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 8퍼센트는 이효진 대표가 뉴욕에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과 P2P금융 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 기준)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 Day in NY)에 참여한다. 이 대표는 국내외 기관장, 미국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시장 개척 배경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P2P금융산업 구축 △사업 현황 등을 포함해 8퍼센트가 추구하는 비전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정책 자금을 넘어 글로벌 투자유치, 파트너십 발굴과 함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22일에 진행되는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Korea-U.S. Women’s Enterprise Conference)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한미 양국의 여성 리더와 함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과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현지 행사에는 뉴욕대학교 킴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진행되며 8퍼센트 이효진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광형 카이스트총장, 이장우 대전 시장, 에릭에덤스 뉴욕시장 등 국내외 금융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효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높은 금융 인프라와 정밀한 금융 데이터를 보유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은 글로벌 확장력이 우수하다"며 "8퍼센트 또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22 10:17:18대림통상 이효진 전무가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대림통상 이효진 전무이사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전무는 이재우 회장의 장녀로 대림통상 미주사무소장을 거쳤다. 대림통상은 지난 1990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 피티 대림 인도네시아(PT DAELIM INDONESIA)를 설립하고 스푼, 포크 등 양식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피티 대림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 설비투자를 실시해 생산 캐파(CAPA)를 늘릴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당사의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및 현지 법인 설립 계획 등을 높이 평가해 기회를 준 것 같다"며 "현지에서 투자환경 및 투자입지여건 조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 시 한국기업들의 투자에 따른 각종 조세, 관세, 노무관계 등 규제가 완화되는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제사절단 모집 신청을 받아 인도네시아와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우선 순위로 심사해 71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중소?중견기업인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 17명, 경제단체협회 10명, 공공기관 9명 등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3-10-08 11:39:09군인공제회(이사장 양원모)는 1일 신설된 법무실장에 이효진 전 서울 서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이 실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사법연수원 교수,인하대 법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군인공제회는 또 이상국 전 삼성전자 수석변호사를 법무팀장에 임명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9-02-01 19:47:14신세대 며느리가 간경화 말기로 투병중인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60%를 선뜻 기증한 선행이 19일 세간에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신의 간을 시어머니(이성숙·52)에게 기증한 미담의 주인공은 이효진씨(29·경기도 시흥시). 이씨는 “친딸처럼 돌봐주는 시어머니가 4년째 간경화로 투병중이어서 항상 가슴이 무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어머니 간경화 증세가 말기에까지 이르게 된 지난해말 이씨는 병원측으로부터 시어머니는 간이식수술 외에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식적합 검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검사결과, 간염보균자였던 시어머니로 인해 이씨의 남편을 비롯한 삼형제 모두 간기증이 불가능했고 이씨의 시아버지 역시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씨의 간이 시어머니에게 이식이 가능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오자 그는 지난 16일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올랐다. 시어머니 이성숙씨는 “딸같은 우리 며느리에게 몹쓸 짓을 한 것 같다”며 “건강하게 퇴원해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줘야 할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며느리 이씨는 그러나 “남편도 제 친정어머니가 이식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연히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번 고부간 간이식수술을 집도한 삼성서울병원 조재원·이광웅 교수에 따르면 수술 후 지금까지 두 사람 모두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며느리 이씨는 약 2주일, 시어머니 이씨는 약 1개월 뒤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
2004-03-19 10:56:12지난 19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이끌었던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이름이 변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서울 구로3동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공단의 새 이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선포식을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조립금속·섬유·인쇄 등 기존 구로공단의 중심축인 6개 업종을 오는 2006년까지 고도기술·벤처·패션디자인·지식산업 등 4개의 첨단업종으로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이효진 국가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3일 서울디지털단지 운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벤처기업을 우선 유치해 에인절클럽과 투자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활동과 업체 상호간 기술교류를 주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업체가 지방과 동남아로 이전했고 IMF이후 부도업체도 줄을 이어 공단의 쇠락이 시작된지 이미 오래”라며 “과거 구로공단의 명예를 되찾고 높은 땅값을 감당하려면 고부가가치산업이 아니면 안된다고 판단, 서울디지털단지로 바꿔 산업단지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서울 디지털단지의 중심부인 1단지 8만여평은 벤처전문단지로, 2단지 12만평은 패션디자인 단지로, 3단지 34만평은 각각 패션디자인, 고도기술 및 연구개발단지로 특화해 공단 전체를 디지털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구조고도화작업을 통해 테헤란밸리와는 달리 기존 제조업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운영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서울디지털단지의 특성에 대해 “서울대·LG전자연구소 등과 지리적으로 인접해있고 인천미디어밸리와 포이동 벤처밸리와도 쉽게 연결된다”며 “전통산업과 첨단 벤처가 결합한 서울디지털단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이 이사장은 육사를 졸업, 6사단장 전속부관과 대통령경호실 차장 등을 지낸 뒤 지난 1월 국가산업단지공단이사장으로 부임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2000-12-13 05:29:3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중금리 대출 기반 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핀테크 산업에 대한 통찰을 담은 기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금리 대출 산업을 개척한 에잇퍼센트의 기업 백서 ‘8PERCENT 스토리’는 대한민국 금융 시장에서 신생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 생존과 성장의 순간을 담고 있다.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 (前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 노태석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 (前 정무위원장·국회의원실 비서관) 등 당국, 국회 관계자와 테라펀딩·펀다 등 업계 창업자, 국내외 대표 투자사 임원들이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백서 집필에는 과거 에잇퍼센트 출입 기자로 인연을 맺은 윤희은 씨가 동참했다. 윤씨는 경제신문, 국회사무처를 거쳐 저술 활동을 시작한 작가다. 이번 백서는 에잇퍼센트 임직원 소장본으로 제작됐으나 핀테크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중을 비롯해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에잇퍼센트는 지난 10년간 함께한 고객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풍성한 혜택의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1만1000P까지 포인트를 적립하며, 20일 이상 출석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순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부동산담보대출 및 스탁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플랫폼 수수료를 50% 할인한다. 블랙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천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존 회원의 초대장을 받은 고객이 블랙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초대자에게 증정하며 초대받은 신규 회원에게도 100만원 이상 투자 시 동일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용자의 금융 지식 향상을 돕는 ‘대출지식능력고사’도 제공된다. 온투업 서비스 이용 방법을 모의고사 형식으로 제공하며 응시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효진 대표이사는 “에잇퍼센트는 ‘고객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최적의 금융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대출 잔액 1조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페이지에 마련된 기념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단일 상품 최대 투자 규모(한남더힐 55억원), 개인투자자 단일 상품 최대 투자(2억5000만원), 절감한 부동산담보대출 심사 시간(39만7440시간) 등 이색적인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대표와 이호성 최고기술책임자가 생각하는 금융과 기술에 대한 생각, 에잇퍼센트가 추구하는 다음 10년의 지향점도 확인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3 10:21:4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이 엇갈렸다.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점수를 주며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가 있는 반면 실적 회복 지연에 집중해 목표가를 내린 곳도 있었다. 8일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구조조정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노력과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3% 상향한다"며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와 희망퇴직 등으로 조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37.6%를 양도하고, VX의 골프용품,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등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본업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게임 사업에서도 장르와 플랫폼 확장을 진행하며 신작 라인업을 확대해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중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내놨다. 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시기가 내후년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내년은 신작의 본격적인 기여보다는 재정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 기간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Q,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재무적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대기 신작 중 '프로젝트Q'를 제외한 두 게임의 출시는 내후년으로 가정되며 '크로노 오디세이'의 경우 퍼블리싱에 해당돼 이익에는 제한적 영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실적은 올해와 유사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고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4% 감소한 8278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비게임 적자 감소에도 올해와 유사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내년도 재정비 시기를 거쳐 내후년 이후 청사진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8 14:48:46[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협회 매거진 ‘더 핀테크’ 11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더 핀테크’는 협회가 2022년 9월부터 격월로 발행 중인 국내 유일 핀테크 전문 매거진으로, 핀테크 기업 소개, 관련 정책 및 최신 동향 등 핀테크 업권의 여러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표지는 올해 11월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중금리 핀테크 기업 에잇퍼센트(서비스명: 8퍼센트)가 장식했다. 중금리 대출, 대체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잇퍼센트는 스타트업이 제도권 금융 서비스로 발돋움하는 과정의 의제 설정을 통해 법제화를 추진, 국내에 17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금융산업이자 세계 최초의 P2P금융 산업법 마련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호에는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가 전하는 창업스토리, 금리 절벽 해소를 위한 혁신과 도전의 지난 여정, 다음 10년의 청사진이 풍성하게 담겼다. 여기에 더해 여러 핀테크 회사들의 소식도 실렸다. 블록체인 전문 MSP 기업 ‘블로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와이펀드’, 포스(POS) 솔루션 기업 ‘페이히어’, 국내 1위 금융 정보 분석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여러 기업 및 회원사 소식이 담겼다.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등 ‘주요 핀테크 정책 동향’과 모바일 머니, 대안결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제 트렌드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같은 정책 및 이슈 관련 내용도 함께 구성돼 있다. 협회 관련 내용으로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행사 일환으로 이뤄진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를 비롯해 ‘핀테크 외환서비스업계 기재부 간담회’,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 방향’ 국회세미나 등 주요 행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매거진 ‘The Fintech’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관련 정책, 최근 동향 등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며 “특히 이번호부터는 전자책 형태로 발간돼 협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5 16:29:42"여전히 정규직 직장인이 아닌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외국인 등은 대출 시장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돈이 1금융권 기준으로, 4대 보험이 있는 우량 근로자 중심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근로자에게도 돈이 잘 흐르게 하는 것이 8퍼센트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을 통해 이자를 절감한 대출자가 빠르게 부채를 상환하고, 이후 투자자로 돌아오는 더 많은 사례를 만들어 부의 재분배를 도모함과 동시에 중산층 복원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4년까지 8년간 우리은행에서 영업과 트레이딩을 담당했던 이 대표는 은행원 시절 저금리와 고금리로 양분된 '금리절벽'을 마주하며 중금리 대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는 이 대표가 대출시장 속 '단층현상'을 해결하고, 가계부채를 경감하기 위해 같은 해 한국 최초의 중금리 대출 전문 금융서비스인 8퍼센트를 창업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30% 이상의 국민이 중간등급 신용자였음에도 불구하고 4~5%의 은행 대출을 못 받으면 바로 20~3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은행·저축은행·캐피털 대출 상품에도 모두 중간금리 영역이 비어 있었는데, 여기에서 시장의 불합리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의 미션은 저평가된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독자적인 신용·자산 평가로 고객이 획일화된 시장 평가를 넘어서는 최적의 금융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공정한 금융 접근 기회를 누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한 이 대표는 중신용자를 넘어 더 많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아우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의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모든 대출자, 리스크 대비 낮은 수익을 얻고 계신 모든 투자자들이 우리 서비스의 혜택을 얻으시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8퍼센트에서 취급된 금액은 8000억원이며, 투자건수는 1968만건에 달한다. 대출자에게는 더 낮은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변동성이 낮은 중수익 투자상품을 공급하며 저변을 넓혀온 영향이다. 이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및 코어뱅킹 시스템 개발, 여신심사·채권관리·고객관계관리(CRM) 등 여신 운영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쌓이면서 연환산 10%의 수익을 매월 지급하는 투자상품으로 안착하게 됐다"며 "향후 AI 기법을 활용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자체 금융 서비스인 LaaS(Lending as a Service)를 통한 긱워커 수요 흡수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업체이기도 한 8퍼센트를 이끌어 온 이 대표에게는 국내에 없던 신생산업인 온투업에 대한 인지도를 쌓고,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는 것 또한 현재진행형 과제다. 이 대표는 "법제화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남은 규제를 장기적 시각으로 개선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당국에서 기관들이 온투업 연계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8퍼센트는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 공급을 늘리고, 저축은행 업계에도 좋은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3 18:07:31◆관세청 <승진> ◇부이사관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장 김현정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김태영 △관세청 원산지검증과장 박천정 <전보> ◇과장급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김현정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현석 △관세청 감사담당관 강병로 △관세청 감찰팀장 장세창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장 박천정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나종태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김용철 △관세청 기업심사과장 신재형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김종렬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최현정 △관세청 원산지검증과장 윤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장 윤동주 △김포공항세관장 서재용 △서울세관 심사1국장 정재호 △서울세관 심사2국장 최연수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심재현 △용당세관장 백도선 △양산세관장 손영환 △경남남부세관장 오해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장 이철훈 △수원세관장 이승필 △울산세관장 김한진 △포항세관장 김성복 △목포세관장 김규진 △중앙관세분석소장 박재선 △관세평가분류원장 이민근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장 김우철 △관세청 수출입안전검사과장 박시원 △관세청 이효진 △서울세관 통관국장 도기봉 △제주세관장 김용익
2024-07-08 15: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