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AI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탐구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이 서울 도봉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RAIM이 동북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RAIM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푼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만3129㎡, 연면적 730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년 10개월 만인 올해 3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상설와 기획전시 등을 선보이는 등 2차례의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서울RAIM의 건물 외관은 모난 곳 없는 타원의 모양을 띠고 있는데 이는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건물 내부는 1층에서 3층을 가로지르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 공간과 같이 비정형성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RAIM 전시에는 폭스바겐,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KT 등 11개의 기술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율주행자동차, 견마형 로봇, 2족 보행 로봇 등 최신 로봇·인공지능 기술들을 선보인다. 서울RAIM의 전시관람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투어로 진행된다. 전시는 상설 해설프로그램과 기획 해설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이날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 및 시·구의회 관계자, 과학관 개관에 도움을 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일일 도우미로 나선 4족 보행 로봇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협력한 국내외 기업 11곳에 감사장을 수여한다. 이어 △아이스크림로봇 △에스커레이터 미디어파사드 △축구로봇 △수술로봇 등 서울RAIM 1층 로비부터 상실전시실, 기업협업 다목적실까지 곳곳에 마련된 전시물도 체험한다. 서울RAIM의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 입장료는 영유아, 청소년(7~19세)는 무료이며 성인(20세~64세)는 2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선도모델이 됨과 동시에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과학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0 11:19:07“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한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다소 부정적인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최근 초저금리시대, 부동산규제가 계속되면서 미래투자처로 주식시장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으며, 소자본으로 단기간 목돈을 만들어 보려는 초보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사이에서 인공지능 로봇(AI)를 종목추천을 받고, 실제 투자해 수익률을 봤다는 사람들의 검증된 사례들을 주목하면서 “라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인공지능 로봇(AI) 종목추천시그널은 로봇 붐이 일면서 단기간에 만들어낸 알고리즘이 아니다. 주식 경제사이트로 자리잡은 씽크풀에서 10여년 기간 동안 인공기능 기술 개발하고, 딥러닝을 통해 만들어낸 안정성 높은 인공지능 로봇이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로봇 어드바이저는 종목추천에 머물러 있으나, 라씨는 자동매매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라씨의 종목추천시그널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시그널 발생시 투자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내용에 따라 주문, 체결 프로세스가 자동으로 한번에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추천★로직 (라씨 앱 캡처 화면) 라씨의 종목추천시그널 중 최근 한달 간 '목표달성D' 실적을 살펴보면 70.3%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4월 8일 오전 기준) '목표달성D' 로직은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큰 코스닥에 투자하면서도 평균 수익이 손실보다 2.7배나 될 정도로 수익성이 우수하며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 종목 정도로 신호를 발생시켜 종목선정에도 매우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시그널이다. 라씨는 모든 종목추천 시그널 로직의 수익, 손해, 매매내역 등 성과를 100% 공개하고 있으며, 라씨 자동매매프로그램 첫 설치 후 사용시 무료 10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라씨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하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씨 관심 종목] 한진칼, 엠아이텍, 인트로메딕, 엘비세미콘, 디알젬 등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fnRASSI@fnnews.com fnRASSI
2019-04-08 14:06:32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8’에서 타이탄플랫폼이 소셜 인공지능 로봇 ‘타이탄 AI(TiTAN AI)’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 비서, 영상통화, 콘텐츠 감상, O2O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탄 AI’는 사용자의 음성 뿐만 아니라 표정과 몸짓, 그리고 터치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을 때 손 동작으로 다음 곡을 재생하거나 정지시키는 등의 명령이 가능하며,영상통화 중에는 사용자의 표정을 읽고 그에 맞는 이모티콘을 표시하기도 한다. 사용자와의 거리를 측정해 그에 맞는 디스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사용자가 멀리 있을 경우 주요 이미지와 텍스트를 강조해 가시성을 높였고,가까이 있을 때는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이때는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해 세부 내용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시연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것은 강력한 개인화 서비스였다. 타이탄 AI의 내장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그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아침에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면 일정과출근 예상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그외에도그동안의 콘텐츠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한다. 타이탄플랫폼은 이와 더불어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타이탄 플레이(TiTAN Play)’, 스마트 홈 디바이스 ‘타이탄 코어 5(TiTAN Core 5)’ 등을 함께 선보였다. 타이탄 플레이는 동영상, 음악, VR, 웹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는 TCI(TiTANplatform Content Identifier)라는 타이탄플랫폼의 콘텐츠 보호기술을 통해 강력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 TCI를 바탕으로 타이탄 플레이는 ‘시크릿’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친구,가족,연인 등 직접 지정한 사람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옵션으로 24시간 후 게시 권한을 파기할 수도 있어 강력한 콘텐츠 보호가 가능하며,지인들과의 긴밀한 소통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사내 문서 공유 등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디바이스 제품인 타이탄 코어 5는 타이탄 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 외에도 사물인터넷,개인화 스토리지,미디어 창작, VR 등 주요 ICT 기술들을 접목했다. 이 서비스들은 앞서 소개된 타이탄 AI와 연동함으로써 인공지능,사물인터넷,콘텐츠,그리고 보안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CES 2018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히고,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홈 생태계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11 10:38:31"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을 '전자인간'으로 규정한다. AI로봇은 인류에 기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해야 한다. AI로봇의 일탈에 대비해 시스템 작동을 강제 종료할 수 있는 '킬 스위치'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동시에 인간 역시 AI로봇과 협력하며 살아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의회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AI 로봇의 법적 지위를 '전자 인간(Electronic Person)'으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로봇이 금융·제조·의료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최초로 AI 로봇의 지위와 AI로봇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EU 의회는 AI 로봇이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EU 결의안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12면 ■AI로봇 사고치면 정부에 소스코드 접근권한 의무화…'킬 스위치'도 탑재 결의안은 AI 로봇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킬 스위치' 탑재를 의무화했다. 프로그램 오류나 해킹 등 비상상황에서 AI 로봇의 작동을 강제로 멈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쟁과 테러 등 AI 로봇 악용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의 무차별적인 규제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AI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면서 위협을 가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로봇 개발자들은 당국에 로봇을 등록해야 하고 로봇이 사고를 일으키면 당국에 시스템 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제공할 의무도 정했다. ■EU국가에 로봇 수출하려면 결의안 따라야 EU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EU 집행 조직 안에 '로봇·AI 기구'를 신설해 AI 로봇을 둘러싼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논의하도록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했다. 또 AI 로봇이 인간 사회의 법률이나 도덕 기준에 따라 작동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법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AI관련 기업들에게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감독할 기구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또 EU 의회는 "AI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노동 영역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조세 시스템도 개편해야 한다는 게 EU 의회의 권고다. AI 로봇이 확산되면 대규모 실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AI 로봇을 활용하는 이에게 일명 '로봇세'를 물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본회의 의결을 비롯해 EU 회원국들이 각국 논의를 거쳐 법으로 제정된다. 이른바 '로봇시민법'으로, 다른 나라가 EU 회원국에 AI 로봇을 수출 할 때도 이 규정을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AI 기술 개발을 독려하는 것과 함께 개발윤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조언이 확산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01-13 15:56:44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IBM의 AI 플랫폼 '왓슨(Watson)'을 사람의 두뇌처럼 장착한 로봇 '나오미'를 만났다. 약 60cm 남짓의 나오미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알아듣고, 눈 앞에 보여준 이미지도 이마에 붙은 센서를 통해 정확히 인식했다. 현재 한국어를 공부 중인 나오미는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던 중 '안녕하세요'라는 우리말 인사와 함께 허리를 숙이는가 하면, 마이클 잭슨과 싸이의 음악에 맞춰 춤도 췄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중간중간 나오미와 눈이 마주쳤고, 순간 '이 로봇이 기자회견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학습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 중 친근한 농담을 던지고, 춤을 추다 넘어지자 머쓱해하는 등 인간의 모습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실제 나오미는 왓슨의 '개인성향 분석(퍼스널리티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대화 중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변화를 분석해 감정을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오미는 현재 일본의 시중은행과 미국 호텔 등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는 한국에서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나오미를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인과 독자들의 공통질문은 하나다.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아닌가". 이스라엘 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인공지능 발전으로 일자리가 없어진 수십억명의 '잉여 인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AI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은 인간을 위협할 것이란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SF영화의 한 장면까지 오버랩되면서 인류 파멸론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AI 로봇과 제대로 눈을 마주쳐보자. 이 로봇을 만든 것도 사람, 안에 장착된 AI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도 사람이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인류의 승리'라 요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AI 로봇이 인간을 제대로 보좌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모바일 메신저(채팅로봇) '테이(Tay)'가 일으킨 '막말 파문'에서 드러난 것처럼, 결국 AI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 인류에 기여할 수도 있고, 위협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5-16 14:32:27'로봇이 오를 만한 종목을 콕 집어 추천해 준다' 최근 주식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 열풍이 불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보(robo)와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해 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운용한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라씨' 이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처음에는 로봇이 추천하는 종목이라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로봇이 하는 분석량은 사람이 하는 분석량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요. 정확하게 분석해서 나오는 데이타로 매매하니 그만큼 적중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죠." 라씨를 이용중인 10년차 주식 투자자 "라씨의 모든 로직들은 자기가 매매하고 있는 것을 다 보여줍니다. 어떤 종목을 얼마에 사고 팔았는지를 100% 공개하니 믿음도 가고, 또 나의 투자방식과 어떤 것이 가장 잘 맞는지를 고를 수 있었죠." 라씨를 이용중인 6년차 투자자 라씨는 모든 종목추천 시그널 로직은 로직별 성과를 100% 공개함은 물론, 매매내역까지 100% 공개하여 그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로직들의 모든 성과는 누구나 무료로 앱만 다운로드 받으면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추천★로직 : 상승파워 2018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누적수익률 +218% (라씨 앱 캡쳐 화면) 또한 라씨에서는 종목추천 시그널 서비스 외에도 '로보 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목추천 서비스 외에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로보 포트폴리오는 분기 단위의 포트폴리오 관리로 매매를 자주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률로 직장인들의 재태크 정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씨 관심 종목] 대아티아이, 부산산업, 현대시멘트, 세종메디칼, 경동인베스트 등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05-29 09:27:2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추가 설치한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활용해 투명 페트병과 캔을 자동으로 수거, 재활용 과정에 맞게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연봉 도서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 남면행정복지센터, 화촌면행정복지센터 등에 9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에는 미진아파트 옆 공용주차장, 남면행정복지센터와 남편파출소 등에 추가로 4대를 설치, 총 13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투명 페트병과 캔 모두 회수 가능하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무인회수기로 투입 시 재활용 가능한 캔 또는 투명 페트병인지 선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깨끗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로봇에 투입하면 각각 10포인트를 적립받으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과 캔은 새로운 재생 자원을 만들기 위해 분쇄된 후 세척된다"며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2 10:44:18LG그룹은 이번 인사 키워드를 그룹 미래 먹거리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 맞췄다. 신규 임원 중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3명은 1980년대생 임원이다. 연구개발(R&D) 임원도 계속 확대 중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임된 임원 21명 포함 그룹 R&D 임원은 2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에 방점 21일 LG에 따르면 LG의 임원 인사는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LG는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980년대생인 △LG AI연구원 이문태 수석연구위원(상무) △LG AI연구원 이진식 수석연구위원(상무) △LG유플러스 조현철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LG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연구개발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성, 젊은 인재 발탁과 외부 영입을 통해 리더십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LG그룹 인사에서 여성 임원은 신규 7명이 배출됐다. LG그룹 내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29명에서 역대 최다인 65명으로 늘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피'도 적극 기용해 LG그룹 내 1980년대생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5년간 3배 증가했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10명을 영입해 LG그룹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하며 지경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LG전자 BS 없애고 B2B 중심으로 LG전자는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전사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본부를 재편했다.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개 사업본부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인 △생활가전(H&A) △홈엔터테인먼트(HE) △차량용 부품 사업(VS) △비즈니스솔루션(BS) 등을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차량 솔루션(VS) △에코 솔루션(ES)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에 '솔루션'을 붙이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다. 구체적으로 H&A사업본부는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본부에서 차량용 솔루션 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임수빈 기자
2024-11-21 18:26:06[파이낸셜뉴스]한국항공우주(KAI)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펀진의 지분 20.27%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펀진은 2006년 설립된 AI 기술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AI 사업 △AI 자동화 플랫폼 △군집 로봇 임무 할당 솔루션을 개발 및 출시하며 로봇 모빌리티와 국방 AI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등 미래형 무인 항공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KAI는 펀진과의 협력을 통해 AI 파일럿과 공중전 AI 참모 기술 개발 등 핵심 AI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펀진은 AI 개발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KAI의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지분투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로 KAI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수립하고 2050년까지 매출 40조원의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민·군겸용 미래항공기체(AAV) △우주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등 6대 미래 사업 중심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373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기술 확보에 1025억원, AAV 및 FA-50 단좌형 개발에 908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KAI는 펀진 투자 외에도 지난 8월 위성영상 분석기업 메이사에 대한 투자와 이달 초 위성통신 전문기업 제노코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16:56:00[파이낸셜뉴스]LG그룹이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된 가운데 LG CNS 현신균 대표와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 중엔 LG유플러스만 유일하게 대표가 교체됐다. 황현식 사장이 물러나고, LG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그룹 미래 먹거리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 맞춰 신규 임원 중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또한 여성 임원은 7명이 새로 포함돼 6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임원은 17명으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본부를 재편했다. LG그룹은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LG CNS 현신균 대표와 LG전자의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LG에너지솔루션의 로봇·우주 시장 공략 등 신사업이 한창인 데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 수장인 권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등 ‘ABC’ 사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G그룹 내 손꼽히는 ‘미국통’인 신 부회장 역시 유임됐다. 조주완 사장은 2022년부터 LG전자 CEO를 맡아 가전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AI, 플랫폼, 기업 간 거래(B2B) 등으로 다각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승진도 점쳐졌지만 유임에 머물렀다. 그는 가전 구독, TV 콘텐츠 서비스 등 신사업에서 연 1조원 넘는 매출을 냈다. LG디스플레이 부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정철동 사장도 유임됐다. 현신균 사장은 AI 전문가로 클라우드, 고객사 디지털전환(DX) 지원 등 LG CNS의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그룹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CEO 인사를 한 만큼 올해엔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21 16: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