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 발길이 줄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폐업한 제주도 내 커피전문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조차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1분기에만 제주 카페 80곳 폐업…지난해 이어 최고치 찍을 듯 20일 행정안전부 지방 인허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에서 252곳의 커피전문점이 문을 닫았다. 10년 전인 2014년에만 해도 연간 폐업 커피전문점이 114곳에 불과했지만 10년새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인 2020~2023년과 비교해도 폐업 건수가 더 많다. 올해 1분기에만 80곳의 카페가 폐업 신고를 한 만큼,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폐업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에서 운영해온 카페인 ‘롱플레이’ 역시 다음달 부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오픈 2주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1년 10개월만에 폐업 수순에 접어들었다. '제주 카페 창업 바람', 부메랑으로…국내 관광객도 감소 추세 제주 카페가 줄 이어 사라지는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특히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레드오션 관광지의 특성이 거론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내 커피전문점은 1835곳으로, 5년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제주 곳곳에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 들어선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여행객 감소도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며 제주 여행객은 감소 추세다. 2022년까지만 해도 관광객 상승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105만여명(2월 기준)만이 제주를 찾았다. 같은 기간 올해 관광객은 101만여명으로, 또다시 3.9% 감소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22 10:42:46[파이낸셜뉴스]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문을 닫는다. 15일 카페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카페 측은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께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다”며 “2022년 7월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없이 이용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공지 올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22년 7월 1일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은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카페에 나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번에 ‘핫플레이스’로 알려졌다. 이후 손님이 몰리면서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됐다. 1974년생인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2013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 일상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6 07:35:43[파이낸셜뉴스] 뮤지션 이상순이 자신이 제주도에 차린 카페로 구설수에 오른 것과 관련해 “아내 이효리는 이 카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순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저의 카페 창업으로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며 “일단 롱플레이 카페는 온전히 저 이상순의 카페”라고 말했다. “제 아내는 이 카페와는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표도 사장도 저 이상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커피를 좋아했고,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주에는 많지 않은 스페셜티를 제공하는 카페를 만들고, 거기에 제가 선곡한 음악까지 함께 어우러져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소소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카페 창업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서, 조용한 마을에 작게, 홍보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된 것”이라며 “다른 도움 없이 저의 형편으로 차리기에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사업 경험도 전혀 없고,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 꽉 차도 스무 명 남짓 들어갈수 있는 작은 카페를 열게 된 것”이라며 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이 긴 줄을 서게 된 정황을 설명했다. “일년이 넘는 시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오픈 첫날 아내와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 주었고, 저는 지인들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아내는 다른 손님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준 것이 기사화되어 일이 커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처음부터 저는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커피를 손님들께 내려드리려는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가끔 시간이 되면 들러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되었다”고 꿈과 현실의 괴리를 언급했다. “일단 지금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카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상순은 최근 제주 구좌읍에 카페를 개업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졌고, 카페 앞엔 대기줄이 100m가량 이어질 정도로 일대가 마비됐다고 알려졌다. 이후 이상순은 3일 카페를 닫고 SNS를 통해 "(손님이 몰려)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라며 유명 연예인의 취미생활이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말리는 '생계현장'이라며 이들 부부의 카페 창업을 비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06 09:59:57[파이낸셜뉴스] 인파가 몰려 영업을 중단한 가수 이효리의 남편 가수 이상순의 카페가 오는 7일 다시 문을 연다. 5일 이상순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일 오후 12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사전 예약을 통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며 예약 방법을 소개했다. 해당 카페 측은 하루 전 카페의 운영방식이 예약제로 바뀐다고 알렸다. 카페 측은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더욱더 쾌적하게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대표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며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저희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 사장이 된 이상순은 직접 커피를 내리며 손님을 맞았고, 아내인 이효리는 카페를 방문해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손님과 소통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카페 앞엔 대기 줄이100m가량 이어지는 등 순식간에 제주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이후 카페 측은 긴 대기 줄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한편 이상순은 같은날 자신의 개인 SNS에 "요 며칠 저의 카페 창업으로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며 "제 아내는 이 카페와는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 대표도 사장도 저 이상순"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처음부터 저는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커피를 손님들께 내려드리려는 계획은 아니었다"며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드리겠다"며 "여러 가지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사과의 뜻 또한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06 07:00:55[파이낸셜뉴스]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개업한 가운데 카페 오픈런이 벌어졌다. 이효리도 이상순의 카페에 나와 팬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100m가 넘는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오늘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계정에서는 이상순이 제주시 구좌읍에 카페를 개업했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여러 장의 사진이 눈에 띈다. 이 사진들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하거나 커피를 만드는 이상순의 모습과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효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상순의 카페 인근 한 주민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찍은 사진과 카페 내부 사진 등을 SNS에 올렸다. 이어 그는 "곧 우리 동네 '핫플', 이상순님이 동북리에 오픈한 카페, 오픈 날이라 이효리님도 같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동네에 이상순이 자주 보인다는 소문에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이상순이 커피를 내려주신다"며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있으려니 뒤이어 효리님까지 등장. 소탈, 내추럴함이 카페에도 닮아 있다"이라고 썼다. 입소문이 나면서 2일 카페 앞엔 대기줄이 100m가량 이어졌다. 이에 카페 측은 대기줄이 길어 동네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최근 이효리는 티빙 '서울체크인'에, 이상순은 JTBC '뉴페스타'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03 10:28:47유세윤 카페 (사진=유상무 미투데이) ‘옹달샘’ 유상무와 장동민이 유세윤 카페 오픈 홍보를 위해 직접 아르바이트를 뛰며 삐에로 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2일 유상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5년만에 해본 분장! 간만에 개그맨 된 기분! 날아갈 것 같아요!”라며 초록색 뽀글머리 가발에 얼굴에 한가득 빨간 삐에로 분장을 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분장을 모두 마친 유상무는 “팬 사인회라더니. 유세윤 죽일거야! 시급 4350원”라며 분노에 가득 차 말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자격지심의 아이콘 유상무!’라는 팻말을 앞에 두고 코에는 빨간코를 장식으로 빨갛고 노란 삐에로 옷을 입고 한 손에는 풍선을 들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만족해 하는 유세윤 사장님!”이라며 장동민도 금발의 미녀(?)로 깜짝 변신한 내레이터 모델로 변신해 셋이서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다. 유상무는 “행사 도우미계의 이효리!”라며 장동민이 ‘헐 대박! 빚으로 외제차 타는 장동민이 여기에!’라는 플랜카드를 세워두고 신나게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폭풍 웃음과 함께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상무는 “‘라디오 스타’에서 죽고 싶다고 했던 세윤이가 오랜만에 웃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를 들고 카페 홍보를 하고 있는 유세윤의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세윤 웃는 모습 보니 다행이야”, “뼈그맨의 우정 대단해”, “옹달샘..의리남 인정!”, “장동민 미녀 분장에 충격과 공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임윤택 교통카드 탄생, “팬들에게 충전 시켜 드려야 하나?” ▶ 정형돈 부부 마트 포착, 모자+마스크에도 미친존재감“역시 대세남” ▶ 아이유 민낯 포착 “우윳빛 피부가 따로 없네~” ▶ 산다라박 오토바이 비행 야타족 변신, “뼈팔뚝의 라이더 달옹” ▶ 수애 측 부인, "정태원 대표와 열애? 사실무근"
2012-02-02 18:46:29[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상순의 카페가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아 블루리본을 달았다. 지난 22일 이상순의 제주 카페 롱플레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롱플레이 블루리본 소식 전한 이상순 롱플레이는 "동복리에서 문을 연 지 어느덧 1년을 향해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투른 시작과 예약제 운영으로 손님들이 자주 찾으실까 걱정도 많았다"라며 "감사하게도 재방문해 주시는 육지 손님들도, 안부를 물어주시는 도미 손님들도 생기게 됐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이렇게나 빠르게 블루리본을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손님들의 곁에 있는 롱플레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된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맛과 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블루리본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 자갓 서베이의 장점을 서로 조합해 만든 것으로 미식가들에겐 ‘꼭 가봐야 할’ 맛집 평가 기준으로 통하고 있다. "좋은 음악 선곡하며 훌륭한 로스터리 스페셜티 소개" 이상순은 지난해 7월 제주 구좌읍에 카페 롱플레이를 오픈했다가 순식간에 관광객이 몰려들어 이틀 만에 운영을 긴급 중단하고 전체 운영을 예약제로 전환했다. 이후 이상순은 SNS를 통해 “카페는 온전히 나 이상순의 카페다. 내 아내는 이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하며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며, 국내의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스페셜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23 07:44:31[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와 청호나이스, 휴롬 등 중견가전 업체들이 잇달아 광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가수 이효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등 유명 인사를 브랜드 모델로 앞세운 사례가 눈에 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데니스 홍 교수가 등장하는 방송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광고 캠페인은 데니스 홍 교수를 통해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로봇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데니스 홍 교수는 UCLA 로멜라 연구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봇 공학자다. 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로봇시스템, 성인 크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통상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연구로 로봇의 개념과 지평을 넓힌 학자로 평가받는다. 광고 캠페인에서 데니스 홍은 킥보드를 타고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메디컬R&D연구소 곳곳을 다니며 연구원들이 헬스케어 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다. 이후 자신의 철학을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로봇으로 현실화하는 현장에 공감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디프랜드는 데니스 홍 교수와 함께 헬스케어 로봇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 업체에 머물지 않고 헬스케어 로봇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광고 마케팅에 반영한 것"이라며 "로봇에 대한 열정과 진취성을 가진 회사 방향성과 데니스 홍의 혁신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휴롬은 브랜드 모델인 가수 이효리와 함께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가수 이효리가 등장하는 '날것 캠페인'은 일상에서 채소·과일을 섭취하며 건강한 삶을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날것'은 채소·과일을 뜻하는 '날것',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성격의 '날것' 등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캠페인에서 가수 이효리 일상과 함께 채소·과일을 먹는 장면을 교차로 보여주며 휴롬과 가수 이효리가 지닌 공통점을 드러낸다. 이어 가수 이효리가 채소·과일을 원액기를 활용해 주스로 즐기는 장면과 함께 '날것으로 날 건강하게 해주자'는 멘트가 나온다. 휴롬 관계자는 "가수 이효리와 함께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건강하고 즐겁게 소통할 것"이라며 "채소·과일 영양을 섭취하며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빅모델 없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사례도 있다. 청호나이스는 '미세플라스틱 프리'를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소비자들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모습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슈퍼아이스트리 △세니타 등 청호나이스 주력 정수기 제품들에 들어가는 카본블록 등 필터 기술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카본블록은 미세플라스틱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매일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에 제공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진심을 전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본래 기능을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가전을 포함한 소비재 판매가 부진하면서 가전업체들 전반에 걸쳐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올해 들어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면서 가전업체들이 연초부터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16 09:46:34[파이낸셜뉴스] 한 유튜버가 비행기에서 가수 이효리를 만났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희귀 피부병 투병 과정을 공유하고 있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채널 운영자 A씨가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이효리와 만나 대화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A씨는 영상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가 효리 언니였다"라며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었고 유튜브에 관해 얘기했더니 대화하는 걸 영상으로 찍자고 제안했다. 업로드도 허락해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이효리는 맨 얼굴에 수수한 모습으로 A씨와 약 2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A씨에게 제주도에 가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A씨는 "입원이 예정돼 있어서 그 전에 맛있는 거 먹고 카페 가고 그러려고 간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병원에 오래 있으면 진짜 답답하겠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또 입원해 있을 때는 진통제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을 수 있어서 좋다는 A씨 말에는 "(진통제) 내성 생기지 않아?"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아플 때는 아프지만 않으면 모든 것이 행복하지만 막상 안 아파지면 자꾸 욕심이 더 생긴다. 결국 나 자신만 나를 사랑해 주면 되는 것"이라고 A씨를 위로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가 다 돼서는 "환우들이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나? 나도 집에 가서 봐야지"라며 "여행 재밌게 잘하고, 입원해서도 파이팅 해"라고 응원을 건넸다. A씨는 영상 설명란에 "효리 언니와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언니가 저와 대화할 때 진심의 눈빛으로 봐주고 집중해 줬다. 굉장히 내향적인 제가 속마음도 말할 정도로 편안했고 친근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효리 언니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20 07:29:13[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1일까지 한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드림호캉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효리, 블랙핑크의 제니와 로제, 현아, 선미 등 셀럽들이 즐겨입는 인기 리조트웨어 및 스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로 7월 한달 간 3층 이벤트숍에서 진행된다. 최대 70%의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 시 금액대별(10만원 1잔, 20만원 2잔, 30만원 3잔)로 한컬렉션 3층 팝업 플라자 내 드림카페의 아메리카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해당 행사장 맞은편의 드림 티셔츠 매장과 금액 합산이 가능하다. 참여 브랜드로는 사계절 내내 활동적인 비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데이즈데이즈’, 캘리포니아 해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써피’, 패셔너블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실루엣의 스윔웨어 ‘아그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조트룩 ‘벨로디네라’ 등이 있다. 한컬렉션은 지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블랙핑크의 무대의상을 맡은 윤춘호(YCH), 팝스타 비욘세가 선택한 박윤희(그리디어스),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한 이청청(라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이 참여한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의 야외 풀데크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리조트웨어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4개의 브랜드의 경우 6월 기준 전월대비 51%의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06 16: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