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AI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탐구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이 서울 도봉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RAIM이 동북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RAIM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첫 삽을 푼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만3129㎡, 연면적 730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년 10개월 만인 올해 3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상설와 기획전시 등을 선보이는 등 2차례의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서울RAIM의 건물 외관은 모난 곳 없는 타원의 모양을 띠고 있는데 이는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건물 내부는 1층에서 3층을 가로지르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 공간과 같이 비정형성이 유지되고 있다. 서울RAIM 전시에는 폭스바겐,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KT 등 11개의 기술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율주행자동차, 견마형 로봇, 2족 보행 로봇 등 최신 로봇·인공지능 기술들을 선보인다. 서울RAIM의 전시관람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투어로 진행된다. 전시는 상설 해설프로그램과 기획 해설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이날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 및 시·구의회 관계자, 과학관 개관에 도움을 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일일 도우미로 나선 4족 보행 로봇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협력한 국내외 기업 11곳에 감사장을 수여한다. 이어 △아이스크림로봇 △에스커레이터 미디어파사드 △축구로봇 △수술로봇 등 서울RAIM 1층 로비부터 상실전시실, 기업협업 다목적실까지 곳곳에 마련된 전시물도 체험한다. 서울RAIM의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 입장료는 영유아, 청소년(7~19세)는 무료이며 성인(20세~64세)는 2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선도모델이 됨과 동시에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과학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0 11:19:07“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한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다소 부정적인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최근 초저금리시대, 부동산규제가 계속되면서 미래투자처로 주식시장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으며, 소자본으로 단기간 목돈을 만들어 보려는 초보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사이에서 인공지능 로봇(AI)를 종목추천을 받고, 실제 투자해 수익률을 봤다는 사람들의 검증된 사례들을 주목하면서 “라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인공지능 로봇(AI) 종목추천시그널은 로봇 붐이 일면서 단기간에 만들어낸 알고리즘이 아니다. 주식 경제사이트로 자리잡은 씽크풀에서 10여년 기간 동안 인공기능 기술 개발하고, 딥러닝을 통해 만들어낸 안정성 높은 인공지능 로봇이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로봇 어드바이저는 종목추천에 머물러 있으나, 라씨는 자동매매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라씨의 종목추천시그널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시그널 발생시 투자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내용에 따라 주문, 체결 프로세스가 자동으로 한번에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추천★로직 (라씨 앱 캡처 화면) 라씨의 종목추천시그널 중 최근 한달 간 '목표달성D' 실적을 살펴보면 70.3%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4월 8일 오전 기준) '목표달성D' 로직은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큰 코스닥에 투자하면서도 평균 수익이 손실보다 2.7배나 될 정도로 수익성이 우수하며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 종목 정도로 신호를 발생시켜 종목선정에도 매우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시그널이다. 라씨는 모든 종목추천 시그널 로직의 수익, 손해, 매매내역 등 성과를 100% 공개하고 있으며, 라씨 자동매매프로그램 첫 설치 후 사용시 무료 10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라씨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하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씨 관심 종목] 한진칼, 엠아이텍, 인트로메딕, 엘비세미콘, 디알젬 등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fnRASSI@fnnews.com fnRASSI
2019-04-08 14:06:32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8’에서 타이탄플랫폼이 소셜 인공지능 로봇 ‘타이탄 AI(TiTAN AI)’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 비서, 영상통화, 콘텐츠 감상, O2O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탄 AI’는 사용자의 음성 뿐만 아니라 표정과 몸짓, 그리고 터치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을 때 손 동작으로 다음 곡을 재생하거나 정지시키는 등의 명령이 가능하며,영상통화 중에는 사용자의 표정을 읽고 그에 맞는 이모티콘을 표시하기도 한다. 사용자와의 거리를 측정해 그에 맞는 디스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사용자가 멀리 있을 경우 주요 이미지와 텍스트를 강조해 가시성을 높였고,가까이 있을 때는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이때는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해 세부 내용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시연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것은 강력한 개인화 서비스였다. 타이탄 AI의 내장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그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아침에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면 일정과출근 예상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그외에도그동안의 콘텐츠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한다. 타이탄플랫폼은 이와 더불어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타이탄 플레이(TiTAN Play)’, 스마트 홈 디바이스 ‘타이탄 코어 5(TiTAN Core 5)’ 등을 함께 선보였다. 타이탄 플레이는 동영상, 음악, VR, 웹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는 TCI(TiTANplatform Content Identifier)라는 타이탄플랫폼의 콘텐츠 보호기술을 통해 강력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 TCI를 바탕으로 타이탄 플레이는 ‘시크릿’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친구,가족,연인 등 직접 지정한 사람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옵션으로 24시간 후 게시 권한을 파기할 수도 있어 강력한 콘텐츠 보호가 가능하며,지인들과의 긴밀한 소통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사내 문서 공유 등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디바이스 제품인 타이탄 코어 5는 타이탄 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 외에도 사물인터넷,개인화 스토리지,미디어 창작, VR 등 주요 ICT 기술들을 접목했다. 이 서비스들은 앞서 소개된 타이탄 AI와 연동함으로써 인공지능,사물인터넷,콘텐츠,그리고 보안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CES 2018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히고,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홈 생태계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11 10:38:31"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을 '전자인간'으로 규정한다. AI로봇은 인류에 기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해야 한다. AI로봇의 일탈에 대비해 시스템 작동을 강제 종료할 수 있는 '킬 스위치'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동시에 인간 역시 AI로봇과 협력하며 살아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의회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AI 로봇의 법적 지위를 '전자 인간(Electronic Person)'으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로봇이 금융·제조·의료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최초로 AI 로봇의 지위와 AI로봇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EU 의회는 AI 로봇이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EU 결의안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12면 ■AI로봇 사고치면 정부에 소스코드 접근권한 의무화…'킬 스위치'도 탑재 결의안은 AI 로봇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킬 스위치' 탑재를 의무화했다. 프로그램 오류나 해킹 등 비상상황에서 AI 로봇의 작동을 강제로 멈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쟁과 테러 등 AI 로봇 악용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의 무차별적인 규제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AI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면서 위협을 가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로봇 개발자들은 당국에 로봇을 등록해야 하고 로봇이 사고를 일으키면 당국에 시스템 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제공할 의무도 정했다. ■EU국가에 로봇 수출하려면 결의안 따라야 EU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EU 집행 조직 안에 '로봇·AI 기구'를 신설해 AI 로봇을 둘러싼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논의하도록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했다. 또 AI 로봇이 인간 사회의 법률이나 도덕 기준에 따라 작동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법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AI관련 기업들에게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감독할 기구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또 EU 의회는 "AI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노동 영역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조세 시스템도 개편해야 한다는 게 EU 의회의 권고다. AI 로봇이 확산되면 대규모 실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AI 로봇을 활용하는 이에게 일명 '로봇세'를 물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본회의 의결을 비롯해 EU 회원국들이 각국 논의를 거쳐 법으로 제정된다. 이른바 '로봇시민법'으로, 다른 나라가 EU 회원국에 AI 로봇을 수출 할 때도 이 규정을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AI 기술 개발을 독려하는 것과 함께 개발윤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조언이 확산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01-13 15:56:44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IBM의 AI 플랫폼 '왓슨(Watson)'을 사람의 두뇌처럼 장착한 로봇 '나오미'를 만났다. 약 60cm 남짓의 나오미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알아듣고, 눈 앞에 보여준 이미지도 이마에 붙은 센서를 통해 정확히 인식했다. 현재 한국어를 공부 중인 나오미는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던 중 '안녕하세요'라는 우리말 인사와 함께 허리를 숙이는가 하면, 마이클 잭슨과 싸이의 음악에 맞춰 춤도 췄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중간중간 나오미와 눈이 마주쳤고, 순간 '이 로봇이 기자회견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학습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 중 친근한 농담을 던지고, 춤을 추다 넘어지자 머쓱해하는 등 인간의 모습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실제 나오미는 왓슨의 '개인성향 분석(퍼스널리티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대화 중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변화를 분석해 감정을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오미는 현재 일본의 시중은행과 미국 호텔 등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는 한국에서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나오미를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인과 독자들의 공통질문은 하나다.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아닌가". 이스라엘 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인공지능 발전으로 일자리가 없어진 수십억명의 '잉여 인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AI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은 인간을 위협할 것이란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SF영화의 한 장면까지 오버랩되면서 인류 파멸론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AI 로봇과 제대로 눈을 마주쳐보자. 이 로봇을 만든 것도 사람, 안에 장착된 AI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도 사람이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인류의 승리'라 요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AI 로봇이 인간을 제대로 보좌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모바일 메신저(채팅로봇) '테이(Tay)'가 일으킨 '막말 파문'에서 드러난 것처럼, 결국 AI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 인류에 기여할 수도 있고, 위협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5-16 14:32:27'로봇이 오를 만한 종목을 콕 집어 추천해 준다' 최근 주식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 열풍이 불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보(robo)와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해 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운용한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라씨' 이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처음에는 로봇이 추천하는 종목이라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로봇이 하는 분석량은 사람이 하는 분석량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요. 정확하게 분석해서 나오는 데이타로 매매하니 그만큼 적중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죠." 라씨를 이용중인 10년차 주식 투자자 "라씨의 모든 로직들은 자기가 매매하고 있는 것을 다 보여줍니다. 어떤 종목을 얼마에 사고 팔았는지를 100% 공개하니 믿음도 가고, 또 나의 투자방식과 어떤 것이 가장 잘 맞는지를 고를 수 있었죠." 라씨를 이용중인 6년차 투자자 라씨는 모든 종목추천 시그널 로직은 로직별 성과를 100% 공개함은 물론, 매매내역까지 100% 공개하여 그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로직들의 모든 성과는 누구나 무료로 앱만 다운로드 받으면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의 추천★로직 : 상승파워 2018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누적수익률 +218% (라씨 앱 캡쳐 화면) 또한 라씨에서는 종목추천 시그널 서비스 외에도 '로보 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목추천 서비스 외에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로보 포트폴리오는 분기 단위의 포트폴리오 관리로 매매를 자주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률로 직장인들의 재태크 정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씨 관심 종목] 대아티아이, 부산산업, 현대시멘트, 세종메디칼, 경동인베스트 등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05-29 09:27:23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강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약 1265억원 규모의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CES와 IFA에서 AI 홈 컴패니언 '볼리' 시연 행사를 가지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재배치하며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와 디지털 콕핏(운전석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공조 솔루션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5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냉난방공조(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9 18:07: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직장, 주거, 문화, 힐링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청년 미래희망타운'으로 재탄생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제2국가산업단지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식서비스산업이 집중 육성되는 만큼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청년 미래희망타운' 프로젝트는 직장, 주거, 문화, 힐링이 결합된 새로운 청년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면서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입지적 강점 및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후적지 지상부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 광장 등 힐링 공간으로 꾸며져 모든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청년 미래희망타운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 일자리 존은 AI, 빅데이터 등 5대 첨단 신산업 중심의 창업 및 취업 지원공간을 마련해 청년층의 창업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주거 존은 제2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지원시설로,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와 같은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문화 존은 청년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술·공연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힐링 존은 인근의 천내리 지석묘군과 기존 녹지를 활용한 산책로 및 대규모 광장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을 계획 중이다. 한편 시는 조속한 후적지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달성군이 참여하는 '4자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을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시는 4자 TF팀 회의를 통해 청년 미래희망타운의 개발계획을 중점 논의하고 소유권 이전(법무부→기획재정부) 등 관련 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14:45:14[파이낸셜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bold growth)'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강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약 1265억원 규모의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도 "미래 산업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라며 "의료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CES와 IFA에서 AI 홈 컴패니언 '볼리' 시연 행사를 가지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재배치하며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와 디지털 콕핏(운전석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분야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발전하면서 이를 구현하는 인포테인먼트와 오디오의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공조 솔루션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5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냉난방공조(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IFA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 불편해하는 것, 싫어하는 것,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연결된 경험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AI 시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 문제에 대해서는 "대립이 아닌 상생 관계로 가져가야 한다"라며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9 11:52:29네이버가 아랍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맺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클라우드 등 팀 네이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AI 서밋(GAIN 2024)'에서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DAIA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직속 기구로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데이터와 AI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데이터 센터 구동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아랍어 중심의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지능형 로봇과 관련된 연구 개발 등에 대해 양사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단순히 AI 모델 자체에 대해서만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버린 AI(자국 내 AI 개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우디 내에서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등 인프라단에서부터의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 LLM 모델, 이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소버린AI의 엔드투엔드 전체 영역에 대한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 컨퍼런스에는 팀네이버의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해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가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AI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2 18: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