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는 26일 인천 사회복지 현장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인천복지 BOOK콘서트(이하 북콘서트)’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인문소양과 폭넓은 관점을 기르는 독서 관련 기조강연 및 저자와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사회복지종사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우리에게 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공감의 반경’ 저자인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과 ‘외로움의 습격’ 저자인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가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행사 중간에는 저자의 책사인회도 마련된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책을 매개로 해 더 넓고 깊은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독서를 독려하는 ‘인사BOOK클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8 16:11:4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만든 '평산책방'이 개점 일주일을 맞이한 가운데 1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책방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다고 공개했다. 평산책방은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급증하는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에 대해 평산책방 관계자는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마을발전에 큰 기대감을 갖고 계신 지역 주민들도 행정 당국이 그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은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문을 여는 이 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사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내 1층짜리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리모델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주민들이 언제든 오셔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작은 마을도서관을 부설했다"라며 "여러 프로그램(저자와의 만남, 작은 음악회, 온라인 북클럽 등)에도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수익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평산마을, 지산리, 그리고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03 19:19:10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평산책방이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썼다. 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만들고 본인이 ‘책방지기’로서 활동하는 평산책방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현판식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영업은 26일 오전 10시부터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운영은 주로 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책방운영위원회가 맡는다”며 “수익은 전액 재단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평산마을과 지산리 그리고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평산책방에 작은 도서관을 부설했다”며 “작은 도서관은 내가 가지고 있던 책 1000권으로 시작해서 기증 도서와 신간을 더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평산책방의 중심은 북클럽 ‘책 친구들’”이라며 “책 친구들은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누며, 저자와의 대화 같은 평산책방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책 친구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 운동의 모범이 되고, 시골 마을 책방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여러분을 평산책방과 문재인의 책 친구로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4-25 17:51:31[파이낸셜뉴스]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적십자운동 탄생의 시초가 되었던 ‘솔페리노 회상’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김영사에서 재발간 한다. 시대적 배경에 대한 충분한 해설과 사진 자료를 추가했고, 번역과 편집을 보완하여 청소년들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잠식한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어려울 때일수록 나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을 돌보고 헤아리는 인도주의 정신이 필요하다. 1862년 발간된 ‘솔페리노의 회상’은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스위스 사업가 장 앙리 뒤낭(이하 뒤낭)은 1859년 이탈리아 북부 솔페리노 전투를 목격하고 3년 뒤인 1862년 ‘솔페리노의 회상’을 발간했다. 단 하루 만에 4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뒤낭은 전쟁을 막을 수는 없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의 제안으로 1863년 근대 최초의 인도주의 기관인 국제적십자위원회(1863년)가 탄생했고, 1864년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되었다.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않고 전상자들을 보호하는 국제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기에, 국제적십자운동을 근대 인도주의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현재는 전 세계 192개국에 적십자사가 있고, 196개국이 제네바협약에 체결하면서 전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뒤낭의 ’솔페리노의 회상‘을 읽고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자비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호소에 응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책의 가치는 단순히 근대 인도주의를 탄생시켰다는데 있지 않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상황에서도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한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인도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 중심에는 뒤낭이라는 청년이 있었지만, 그를 지원한 카스틸리오네 마을 여성들, 부상자를 치료한 의료인과 기부자들, 그리고 제네바협약이 탄생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힘을 합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우리 국민들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기, IMF 경제위기를 겪으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하는 이타심을 발휘하며 국난을 극복해 왔다. 지금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도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 160년 전 뒤낭이 강조한 인도주의 정신이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솔페리노의 회상’을 읽고 인도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배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도서를 활용하여 독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6월에는 네이버 해피빈에서 온라인 휴머니타리안 북 클럽을 진행하며, 9월에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솔페리노의 회상’을 소리 내어 함께 읽는 모임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04 09:47:20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소통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의 저자인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를 초청해 'KPC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안 회장이 취임 후 첫 참석한 공식행사다. 이날 안 회장은 기업·기관의 경영진을 만나 한국생산성본부의 향후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는 등 고객사들과 기업생산성향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성본부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해 고객사들과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겠다"며 "디지털시대 한계비용이 제로인 상황에서도 생산성본부의 고객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북클럽에서 이성열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과 사례, 플랫폼 고객 확산 전략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공유하고, 전통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4-12 17:58:24[파이낸셜뉴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소통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의 저자인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를 초청해 ‘KPC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안 회장이 취임 후 첫 참석한 공식행사다. 이날 안 회장은 기업·기관의 경영진을 만나 한국생산성본부의 향후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는 등 고객사들과 기업생산성향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성본부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해 고객사들과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겠다"며 "디지털시대 한계비용이 제로인 상황에서도 생산성본부의 고객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북클럽에서 이성열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과 사례, 플랫폼 고객 확산 전략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공유하고, 전통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4-12 13:41:23◆하나은행 <전보> ◇지점장 △종로금융센터 감승권 △시화공단 강경석 △노은 강민석 △송촌중앙 강세의 △해운대 강인길 △신사동 강인홍 △인하대 강정훈 △남악 고양석 △구영 곽동수 △제천 구자훈 △중촌동 구향숙 △현대모터금융센터 구흥모 △수내역 권순목 △대화동 권조순 △권선동 권효용 △대전법원 김건영 △서강 김경자 △압구정 김광휘 △반포서래 김기호 △서귀포 김남구 △구로역 김남호 △발안 김대호 △이태원 김대호 △용전동 김덕화 △분당미금 김미남 △남산동 김미라 △잠실새내역 김민정 △부전동 김범석 △이촌동골드클럽 김봉수 △충무로역 김석중 △풍납동 김순미 △목포금융센터 김승미 △아차산역 김연옥 △서압구정골드클럽 김연주 △순천신대 김연희 △성서공단 김영식 △제주금융센터 김영완 △대구혁신도시 김영인 △성남공단 김영일 △영업1부PB센터 김영호 △용문역 김영환 △수지 김원호 △금산 김은숙 △대신동 김일희 △교하 김준기 △시흥 김진휘 △당산역 김태경 △서초동 김태형 △익산중앙 김학훈 △전주공단 김현철 △광안동 남재현 △수지상현 류보현 △종로5가 문성주 △대전역전 민창현 △천안두정금융센터 민홍기 △암스텔담 박근훈 △여수 박명희 △천안불당 박무락 △서면역 박병순 △목동골드클럽 박상빈 △압구정금융센터 박세희 △군산 박승헌 △상인동 박이훈 △잠실리센츠 박재금 △장한평 박재수 △정자동 박정선 △대구광장 박정진 △구리역 박정춘 △청주지웰시티 박종명 △여의도금융센터 박종무 △성수역 박종진 △하나금융투자센터 박지훈 △서린 박진홍 △문수로 박현주 △안암동 방인환 △부천상동역 백승악 △북울산 백인용 △광장동 서연아 △서대문 서영주 △영등포 서예원 △광산 서재현 △칠곡 서희경 △익산 설근호 △관양동 성안제 △황실 성영제 △서초슈퍼빌 손승희 △태평동 손영진 △당진 손치세 △서청담 송혜영 △동천동 신권수 △반월기업센터 신동석 △전민동 신영수 △천호동 신이철 △나주빛가람 안세민 △동광주 안효환 △동탄2신도시 양섭 △판교중앙 양영렬 △서초 오민규 △송도금융센터 오선향 △용인동백 오인자 △인천청라 오창헌 △한전 유선필 △화정역 유용애 △구로상가 윤동환 △연신내역 윤미애 △둔산뉴타운 윤성현 △동대문 윤은호 △마닐라 윤태선 △가락중앙 이건복 △신마산 이경철 △광화문역 이규탁 △태릉 이득만 △장안동 이민석 △구리 이범석 △조치원 이병일 △신내동 이상희 △강남구청역 이성곤 △구로디지털단지 이영준 △충남대 이영필 △서천 이용록 △정자중앙 이용우 △성남 이우언 △구미동 이윤정 △비래동 이은섭 △충무로 이장우 △시지 이재국 △역삼중앙 이정아 △대동 이종광 △대구죽전 이종택 △대덕특구 이현철 △문정법조타운 이형진 △서소문 임기덕 △옥수역 장세묵 △서신동 장순덕 △낙성대역 장은혜 △충무동 장진만 △호계동 전경숙 △판교 전명철 △고대병원 전호영 △범일동 정민균 △신길동 정병현 △평창동 정연우 △우방타운 정영일 △이매동 정옥희 △숭의동 정우택 △일원역 정은영 △분당시범단지 정익현 △울산중앙 정춘 △한남동 정혜원 △거제 제동규 △도곡역 조예지 △Club1PB센터 조윤식 △대연동 조창형 △홍성 주영신 △마산중앙 주정원 △망원역 진건창 △주안공단 차광희 △가오동 천영희 △목동역 최규원 △대전 최규창 △일산백마 최서전 △가스공사 최석원 △숙대입구역 최선종 △김해 최용석 △번동 최용재 △서초로 최윤희 △부평 최정규 △침산동 최효진 △구로디지털 한병철 △김포구래 한옥수 △창원중앙 허봉숙 △구성언남 허숙 △화성병점 현정규 △신당역 홍해남 △법조타운골드클럽 황복희 △상도역 황성훈 ◇RM △대구 고창훈 △부천도당금융센터 곽재근 △대구중앙 권석현 △음성 김광수 △가산디지털 김광훈 △신사동 김남석 △하나금융투자센터 김성훈 △영남영업추진지원섹션 김승찬 △서소문 김영권 △포항 김재익 △서초남금융센터 김지훈 △김포 김홍민 △대전금융센터 라종욱 △석촌역 박기영 △광주금융센터 시광균 △방배동 신효석 △익산공단 심석진 △남서울 안남수 △해운대동백 양달섭 △부동산금융섹션 양용석 △선릉역 양우주 △가락금융센터 오영근 △역삼역금융센터 윤보경 △둔촌역 윤영효 △온양 이민경 △이수역 이민철 △강남역금융센터 이석규 △부산연산금융센터 이영 △삼성센터 이종욱 △의정부 이중헌 △유성 임종배 △서초센터 장형석 △녹산공단 전명환 △목포금융센터 정광택 △강서 조원학 △평택금융센터 진승령 △마두역 차희정 △신설동 최민기 △부산 추진호 △구미 황병일 △평촌역 황어지니 △면목동 황희선 ◇Gold PB △올림픽선수촌PB센터 강보연 △Club1PB센터 김미희 △한남1동골드클럽 김병주 △둔산골드클럽 김해진 △Club1PB센터 김현정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광우 △도곡PB센터 노미강 △Club1PB센터 문영미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소영 △압구정PB센터 송미정 △아시아선수촌PB센터 이서윤 △영업1부PB센터 이원휴 △대치동골드클럽 이준순 △서현역골드클럽 이희윤 △도곡PB센터 정시은 △서현역골드클럽 조성신 △평창동골드클럽 차막례 ◇해외법인장 △하나글로벌재무유한공사 권순철 △러시아하나은행 김인배 △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 이승식 ◇개설준비위원장 △타이베이 김진석 ◆산림청 ◇과장·팀장급 전보 △남북산림협력단장 이용권 △서부지방산림청장 조준규 △해외자원담당관 박영환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 김인호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함태식 △산림교육치유과장 이현주 △정원팀장 장영신 △산림환경보호과장 김명관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원중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성만 △중부지방산림청장 박현재 △계획인사교류(세종특별자치시) 이규명◆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신임 지회장 선임 △대만 타이베이 김규일 △일본 나고야 이주희 △미국 샌디에이고 윤경아 △미국 디트로이트 홍석우 △미국 뉴욕 홍대수 △중국 하얼빈 김학봉 △중국 싼허 윤인철 △중국 옌지 최한 △중국 상하이 황광 △중국 광저우 이민재 △베트남 하노이 김경록 △호주 시드니 임의석◆ABL생명 <승진> ◇부장 △e-Business부장 김종문 △계리부장 문종민
2021-01-12 18:16:28【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이자 '킹 메이커'가 최근 한국의 전·현직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본지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한 일본에선 한·일 의원연맹을 주축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축하사절단 파견 등을 최근 타진했던 것으로 함께 확인됐다. 아베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양국 관계 돌파구를 찾기 위한 스가 정권의 물밑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시작된 셈이다. 최근 출범한 '스가 내각'이 아베 노선 개승을 표방해 당분간 한·일 관계가 냉랭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소 다른 행보라는 점에도 눈길을 끈다. 일본 총리와 총리관저, 외무성, 자민당 등으로 일정 부분 역할 분담도 예상된다. 외교를 장기로 삼아 관저 주도 외교를 펼쳤던 아베 시대에 비해, 스가 시대에는 '외교 플레이어들'이 한층 다양해지고 복잡해질 것이란 관측된다. 한·일 관계를 풀어갈 키맨들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진 것이다. 이들이 '아베 노선의 변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日정계 막후 실력자 방한 20일 일본 정가의 한 소식통은 "일본의 원로 정치인 가메이 시즈카 전 의원(전 금융상, 전 건설상)이 지난 달 초 서울을 방문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전 안보실장 등 전현직 안보실장과 잇따라 회동했다"고 밝혔다. 가메이 전 의원은 한·일 관계가 경색되거나 북·일 관계 돌파구를 모색할 때마다 서울과 평양을 방문했다. 징용 배상 판결에 이어 초계기 갈등으로 한·일 관계에 긴장이 고조된 지난해 3월에도 서울 방문 뒤 아베 총리 관저로 직행했었다. 가메이 전 의원은 일본 정계의 막후 정치의 실력자이면서 킹메이커다. 스가 총리 만들기에 가장 먼저 나선 니카이파의 전신이 가메이파다. 81세인 니카이 간사장과는 두 살 터울밖에 되지 않으나, 니카이 간사장 조차 가메이 전 의원에게 깍듯이 예우한다고 한다. 또 다른 소식통은 "스가 총리 조차 카메이 전 의원에 대해서는 그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정도로 막후 실력자"라고 말했다. 게다가 사실상 특사이자 아베 총리의 외교 멘토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도쿄를 방문했을 때에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옆에 배석했던 인물이 가메이 전 의원이다. '가메이-니카이-스가'로 이어지는 일종의 원로그룹이 외교 플레이어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가메이 전 의원은 본래 경찰 출신이다. 경찰 출신인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의 기타무라 시게루 국장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타무라 국장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카운터파트너다. 이 소식통은 "북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시각, 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두루 얘기를 들어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아베·스가 정권 교체기'에 1년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권의 향후 대북정책, 대일 정책에 대한 탐색전이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친한파' 니카이 특사 가능성 주목 아베 전 총리는 제2차 내각 출범(2012년 12월 26일)후 채 열흘도 안된 2013년 1월 4일 재무상을 지낸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특사로 파견했었다. 대통령제인 한국과 달리, 일본은 총리 취임 직후 주변국에 매번 특사를 파견하지는 않으나, 스가 총리 역시 주변국에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 최근 자민당에서 '친한파'로 분류되는 니카이 간사장이 주변에 한국 방문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니카이 특사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니카이 간사장은 우파 성향이 강한 아베 전 총리의 사람들과 달리, 관계 개선을 향한 '균형점'을 만들만한 인물로 여겨진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지원-니카이 라인'이 주목해야 할 라인 중 하나인 것이다. 이미 간사장에 유임된 데다 고령(81세)인 점을 감안하면, 정치적 계산없이 움직일 수 있다. 한·일 관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반면 다른 관측을 내놨다. "만일 스가 총리가 니카이 간사장에게 한국에 다녀와 달라고 한다면 응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방한으로 얻을 게 없다면 그가 먼저 스가 총리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자민당 내에서는 한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당 대표 취임 축하 사절단 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 '韓외교부-日외무성' 라인 부상 스가 총리는 알려진 것보다 사실 깊게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합의에 관여했었다. 한·일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당시,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간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장급 대화를 출범시켰던 것도, 이를 다시 고위급 대화로 격상시킨 것도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와 당시 이병기 주일대사였다. 당시 그와 교분이 두터웠던 한 한국의 외교인사는 "아베 총리기 말 바꾸기를 했던 것과 달리, 스가 총리는 비교적 현실적인 면모가 강하고, 앞뒤가 맞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얼마 되지 않는 그의 외교경력에 대표적 실패작이 됐다. 스가 총리는 "미국을 (한·일 위안부 합의의)증인으로 내세웠지만, 그렇게 빨리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될 지는 몰랐다"(주간문춘 10월호)로 토로한 바 있다. 스가 총리가 그럼에도 한·일 관계 개선에 직접 움직인다면 한·일 양자 관계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 중국의 부상, 북한 위협 등을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한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같이 가는 게 전략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움직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정중동 외교에 머물 것이다.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기 위한 외무성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취임 직전 일본 기자클럽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입후보자 토론회(지난 12일)에서 한 질문자가 스가 당시 총재를 가리켜, "외교 수완은 미지수"고 평하자 그는 아베 총리처럼은 할 수는 없지만 "나는 내 나름의 외교자세가 있다. 외무상도 있고, 정부 전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총리 관저 주도, 외무성 배제'를 특징으로 한 아베 시대와 달리, 스가 시대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외무성의 아키바 다케오 사무차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키바 차관은 스가 총리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정권 당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주도하는 등 대한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마이 다카야 총리 보좌관, 하세가와 에이이치 총리 보좌관 등 경제산업성 출신 관저 관료들은 이미 물러났다. 다만, 스가 정권을 뒷받침할 인재의 폭이 좁고, 스가 내각이 1년 짜리 과도 내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교 활동에 제약이 아닐 수 없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0-09-20 18:24:36【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이자 '킹 메이커'가 최근 한국의 전·현직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본지의 취재결과 확인됐다. 또한 일본에선 한·일 의원연맹을 주축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축하 사절단 파견 등을 최근 타진했던 것으로 함께 확인됐다. 아베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양국 관계 돌파구를 찾기 위한 스가 정권의 물밑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시작된 셈이다. 최근 출범한 '스가 내각'이 아베 노선 개승을 표방해 당분간 한일관계가 냉랭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소 다른 행보라는 점에도 눈길을 끈다. 일본 총리와 총리관저, 외무성, 자민당 등으로 일정 부분 역할 분담도 예상된다. 외교를 장기로 삼아 관저 주도 외교를 펼쳤던 아베 시대에 비해, 스가 시대에는 '외교 플레이어들'이 한층 다양해지고 복잡해질 것이란 관측된다. 한·일 관계를 풀어갈 키맨들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진 것이다. 이들이 '아베 노선의 변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日정계 막후 실력자 방한 20일 일본 정가의 한 소식통은 "일본의 원로 정치인 가메이 시즈카 전 의원(전 금융상, 전 건설상)이 지난 달 초 서울을 방문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전 안보실장 등 전현직 안보실장과 잇따라 회동했다"고 밝혔다. 가메이 전 의원은 한·일 관계가 경색되거나 북·일 관계 돌파구를 모색할 때마다 서울과 평양을 방문했다. 징용 배상 판결에 이어 초계기 갈등으로 한·일 관계에 긴장이 고조된 지난해 3월에도 서울 방문 뒤 아베 총리 관저로 직행했었다. 가메이 전 의원은 일본 정계의 막후 정치의 실력자이면서 킹메이커다. 스가 총리 만들기에 가장 먼저 나선 니카이파의 전신이 가메이파다. 81세인 니카이 간사장과는 두 살 터울 밖에 되지 않으나, 니카이 간사장 조차 가메이 전 의원에게 깍듯이 예우한다고 한다. 또 다른 소식통은 "스가 총리 조차 카메이 전 의원에 대해서는 그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정도로 막후 실력자"라고 말했다. 게다가 사실상 특사이자 아베 총리의 외교 멘토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도쿄를 방문했을 때에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옆에 배석했던 인물이 가메이 전 의원이다. '가메이-니카이-스가'로 이어지는 일종의 원로그룹이 외교 플레이어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가메이 전 의원은 본래 경찰 출신이다. 경찰 출신인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의 기타무라 시게루 국장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타무라 국장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카운터파트너다 이 소식통은 "북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시각, 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두루 얘기를 들어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아베·스가 정권 교체기'에 1년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권의 향후 대북정책, 대일 정책에 대한 탐색전이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 친한파' 니카이 특사 가능성 주목 아베 전 총리는 제2차 내각 출범(2012년 12월 26일)후 채 열흘도 안된 2013년 1월 4일 재무상을 지낸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특사로 파견했었다. 대통령제인 한국과 달리, 일본은 총리 취임 직후 주변국에 매번 특사를 파견하지는 않으나, 스가 총리 역시 주변국에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 최근 자민당에서 '친한파'로 분류되는 니카이 간사장이 주변에 한국 방문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니카이 특사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니카이 간사장은 우파 성향이 강한 아베 전 총리의 사람들과 달리, 관계 개선을 향한 '균형점'을 만들만한 인물로 여겨진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지원-니카이 라인'이 주목해야 할 라인 중 하나인 것이다. 이미 간사장에 유임된데다 고령(81세)인 점을 감안하면, 정치적 계산없이 움직일 수 있다. 한·일 관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반면 다른 관측을 내놨다. "만일 스가 총리가 니카이 간사장에게 한국에 다녀와 달라고 한다면 응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방한으로 얻을 게 없다면 그가 먼저 스가 총리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자민당 내에서는 한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당 대표 취임 축하 사절단 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 ■'韓외교부-日외무성' 라인 부상 스가 총리는 알려진 것보다 사실 깊게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합의에 관여했었다. 한·일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당시,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간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장급 대화를 출범시켰던 것도, 이를 다시 고위급 대화로 격상시킨 것도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와 당시 이병기 주일대사였다. 당시 그와 교분이 두터웠던 한 한국의 외교인사는 "아베 총리기 말 바꾸기를 했던 것과 달리, 스가 총리는 비교적 현실적인 면모가 강하고, 앞뒤가 맞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얼마 되지 않는 그의 외교경력에 대표적 실패작이 됐다. 스가 총리는 "미국을 (한·일 위안부 합의의)증인으로 내세웠지만, 그렇게 빨리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될 지는 몰랐다"(주간문춘 10월호)로 토로한 바 있다. 스가 총리가 그럼에도 한·일 관계 개선에 직접 움직인다면 한·일 양자 관계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 중국의 부상, 북한 위협 등을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한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같이 가는 게 전략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움직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정중동 외교에 머물 것이다.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기 위한 외무성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취임 직전 일본 기자클럽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입후보자 토론회(지난 12일)에서 한 질문자가 스가 당시 총재를 가리켜, "외교 수완은 미지수"고 평하자 그는 아베 총리처럼은 할 수는 없지만 "나는 내 나름의 외교자세가 있다. 외무상도 있고, 정부 전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총리 관저 주도, 외무성 배제'를 특징으로 한 아베 시대와 달리, 스가 시대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외무성의 아키바 다케오 사무차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키바 차관은 스가 총리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정권 당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주도하는 등 대한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마이 다카야 총리 보좌관, 하세가와 에이이치 총리 보좌관 등 경제산업성 출신 관저 관료들은 이미 물러났다. 다만, 스가 정권을 뒷받침할 인재의 폭이 좁고, 스가 내각이 1년 짜리 과도 내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교 활동에 제약이 아닐 수 없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0-09-20 13:16:08【춘천=서정욱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 방문에서 귀국, 최 지사가 풀어놓은 보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 현지 인사들과 강원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설악~금강~원산을 잇는 ‘남북 동해안 관광 공동특구’와 함께 남한과 북한의 고성을 포괄하는 ‘고성 UN 평화특별도시 조성’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는 남-북 강원도 지사 간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미국 측이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이 조속히 재개와 이를 위해 미국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북 당국 간 합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의 DMZ 화살머리고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고 밝혔다. 이에 부통령실 관계자들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최 지사는 백악관 Stephen M. Pinkos 국가안보 부보좌관(Deputy Assistant) 면담 후 펜스 부통령 앞으로 서한문을 전달하고, 국무부를 방문, 로버트 아더홀트(Robert Aderholt) 하원의원, 파멜라 프라이어(Pamela Pryor) 선임고문 등과 면담하였다. 그리고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아시아 인스티튜트(The Asia Institute)와 평화한국(PeaceCorea)이 공동 주최한 한·미 평화 컨퍼런스(워싱턴 D.C. 코스모스 클럽에서 개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강원도 간 교류협력과 평화 증진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1-11 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