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최고의 인구시책으로 ‘STATION-L(공공형 육아지원공간)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진한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STATION-L 사업’은 영유아 놀이 공간과 육아맘 휴식 공간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복합 육아 공간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가 시설을 설치하며 아이와 양육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우수 시책으로는 임산부와 영유아 동승자를 위한 주차구역 확대 사업과 청년 공유 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출생아동 지역화폐 발행,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화,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책들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21 14:34:1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연구원, 전북연구원, 제주연구원과 함께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해왔다. 이번 포럼은 강원, 전북, 제주 등 3대 특별자치권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구정책과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략, 전북의 장소기반산업 활용 방안, 제주의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활인구 증대 전략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9 14:41:24【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경기 연천군이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8일 열린 제290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사석위호(射石爲虎)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2025년에는 풍요가 넘치는 연천을 만들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기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올해 주요 성과로 교통 인프라 개선, 복지 정책 확대, 산업 발전 기반 마련, 관광객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경기도 유일 세컨드 홈 특례지역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기반 마련 등이 주목받았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수, 종합장사시설 건립, 에듀헬스케어센터 조성,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국립연천현충원 착공 등이 제시됐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 축산업 발전, 관광 인프라 확충 등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군의 2025년도 총예산 규모는 624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133억원 대비 1.81% 증가했다. 이는 군의 다양한 발전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김덕현 군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참전으로 한반도 안보와 정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내수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나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2025년에도 집행부, 연천군의회, 4만여 군민과 함께 '연천군 발전', '2030년 생활인구 1천만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3:02:58【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의 체류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가평군의 체류인구는 99만8,900여 명으로, 등록인구의 15.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문 인구를 의미하며, 지역 경제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체류인구의 경제적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원으로, 이를 가평군의 체류인구 수에 적용하면 월 1098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평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더욱 보수적인 추정치가 제시됐다. 군은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이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월간 소비창출 효과는 약 299억 원으로 추산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체류인구의 증가는 숙박업, 외식업, 소매업 등 주요 서비스업 활성화로 이어져 가평군 전반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의 체류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꼽힌다. 올해 상반기 자라섬에서 열린 글로벌아웃도어 캠핑페어, 2024 캠핑요리축제, 코베아 캠핑페스티벌, 자라섬 봄꽃 페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영장과 펜션,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 및 친절교육, 위생관리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을 보유한 가평군의 특성을 살려 야영장 사업주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체류인구를 정착 인구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 가평군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등 지역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軍)의 우리 군(郡)민화' 운동을 통해 지역 주둔 군 장병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서 군수는 "체류인구 증가를 통해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사람과 경제가 지속해서 순환하는 자립형 도시로 발전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더욱 강력한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37:07[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이 첨단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도시개발사업 확대 등으로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전망이다. 13일 아산시청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39만2522명으로 2020년 말(33만3101명) 대비 5만9421명(17.8%)이 증가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같은 기간 10%대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곳은 단 9곳에 불과하다. 그중에도 비수도권은 충남 아산과 대구 중구 뿐이다. 특히 2020년 말 이후 10월까지 아산시에는 20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인구가 6008명 늘었다. 이 기간 전국에서 5000명 이상 청년이 증가한 자치구도 아산을 포함해 8곳에 불과하다. 아산 인구의 성장세의 배경에는 일자리가 있다. 배방읍의 삼성전자 사업장에서는 반도체가, 현대차 아산공장에선 전기차가 생산되고 있다. 인구가 늘자 주거 환경도 성장하고 있다.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아산배방지구, 아산탕정지구 개발이 진행돼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했다. 여기에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등 도시개발사업들도 탄력을 받으면서 아산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에 청약시장도 활황이다. 지난 8월 배방읍에 공급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는 241가구 모집에 3795명이 모여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탕정면 탕정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경우 1차(1순위 청약접수 3만3969건), 2차(1만8602건), 3차(1만882건) 모두 청약 열기가 뜨거웠고 이 중에서 1월과 5월에 각 청약을 받은 1차와 2차는 조기 완판됐고, 3차는 계약을 앞뒀다. 이런 가운데 아산에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본격화로 GS건설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 블록 가운데 한 곳인 A1블록에 전용면적 전용면적 59·84·125㎡, 총 797가구로 들어선다. A2, A3블록도 순차적으로 공급예정이라 이들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3670여 가구 규모의 자이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다양한 도시개발사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아산시는 더 많은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산은 젊은 도시로서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3 09:03:11"고령화사회는 보험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보험산업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1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서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보험사가 단순히 금전에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국장은 고령화사회에서 보험산업이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보험계약자 자산유동화 확대 △요양서비스 연계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계약자 자산유동화는 연금 전환, 중도 인출 등 생명보험금의 유동화를 통해 계약자의 사후자산을 노후소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가계자산의 70~80%가 부동산으로, 이를 유동화해서 주택연금이나 노후연금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안 국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보험의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실손보험 상품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특별취재팀 예병정 팀장 서혜진 박소현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이주미 김현지 이동혁 기자
2024-11-12 18:25: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2050 전남도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홍보관'을 운영해 생활인구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130여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해 국민에게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전남도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인 '전남도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혼부부부터 임신, 출산, 아동, 취업, 중·장년에 이르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O/X 퀴즈 이벤트, 생애 주기별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의 혁신적 인구정책을 널리 알려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 인구 유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혁신 사례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25:15[파이낸셜뉴스] 인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1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부개정안'을 포함한 '인구대책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들은 △인구정책을 총괄할 '인구총괄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인구정책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인구특별회계' 설치를 명시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을 포함한다. 남 의원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초저출생 현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심화, 전국 시·군·구 절반이 소멸위험 지역에 해당하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인구 불균형, 가구 형태 다양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대책 3법'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가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현재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부개정안'은 기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인구정책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인구총괄부장관'에게 인구정책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 권한을 부여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5년마다 '인구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한다. 인구정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구특별회계'를 설치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으로 '인구총괄부'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임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책임지도록 했다.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은 인구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남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인구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24-11-12 09:18:55【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인이 한 해동안 208만명이 줄어들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2024 중국 통계연감’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는 14억967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08만명이 감소했다. 중국의 2022년 인구는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는데 2023년 감소폭이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자연 증가율이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8개 지역에 불과했다. 이들 8개 지역은 광둥성, 광시자치구, 하이난성, 구이저우성, 티베트자치구, 칭하이성, 닝샤자치구, 신장자치구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1-11 16: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