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Beyond AI: 로우코드 활용 전략과 AI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알렸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개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코딩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가 디지털 전환의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로우코드는 코딩 지식 없이도 사용자들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로우코드는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복잡한 구조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발전 속에서 로우코드 및 노코드 활용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정KPMG의 박상원 컨설팅부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이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농협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삼정KPMG의 정승연 상무는 생성형 AI 플랫폼과 거버넌스 관점에서 로우코드와 AI의 결합을 통한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안창주 매니저는 AI 기반 Power Platform을 통해 로우코드에서 노코드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의 이동근 전무가 AI로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발표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미래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정KPMG 이동근 전무는 “로우코드와 AI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우코드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의 디지털 역량을 한데 모은 디지털본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09:04:07LG유플러스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장관상)’을 5년 연속 휩쓸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객소통 지수를 평가한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소셜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종합대상(장관상)’,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정보통신부문 대상, ‘대한민국소통대상’ 정보통신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부문 대상 등 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인공지능(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했다. 이후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마케팅 전 영역에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AI 경험을 확산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면 AI가 생성해주는 참여형 이벤트 ‘익시가 그려드립니다’는 3만5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 5월에는 국내 최초 AI로만 제작한 TV 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익시(ixi)’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 장비나 모델, 공간 섭외 없이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는 1329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AX 컴퍼니로 도약해 가는 LG유플러스의 모습을 알렸다. 세계 최초 AI 월페이퍼 서비스도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AI가 즉석으로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6월부터 약 3달간 4만여건의 고객 반응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X 브랜드로서의 메시지도 적극 알렸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와 AI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디지털 소통 역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LG유플러스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AX 컴퍼니로 도약하는 LG유플러스의 변화를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전달하고 싶은 진심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LG유플러스의 브랜드 가치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9 14:42:56[파이낸셜뉴스] 애경그룹이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더존비즈온의 '옴니이솔(OmniEsol)'을 도입한다. 더존비즈온이 애경그룹 IT계열사인 AK아이에스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통해 '옴니이솔' 대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옴니이솔을 통해 애경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각종 기술적 혁신 방향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AX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기업별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그룹사 산업군에 대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항공, 화학, 생활용품, 유통 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 구축을 비롯한 운영,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지원한다. 옴니이솔은 ERP를 넘어,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까지 융합된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이다. 7월 출시 이후 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룹사 계열의 이업종 기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대폭 높인 옴니이솔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AK아이에스와의 전략적 협업 시너지를 앞세워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를 촉진하고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8 13:36:01[파이낸셜뉴스] KT는 내년 1·4분기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설립하는 인공지능전환(AX) 전문기업 운영 방식에 대해 "내부 AX 전환 니즈가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AI나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적 컨설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8일 밝혔다. KT는 이날 열린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이 컨설팅으로 어떤 결과물을 볼 수 있을지 POV(Point of View·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X 전문기업 인력은 KT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00여명으로 시작하며, 최종 규모는 나중에 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X 전문기업은 KT의 매출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8 10:58:59[파이낸셜뉴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긴밀한 협력과 국내 AI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솔루션과 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번째 협업 사례다. 그동안 규제와 보안 리스크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 한 고객도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AI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CoE)를 구성해 양 사 기술 교류와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샵, 실전 프로젝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에 전 세계 7000여 명 조직으로 구성된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개방형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생성형 AI 지원 플랫폼인 ‘모자이크 AI’는 대형 언어 모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에 도움을 준다.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철저한 보안성을 담보하고 규제 요건을 만족하면서도 최신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고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서비스와 다양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PaaS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형인프라(IaaS)부터 SaaS까지 한 번에 제공할 계획이다. 목표를 위해 향후 국내외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체결하고 AX 생태계 확장을 적극 도모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6 11:39:54[파이낸셜뉴스] KT가 오는 2028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 매출 비중을 현재 대비 3배 가량 늘린다는 구상이다. 저수익 효율화 등 사업구조를 혁신해 영업이익률을 9%대로 올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누적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진행한다. KT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KT는 현재 약 6%대인 ROE를 오는 2028년까지 9~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업계 기업을 분석한 결과, ROE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KT는 재무목표 세부 달성방안으로 △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 △재원 확충 △자사주 매입·소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KT는 향후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 IT 등 각 사업분야의 구조적 혁신으로 기업간거래(B2B) AI전환(AX)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KT는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으로 올린다는 목표다.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도 혁신한다. 저수익, 저성장 사업은 AICT 전략과의 부합 정도 및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2023년도 기준 6%대에 머무르고 있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오는 2028년에는 9%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재원 확충을 위해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된 현금흐름은 신규 사업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 KT 장민 전무는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이행 여부 등을 자본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5 17:33:17[파이낸셜뉴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10월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AI Transformation and Trustworthiness: Shaping the Future of Ethical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일본의 JSIM(Japan Society of Information Management)과 공동으로 열고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AI Transformation : AX)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신뢰성(AI Trustworthiness)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홍태호(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과 Hiroshi Koga(JSIM회장) 환영사, 이화여대 신경식 교수, 경희대학교 장혜정 학과장, 동의대학교 김종원 교수의 축사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기조강연은 'The New Path of Finance in the Age of AI'라는 제목으로 하나카드 이석 그룹장이 금융업계에서의 AI(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어 'Trend of AI industry and Business Models'라는 제목으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AI 정책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조직위원장은 양성병 경희대학교 교수, 이형용 한성대 교수, Satoshi Horiuchi(Chuo Univ.)가 맡았았다. 국제협력위원장은 안현철 국민대학교 교수, Sachiko Yanagihara(Toyama Univ.)가 역할을 했다. 이 학회에서는 지능정보시스템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부터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 선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여 인텔리전스 대상(Intelligence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능형 서비스대상은 ㈜엠티데이타, 지능형 제품 대상으로 ㈜유비온, ㈜퀸텟시스템즈, 지능형 혁신대상은 ㈜선도소프트, LG CNS Entrue Consulting가 수상했다. AI 신뢰성, 디지털금융,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디지털자산, 디지털고객경험분석, 스마트관광 등의 특별세션과 3개의 산업체 세션, 포스터 세션에서는 13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일본세션은 14개로 구성돼 3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혁신과 윤리적 측면을 고민하고 미래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며 학술적 논의 뿐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 적용과 취·창업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1 16:08:30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캔버스(AI뉴스 숏폼 플랫폼)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KT 구매실 이원준 실장은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며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AX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1 09:01:16베스핀글로벌이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11월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소개한다. 헬프나우 AI는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공, 통신, 모빌리티, 물류,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며 생성형 AI의 도입과 활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기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 시연이 준비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베스핀글로벌 AI코어(CORE)실 박승호 실장이 ‘LLM을 응용한 생성형 AI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세션 발표에 나선다. 제조 산업에서 품질 관리, 설비 유지, 공급망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AI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박 실장은 “AI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이제는 AI 도입 여부가 아닌 전략과 방안을 이야기해야 할 시기”라며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 AI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AI 챗봇 구축, AICC(AI 컨택 센터)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AX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SK AI 서밋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1 09:21: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 및 자율화를 실현하는 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의 과제는 ‘반도체 CMP DISK(화학기계적 연마 디스크)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반 시스템 개발’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53억원을 지원받는다. 반도체의 CMP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가 테이블 위에 놓인 ‘패드’ 위에서 용액과 압력을 통해 화학적(Chemical)·기계적(Mechanical)으로 연마(Polishing)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CMP DISK가 사용된다. CMP DISK는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약 6만 개 정도 부착된 제품으로 CMP 공정에 사용되는 ‘패드’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가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CMP DISK의 다이아몬드 크기 분류, 배열, 도금, 불량 검사 등이 주로 수작업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인공지능(AI) 자율공정 전환을 통해 50% 이상의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가 기대된다. 이 사업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인천 남동구 소재)은 CMP DISK 생산 업체로서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자율제조 공정을 위한 로봇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인천 연수구 소재)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몬드리안에아아이㈜(인천 연수구 소재)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통합 시스템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 미국 위스콘신대학은 CMP DISK의 다이아몬드 도금 두께를 실시간으로 비접촉 측정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지방비 매칭(국비의 30%)과 연구개발 성과 점검, 성과 확산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 국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사례를 추가 발굴·지원해 지역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8 15: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