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길어지는 인생 2모작, 3모작 시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경매는 작은 거래부터 꾸준한 '실전경험'를 쌓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경매 실전에서 이론까지 두루 갖춰 '부동산 주치의'로 통하는 박성민 정석경매학원 원장(사진)은 20일 "올 들어 부동산 경기가 대출 규제와 세제혜택 축소, 공급 과잉 등으로 일반 매매시장이 얼어붙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매물이 경매시장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아파트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2~3년 전만 해도 급매물의 경우 매매시장에서 소화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추가 대출 규제와 경기 악화 등으로 지금은 그마저도 이뤄지지 않아 경매시장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경매 물건이 늘어나면서 낙찰가는 떨어지는데도 응찰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경매하는 사람들의 경우 매매 때보다 휠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박 원장은 "경기 악화로 경매에 나오는 부동산이 늘어날 경우 경매에 대한 관련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실전경험과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 화장품 영업소장으로 사회 첫발을 디딘 뒤 화장품 유통구조 변화와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으면서 경매로 집까지 날리는 어려움을 겪은 뒤 우연히 경매로 큰돈을 벌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그래서 지금까지 약 20년 동안 경매를 공부해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경매로 성공한 지인의 실전 경험을 이어받으면서 이론 무장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의대 부동산학과로 다시 편입해 석사를 거쳐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박 원장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 이후 30년을 생각하며 경매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무원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동산 경매의 경우 이론은 물론 '실전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며 참여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그냥 누구의 이야기만 듣고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어 실패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수강생들에게 현장경험을 동시에 쌓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작은 물건이라도 현장을 찾아 이웃들에게 시세를 묻거나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부지런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부산 서전로 이오스프라자 빌딩에 위치한 정석경매학원은 기초반과 고급반을 가르치는 부동산종합교육원으로 이론에서 실무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학 전문 강사진의 강의 커리큘럼으로 쉽고 편안한 경매 수업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규제로 눌러놓은 집값은 결국 반등하기 마련"이라며 "이럴 때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알짜 부동산을 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5-20 18:07:12부산시가 '50+생애재설계 대학' 운영을 통해 장년층 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경제활동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부산시는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 경력설계,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50+생애재설계 대학'을 부산대와 동의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의 협동조합 설립, 취.창업 동아리 운영, 사회공헌 활동 등 활기찬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교육 수료생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은 4곳으로 △50+생애재설계 협동조합(부산대, 23명)은 생애재설계 관련 시설운영, 세탁물.방진망 사업, 노인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국제경력개발협회 협동조합(부산대, 5명)은 중장년 경력개발 교육과 콘텐츠 개발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또 △SS드론 협동조합(동의대, 7명)은 드론 촬영, 교육,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펼치고 △드론 5060 협동조합(동의대, 15명)은 드론 판매·정비와 드론스쿨, 드론 미디어, 드론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구체적 사업구상을 마치고 관련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50+ 생애재설계 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취.창업, 교육.문화 부문 등에는 18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고 취약계층 지원과 드론봉사단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해운대기술교육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연계, 동아리 활동 지원, 협동조합 교육 및 컨설팅, 사업장 확보 등을 지원해 교육과 취.창업, 사회공헌 활동 등이 선순환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준비가 안 된 노년기를 맞는 것은 노후 빈곤, 역할 상실, 사회적 관계 단절, 건강악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중년 휴먼라이브러리, 취.창업 동아리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장년층 스스로 바람직한 인생 후반기 삶의 방향을 찾고 활기찬 인생 2모작·3모작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4-19 17:30:21【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베이비부머·은퇴자의 인생 2모작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40만명의 베이비부머·은퇴자의 인생 2모작을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창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성공 귀농·귀촌을 위해 6차 산업 창업스쿨을 개최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포털사이트, 경북장년 최고경영자(CEO) 육성사업,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을 운영한다. 우선 도는 성공 귀농·귀촌을 위한 6차 산업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도는 단순 영농·재배(1차 산업) 뿐만 아니라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제조가공(2차 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판매·서비스(3차 산업)로 이어지는 6차 산업 창업스쿨을 통해 귀농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스쿨은 5월 중 도민 및 출향자 중심으로 희망자를 선발, 경주시(6.1~4), 안동시(6.8~11), 문경시(6.15~18)에 각 3박 4일, 50명씩 개설한다. 교육은 창업포털사이트와도 연계된다. 교육을 마치고 난 뒤 경북 창업포털사이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귀농하고 창업할 때 까지 컨설팅으로 이어진다. 도는 은퇴 후 퇴직금으로 생계창업자에 도전, 경험과 정보부족으로 실패 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지도와 개별 컨설팅, 이러닝 등을 서비스하는 창업포털사이트도 구축·운영한다. 특히 축적된 기술력으로 창업을 꿈꾸는 은퇴자들에게 경북테크노파크 창업센터에 창업공간과 사무집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업기간 동안 창업활동비를 700만원도 지원하는 '경북장년 CEO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2014년 이 사업을 통해 15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3억원 매출과 24명의 지역일자리 창출했다. 이외 경북경영자총협회는 퇴직자 재취업 알선을 위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도 운영, 2014년 3052명이 지원, 817명이 재취업했다. 또 재도약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후 변화관리와 재취업설계 등의 교육을 통해 지난해 130여명을 훈련시켜 97명을 재취업시켰다.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매달 20여명의 교육생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베이비부머·은퇴자에게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이 활착될 수 있도록 창업과 재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베이비부머·은퇴자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5-02-27 10:06:49【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베이비부머·은퇴자의 인생 2모작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40만명의 베이비부머·은퇴자의 인생 2모작을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창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성공 귀농·귀촌을 위해 6차 산업 창업스쿨을 개최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포털사이트, 경북장년 최고경영자(CEO) 육성사업,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을 운영한다. 우선 도는 성공 귀농·귀촌을 위한 6차 산업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도는 단순 영농·재배(1차 산업) 뿐만 아니라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제조가공(2차 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판매·서비스(3차 산업)로 이어지는 6차 산업 창업스쿨을 통해 귀농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스쿨은 5월 중 도민 및 출향자 중심으로 희망자를 선발, 경주시(6.1~4), 안동시(6.8~11), 문경시(6.15~18)에 각 3박 4일, 50명씩 개설한다. 교육은 창업포털사이트와도 연계된다. 교육을 마치고 난 뒤 경북 창업포털사이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귀농하고 창업할 때 까지 컨설팅으로 이어진다. 도는 은퇴 후 퇴직금으로 생계창업자에 도전, 경험과 정보부족으로 실패 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지도와 개별 컨설팅, 이러닝 등을 서비스하는 창업포털사이트도 구축·운영한다. 특히 축적된 기술력으로 창업을 꿈꾸는 은퇴자들에게 경북테크노파크 창업센터에 창업공간과 사무집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업기간 동안 창업활동비를 700만원도 지원하는 '경북장년 CEO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2014년 이 사업을 통해 15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3억원 매출과 24명의 지역일자리 창출했다. 이외 경북경영자총협회는 퇴직자 재취업 알선을 위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도 운영, 2014년 3052명이 지원, 817명이 재취업했다. 또 재도약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후 변화관리와 재취업설계 등의 교육을 통해 지난해 130여명을 훈련시켜 97명을 재취업시켰다.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매달 20여명의 교육생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베이비부머·은퇴자에게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이 활착될 수 있도록 창업과 재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베이비부머·은퇴자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5-02-27 10:04:57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는 중장년층 전역(예정)간부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3 중장년 인생2모작 설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장기복무자들의 제 2인생설계를 위해 최초 개최되는 박람회로, 채용기업관을 비롯,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층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 2인생설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의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3-12-17 09:15:13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는 중장년층 전역(예정) 간부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3 중장년 인생2모작 설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장기복무자들의 제2인생 설계를 위해 최초 개최되는 박람회로 채용기업관을 비롯해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층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안정적인 생활 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의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2013-12-13 17:08:27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는 중장년층 전역(예정)간부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3 중장년 인생2모작 설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장기복무자들의 제 2인생설계를 위해 최초 개최되는 박람회로 채용기업관을 비롯해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층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 2인생설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의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3-12-13 10:46:05노사발전재단은 가장들의 직업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기존의 단순 훈련과 알선에 그쳤던 직업훈련과 달리 사전 경력진단과 멘토링을 제공한 뒤 맞춤형 훈련을 통해 취·창업까지 연결시켜주는 패키지 사업이다.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가 대상이며 훈련에 따른 교육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CJ푸드빌, 중앙대학교 한국인적자원개발 전략연구소, 한국표준협회가 각각 진행하는 아카데미에 멘토링 기관으로 참여해 훈련대상의 생애재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중앙대 한국인적자원 개발연구소의 '글로벌 의료코디네이터 과정'은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의료 및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25일부터는 빕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주르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상생아카데미'와 한국표준협회의 50세 이상 특화취업훈련인 '안전품질컨설턴트'가 시작된다.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는 자사의 외식창업 성공노하우와 전문 인력양성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맞춤형 외식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CJ 외식브랜드 창업자뿐 아니라 일반 중장년 퇴직자도 참여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 '안전품질컨설턴트'는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품질 관리담당자 자격과 국가공인 자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의 전직 유망분야인 '안전품질컨설턴트 과정'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의 양성훈련을 결합한 과정이다. 이후 한국표준협회의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대중 노사발전재단 팀장은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재단의 생애설계 커리어컨설팅사업 역량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3-11-11 14:46:49【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가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 공직자의 본격적인 은퇴를 앞두고 이들을 위한 '인생 2모작 대비 교육과정'을 마련, 눈길을 끈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퇴직예정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퇴직대비 제2의 인생설계'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퇴직을 5년 이내 앞둔 공무원들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베이비부머세대(대구시 전체 재직인원의 32.9%, 시 본청은 40.7%에 해당)가 앞으로 2년 뒤부터 퇴직을 하게 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퇴직 후의 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노년기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 참가자들은 이미 퇴직한 선배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퇴직에 대한 준비 자세와 성공 경험을 들음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또 멋있는 노후를 위한 패션스타일, 칭찬기술, 사회적 역할 찾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창업, 자산관리, 연금정책,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성 10대 질병과 예방 등 퇴직 이후 실제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점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도시민이 퇴직 이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 귀농귀촌종합센터와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과 지원정책에 대한 강의와 함께 귀농 현장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배효식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사회에 접어드는 우리 사회에서 퇴직준비 교육은 평생교육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퇴직대비 제2의 인생설계 2기 과정을 하반기(10.7~11)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2013-06-14 09:08:03은행권이 인생 2모작으로 대변되는 은퇴 이후 노후 보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고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노후설계에서부터 재취업·창업지원에 고객의 인생 2모작 지원을 위해 'KB골든라이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 강좌는 25일 국민은행 서울 강동지역본부에서 남성보다 노후 준비에 취약한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강좌와 방송인 이상벽의 '풍요로운 인생 2모작'을 주제로 열린다. 11월에는 중장년층의 취업시장 동향 및 구직전략으로 구성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창업을 위한 이해와 사업타당성 검토 등으로 구성된 창업교육 프로그램,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스마트 강좌 등이 마련돼 있다. KB골든라이프 아카데미는 국민은행의 맞춤형 노후설계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생존기간이 길어진 만큼 제2의 인생을 위해 취업·재취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뿐 아니라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은퇴연구소는 고객들의 행복한 은퇴생활 설계를 돕고 은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계간지 '행복설계'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정보를 담은 재무 가이드 편(Finance Guide)과 건강한 삶을 위한 비재무적 콘텐츠를 소개하는 생활 가이드 편(Life Guide)으로 구성됐다. 김상용 부행장은 발간사에서 "행복설계가 은퇴 후 미래설계를 위한 용기있는 결정과 실천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니어 시장의 발전과 금융문화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홍 안승현 기자
2012-10-24 17: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