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10일까지 국방부와 계룡대에서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 (Defense Data AI Proliferation Week) 행사를 개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국방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성과물 전시, 기술 확산 촉진 위한 행사 국방부는 행사 주간에 국방부 및 계룡대에서 각 군 및 기관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고,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주요 전시물은 AI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 AI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와 AI기반 군 의료영상판독지원시스템 등과 같이 경계 작전, 교육훈련과 의무지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적 적용과 군 도입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각 군간 수평적 확산을 위한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군의 인공지능에 대한 수용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육·해·공 합동 권역별·군단별 전시 및 맞춤형 AI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국민·대장병 대상 AI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국방업무의 인공지능 적용 및 확산 분위기를 도모해, 국방 데이터·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간다는 게 국방부의 방침이다. ■AI 기술 신속히 도입·확산 위한 정책적 방안 논의 행사 첫날인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 데이터·인공지능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엔 합참의장과 국방부·합참 주요직위자들이 참석,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보고회에선 외부와의 연결이 제한되고 군사보안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인 우리 군의 특수한 환경하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신속히 도입·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전략 자산으로서의 데이터와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AI 소프트웨어(SW)에 최적화된 사업관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무인체계, 클라우드 등 연결성 증대로 인해 물리적 경계가 없는 환경에서의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점증함에 따라, 모든 연결을 지속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정책‘으로 발전시킬 필요성도 공감했다. 또한 ’사관생도 AI 경진대회‘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 운용 보장을 위한 주파수확보,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네트워크를 위한 국방 5G망 구축등AI 인력양성과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생성형 AI 서비스 개시, 적극 활용 방안 강구 당부 이날부터 국방부 직원을 대상으로‘국방생성형 AI’(Generative Defense AI) 서비스도 시작됐다.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군사용어, 군 내부 규정 등 국방분야에 특화된 양질의 데이터를 집중 학습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다양한사이버위협과 군사정보 유출 등을 고려해 보안성이 갖춰진 국방 내부망에서 제공하는 AI 모델이다. 국방부는 ‘국방생성형 AI‘를 통해 국방 내부망에서 국방부 직원들에게 군사용어 특화번역, 군 내부규정 질의응답, 문서요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AI서버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데이터·인공지능 확산 주간 동안 생성형 AI 활용법에 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가 내놓은 답변의 신뢰성, 편향성과 그에 따른 활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4일 배순민 KT AI센터장을 초청해 국방부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을 주제로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 직원의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 장관은 이번 행사에 대해 “AI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기 위해선 모든 군 구성원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급 부대 장병들이 국방 AI를 함께 체험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3 16:57:18[파이낸셜뉴스] 최근 산재보험 적용 범위 확대 등으로 산재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산재 근로자의 적정 요양 기간을 산출하는 모델 개발을 마치고 현장 활용에 나선다. 난해 산재 신청 건수는 19만 6000여건으로 지난 2021년 대비 16,2%가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인공지능(AI) 요양기간 분석 지원 모델'의 개발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산재 요양 관리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AI 모델은 진료 기간 연장 및 재요양 관련 심의 과정에 활용된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산재 근로자가 요양 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정성 여부를 공단 소속 20여명의 상근의사와 1천300여 명의 비상근 위촉 자문의사가 검토해왔다.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약 8일이 소요됐고, 산재 신청 내용의 약 80%는 판정 결과가 명확한 단순 자문에 해당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문업무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번 AI 모델을 개발하고 신뢰성 검증 및 시범 활용 등을 진행했다. 이번 모델 개발에는 최근 5년간 요양이 종결된 재해자 58만 명의 요양 정보, 상병 정보 및 주치의 소견 등 약 800만 건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의료 관련 특성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근 5년 동안 산재 요양 관련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 중인 '노동보험시스템'에 이번 모델을 탑재했고, 모델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도 마무리해 산재 근로자 요양 관리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두 기관은 이번 모델을 통해 데이터 기반 요양 관리가 실현되면 진료 기간 연장 심사 처리 기간을 4일 이상 단축하고,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7-02 12:42: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를 만나 광주와 태국 간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첨단 산업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와 태국은 다양한 인연이 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2023년부터 치앙마이에서 2년째 문화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FC는 동계전지훈련지로 매년 태국을 찾는다"라고 소개하며 "이런 인연이 쌓여 광주시와 태국이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니 쌩랏 태국대사는 "태국은 인공지능(AI), 미래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태국 총리가 최근 발표한 태국의 발전 비전과도 상당히 맞닿아 있다"면서 "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한국과 광주에 와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앞으로 광주시와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창업 성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창업 캠프를 운영 중"이라며 "그런 이유로 3~4년 사이 약 200개의 인공지능 기업이 광주로 오겠다고 협약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를 인공지능(AI) 창업 도시와 미래차의 생산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태국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타니 쌩랏 대사의 광주시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청사 국기 게양대에 태국 국기를 게양했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타니 쌩랏 대사를 공식 초청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1 15:53: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가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가전산업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3차 연도 지원 사업이다. 앞서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지역 가전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전기업의 인공지능(AI) 적용 지원, 기업 입주 공간 제공, 시험무대(테스트베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 평가와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 가전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AI) 가전 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는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평가와 인증을 위한 실증챔버'를 구축해 인공지능(AI) 가전기업의 실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지원(5건/최대 5000만원)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보드 개발 지원(5건/최대 5000만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상담 지원(5건/최대 1800만원) △인공지능(AI) 가전 보안 상담(5건) △특허 등록 및 출원 지원(5건/최대 900만원) △기업 R&D 발굴 지원(2건/최대 1500만원) △마케팅 지원(4건/최대 1000만원) △전시회 참관 지원(4건/최대 1000만원) △AI+ 인증 지원(5건/최대 1000만원) △기술 상담 지원(사업비 소진 때까지) 등 8개 분야이며, 1개 기업당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가전기업과 인공지능(AI)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산학연협회 누리집 지원 사업 공고 내용을 확인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지역 가전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7 10:58:45[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2028년 이후 전력난이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AI 컴퓨팅 센터 5곳이 신설될 예정"이라면서 "민간 소비와 산업 전력 이외에 AI 전력 수요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라고 지적했다. 13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궈 부장은 전날 입법원(국회)에 나와 "AI 산업 신규 수요를 고려하면 최신 추정 전력 수요 증가율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연간 3%로 늘려 잡아야 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당초에는 2023년부터 2029년 사이에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전력 수요가 매년 2.7%씩 커질 것으로 예상해 왔었다. 궈 부장은 그러면서 "에너지절약사업(ESCO)을 지속해 추진하면 2028년까지는 연간 전력 수요 성장을 버텨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걱정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만의 전력난으로 대만의 반도체 생산 및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최근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대만 방문과 그 시기에 이뤄진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행사 '컴퓨텍스 2024'를 계기로 대만에 AI 산업 열풍이 더 거세지고 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지난달 20일 취임연설에서 "대만은 반도체 선진 제조 기술을 장악해 AI 혁명의 중심에 서있다"면서 "우리는 반도체 칩 실리콘 섬의 기초 위에 서서 전력을 다해 대만이 'AI 섬'이 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대만은 주로 석탄과 가스를 사용한 화력 발전 기반이며 노후한 전력망이 가장 문제로 꼽힌다. 여기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를 포함한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전력 수요가 크고 정전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실제 대만에서는 지난 7년간 3차례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작년에도 여러 차례 소규모 정전이 있었다. 이 때문에 대만 첨단반도체와 AI 산업을 뒷받침해야 할 전력 사정을 국제사회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13 14:16:5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를 시작이었다. 이후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AI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의식변화 패러다임을 전달하고 있다. AI 폰, AI PC, AI 검색, AI 비서, AI 화가 등이 현실화됨에 따라, 글로벌 산업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AI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인간처럼 인지 및 이해력을 갖고 대화하고, 인간처럼 활동하는 로봇과 인간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만나는 '새로운 AI 시대(a New AI Era)'로 진입하고 있다. 조만간 기계가 아닌 인간의 윤리와 공감 및 인지력을 갖는 인공지능과 AI 휴머노이드 등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트렌드 환경에 대응하는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은 3개의 주요 학문과 새롭게 연계 발전하는 융합학문체계이며, 빅데이터와 AI가 창출하는 미래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와 상황을 준비하는 경영전략이며 또한 미래 투자지침서라는 내용과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첫째,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학은 4차 산업혁명의 발전 패러다임이며 학문체계다. 둘째, 경영학은 새로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이론과 경영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의 학문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기술경영론은 새로운 기술진보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술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및 혁신기업 사례를 제공하는 이론과 학문체계이다. 이들 3가지 학문체계는 AI 기술혁신 및 대변화에서 발생하는 AI 경영전략과 AI 비즈니스 모델의 이론과 사례를 설명하는 AI 중심의 새로운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기초기술 및 딥테크 등 첨단기술의 발전과 경제 및 경영 발전을 수십년 연구한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빅데이터AI연구소 소장 김용환 교수와 현대경제연구원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 임희정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AI 중심의 새로운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AI 경영 및 비즈니스 모델, AI윤리 및 ESG 등을 구체적인 사례 등으로 쉽게 설명했다. 'AI(인공지능) 경영론'의 주요 내용체계는 총 3장으로 구성했다. 대학교 학부나 일반 직장인들은 '1장 인공지능과 경영'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대학원 학생과 비즈니스 관계자들 및 CEO들의 경우 '2장 인공지능과 경영혁신'과 '3장 빅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1장은 인공지능 개념과 운영원리, 인공지능 경영론 기초,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발전 트렌드, 초거대 AI와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발전단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둘째, 인공지능 경영학과 디지털 경제학 및 기술경영학의 주요 특징과 관계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으로 MIS, SCM, ERP, CRM 비즈니스의 원리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셋째, 주요 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분석 사례와 인공지능 시장발전 트렌드 및 인공지능 윤리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초거대 AI의 주요 특징과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2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장 변화 트렌드,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 AI를 통한 업무의 자동화와 마케팅 혁신,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공지능 혁신전략과 생성형 AI 혁신전략 및 국내외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를 설명했다. 둘째, AI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경영혁신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셋째,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전략과 사례로 비즈니스 효율화와 사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RPA 혁신전략과 금융 AI 혁신전략, 생성형 AI의 마케팅 혁신전략 등을 설명했다. 넷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3장은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혁신모델과 AI 경영전략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사용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AI 비즈니스 혁신모델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RM과 챗봇의 AI 모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AI 모델, AI 로봇 모델,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 등을 설명했다. 둘째, 데이터 기반 AI 경영전략과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운영전략과 서비스, AI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AI 영업전략과 서비스, AI 데이터 전략과 서비스, AI 인적자원전략과 서비스, AI 헬스케어 전략과 서비스, AI 금융전략과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 AI 기술 체계와 관련한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활용하도록 했다. 디지털 혁신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시장은 급속히 변화고 있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맥킨지(McKinsey), 가트너(Gartner),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등 국내외 주요 전문기관과 주요 언론매체 및 기업들의 공개 자료를 참고했다. 또한 주요 국가의 인공지능 정책과 전략은 미국의 '국가 인공지능전략(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 유럽연합의 '유럽 인공지능전략(European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2.0 로드맵', 일본의 'AI 혁신전략 2025', 중국의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 등의 자료들과 국내외 주요 산업경제 전문기관과 주요 언론매체 및 기업들의 자료 등 다양한 내용을 참고했다. 따라서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와 AI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위한 경영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AI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원생 및 CEO들에게 필수적인 미래전략 참고서가 될 것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6-03 15:57: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의 앵커시설을 29일 개관했다. 앵커시설은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개관사를 통해 "서울 AI 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의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며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AI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36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매출 3659억, 투자유치 3694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초구 태봉로 108(연면적 1만20㎡)에 들어선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은 서울시가 신축한 첫번째 지원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협력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 공간을 층마다 배치했다. 1~2층은 로비, 카페, 오픈라운지, AI교육실로 구성됐다. AI기업과 연구인력은 물론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3~4층은 업무공간으로 AI스타트업과 협력기관이 입주한다. 180석 규모의 대규모 회의공간이 있어 AI 산업 관련 콘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5~7층은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업과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편하게 소통 가능하도록 4~6층에는 층별 이동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계단 등을 설치했다.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는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 AI대학원과 허브 기업의 연계로 우수 인력을 적시 공급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 대학원 교수진이 기업 임직원과 협력하는 연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와 허브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공군 R&D사업 추진 과정에는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서울 AI 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성장기업 입주공간에는 중규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명 내외가 업무 가능한 4개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3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나머지 1개 기업도 공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29 13:06: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를 명실상부한 인공지능(AI) 대표 도시로 키우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동구 인공지능사관학교 AI 카페에서 38번째 '월요대화'를 갖고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광주에 있다는 것은 광주의 큰 강점이자 기회이지만 데이터센터만으로는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을 키울 수 없다.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욱 키우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월요대화'는 강 시장과 취임 이후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대화 창구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정책 방향성 및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이 38번째다. 이날 '월요대화'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사업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 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졸업생인 신범식 ㈜AI캠퍼스 연구원과 박승주 ㈜엔큐브 주니어, 이지웅 인공지능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정창현 학생(조선대), 박수기 광주시의원, 이은경 호남대 인공지능(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업 대표, 직장인, 학생 등은 광주 창업 기업, 서울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졸업 후 광주와 대전에 취업한 직장인 등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에 필요한 것과 자신의 목표 등을 털어놨다. 먼저, 인공지능(AI) 기업들은 광주에서 필요한 것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간 교류, 팀장급 개발 인력 등을 꼽았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5~6년 전 광주에서 창업할 때만 해도 인공지능(AI) 산업의 불모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인프라가 정말 좋아진 것을 체감한다"면서 "다만 모든 인공지능(AI) 기업이 겪는 문제인데 탄탄한 매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고객층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증 지원 사업처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제도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는 "서울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다양한 기회들을 창출하고 있지만, 함께 성장하고 이끌어 줄 팀장급 개발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최신 트렌드를 가지고 있는 서울 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등을 교류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또 서비스 개발 기업과 솔루션 판매 기업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졸업 후 광주와 대전에 취업한 직장인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에 필요한 것으로 '교류와 교통'을 꼽았다. 박승주 씨는 "웹과 앱 개발자들의 일자리와 지원이 부족해 대전에 취직했다"면서 "오늘 대화를 통해 광주에도 웹과 앱 개발자들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해외 고객 미팅 등 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중요한 고객 미팅은 온라인이 아닌 실제로 만나야 하는데 광주·전남에 직항이 없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 대표들은 "한국에서 일본까지 비행기를 타면 2시간인데, 인천에서 광주까지 4시간이 걸린다"면서 "중간지점에서 만나긴 하지만 해외 고객을 만날 때 불편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광주 기업 ㈜AI캠퍼스에서 근무 중인 신범식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교육 고도화의 목표를, 정창현 조선대 학생은 인공지능(AI) 관련 경진대회 등 기회 다양화를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이지웅 씨는 "기아타이거즈와 비엔날레가 스포츠와 예술 분야 랜드마크이듯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가AI데이터센터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295억원을 들여 첨단3지구에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창업기업 지원, 인력 양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실증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8 17:58:04【광주=황태종 기자】올해만 32개에 달하는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행을 선택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 10개사를 포함해 올해만 무려 32개의 유망 AI 기업이 'AI 실증도시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키로 하면서 광주의 AI 산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에이블클라우드 권민길 대표, 스마트라이드 이우영 대표, 루토닉스 문혁진 AI개발부장, 링커버스 박영준 대표, 아이클로 김준배 대표, 에듀템 신정훈 대표, 한국딥러닝 류석 기술이사, 미래아이티 임성훈 이사, 한테크 진언정 사업관리팀장, 엘렉센 김영일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창업과 실증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7 14:20:13[파이낸셜뉴스] 지앤비에스크에코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인공지능(AI) 붐 속에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태양광 등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기술력을 지닌 동 사에 관심이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지앤비에스에코는 전일 대비 250원(+4.61%) 상승한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각) 폭등하면서 태양광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글로벌 IB인 UBS가 퍼스트솔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방아쇠 역할을 했다. UBS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전력 소비 역시 급격히 늘면서 태양광 장비 업체 퍼스트솔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소식에 태양광 패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PFCs' 등 유해 가스를 처리하는 태양광 친환경 스크러버(Scrubber) 기술을 지닌 지앤비에스에코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과 'RE100' 등 영향으로 신규 태양광 발전은 물론 기존 발전 시설에 친환경 스크러버 도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앤비에스에코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태양광 기업과 비롯한 중국, 인도 등 10여개 국가에 태양광 스크러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중국 파트너사 SSET(Shanghai Shareway Environment Technology)와의 협업을 통해 일찍이 중국 태양광 시장에 안착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투자가 활발하고 동사는 중국과 인도 시장 내 상당 부분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중국과 인도의 태양광 투자는 2024 년에도 20% 증가할 것으로 보여 태양광향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3 09: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