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33회 부일영화상이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당일 최우수 작품상·최우수 감독상·남녀 주연상·남녀 조연상·신인상 등 16개 부문 영예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작품상 '거미집' '리볼버' '서울의 봄' '잠' '파묘' 경합 올해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작품과 후보를 가려냈다. 올해 작품상 후보는 영화 ‘거미집’, ‘리볼버’, ‘서울의 봄’, ‘잠’, ‘ 파묘’ 등 5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지운(거미집), 김성수(서울의 봄), 김한민(노량: 죽음의 바다), 오승욱(리볼버), 장재현(파묘) 감독이 올랐다.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는 ‘거미집’ 송강호, ‘서울의 봄’ 정우성, ‘서울의 봄’ 황정민, ‘파일럿’ 조정석, ‘핸섬가이즈’ 이희준이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리볼버’ 전도연, ‘시민덕희’ 라미란, ‘잠’ 정유미, ‘정순’ 김금순, ‘파묘’ 김고은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은 예심에서 결정된 구교환(탈주), 박지환(핸섬가이즈), 송중기(화란), 오정세(거미집), 유해진(파묘) 중에서 결정됐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염혜란(시민덕희), 이엘(그녀가 죽었다), 임선우(세기말의 사랑), 임지연(리볼버), 전여빈(거미집)이 올랐다. 신인 감독상과 신인 남녀 연기상의 주인공을 두고는 비교적 압도적인 지지로 결정됐다. 신인 감독상은 연출작이 장편 기준 2편 이내인 감독, 신인 남녀 연기상은 장편 기준 주·조연 출연작 3편 이내인 배우에게 수여한다. 신인감독상 후보엔 남동협(핸섬가이즈), 유재선(잠), 이정홍(괴인), 정지혜(정순), 조현철(너와 나)이 경쟁했다. 신인 남자 연기상 후보엔 김영성(빅슬립), 노재원(세기말의 사랑),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 올랐다. 신인 여자 연기상 주인공은 김형서(화란), 오우리(지옥만세), 정수정(거미집), 정이서(그녀의 취미생활), 정회린(이어지는 땅) 중에 선정됐다. 각본상에는 ‘절해고도’, ‘파묘’, ‘너와 나’, ‘잠’, ‘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으며, 촬영상에는 ‘리볼버’,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세기말의 사랑’, ‘서울의 봄’이 경합을 벌였다. 음악상 후보에는 김태성(파묘), 모그(거미집), 방준석·달파란·김성수(원더랜드), 오혁(너와 나), 이재진(서울의 봄)이 호명됐다. 미술·기술상에는 ‘파묘’(미술), ‘서울의 봄’(미술), ‘거미집’(미술), ‘노량: 죽음의 바다’(VFX), ‘외계+인 2부’(VFX)가 노미네이트됐다. 올해부터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별도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는 본선에 오른 24편 작품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관객 투표와 전문가 집단 투표 등을 통해 결정됐다. 한편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4 18:44:12[파이낸셜뉴스] 오랜만에 좋은 입소문이 돌고 있는 한국영화 '핸섬가이즈'가 오는 26일 개봉 당일부터 개봉 1주차와 2주차 주말 무대인사 및 GV 진행을 확정했다. 21일 NEW에 따르면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장동주, 강기둥,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전국 관객을 만나러 떠난다. 이에 6월 26일, 29일, 30일 서울과 7월 6일 부산행, 7월 7일 대구행을 확정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개봉 당일인 6월 26일부터 개봉 첫 주말인 6월 29~30일 서울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6월 26일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남동협 감독이 CGV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는다. 무대인사가 종료되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기념 GV가 진행된다. 네 배우와 남동협 감독이 참석한다. 이어 6월 29일 무대인사는 이성민, 공승연, 박지환, 장동주, 강기둥,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며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방문한다. 6월 30일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장동주, 강기둥,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고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 씨네Q 신도림, CGV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차례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2주차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남동협 감독이 부산과 대구 지역에 출격한다. 먼저 7월 6일에는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광복,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상상마당, CGV 서면, CGV 센텀시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차례로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미니 GV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튿날인 7월 7일에는 대구 지역으로 롯데시네마 대구율하, CGV 대구아카데미, CGV 대구,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찾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1 09:30:45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배우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기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인 배우'이라는 타이틀을 떠나 진정 '배우'라고 불리기에 충분하다.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인 배우 성율 또한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갖춘 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 '돼지의 왕', 상업영화 '신이 보낸 사람', 연극 '술집', '갈매기', '왕서개 이야기', 뮤직비디오 '그때 그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2022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여러 드라마 작품들에 캐스팅되어 하반기에는 배우로서 확실한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 현재 성율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배우의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배우 성율은 "사실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은 욕구와 남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직접 연기를 하다보니, 연기를 하고 있는 이유가 조금 달리지게 됐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 그리고 나의 연기를 보고 무언가를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다. 결코 단순히 좋은 배우가 되는 게 아니라 나의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배우로서 아이덴티티에 대해 말하며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놓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나 영상미 때문에 작품이 좋아 보이는 것도 있지만, 분명 연기하는 배우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졌을 때, 작품이 더욱 풍부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나 또한 누구보다도 진정성 넘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본인이 추구하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성율은 본인만의 강점에 대해 어필하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무난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디에 껴있어도 크게 모나지 않고, 크게 튀지도 않지만, 그 안에서 나 자신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모적인 강점은 눈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앞으로 눈으로 연기하는 법에 대해 더욱 고민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율은 롤모델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은 이희준 배우님이다. 무대면 무대, 영상이면 영상. 장르에 연연하지 않고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희준 선배님의 연기력과 다채로운 행보에 반하게 된 것 같다. 나도 배우님처럼 환경보다도 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배우 이희준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내 삶의 지표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나 역시 누군가에게 어떠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배우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율은 누구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누구도 쉽게 가지 않은 길을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갖춘 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만큼, 본인이 생각하는 지향점에 누구보다도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2022-07-14 16:33:55▲ 최영옥씨 별세· 이희준씨(코아시아그룹 회장) 모친상=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02)860-3500
2022-03-14 10:51:38▲ 최영옥씨 별세· 이희준씨(코아시아 그룹 회장) 모친상=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02)860-3500
2022-03-14 09:26:57[파이낸셜뉴스] 송중기와 이희준, 권해효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던 김성제 감독의 영화 '보고타'가 한국 촬영을 재개했다. 제작사인 '영화사 수박'과 '이디오플랜'은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한 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을 중단했던 영화 '보고타'가 지난 21일부터 한국에서의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며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화 '보고타'는 각본, 감독을 맡았던 데뷔작 '소수의견'으로 디렉터스컷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의 각본상을 석권하는 등 호평을 받았던 김성제 감독의 차기작이자,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범죄 드라마다. 최근 영화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송중기는 이 영화에서 열 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주인공 '국희'로 변신한다. 드라마 '마우스'에서 내밀한 심리묘사를 더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이희준은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수영'으로 출연한다. 또한 '국희' 아버지의 베트남전 전우로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계기가 되는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 역은 권해효가 연기한다. 영화에서 이들은 보고타 상권의 패권을 둘러싸고 서로 견제하며 성공을 향해 앞다투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사 수박과 이디오플랜은 "어렵게 촬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스태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자 한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23 10:14:25[파이낸셜뉴스] “믿고 보는 연기신들, 고밀도 감정 열연 폭발.” ‘마우스’ 이희준이 김정난을 향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분노를 터트린 ‘살얼음판 대치 투샷’을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8.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무엇보다 ‘마우스’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3월 2주 차 드라마 TV 검색 반응 2위 등극에 이어, 주연 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치솟는 화제성을 입증하며 ‘역시 마우스’라는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고무치(이희준 분)는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 사망과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던 중 한서준(안재욱 분)의 아내 성지은(김정난 분)의 존재를 알게 됐고 한서준과 성지은의 아들 성요한(권화운 분)이 형 고무원(김영재 분)의 목숨마저 앗아간 연쇄 살인마임을 확신했다. 이어 고무치가 정바름(이승기 분)을 공격하는 성요한에게 총알을 명중시킨 후, 두 사람이 처참한 몰골로 응급실에 실려 가게 돼 긴장감을 높였던 터. 더욱이 정바름이 마치 딴 사람이 된 듯 텅 빈 눈빛을 드리운 채 깨어난 ‘각성 엔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마우스’ 이희준과 김정난이 서로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품은 채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무치와 성지은이 병원 로비에서 서로를 맞닥뜨리게 된 장면. 고무치는 성지은에게 뚜벅뚜벅 다가가 눈을 부릅뜬 채 삿대질까지 해가며 목에 핏대를 세우고, 하얗게 질린 얼굴의 성지은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고무치에 맞서다 결국 쓰러지듯 주저앉고 만다. 성지은을 끝내 무너지게 만든 고무치의 분노의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지, 또한 생과 사 기로에 선 정바름과 성요한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희준과 김정난은 싸늘한 분위기를 드리우다 끝내 극강의 감정을 터트려내는 고밀도 열연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숨소리마저 잦아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김정난은 이희준이 맡은 고무치 역에 대해 “소화하기 매우 어려운 캐릭터”라는 말로 고무치 캐릭터가 가진 무게와 깊이를 공감하며, 고무치의 현신이 된 이희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쏟아 붓는 모습으로 돈독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에 매 회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뤄가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매 씬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현장의 모두를 집중하게 만드는 두 사람이 또 한 번의 강렬한 감정 열연을 쏟아낸 7회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1 10:17:12[파이낸셜뉴스] “내가, 신이야...” ‘마우스’ 이승기와 이희준이 보란 듯 모두를 농락하는 프레데터의 잔혹한 덫에 걸려든 채, 프레데터로부터 ‘피의 경고’를 받는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공분케 했다. 지난 17일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7.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2%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8%, 최고 4.2%, 전국 평균 3.5%, 최고 3.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 중 고무치(이희준 분)는 프레데터를 무대 위로 나오게 하기 위해 생방송을 강행했고, 같은 시각 정바름은 퀵서비스맨에게 의문의 봉투를 전달했다. 고무치는 사건 현장 주변에 전부 십자가가 있었고, 피해자들의 가운데 손가락이 이를 향해 있었다는 점을 들어 범인은 신을 극도로 증오하는 인물일 것이라 역설했다. 이때 스튜디오에 퀵서비스맨이 도착했고, 봉투 속에 든 USB 영상에는 고트맨 가면을 쓴 아이와 “방송이 끝날 때까지 아이가 죽는 이유를 말하라”는 프레데터의 섬뜩한 목소리가 등장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또 다른 퀵서비스맨이 등장하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고, 정바름(이승기 분)은 고무치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제가 보낸 영상과 다르다”고 외쳤다. 생방송 두 시간 전, 정바름의 제안으로 가짜 한국이를 만들어 프레데터를 자극하자는 계획이 세워졌고, 정바름이 가짜 한국이 앞에 서서 프레데터인 척 연기를 했던 상황. 고무치는 자신에게 봉투를 전달한 퀵서비스맨을 뒤쫓았지만, 퀵서비스맨은 지하철역 보관함에서 봉투를 꺼내 배달만 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에 정바름이 역으로 가서 CCTV를 확인해보겠다며 황급히 떠났다. 이때 고무치에게 “그 영상 가짜 아니냐”고 따져 묻는 제보자가 등장했고, 고무치는 정바름이 확보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범인이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 김한국(김하언 분)을 시켜 보관함에 USB가 담긴 봉투를 넣은 후 배달시킨 정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진짜 김한국 목에는 화상 자국이 있지만 범인이 보냈다며 틀어준 영상 속 김한국 목에는 화상 자국이 없었다며, 해당 영상은 가짜라는 조작방송 주장이 펼쳐졌다. 궁지에 몰린 고무치는 가짜 영상을 만든 것은 사실이나 방송에 나간 것은 범인이 보낸 영상이 맞다고 해명했지만, 김한국이 보관함에 봉투를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한 반대 측은 김한국이 물건을 넣은 보관함 번호와 퀵서비스맨이 물건을 빼낸 보관함 번호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정바름은 김한국이 넣은 보관함 속 봉투에 또 하나의 USB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고무치와 최홍주는 범인이 가짜 영상을 보낸 이유를 두고 혼란에 휩싸였고, 고무치는 모든 것이 프레데터가 짜놓은 판임을 직감했다. 빗발치는 항의에도 방송을 강행한 고무치는 박종호의 목구멍에서 발견된 곤충이 베짱이였음을 확인, 피해자들의 죽음이 모두 동화와 관련돼 있음을 알아냈다. 변순영의 머리에는 빨간모자가 씌워져 있었고, 김성규 회장 옆에는 손도끼가 발견됐으며, 조미정이 발견된 장소는 포도밭, 나치국은 옷이 벗겨진 채 쓰러져 있었다. 고무치는 ‘개미와 베짱이’ 속 베짱이의 나태, ‘빨간모자’ 속 늑대의 성욕, ‘벌거벗은 임금님’ 속 임금님의 교만, ‘금도끼 은도끼’ 속 나무꾼의 욕심, ‘여우와 포도밭’ 속 여우의 식탐까지, 해당 동화 속에는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7대 죄악이 존재했으며, 신을 증오하는 프레데터가 신이 정한 7대 죄악을 행하지 않는 자를 죄인으로 생각해 처단했단 의중을 간파했다. 더불어 ‘헨젤과 그레텔’ 속 주인공처럼 빵으로 유인당한 김한국에게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시기’하고 ‘분노’하지 않은 죄를 물은 것이라 답했다. 고무치가 프레데터와 통화하며 시간을 끄는 사이, 특공대는 위치 추적에 성공했지만, 해당 장소에서 전혀 엉뚱한 사내가 등장하자 아연실색했다. 프레데터가 고무치에게 전화를 건 휴대전화를 지나가는 사내의 가방에 몰래 넣어 이들을 또 한 번 교란에 빠트렸던 것. 더욱이 고무치가 프레데터 수에 놀아나고 말았단 사실에 허탈해하던 찰나, 재생되지 않던 보관함 속 USB가 복원됐고, 영상 속에는 무릎이 꿇린 채 목에 칼이 겨눠진 고무원(김영재 분)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프레데터가 “분노하지 않은 죄인”이라며 고무원을 가리키자, 고무치는 “잘못했다”고 오열하며 형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고무원은 고무치를 향해 “복수심으로 니 인생을 망치지 마”라는 말을 남긴 채 눈앞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때 프레데터가 처참히 늘어진 고무원의 사체 뒤로 “내가 신이야”라는 피의 메시지를 새긴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으로 충격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엔딩 보고 그냥 멍 하니 앉아 있었다. 너무 충격적” “고무치 너무 불쌍하다.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말았어”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내죠? 작가님 존경합니다” “배우들 연기 미쳤다! 진짜 생방송 보는 것 같은 현실감이 들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8 08:30:32[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희준이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3-03 15:50:3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희준이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3-03 15: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