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 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 등이 팔로우온 투자(후속투자)에 나섰다.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을 확보한 인게니움은 승인받은 2상 임상시험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젠글루셀의 상업화 임상은 곧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포함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하면서 치료 효과도 뛰어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2022년 4월 6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후 이번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40억원이다. 최주식 대우당헬스케어 대표는 "인게니움의 신약 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기반 구축, 파이프라인의 명확한 매커니즘, 17년간 누적된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진옥 인게니움 대표는 국내 사업개발의 전문가로서, 1조원 이상의 신약 라이센스 아웃을 총괄했다. 중외제약,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약영업을 시작으로 한국에자이제약에서 제약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그 이후 일본 에자이 본사와 싱가폴 에자이 아시아 본부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했었다. 국내에서는 한국먼디파마 BD담당이사, 코오롱생명과학 글로벌사업담당이사를 역임했다. 30년 이상의 세포치료제 전문가인 인게니움 연구소장(CSO)인 최인표 박사팀과 함께 산업계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공정, 품질, 생산 팀원들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고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20여년간의 기술과 임상데이터 및 노우하우를 모두 받은 회사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검증된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매우 높다.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1 08:42:50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 '루센트블록'과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루센트블록은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루센트블록의 누적 투자액은 340억원이 됐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밌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도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가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40억원이 됐다. 고진욱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 대표는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하 기자
2023-11-26 18:21:3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 '루센트블록'과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루센트블록은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하나증권, 산업은행, 교보증권, ETRI홀딩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루센트블록의 누적 투자액은 340억원이 됐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5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재지정됐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는 투자 가치가 있는 더 많은 건물을 상장하고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쉽고 안전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지속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밌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도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가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40억원이 됐다. 고진욱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 대표는 1조원 이상의 신약 라이센스 아웃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국내 사업개발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인게니움은 메모리NK 관련 핵심 기술과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2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 후 임상 및 신규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게니움의 파이프라인으로는 메모리NK인 젠글루셀과 규격품 메모리NK인 IGNK002 등이 있다. 지난 17년간 진행된 1, 2상 임상시험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2상 임상시험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23 14:16:37[파이낸셜뉴스]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 기술이 바이오 기업에 이전돼 백혈병이나 폐암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NK세포 관련 기술을 바이오텍 스타트업인 인게니움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정액기술료 총 95억원과 향후 판매실적에 따른 1450억의 추가 기술료를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인게니움테라퓨틱스와 함께 올해안에 상업용 임상 시험 승인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공학연구원이 이전한 NK세포 관련 기술은 조혈줄기세포로부터 활성이 뛰어난 NK세포를 대량증식하고 이를 이용해 백혈병, 폐암 등에 대한 치료기술이다. 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인체 주입 후 자체 증식하지 않고 암세포를 공격하며 서서히 소멸돼 T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치료비용 절감이 가능해 경제성 및 시장 확장성이 매우 우수하다. 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 박사팀에서는 조혈줄기세포로부터 NK세포를 분리하고 분화해 활성이 뛰어난 NK세포를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NK세포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와함께 식약처의 연구자임상 허가를 받아 서울아산병원 이규형 교수팀과 공동으로 난치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적용한 결과, 암 진행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면역치료제 융합연구단 사업과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생명공학연구원 기관 고유사업 등의 지원으로, 장기간 안정적 지원을 통해 이뤄낸 연구 성과다. 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특성상 노하우를 확보하고 기술을 축적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데, 이번 기술이전은 정부와 연구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기초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뤄낸 대형성과"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24 10: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