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 대표 수출기업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 조찬기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지난 5일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 생산시설 및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고 기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KGC인삼공사는 인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및 수출하고 있으며 원주공장은 홍삼 관련 파우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우수한 녹색활동을 실천해 지난달 30일 원주시에서 HL만도 원주공장에 이어 두 번째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KGC인삼공사와 정관장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몸소 느꼈고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김장 봉사 등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녹색기업 지정,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 등 ESG 분야의 모범이 되는 KGC인삼공사 원주공장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6 09:24:39[파이낸셜뉴스] KGC인삼공사가 6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괄목할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 이어 미국 건기식 시장에 뛰어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홍삼 자동화 제조 기술을 통해 현재까지 20여종의 독자적 핵심기술을 개발·상품화하는 등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판매한 국내 최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원료인 정관장 홍삼(KGC05pg)을 이용한 '지엘프로 코어'와 '지엘프로 더블컷'은 출시 5일만에 3100세트(4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흥행을 거뒀다. 지난해 6차례 완판을 기록한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보다 2.2배 빠른 속도다. 2012년 출시 후 1조3000억원 매출을 돌파해 정관장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초기 매출의 12배를 뛰어넘는다. 정관장측은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관장은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는 KGC인삼공사의 기술력으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추가된 새로운 홍삼의 기능성이다. 이로써 홍삼은 단일 건기식 소재에서 7가지 기능성을 모두 소유하게 됐다. 정관장 홍삼은 지난 2002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KGC인삼공사 R&D센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혈행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기도 했다. 정관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홍삼오일'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규명됐고, 지난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홍삼스노우쿨스틱' 등 제형과 맛을 다양화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3년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하며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에 뛰어들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인삼 및 홍삼 분야 세계 최고의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효능을 꾸준히 발굴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5 13:42:55[파이낸셜뉴스] 인삼이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팀은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c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 해당 결과를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4.9) 9월호에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동물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별아교세포(astrocyte)의 기능 저하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최근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실험대상인 ‘쥐’ 모두에게 별아교세포 독소인 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 후, 세포 손상을 선택적으로 유도했다. 이후 진세노사이드를 투입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우울증 평가 검사법인 강제수영 및 꼬리 매달기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부동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별아교세포 손상을 완화시키고 세포사멸 관련 단백질(caspase-3, Bcl-2)에 영향을 미쳐 세포보호 효과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에서 오래전부터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어 온 인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진세노사이드 Rc의 작용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한약의 현대적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진세노사이드 Rc는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 중 하나로 항염증, 항산화, 신경보호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울증에 대한 효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해당 논문 제목은 ‘L-alpha-aminoadipic acid(L-AAA)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진세노사이드 Rc가 별아교세포 소실 및 신경 염증에 미친 항우울 효과’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30 14:36:48【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19~20일 이틀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11억8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파주개성인삼을 포함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등에서 거둔 수익을 합친 실적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또한, 즉석가공·전문음식점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호평을 받았다. 물건을 구입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배달, 반값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경일 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소중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1 15:05:52다이어트는 남녀불문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공액리놀레사 등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인삼으로 불리는 ‘파비플로라’가 다이어트 식품의 새로운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파비플로라는 흑생강의 일종으로,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파비플로라는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 방어 물질로 여러 영양소를 생성하면서 141가지의 다양한 식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태국 왕실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될 정도로 오랜 기간 활력 보강 및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파비플로라가 최근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로 인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르투인은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며, 노화, 세포 건강, 스트레스, 염증 조절, 에너지 효율성, 인슐린 감수성, DNA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비플로라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 파비플로라는 시르투인 활성제로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보다 4~5배 강력한 효과를 보여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운동하거나 굶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르투인은 체내의 나쁜 지방인 백색지방(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어 시르투인 활성화로 인해 체지방 감량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파비플로라는 에너지 증진, 피로 회복 외 체지방을 감소해 줄 수 있는 시르투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식이조절,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체중 감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파비플로라는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파비플로라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18 10:29:03KT&G는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 발표와 관련 "당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FC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T&G 이사회에 자회사인 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제안 가격은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적정가로 밝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8배 대비 150% 수준이다. FCP는 인삼공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삼공사를 인수해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T&G는 입장문을 내고 "인수 제안은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4 18:32:11[파이낸셜뉴스] KT&G는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 발표와 관련 "당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FC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T&G 이사회에 자회사인 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제안 가격은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적정가로 밝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8배 대비 150% 수준이다. FCP는 인삼공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삼공사를 인수해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T&G는 입장문을 내고 "인수 제안은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궐련형 전자담배(NGP), 해외 궐련과 함께 회사의 3대 핵심사업"이라며 "지난해 3대 핵심사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CP는 지난 2022년부터 인삼공사를 KT&G에서 분리 상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4 17:02:05[파이낸셜뉴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한국인삼공사를 약 1조9000억원에 인수를 추진한다. FCP는 지난 13일 KT&G 이사회에 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확정 인수안을 발송했다. 이 투자의향서에서 FCP는 KT&G가 보유한 인삼공사 주식 100%를 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제안했다. 방경만 KT&G 사장이 2023년 인베스터 데이에서 적정가로 밝힌 ’EV/EBITDA 7~8배의 가치’, 즉 1조2000억~1조3000억원의 150%에 달하는 수준이다. FCP는 “그렇게 폄하한다면 뭐 하러 부둥켜안고 있나”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삼공사의 무한한 잠재력을 알고 있다. 수백 년간 우리나라 넘버원 수출 아이템이었던 고려인삼은 뉴질랜드 마누카 꿀, 중국의 마오타이주처럼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FCP는 인삼공사의 영업이익이 2019년 2021억원에서 2023년 1031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더욱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FCP는 인삼공사는 담배회사 산하에 100% 자회사로 있으며 그 가치가 주가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2022년부터 인삼공사를 분리 상장해 글로벌 회사로 성장시키자고 제안해 왔다. FCP는 "KT&G 이사회는 수개월이 지나고도 ‘충실한 검토가 없었다’는 어리둥절한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키울 능력은 없지만 남 주기는 아깝다는 것인가"라며 "인삼공사를 인적 분할 또는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 FCP는 인삼공사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과 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단기간 안에 거래를 종결시킬 수 있다. 인적 분할 제안 때처럼 묻지마 반대를 한다면, 이사회는 주주가 아닌 경영진을 위한 거수기 역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4 09:13:2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10월 첫 주 홍천에서 열린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에 10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방문객 10만여명이 찾았으며 인삼과 한우 판매로만 12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향토음식점, 먹거리, 농특산물 등의 매출액을 합하면 2억4000만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판매된 한우는 110마리로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지만 높은 할인율로 인해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발생했다. 인삼의 경우 10t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43% 증가했으며 매출은 18% 정도 상승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하蔘(삼) 훌륭하牛(우)'라는 슬로건 아래, 인삼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우, 인삼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준비된 한우 물량이 조기 품절됐고 둘째 날에도 오후 1시에 모두 매진되며 전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와함께 한우 잡뼈 이벤트, 인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한우꼬치, 한우핫도그 등 홍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이날 인삼 또는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1등 경품으로 황금 송아지가 수여됐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 축제에는 한우 상품이 조기 품절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오는 11월 열리는 홍천 사과축제에서도 다양한 콘텐츠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06 15:37:3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 6년근 인삼과 늘푸름 한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의 막이 올랐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하蔘(삼) 훌륭하牛(우)'를 주제로 명품의 가치와 지역의 고유성 및 정체성을 담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군을 첫 방문한 필리핀 산후안 지자체 산후안 아티스트 그룹 대표단 소개와 홍천명품 인삼왕과 한우왕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삼왕은 연규향·김동수·심광식 씨가 선정됐으며 한우왕은 번식기반 부문 김명종씨, 브랜드 부문 김복기씨, 고급육 부문 김기섭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는 축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5시30분에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 1등 경품인 송아지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제장에서 인삼 또는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 후 응모 부스에서 응모권을 교환하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축제장내 한우 판매장에서는 한우 구이용 부위는 30%, 한우 중등육 부위는 50%까지 대폭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이한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는 좋은 품질의 인삼과 한우를 만날 수 있는데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행사여서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등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에 홍천 인삼한우 명품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홍천군민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의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03 14: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