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연간 1만여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해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성장해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제2탄이다. 전남도는 올해 3월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해 유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지역 인재가 꿈을 향해 더욱 비상하도록 탄탄한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놓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생애 주기별로 △새싹인재 △성장인재 △글로벌인재 △평생인재로 나눠 대학생 무한도전 벤처창업 원정대, 도민 벤처창업 인턴스쿨, 문학 아카데미, 섬 드림캠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23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사업별로 '영재 키움 사업'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 147명, 예능 분야 101명 등 총 248명을 선발해 주말과 방학 기간 전문 기관에서 체계적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자 중 탁월한 학생을 선정해 으뜸인재, 해외유학생, 취업·정주, 평생인재까지 이어지는 지역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섬 드림캠프 사업'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학습이 어려운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의 섬 지역을 방문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사업'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영어 필기시험, 영어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0여명을 선발해 겨울방학 중 4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현지 정규학교 수업 참여, 현지 가정 홈스테이, 견학 등 해외 선진지 교육과 문화 경험을 지원한다. '전남도 으뜸인재 사업'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국악·음악, 무용·연기·영상, 클래식, 미술, 체육 등 9개 분야별 우수인재를 선발해 연간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재능 계발비를 지원한다. 도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연구인재 역량 강화 사업'은 대학원생 30여명을 선발해 연구 역량을 높이도록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미래 산업, 현안 사업 등을 비롯해 올해는 전남의 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 분야를 새롭게 포함해 선발한다. '해외 유학생 선발 사업'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 인재들에게 해외 전문 지식과 박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명을 선발해 해외유학비 1억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은 도민 누구나 10인 내외로 팀을 구성해 강좌를 희망하면 읍·면·동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업교육은 대학, 전문 협회, 전문 기관 등과 연계해 재취업, 창업, 자격증 취득 등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교육으로는 건강, 취미, 인문학 등 생활밀착형 학습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을 대상으로 총 23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은 3월 중순부터 과학영재 키움, 예능영재 키움, 으뜸인재, 대학생 무한도전 벤처창업 원정대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별로 연중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년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한 결과,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세계 청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 장보련 등을 배출했다. 미국 MIT·하버드대·조지아공과대 등 세계 명문대학 입학, 논문 발표, 서적 출간, 전국 학생만화 공모전 금상 수상, 특허 출원, 웹툰작가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지역 인재가 꿈과 희망을 향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탄탄한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해 더 위대한 전남 만들기의 한 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9 14:57:30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날로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의 대비책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질타가 쏟아진다. 지금 이대로는 AI 하청국이 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이은 AI 3대 강국을 외치고 있는 정부 구호가 무색하다. 원대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현할 내실 있는 계획이 더없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 AI 낙오국이 되지 않도록 새롭고도 과감한 정책이 요구된다. 18일 국회서 열린 'AI 대전환 속 대한민국의 길' 토론회에서 해외 전문가들이 주목한 것은 첨단 기술 인재풀이었다. 토론회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의 여러 석학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AI 산업의 성패는 결국 자국 기술인재에 달렸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세계를 놀라게 할 초격차 기적은 공학 천재들의 몫이 되고 있는데 이런 인재를 얼마나 많이 보유하느냐에 따라 국가 패권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처음 나온 지적은 아니지만 우수 인력들의 의대 쏠림이 갈수록 심각한 우리의 경우 새겨볼 것이 한둘이 아니라고 본다. 영국 매체 토토이즈가 발표한 '2024년 국가별 AI 역량 점수'에 따르면 세계 1위 미국(100점)에 이어 중국이 2위(53.88점), 그 뒤를 싱가포르(32.33점), 영국(29.85점), 프랑스(28.09점)가 잇는다. 우리나라는 그 아래 6위(27.26점)다. 미국의 AI 역량과 비교하면 한국은 미국의 27% 수준이고, 중국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인 것이다. 황승진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이 지표가 중국의 딥시크 출현 전이라는 점도 주목하라고 했다. 중국의 점수는 지금 더 올라갔을 것이라는 의미다. 현재 미중 격차는 이전보다 더 줄었을 것이고 한중 격차는 훨씬 벌어졌을 것이 확실하다. AI 인재 점유율만 보면 이미 중국이 미국보다 한 수 위다. 시카고대 폴슨연구소 산하 싱크탱크인 마르코폴로의 '글로벌AI 인재 추적(2022년)'에 따르면 중국의 AI 인재 점유율이 47%로 확고한 1위다. 미국은 18%에 불과하다. 이런 토양이 딥시크 출현을 이끌었고 지금은 제2, 제3의 딥시크를 노리고 있는 것 아니겠나. 중국의 기술인재 양성 시스템을 우리가 철저히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세계 기술 석학을 대거 포섭해 대학 강단에 세우고 수학·과학 인재들은 대학이 경쟁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지자체별 인재 유치전도 뜨겁다. 베이징시는 최근 '수천개의 씨앗'이라는 이름을 붙여 AI 인재 육성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하반기부터 초중등학교에 전문교사를 대거 배치해 AI 집중교육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한편에선 중국 빅테크 기업이 해외 인재를 고액을 들여 스카우트해 서방의 기술봉쇄령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는 '4세 고시' '초등 의대반'에 목매는 의대 망국병에 빠져 있다. 이에 대한 근본대책과 획기적 첨단 인재 육성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2025-03-18 18:00:15[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GS건설은 지난해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 별 4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예비 CM 과정’은 CM (현장소장)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 뿐 아니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GS건설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예비 PD 과정’을 추가해, GS건설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책임자인 PD(프로젝트 디렉터)들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사내 육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부터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습 의지가 높은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인재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및 강화됐다. 대표적인 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GS 비욘드 혁신과정’을 강화하고,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UW) 캠퍼스에서 열리는 ‘UW 경영과정’을 신설했다. ‘GS 비욘드 혁신과정’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임원, 리더급에서 선발해 진행한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될 UW 경영과정은 AI,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UW 교수진의 심도 있는 강의를 직접 듣고, 참가자들이 발표를 통해 자신의 분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미래 경영자로 성장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14 10:22:11【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총 70명으로 대학부 24명과 고등부 46명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0만원씩 (단,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은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선발 세부 인원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20명, 대학부 특기 3명, 대학부 장애인 특기 1명과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20명, 고등부 복지 장학생 20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4명, 고등부 장애인 특기 1명,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1명이다. 분야별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공고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1 10:56:02【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인재육성장학회 횡성인재육성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인재육성관 재관생 24명과 전년도 졸업생 3명 등 27명이 강원대 의예과, 가톨릭관동대 의예과, 우석대 약학과,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울교대 등 서울권 대학과 의약계열에 합격했다. 이는 학생 개개의 노력과 육성관의 전략적 입시 시스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성인재육성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학오픈클래스를 개설하고 매주 상설 모의고사 집중 풀이반을 통해 수능 고득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입시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컨설팅을 강화하고 개인별 학생부 관리, 약점과목 보완, 학교별·주제별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번에 대학에 진학하는 한 재관생은 “육성관 프로그램이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여름방학 집중 학습 관리를 통해 지치지 않고 공부해 정시로 서울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횡성인재육성관 운영뿐 아니라 대학생등록금 지원과 다양한 장학사업을 위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매년 30억원 이상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28 15:40:15[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교원그룹이 지난 23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4회째를 맞은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대가 공동 추진한 행사다.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을 평가해 융합창의력을 진단한다.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영역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진단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4600여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1차 평가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교대에서 진행했으며, 수학·과학·언어적 사고를 융합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했다. 1차 평가에서 학년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명 학생들은 지난 23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2차 평가에 참여했다. 과제수행형진단 형식으로 이뤄진 2차 평가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서울교대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1차와 2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학년별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52명)을 선정, 총 3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응시자 전원에 교원그룹·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 공동 인증서를 수여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정형화 되지 않은 창의적인 답안이 많았다"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진로와 적합한 학습법을 탐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24 10:19:09[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바이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각 대학과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틀에 걸쳐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 1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학장, 김경규 성균관대학교 학과장이 참석했다. 20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성 고려대학교 학장, 김대성 고려대학교 부학장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장은 "성균관대학교는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아, 미래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금껏 달성해 온 기록적인 성과와 꾸준한 성장의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며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2월 서울대학교와 8월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2-21 10:45:46【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8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의 면학 장려를 위한 '희망장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취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기준별로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각 70만원과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생활비성)과 3백만원(등록금성)의 장학금이 지급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장학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는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희망·성취장학생을 선발 및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9 14:14:50【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최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로부터 '인재육성재단' 설립 협의 관련 동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경기도 심의를 통해 하반기 인재육성재단이 정식 출범하도록 적극 추진한다.심의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28일까지 공개된다. 2015년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조직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군은 이번 도의 심의 통과를 계기로 조례 및 규정 제정,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과 총회 개최를 통해 정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군의회 출연 동의, 법인 설립 허가, 출연 기관 지정 고시 등의 과정을 거쳐 재단 설립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인재육성재단은 교육 도시 가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17 12:40:22부산교통공사는 신라대학교와 13일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홍보를 통한 발전, 공공안전 확보,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도시철도 이용과 신라대학교를 서로 홍보하고, 공공안전을 위한 도시철도 안전이용 합동 캠페인과 미래교통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대상 '철도-항공'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신라대는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대중교통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고 말했다.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도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3 19: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