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먹방 유튜버 히밥이 충격적인 인바디 수치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에서는 함께 치킨을 먹을 밥친구를 구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히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히밥은 두 명의 고등학생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자연스럽게 식사를 권했고 띠동갑 차이 나는 동생들 섭외에 성공했다. 언니 동생으로 한층 편해진 세 사람은 다양한 메뉴의 치킨을 즐기며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기숙학교 경험이 있던 밥 친구와 히밥은 사감 선생님 몰래 야식을 먹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당 방송에서 히밥은 촬영 직전 측정한 인바디 수치를 공개했다. 히밥은 키 165cm, 체중 49.8kg, 체지방량 10.6kg으로 평균보다 수치가 낮았다. 엄청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내장지방 레벨 4, 복부지방률 0.81로 비만과도 거리가 멀었다. 수치를 본 모든 이들은 충격에 빠졌다. 인바디 관리는 신체 구성 요소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건강과 체형 관리를 돕는 방법이다. 측정 결과는 주로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체수분량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히밥은 유튜브 구독자 162만명을 가지고 있는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0 19:11:38[파이낸셜뉴스] 인바디는 디지털치료제 기업 헤링스와 암 환자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바디의 하드웨어와 체성분 빅데이터가 디지털 기반 플랫폼과 만나 암 환자에 대한 디지털케어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헤링스의 암 환자 맞춤 영양 관리 플랫폼 힐리어리 등을 연동해 암 환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된 자가 관리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암 수술 이후 예후 확인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률 등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웹 혹은 앱으로 체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간헐적으로 방문하는 병원에서 일회성으로 체성분을 측정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체수분 변화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건강 상태 및 이상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헤링스의 암 환자 일대일 맞춤 영양 관리 플랫폼 힐리어리는 의료 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해 알고리즘을 개발, 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디지털 솔루션을 구현한다. 암 환자에게 꾸준한 체수분 측정 및 영양 관리는 중요하다.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 환자는 암 수술로 인해 영양 흡수력이 감소하기 쉬운데, 영양 상태 악화는 곧 몸의 부종으로 이어진다. 부종은 세포외수분이 증가해 발생하는 것으로, 단순 체중 측정으로는 감지하기 어렵다. 신체 부위별 세포외수분비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BWA ON을 통해, 체수분을 비롯한 다양한 체성분 데이터, 세포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위상각 등을 통해 개인화된 원격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남병호 헤링스 남병호 대표는 “암 환자 토탈케어를 위해 인바디와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MOU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CGMS)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이어, 이번 인바디와의 MOU를 통해 체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암 환자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에 있다”며 “인바디의 탄탄한 하드웨어와 체성분 데이터를 통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관리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16 09:35:41[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체성분 분석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인바디에 대해 오는 7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솔루션을 출시해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59.2%을 더한 4만 8000원을 제시했다. 문주성 연구원은 "동사는 체성분 분석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으로 1800만명 고객과 1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했고,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 7월 국내 최초 구독형 AI 체성분 솔루션 ‘LB트레이너’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사용 기억에 따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올해 7월 동사는 AI 기반 체성분 구독형 빅데이터 솔루션 ‘LB트레이너’, 기업용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 ‘LB코퍼레이트’, 실제 나이 대비 체성분 나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B웹’을 선보일 예정이다. LB트레이너는 동사가 확보한 빅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체성분 변화 추이 예측, 자세 측정, 음식 탐지 및 양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가 인바디를 사용해 체성분분석 및 운동량을 기록하게되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체성분 비율 및 몸무게 예상치를 제시한다. 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헬스장 회원들에게 개인 체성분에 최적화된 운동 및 영양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 관리 서비스로 필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여기에 가정용 체성분분석기도 주목할만하다고 봤다. 실제 동사는 2013년부터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다이얼’을 출시하며 소비자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된 ‘InBody H30’은 고도화된 가정용체성분분석기로 트리플 주파수를 사용해 세포내외 수분을 정확한 값으로 측정한다. 문 연구원은 “향후 동사는 가정용 앱 출시를 통해 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운동 인구 뿐만 아닌 일반인의 정보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했으며, AI를 활용한 서비스 판매 기업으로 전환을 감안했을 때 무리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의 인바디의 2024년 IFRS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매출액 1972억원(+15.8%, YoY), 영업이익 472억원(+23.4%,YoY)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 7월 LB트레이너 론칭 및 지난해 지연됐던 미국 군부대향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고마진 수익 상품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1 10:50:53[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하 농협생명)이 지난 22일 인바디, AAI헬스케어와 NH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헬스케어 플랫폼 내 인바디 체성분 분석을 활용한 개인맞춤 건강콘텐츠 제공 △인바디 제품을 활용한 헬스케어 체험존 설치 △신규 헬스케어 모델 연구 등 중장기 협력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헬스케어 이용자에게 인바디의 체성분 분석결과를 활용해 개인화된 운동·영양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고, AAI헬스케어와 함께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령화 추세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 무엇보다 ‘건강한 삶’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에서, 헬스케어와 보험이 융합된 서비스 제공이 점점 중요해졌다”며 “3사가 함께 열어갈 초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건강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5 10:50:41[파이낸셜뉴스] 인바디는 전 세계 인바디 장비로 측정한 체성분 데이터 수가 1억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중 인바디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된 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로, 모든 데이터는 측정자의 동의를 얻어 수집된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수는 2021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월평균 데이터는 250만 개를 훌쩍 넘어선다. 하루 평균 8만 5천여 개 데이터가 쌓인 셈이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 돌파를 이뤄낸 데에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영역 확대 △인바디 앱 고도화를 통한 사용성 개선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영업망 확대를 통한 전 세계 홈 웰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주효했다. 인바디는 전 세계에서 쌓은 1억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도약 전략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라미 인바디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역시 꾸준히 쌓여 1억 돌파를 이루게 되었다”며,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전략 가속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 나가, 인류 건강 증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1 09:55:14[파이낸셜뉴스] 대림성모병원이 인바디와 함께 림프부종 조기 진단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대림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연구팀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가정용 체수분측정기를 통한 림프부종 조기 진단과 관리에서의 효용성 검증’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방암 수술 이후 가장 큰 후유증인 림프부종을 조기 진단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춰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림프부종 조기 진단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 항목의 실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유방암 수술 환자 중 액와림프절 절제술(ALND)을 시행한 환자 등 림프부종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연구 기간 동안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통해 체수분을 측정한 뒤 전용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일주일에 한 번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팀의 개별 맞춤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 등으로 림프액 수송 능력이 저하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림프부종 2기 이상은 비가역적 단계로 조직 섬유화가 진행돼 정상 피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인 0기에서 1기 사이에 조기 진단 및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하다. 림프부종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병임에도 기존에 림프부종을 평가하는 영상진단 및 감별진단, 임상진단 등의 방법은 측정자의 숙련도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조기 진단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역시 존재하지 않는 등 다양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림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연구팀은 명실상부한 ‘유방암 전문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방암 수술 이후 가장 큰 후유증인 림프부종을 조기에 진단하고자 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췄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면서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체수분 측정기기를 생산하는 인바디와 손을 잡았다. 인바디 체수분측정의 기본 원리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방식을 통한 림프부종 진단은 세포외액을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임상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간질액 증가를 미리 감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개개인에 따라 임피던스 절대값이 다르므로, 부종 부위와 정상 부위 값을 비교한 상대값으로 평가하거나 총체수분에서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림프부종 초기 진단 및 경과 측정에 매우 유용하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암 전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림프부종을 겪고 있다"며 "림프부종은 심각한 붓기와 통증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질환인 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방암 수술 이후 환자들이 빠르게 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기여하고, 나아가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임상 연구와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주 인바디 BWA파트장은 “대림성모병원과의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림프부종 조기 진단 시 환자별 임피던스 변화 역치값 설정 및 종합 지표 확립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인바디는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 및 발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임상 연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인바디가 개발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조기 진단 등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체수분과 근육량의 변화, 체지방률 등 질환의 진행,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성분 항목 등을 비침습적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의료진과 Web 혹은 App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체수분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간헐적으로 방문하는 병원에서의 1회성 측정만 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체수분 변화 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건강 상태 및 이상을 빠르게 감지한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KIMES 2023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31 10:03:2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1일 인바디에 대해 건강이 관심이 많은 MZ세대부터 관리가 필요한 고령인구 모두에게 필요한 체성분 분석기 강자로 향후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3%을 더한 3만 730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MZ세대 사이에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운동 사진을 공유하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 화제다. 운동한 결과를 바디프로필(몸매를 중심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프로필 사진)로 남기기 위해서“라며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 식단과 훈련으로 근육양을 늘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체성분 분석기를 사용하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손쉽게측정하고 체성분의 변화 과정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인구 증가로 동사의 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인바디는 1996년 설립된 전자 의료 기기 전문 업체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체성분 분석기(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체내수분량 등 을 측정),혈압계, 신장계, 가정용 제품이다 인바디는 일본,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네덜란드 등 전세계 주요국에 총 11개 종속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25%, 75%다. 이에 향후 국내외 의료기기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20년 4291억 달러에서 2024년 513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6% 증가할 전망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555억 달러에서 2026년 63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된다. 함 연구원은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피트니스, 생체 정보 모니터링 등과 관련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미국 피트니스 센터 및 체성분 분석 시장점유율 1위(각각 50%, 80%) 기업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봤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 시진핑 주도로 ‘건강 중국 2030 계획 요강’ 정책을 추진하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중국은 헬스케어 시장 규모를 2020년 8조 위안(약 1500조원)에서 2030년 16조 위안(약 3000조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따라 베이징시는 전국 차원의 노년 사회 보장체계를 시행한다. 또한 노년 건강서비스 지도센터가 주관하는 건강서비스와 양로원 및 요양원의 양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 8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함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노령인구를 위한 헬스케어 산업 시장 고성장으로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현재 동사의 체성분 분석기는 20만원대로 중국 H사의 제품이 5만원대로 저렴하지만 프리미엄 라인 제품 출시 및 국제 의료 기준 가장 정확한 수치를 제공한다고 알려진 DEXA(Dual EnergyX-rayAbsorptionmetry,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기) 측정방식과 98% 일치하는 결과로 중국 시장내 점유율을 정차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인데,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수익원 다각화가 기대된다”라며 “기존 단순 체성분 분석기 판매 기업 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돼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21 09:56:02[파이낸셜뉴스]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이 부문으로는 최초로 단독으로 채용에 나선다.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서류 접수가 진행된 본사 및 천안 제1공장 등의 채용과는 별개로, 혈압계사업부문에서 단독 진행되는 첫 번째 채용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기구설계, 전자개발, 생체신호처리) △품질(국내CS, 해외CS, 연구관리) △영업 △관리(전략구매) 등 총 8개 직무로 구성됐다. 관리 직무는 천안 제2공장에서, 그 외 모든 직무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바디 벤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 수리/직무),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시 2개월의 신입교육 및 인턴 평가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인턴 평가 기간 중 과제업무 수행 등을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하며, 인턴평가 합격 유무에 따라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은 혈압계의 전문적인 개발,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하며, 국내 혈압계 최초 유럽고혈압학회(ESH) 임상시험 통과의 쾌거를 이루는 등 혈압계 성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인바디는 향후 지속적인 개발로 혈압계 제품 라인업을 견고하게 구축해나갈 뿐만 아니라, 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결합으로 혈압계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목표를 갖고 독립적인 브랜드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17 10:01:38[파이낸셜뉴스] 체성분분석 전문기업 인바디가 오는 21일 오후 1시 체수분측정기 BWA(Body Water Analyzer)를 활용한 비만치료 정보 공유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바디를 활용한 비만 실전 진료 A to Z’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BWA2.0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해, 1, 2차 병원 의료진들이 체수분측정기의 주요 결과 항목을 이해하고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웨비나에서는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욱 가정의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직접 BWA2.0을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하며 접한 다양한 사례와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학술위원회, 한국약물영양의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낸 비만치료 전문가다. BWA 웨비나는 20일까지 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완료 시 웨비나 접속 링크 및 참여 방법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제지방의 73%가 수분으로 이뤄진 만큼, 체수분 측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BWA2.0은 세계 최초로 3MHz의 고주파를 사용해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근육량과 체지방률 외 세포 영양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위상각’, 부종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포외수분비’, 근감소증 진단에서의 신의료기술 고시 항목인 ‘SMI(Skeletal Muscle Mass)’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의료 시장에서의 유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신현주 인바디 전략사업파트 팀장은 “최근 BWA2.0의 결과가 근감소증 진단, 기초검사, 영양 처방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면서, 관련 사례 공유 및 교육에 대한 의료진들의 니즈가 증가해 웨비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료진에게 기초검사 및 치료 모니터링에 유용한 BWA를 알려,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바디는 이번 웨비나 이후, 암, 기능의학, 척추관절 등 각종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진 대상의 교육을 진행해, 체수분측정기 BWA를 활용한 처방 및 진료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19 17:21:58코로나19는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COVID-19로 외출자제가 이루어지면서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 및 활동량이 줄어듦에 따라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확찐자’라는 신조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확찐자’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급격한 체중증가를 경험하게 되면서, 외출자제라는 제재 속 ‘홈트(이하 홈트레이닝)’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10명 중 9명은 홈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홈트 지속 의향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홈트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홈트레이닝에 필요한 관련 콘텐츠나 운동기구, 식이조절 식품 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쿠팡에서 체성분 수치와 비만 여부 등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바디 체중계’가 인기몰이 중에 있다. 시중에 다양한 인바디 체중계가 있지만 ㈜인바디에서 개발한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는 ‘인바디 다이얼’이 유일하다. 최근 홈트 시장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쿠팡,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부분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에는 헬스장이나 병원, 보건소 등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인바디 검사를 가정 내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동을 필요로 하는 ‘확찐자’ 및 ‘홈트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최근 홈트 시장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쿠팡,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부분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인바디 다이얼의 체성분 분석 기술이 홈트족과 확찐자들이 건강한 신체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동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계속 증가할 홈트레이닝 시장 추세를 보면 인바디 다이얼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1-03-11 10: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