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9개 기업과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파인테크(FINETECH) 2024'에 참가한다. 일본 파인테크는 세계 기술 제품이 출품되는 전자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사물인터넷(IoT)이나 반도체 조명(솔리드 스테이트 조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국내 홀로그램 기술 산업 발전과 세계시장 진출 마련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홀로그램 기업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여 기업은 △마이크로엑스알 △정완컴퍼니 △케이홀로 △토모텍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피앤엠 △아로씽킹 △크리에이티브닷 △홀로그래미카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혁신적인 홀로그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일환이다. 홀로그램 기술 개발 사업 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홀로그램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홀로그램 산업 관련 해외 바이어나 투자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수출 매출을 향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4:18:0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물가 급등과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익산시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한다. 오는 11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부서별 직원들이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多e로움) 혜택을 확대한다. 9월 한 달 동안 민생 회복 특별대책 일환으로 기존 10% 할인에 10%를 더한 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혜택 확대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2 14:14:2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10일 폭우 상황 대응과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익산은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나 아침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0시 기준 호우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익산지역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로 340~419㎜ 등 평균 386.8㎜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함라면은 이날 오전 0~6시에만 257㎜의 비가 쏟아져 해당 지역 기상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적 폭우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던 이날 오전 2시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명령했다. 이어 곧바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함라면 연화마을을 우선적으로 찾아 주민 20여명을 인근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또 웅포면 침수피해 농장과 저수지 범람지역 상황을 확인하고, 조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정 시장은 오전 7시 상황판단회의를 재차 열고 각 부서별로 맡은 역할을 지체 없이 수행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배수펌프장과 하천, 지반 붕괴 지역, 농작물 침수 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호우 피해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하차도 3개소와 하천변 산책로 10개소, 등산로 5개소 등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 밖에도 8개 읍면동 지역에서 70여 명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아울러 47개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준비된 구호 물품을 신속히 보급하고 사각지대를 살펴야한다"라며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10 15:15:1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멈추지 않는 도시 발전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28일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익산은 2200년 동안 깊게 뿌리내려온 역사·문화적 자긍심이 있는 도시"라며 "거침없이 도전하고 당당히 성과를 쟁취하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거둔 성과들은 거저 얻은 게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철저히 기반을 쌓아온 결과"라며 "믿고 지켜봐 주시는 시민들과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익산시 직원들의 손을 마주 잡고 결승점까지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 시장이 약속한 익산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다. 올해 익산은 호남권 첫 코스트코를 왕궁면에 유치했다. 앞서 부지가 변경되며 입점이 한 차례 불발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끈질김 덕분에 코스트코 코리아의 800억원 투자를 끌어낼 수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민간 특례 공원 조성에 가장 먼저 성공한 것도 익산시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실효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동공원을 조성해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한가운데를 대규모 명품 숲과 여유로운 녹색 휴식공간으로 채웠다. 특히 정부가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4대 특구 중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3개에 선정되며 쾌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최근 제3산업단지 확장부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식품 기업 투자유치에 큰 날개를 달았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인재가 지역에 그대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특구는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표 법정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그간 쌓은 성과에 새로운 기회를 더해 도시 발전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8년간 익산은 눈부신 성과를 토대로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했다"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의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8 14:58:0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여름 장마를 앞두고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마철 수해 대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중점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해 건설과 등 재난안전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재난 대비 종합 대책을 공유하고 사전 대응·대비·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익산시는 지난 21일까지 하천, 하수도, 옹벽, 급경사지, 지하차도, 공사 현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 취약 시설 점검을 점검하는 등 장마철 대비 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심해지는 기후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운영과 철저한 준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6 15:04:1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8기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정헌율 시장을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 시장은 오는 7월1일부터 2년간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운영과 도내 14개 시·군 각종 현안 사업을 놓고 중앙 정부와 소통할 예정이다. 정헌율 협의회장은 "전북 14개 시·군이 상생하는 것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발전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1996년 8월1일 설립된 뒤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유지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9 15:20:4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코레일 전북본부로부터 철도 발전 대외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철도 인프라 확대, 교통 환경 개선, 철도 관광 활성화 등 철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시장은 2019년 익산역 이용객 주차 요금 지원을 시작으로 열차 정기승차권 구입액의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지역 인구유출 방지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올해는 호남지역 최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익산역 광장 야간 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협업해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객 맞춤 시티투어 상품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최근 운영을 시작한 '달마 응원단 투어'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KTX 익산역의 이점을 활용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시티투어는 원정 응원단과 축구팬들에게 교통 편의와 익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후에도 KTX 연계를 통해 달마 응원단 투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뿐만 아니라 KTX와 연계를 통해 교통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철도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3 14:57:2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원광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공백 위기 속에서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킨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정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청취한 의료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광대병원은 익산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 25개 진료과목(분과 포함 37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 808개가 준비돼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만큼 익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의대 증원 논란으로 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남은 의료진의 피로가 큰 상황이다. 정 시장은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을 만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비상체계 마련을 점검했다. 그는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증환자는 익산시 누리집에 공개되는 의료기관 운영 정보를 활용해 가급적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 정상 진료 가능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해당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12 14:44:5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지역 특화산업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오는 19~24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엿새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0일 호치민 한인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22일 호치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영사 간담회, 23일 현지 요소 생산 기업과 업무협약 등이 예정돼 있다. '다문화 선도도시' 익산시와 베트남은 돈독한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결혼이민자 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흩어진 베트남 교민이 익산에 모여 축구대회를 열기도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호치민 한인회와 코트라(KOTRA) 관계자, 영사를 만나 베트남 식품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또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익산시-렛츠팜㈜-베트남'이 유기적인 삼각 협력을 통해 바이오 원물 소재를 생산하고, 공급과 유통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식품·바이오 산업이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요소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큰 기대를 품고 있다"라며 "많은 성과를 양손 가득 들고 돌아와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익산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8 16:38:0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현재 54면인 주차장을 94면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이용객과 상인의 불편이 많았다. 삼각형이던 주차장 형태를 부지 확보를 통해 사각형으로 바꾸고 차량 출입을 일정하게 통제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토지매입과 설계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차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시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일환으로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 브랜드 사업 '이리대'를 추진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1 16: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