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태국에서 열린 2024 PATA 트래블 마트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단체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29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3일간 개최된 2024 PATA 트래블 마트(2024 PATA Travel Mart)에 참가, 태국 방콕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계 체험관광, 한류, MICE, 웰니스 등 새로운 강원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강릉시와 함께한 이번 설명회는 태국관광청, 태국여행사협회, 태한친선협회 등 현지 유력 관계기관의 호응을 받았으며 태국 현지 언론인과 함께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강원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겨울 시즌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스키와 서핑 등 도내 주요 레저관광 콘텐츠와 K-드라마, K-POP 앨범 촬영지 등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B2B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인센티브 목적지로 강원의 콘텐츠와 베뉴를 확인하기 위해 강원 부스를 방문했으며 한류 관광지와 비빔밥 만들기, 딸기 따기 등 체험형 팀빌딩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2024 PATA 트래블 마트 참가로 전 세계 바이어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강원의 매력을 알렸다”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 인센티브 단체를 강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9 16:12:0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이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실적에 대한 정량 지표 달성률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반영도, 노력도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원주시는 총점 97.58점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2021년 장려,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6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표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실적 점검과 부진지표 집중관리, 지표 담당자 교육, 부서 면담,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표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복지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해 얻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시는 수상에 기여한 지표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9월 6개 우수부서와 8개 우수지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정 과제들로 이뤄진 이번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원주시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결과”라며 “지표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복지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9 08:40:58한국관광공사가 케냐의 페인트 제조회사 바스코 페인츠의 인센티브 단체 109명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팬데믹 이전 케냐에서 20명 내외 소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한 사례가 있으나 100명 이상 관광객 유치는 이번이 최초다. 특히 케냐-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 원거리임에도 한국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뒤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에는 28일까지 머문다. 체류 기간 경복궁 한복체험, 한강 크루즈, DMZ 투어를 즐긴 이들은 봉은사와 홍대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도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타마린드 글로벌의 슈퍼바이저 아니쉬 서번트는 "당초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고려했으나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활기찬 도시 풍경, 관광공사의 다양한 지원이 한국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한·케냐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방문한 케냐 인센티브 단체라 더욱 뜻깊다"며 "방한 인센티브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원거리 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7 17:51:39올해 첫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방한 인센티브 관광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10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제약회사인 수정제약그룹은 매년 임직원 대상 해외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한다.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지난 2019년 처음 방한했으며, 엔데믹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두 번에 걸쳐 한국을 찾는다. 1차로 지난 15일 110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했고, 오는 9월 2차 방한이 예정돼 있다. 1차 방한단은 체류 기간 경복궁과 청와대,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어 K팝 공연과 치맥 파티,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수정제약그룹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오스템월드 1600명, 10월에는 허벌라이프 아태지부 3000명 등 중대형 단체의 방한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올해 관광공사는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객 27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에 베트남(8월), 중국(9월)에서 마이스(MICE)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의 다양한 MICE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유력 인사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관광공사가 2024년 1분기에 유치 지원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중대형 단체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9 06:53:0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로 관광객 1명당 최대 2만6000원을 지원한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을 들여 내·외국인 숙박관광, 항공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적극 유치하고 여수지역 숙박·음식업소·유료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대해 관광객 1명당 최대 2만6000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관광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하며 숙박일수,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방문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수학여행단에 대해 종전 20명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여수시와 사전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이 다음달 지급된다. 기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지원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다녀갔으면 한다"면서 "시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114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 가운데 총 4만1596명의 단체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하는 등 예산 조기 소진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3 13:11:35【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당일 관광은 내국인 관광객 15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10명 이상이 지역 음식점에서 한 끼 이상 식사할 경우 1인당 5000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내국인 관광객 15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은 10명 이상이 관내 음식점에서 2∼3식 이상 먹는 조건으로 1인당 1박 1만원, 2박은 2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내국인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은 30인 이상으로 당일 관광 1인당 5000원, 1박당 7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방문 7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정읍시 관광과에 우편이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신청서류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이달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09 17:03:19[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대만에서 기업 인센티브 단체 1000여명과 크루즈 관광객 1500명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시, 부산 관광업계 10개사와 함께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3 부울경-대만 트레블 콘서트(Travel Connect)' 단독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타이베이 W호텔에서 대만 관광업계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 공사는 부산, 울산, 경남의 대표 관광상품 및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고, 모객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홍보했다. 특히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축제, 부산만의 특색있는 관광지, 숙박시설, 비짓 부산 패스(Visit Busan Pass) 출시 등 최신정보 제공과 관광업계 지원 인센티브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부산지역 10개사와 대만 관광업계를 매칭한 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250여 차례의 업계 간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에어, 티웨이항공 등 부산~타이베이 직항노선을 갖춘 항공사 타이베이지점과 업무협약(MOU)도 맺고, 본격적인 모객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일즈콜로 추진중이던 페인트상업공업회, 해운회사 등 기업 인센티브 단체 총 1000여명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오는 7~8월 부산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1500명을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대만은 코로나 이전 26만명이 방문했던 부산 관광의 핵심 타깃 시장”이라며 “현지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20 14:50:35【파이낸셜뉴스 포항·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영주시가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포항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인센티브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숙박비, 버스 임차료, 항공 이용료, 수학여행 등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숙박비 10인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2만원(1박), 3만원(2박) △버스 임차료 대당 20만원(10~20인), 25만원(21~30인), 30만원(31인 이상)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료 성수기(40%), 비성수기(50%) △수학여행단 유치 1인당 2000원 추가 인센티브다. 반면 식당 및 관광지 방문 횟수가 시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국내외 관광객 포항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광도시 포항에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 계획서 생략 등 지난해보다 제출서류를 더욱 간소화해 여행사들의 포항 관광을 유도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면서 인센티브 지원 경쟁력을 높였다. 영주시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이며 관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관내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 △2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25만원 △3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1박의 경우 15명 이상 관광객이 숙박업소 1개소,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면 1인당 숙박비 2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방문 시 1인당 2000원, 관내 주차장 이용 시 버스 주차료를 추가 지원한다. 정교완 시 관광개발단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01 09:44:54【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군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 업체로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군내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지,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인당 지원액이 2000원씩 상향됐고, 수학여행 및 학생 단체 관광객은 1인당 1000원씩 상향됐다.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2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완도읍과 교량으로 연결된 지역으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해당)은 1인당 1만 2000원, 섬 지역은 1인당 1만 5000원을 지원한다. 1박의 경우 체도권은 1만 5000원, 섬 지역은 1만 8000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일 경우 체도권은 1인당 1만 8000원, 섬 지역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수학여행 및 학생 단체 관광객은 30명 이상으로 당일 체도권은 1인당 6000원, 섬 지역은 1인당 8000원이 지원되며, 1박 이상은 체도권 8000원, 섬 지역은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5일 전까지 단체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10일 이내에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및 관광지, 특산품 판매장 방문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6 10:49:4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코레일이 운영하는 내일로 패스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유치 인센티브' 등 두 가지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먼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으로,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된다. 올해는 당일 체험형의 경우 애초 정액을 지원하던 것을 여행 지출 비용에 따라 비례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300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주소를 둔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지원기준을 완화해 모객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또 내일로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이가 27세에서 34세로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역과 연계해 숙박 및시티투어 할인권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인원은 7485명으로 2018년 5762명과 비교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인센티브 지원 인원은 2018년 203명에서 2019년 1178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여행사와 더불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매력적인 요인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순히 관광객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안동을 돌아보고 홍보할 수 있게 만드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안동 관광에 호재가 많은 2020년을 맞아 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예산 사용이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1-15 09: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