇보다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라며 소통을 통한 민원 해결을 강조했다. 주민과 대화 중 한 아파트 외벽에 폭포와 빙벽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사고 위험으로 부터 주민들을 지켰고,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의 유료방송 시청료를 구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이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최대 강점 중 하나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역구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중구가 좋아 중구에서 계속 살아온 자부심 있는 중구민', '중구에서 학교 다니고 결혼하고 직장 다니고 부모님 모시고 자식을 키우면서 진짜로 살아 본 진짜 동네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시의원은 6개동(회현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을 대표해서 단 한 사람,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가야만한다"며 자신이 '지역통'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44조가 넘는 서울시 예산과 행정을 다루는 일은 배워 가면서 하면 너무 늦고, 바로 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4년간 예산, 행정사무감시, 조례 제정, 민원 해결을 한 경험과 데이터 전문가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4년동안 지역 단체장, 동네 일꾼들이 인정한 '일 잘 한 구의원'이었다"며 "곧바로 중구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후보와는 차별화 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5-22 21:20:57[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이혜영과 유병재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혜영과 유병재가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0만원 씩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혜영과 유병재는 산불이 대형 재난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던 5일 오후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해 곧바로 기부를 진행했다. 이혜영과 유병재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영과 유병재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때도 나란히 희망브리지를 통해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를 펼친 바 있다. 이혜영은 이번 기부 외에도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성금 등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며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유병재 역시 2020년 수해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희망브리에 전달한 것을 비롯해,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부 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이혜영과 유병재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06 20:08:45[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혜영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혜영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7일 밝혔다. 이혜영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때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희망브리지를 통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혜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함께 근무하며 한국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도운 직원과 그 가족들로 총 390명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08 10:38:12▲이혜영씨 별세·윤영관(전 외교통상부 장관) 영찬(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영금 영은 난영씨 모친상·김학윤(성균관 총무처장) 최동식(사업) 김문수씨(전 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빙모상=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10▲권오융씨(전 삼성제일병원 부원장·전 삼성생명 전무) 별세·이명자씨 상부·권혁중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주무관) 부친상·박지인씨(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조정과 사무관) 시부상=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윤순자씨 별세·김혜순(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 혜영 규진(새롬이비인후과의원 원장) 태진 정희씨(태백 서학어린이집 원장) 모친상·이강백(극작가) 이승규 김갑수씨(태백 서학어린이집 이사) 빙모상·정승진(연세대 상담센터 전임) 정래인씨 시모상=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02)2227-7566
2019-06-16 18: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