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천리그룹이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했다. 삼천리는 14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새롭게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삼천리는 또 전략 및 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는 환경 및 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이은선 전무는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로 임명했다.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성장시키고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여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4 14:29:31[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11일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교체에 이은 후속 조치로 조직을 대폭 슬림화 하고, 전체 팀장의 40% 가량을 신임 팀장으로 배치해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이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축소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재무와 전략 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언론 홍보 기능을 포함해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조직만을 별도로 분리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재해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을 위해 현장에 전진 배치됐던 지역안전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 기존 품질 조직은 각 사업본부 ‘지역품질팀’으로 재편돼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이외에도 스마트건설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건설기술연구팀’도 신설했다. 노후 하수처리장 시장 확대를 겨냥해 '환경수처리팀'도 새롭게 만들었다. 임원 인사에서는 소통능력과 업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신속한 실무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체 팀장의 약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했고,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 출신 임원을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과 인사는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건설시장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11 15:13:52[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인사제도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이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된다. 또 성과 평가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던 것을 절대 평가로 전환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도 줄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공서열이 아닌 ‘일과 역할·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이번 인사개편 목표"라며 "앞서 노사합의에 이르기전까지 약 2년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05 10:57:35[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기존 5단계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시키고, 성과 평가기준도 바꾸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 청취 이후 노사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직급이 단순화된다.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급 개편과 더불어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될 예정이다. 평가 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되고,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는 것도 폐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이제 조합원 총투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11 14:17:3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개발공사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7월1일자로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강원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를 위해 5년 이상 동일 직무 수행 직군을 순환 배치해 다양한 직무경험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 최우선의 책임경영 실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우선 본부장, 처장, 팀장 등이 보직 발령됐으며 전체 팀장 보직자 중 30%가 자리를 이동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업무 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간부 발령을 통해 공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2023년 흑자전환 이후 2년 연속 목표 달성과 경영 안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사장직속 혁신감사실을 안전감사실로 변경해 안전 최우선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게 된다. 이와함께 안전감사실을 통해 18개 시군 지역개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전에 책임 있고 높은 수준의 관리 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중”이라며 “적정 사업 추진을 통해 공사의 경영성과가 다시 지역에 환원될 수 있는 건실한 재정구조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0 10:27:20【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1일자로 정기인사가 단행된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제335회 속초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조직개편을 위한 속초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속초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의결돼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직개편은 현행 3국에서 4국으로 확대하고 기존 경제복지국을 경제관광국, 시민복지국으로 분리했다. 유사 기능별 5개과 체제 변화로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동서고속철 준공과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 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을, 글로벌관광과 북방항로 업무추진 등 속초 미래 100년 발돋움을 위해 관광전략팀, 북방항로팀을 각각 신설했다. 이어 장기적 정책의제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팀을 신설,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 반환점인 오는 7월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새로운 조직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 8기 제1차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성과를 거둔 만큼 조속히 민선 8기 하반기 행정을 책임지는 2차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해 지속발전가능한 속초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를 통해 민선 8기 목표인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1 09:58:22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김철주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생보협회는 시장포화와 기술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생보업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개편·정기인사를 3월 1일자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계기로 조직 내의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의 업무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생보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조직개편 기본방향은 △신성장 동력(신사업·신시장)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 지원 강화 △협회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다. 생보협회는 회원사 신사업(시니어케어·헬스케어 등) 진출 및 수익 기반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성장지원부(內신사업지원팀)를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ICT관리실을 ICT지원부로 승격해 ICT기획팀을 신설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직위(16개) 50%, 팀장급 직위(21개) 57%가 교체·변경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28 18:19:45【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개발공사가 도내 지자체 대행사업 등 사업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단행, 3월1일부터 적용한다. 26일 강원개발공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도청 이전을 연계한 고은리 도시개발사업과 춘천 북부권 발전을 위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내에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2000억원 규모의 지자체 대행사업 신규 수주함에 따라 기술직 보강에도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2본부 1실 4처 13팀에서 2본부 1실 4처 14팀으로 개편했으며 기존 '지역개발팀'을 '개발1팀'과 '개발2팀'으로 분리했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능력중심 인사를 통해 전문 디벨로퍼로서 공사의 역량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김기섭 기자
2024-02-26 18:24:3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15일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미래경쟁력 확대를 위해 데이터 본부를 신설했다. 데이터본부는 AI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탁 및 글로벌 IB 등 비이자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고도화 및 비대면 금융사고 위험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조직을 보강하는 등 고객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전략영업센터를 경기, 인천, 충청, 경남지역에 우선 설치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305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박일규 부행장(그룹장)은 인사혁신 과제를 발굴해 ‘격지스코어’ 도입, 인사정보 공개 확대 등 인사관리(HR) 부문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로 은행내 전 분야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임 오은선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경험을 보유한 은행내 대표 여성 리더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IBK형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업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7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으며 본부에서는 역량을 갖춘 5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김성태 은행장은 취임 직후 ‘인사혁신 TF’를 구성했다. 인사정보 및 이동기준 공개, 근무복장 자율화, 휴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6개 인사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했다. 그 중 직원들이 가장 체감하고 있는 변화는 ‘격지스코어 도입’이다. 은행권에서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누적된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스코어로 산출해, 기업은행 특성상 많은 점포가 위치한 산업단지 및 도시외곽 지역에서 근무하는 격지근무자를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휴가 제도 신설, 난임휴가 확대, 5세 이하 육아 단축근무제 도입 등 일·가정의 양립 지원으로 직원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15 16:34: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영업 전략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김종훈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택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임양진 백운동지점장, 변동하 IT기획부장, 이상채 첨단금융센터장 등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5명을 내부 발탁해 내년 1월 1일자로 임원급 부행장보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은행은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흐릿해짐에 따라 보다 혁신적인 종합금융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적극 발탁함으로써 조직의 안정과 영업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진영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아울러 영업력 강화 및 영업자산 증대를 제고하기 위해 마케팅본부와 데이터전략본부를 영업전략본부로 통합하고, 여신지원팀과 수신지원팀을 여신전략부와 수신전략부로 승격시켰다. 디지털개발팀과 자금세탁방지팀을 각각 디지털개발부와 자금세탁방지부로 승격시켜 디지털 대응능력과 AML(Anti-Money Laundry)시스템 관리 체계 및 역량을 강화했다. 체계적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WM고객부 산하 자산관리팀을 신설했으며, 지역 상생과 밀착 경영, 더 세밀한 사회공헌과 효율적인 브랜드전략 수립을 위해 홍보부와 ESG공헌부를 브랜드전략부로 통합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업무능력과 열정, 그리고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했으며, 무엇보다 광주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고객중심 지역 대표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고,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전문성과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8 09: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