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통신설비 제작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6개 역사의 디지털전송설비, 역내 CCTV화면을 종합사령실로 전송하는 화상전송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 지하철과의 원활한 통신을 위한 열차무선설비를 구축하고 역내 화재경보설비와 CCTV의 연동작업 등도 수행한다. 한편, SK C&C는 부산지하철2호선과 대구지하철2호선의 통신설비 구축, 서울지하철 열차무선 통신시스템 구축, 부산지하철 대열차공간화상 시스템 구축, 인천도시철도 대열차공간화상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한바 있다./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2007-04-24 10:31:13[파이낸셜뉴스] 오산 드림포워드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병원 구매물류 기업인 이지메디컴 등이 테넌트(임차인)인 자산이다. 오산IC 인근 프라임 입지에 있는 만큼 재건축을 통한 밸류애드(가치상승)가 가능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케이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오산 드림포워드 물류센터 매각주관사에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NAI코리아를 선정했다. 이달 중 원매자들로부터 LOI(매입의향서)를 받은 후 12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케이리츠투자운용으로서는 2020년 2월 423억원에 인수 후 엑시트(회수) 행보다. 오산 드림포워드 물류센터는 2008년 5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만8945㎡, 연면적 2만9352㎡다. A동(1~5층)은 창고시설, B동(1~2층)은 저수조 및 전기실로 활용 중이다. 건폐율 58.82%(법정 70%), 용적률 156.1%(법정 350%)다. 테넌트로는 이지메디컴 등이 있다. 이지메디컴의 핵심 허브 물류센터이기도 하다. 7월 기준 이지메디컴을 통해 강동 경희대병원과 서울대학교 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전국 31개 의료기관 및 회원사에 물품을 공급한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146외 2필지 소재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에 인접해 서울·수도권 물류의 핵심 입지에 있다는 평가다. 서울 양재IC까지 차량 기준 40분 가량 걸리는 만큼 라스트마일(라스트마일이란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이 유통과정을 거쳐 문 앞에 배송되기 직전의 단계) 배송이 가능해서다. IB 업계 관계자는 "2026년 말 오산 원동~오산IC까지 이어지는 경부선횡단철도가 준공 예정이다.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 개통 예정인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이 물류센터 10㎞ 반경 내 오산세교지구, 동탄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는 물론 용인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브레인시티 등 풍분한 물류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애드도 노려볼 만한 자산이다. 많은 잔여 용적률을 활용해 대규모 신축 센터로 재건축이 가능해서다. 현재는 수직 이송형으로 중소형 물류센터다. 이를 전층 램프 접안 구조로 대형 신축 물류센터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자동화 설비 구축에 최적인 구조로다. IB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금리 상승, 물류센터 공급 증가, 개발여건 악화 등으로 거래가 제한적였지만 최근 금리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장 회복에 따른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8 07:49: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퇴근길에 저녁거리 사서 갖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에 포장정육 판매점 '미트밀리'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장정육 판매점은 역사 유휴공간 조사를 통해 발굴된 기존 폐쇄 매표소 자리에 조성됐으며,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육가공 전문업체인 미트밀리가 운영하게 된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미트밀리 오픈은 지방에 있는 도시철도 역사 내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입점한 최초의 사례다"면서 "기존의 단순한 공실상가 임대방식을 벗어나 도시철도 역사가 생활 플랫폼 포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민편의를 위한 생활밀착 업종을 유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된 정육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간편식과 밀 키트도 구비하고 있으며, 1인 화로와 곁들임 야채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위치 또한 최다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환승역인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에 있어 도시철도 환승 고객뿐만 아니라 반월당역 출퇴근 직장인과 도심 유동인구가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9 10:32:47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4일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가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 첫 사례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동차는 1985년 7월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 처음 도입된 14개 편성의 전동차 중 하나로, 2018년 7월까지 33년간 운행됐다. 부산도시철도의 첫 번째 전동차로 역사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는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형·스테인리스강 차체로 최초 제작돼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또 국내 최초 자동열차제어운전 시스템 탑재로 1인 운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이전의 철도 차량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돼 철도차량 제작 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1편성 전동차는 1985년 도입 당시 6칸으로 구성됐으나 1994년 8칸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최초 도입된 6칸만 해당된다. 공사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편성 전동차를 노포동 소재의 차량기지에 보존하고, 2025년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지난 33년간 부산 시민의 발로써 달려온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그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민들에게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 관련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4 18:30:35[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4일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가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 첫 사례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동차는 1985년 7월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 처음 도입된 14개 편성의 전동차 중 하나로, 2018년 7월까지 33년간 운행됐다. 부산도시철도의 첫 번째 전동차로 역사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는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형·스테인리스강 차체로 최초 제작돼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또 국내 최초 자동열차제어운전 시스템 탑재로 1인 운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이전의 철도 차량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돼 철도차량 제작 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1편성 전동차는 1985년 도입 당시 6칸으로 구성됐으나 1994년 8칸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최초 도입된 6칸만 해당된다. 공사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편성 전동차를 노포동 소재의 차량기지에 보존하고, 2025년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지난 33년간 부산 시민의 발로써 달려온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그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민들에게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 관련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4 09:40:10올해 대전 분양시장 최대 기대주로 부상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지난 19일(금)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하면서 견본주택이 운영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청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이 지난 19일(금)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대전 신규 택지지구인 도안2지구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 탓에 대전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일대의 편리한 주거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도안신도시는 택지지구로 조성돼 도로가 넓고, 학교와 마트가 가까이 있는 등 주거 환경이 좋다”라며 “작년 후보지로 발표된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들어서면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장되고 미래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는 주변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동서대로, 도안대로 및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충원IC(추진 중)가 신설될 계획이며,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해 대전 시내 전역은 물론, 시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5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경우 늘어날 교통수요를 위한 것으로 향후 지선이 확장되면 출퇴근 및 주말 지∙정체가 완화되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모다아울렛 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8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거실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수영이나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01㎡C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우선,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방의 경우 30~50대 주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전용면적 101㎡A타입의 주방은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꾸며져 있다. 주방을 알파룸까지 확장하여 거실폭보다 주방폭이 넓게 빠진 덕에 대형 아일랜드와 6인용 식탁을 놓아도 공간이 넉넉하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아일랜드 식탁이 중간에 놓여 조리공간과 식사 공간을 나눌 수 있고, 식사공간에 우물천장이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101㎡C타입 역시 주방에 와이드 아일랜드를 배치해 품격과 여유를 한층 더 높였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먼저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새 아파트임에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34세)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낙후되어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생각돼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의 경우 한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했고, 타 광역시 대비 분양가가 낮아 기대 요인이 많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14년~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였다. 반면, 21일 기준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낮게 책정돼 있다. 청약 문턱도 낮다. 만 19세 이상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화) △2단지 7월 31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일(월)~16일(금) 5일간 진행된다. 각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
2024-07-23 11:46: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5호선 검단 연장선 노선 조정을 둘러싸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 3곳에 대한 역명을 행정 예고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의 역명을 신검단중앙역 등으로 정하는 역명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인 101정거장을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을 ‘인천원당’, 103정거장을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3개 신설 역의 역명을 시민들에게 의견 수렴한 결과 101정거장과 103정거장에 대해 특별한 이견이 없었으나 102정거장의 경우 이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이견은 앞선 역명 추천 의견 조사(2023년 9월, 44.5%)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2023년 11월, 55.4%) 시 1순위였던 ‘검단중앙역’을 배제하고 ‘인천원당역’으로 의결한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검단중앙역’이 안 되면 ‘검단역’, ‘신검단역’ 중 제정해 달라는 의견 등이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원당동이었던 102역사가 올해 원당동과 불로대곡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02정거장 역명 제정을 재심의했다. 재심의 결과 위원회는 102정거장 역명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의결했다. 역명 추천 의견,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행정예고 시 일관되게 ‘검단중앙역’을 압도적으로 요구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검단 전체 지역의 중앙이 아닌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한정하면 중앙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타당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신도시, 검단, 중앙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을 따른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역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정예고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이달 중 역명을 결정 고시하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정거장의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102정거장 역명 제정안은 시가 두 번의 심의를 거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역사 주변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역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4 09:21:30오는 3월 대전 동구에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투시도)'가 공급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1213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시공사는 우미건설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부부, 은퇴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인접한 대전역 일대는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변으로는 가양5구역, 성남3구역, 가양동1, 3, 4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반경 1.5㎞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있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우암로, 동서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도 지나갈 예정이다. 최용준 기자
2024-02-25 18:52:56[파이낸셜뉴스]오는 3월 대전 동구에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가 공급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1213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시공사는 우미건설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부부, 은퇴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인접한 대전역 일대는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변으로는 가양5구역, 성남3구역, 가양동1, 3, 4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반경 1.5㎞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있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우암로, 동서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계획) 동부네거리역(가칭), 가양네거리역(가칭)도 지나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23 17:23:2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 대행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이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23일 한토신에 따르면 문화2구역 재개발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위치,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를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일반분양 주택형은 59㎡·73㎡타입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문화2구역 재개발은 인·허가 취소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는 사업장이다. 지난 2006년 시공사 선정 후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환경 악화로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기도 했다. 조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사업대행자 방식을 택해,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인·허가 과정 등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3월 착공해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로 분양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해당구역은 대전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 중구에 위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역 내에 그동안 신축 공급이 드물었으나, 최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주변 생활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2구역 재개발은 KTX 서대전역으로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개통예정인 2호선 트램과도 인접해 있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발돋움할 충분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동문초교, 동산중·고교 및 다양한 학원 등 교육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코스트코와 롯대백화점, 홈플러스와 같은 편의시설은 물론 충남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 서대전 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연초 각종 정비사업 현장에서 착공과 분양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 구의 가로주택과 흑석11구역 재개발 등 서울시내 주요 정비사업 현장들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23 09: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