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자사의 지역 기반 정보기술(IT) 인재양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 지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의 ESG 교육 사업으로, 부산·전남·강원·경북·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교와 협약해 실무 중심의 개발자 양성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 측은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카카오 현직 개발자 멘토링 △1:1 코드 리뷰 △취업 특강 및 커리어 코칭 등을 강화해 참가자 맞춤형 실무 중심 경험을 지원한다. 자기소개서·코딩테스트·프리코스 평가로 학습 의지와 기초 역량을 키운 최종 참가자들에게는, 과정 수료 시 전원 수료 축하금과 우수생 장학금, 공식 수료증 및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에게 기술인재로의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ESG 실천 사례"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8 09:50:34【 경기=노진균 기자】 "학생이 곧 대학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파이낸셜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이 밝힌 철학이다. 현재 중부대학교는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는 '바른 인재' △문제해결과 실무에 강한 '전문 인재'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이 없으면 교직원도 존재 가치를 발휘할 길이 없다고 강조한 그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도 학생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진단했다.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주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이정열 총장을 만나 중부대학교의 특성화 전략과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 일문일답. ―중부대는 충청캠퍼스와 고양캠퍼스 TWO캠퍼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영 철칙이 있다면.▲중부대학교는 '모든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는 세계로 미래로 통하는 국제캠퍼스로, 고양창의캠퍼스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구현하는 창의캠퍼스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학습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교육 혁신 대학'으로 자리잡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대학'을 구현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행복을 중심으로 한 '행복공감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와 고양창의캠퍼스를 특성화 전략 아래 추진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전략은.▲우리 대학의 특성화 비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 지역과 함께 세계로 가는 혁신대학'이다. 기본적으로 양 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을 목표로 한다. 충청국제캠퍼스는 보건의료와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고양창의캠퍼스는 미디어 콘텐츠와 AI를 중심으로 창의적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는 지역 보건 의료 및 농업 기술의 발전을 위한 실용 교육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밀접한 연계를 이루고 있으며, 고양창의캠퍼스는 지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협력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창의캠퍼스는 공학, 문화콘텐츠, 공연예술 분야가 중심이 되는 캠퍼스로, 4차산업혁명과 한류문화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다. 창의캠퍼스의 전공들을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분야를 접목하고 문화콘텐츠와 기술의 접목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창의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2024년 고양특례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고양창의캠퍼스는 지역의 미디어 콘텐츠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각각 특성화된 전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만화애니메이션, 뷰티패션비즈니스 등 8개 전공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대비, 중부대만의 학생 모집 전략이 있다면.▲중부대학교는 충청국제캠퍼스와 고양창의캠퍼스의 TWO캠퍼스 체제를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융복합 전공과 자유 전과 제도를 통해 입학 후에도 진로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학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양창의캠퍼스의 자율전공설계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캠퍼스 간에 전과도 가능하여 학생 개개인이 적합한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중부대학교는 이미 예전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국제화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지방대학이 학생 부족의 대안으로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 우리 중부대학교는 코로나 이전부터 약 500명 이상의 유학생을 꾸준히 가르치고 관리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11월 현재는 20개 국가 약 21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부, 대학원, 한국어 연수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학부와 한국어 연수 과정 모두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비전과 국제화 계획은.▲중부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글로벌-지역 연계 캠퍼스 특성화를 강화하고, 내·외국인 유치와 지원을 강화해 대학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숙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금산 지역의 '외국인 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해 유학생들의 입학과 교육, 취업,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보다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방 대학의 위기, 소멸하는 지방 도시의 문제를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캠퍼스의 국제화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은.▲중부대학교는 교육 혁신, 지역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창의캠퍼스와 충청국제캠퍼스를 각각 글로벌과 지역 연계의 특성화된 캠퍼스로 발전시키고 있다. 교육 혁신, 지역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지원체계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학생과 지역 사회, 국제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대학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11-19 18:03:36[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미래 국제역량 강화 전용 공간인 ‘글로벌 인재관’을 부민캠퍼스에 최근 새롭게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관은 유학생들에게 학습 및 문화교류를 위한 혁신적 허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재관 지하에는 문화수업과 그룹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형 강의실을 설치했다. 1층은 글로벌 라운지로 조성, 유학생들의 휴게공간과 각종 국제교류 및 문화교류를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3층부터 5층까지는 총 12개 한국어 강의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행정시설인 국제교류과 사무실과 O2O 기반의 국제회의실이 배치됐다. 글로벌 인재관이 문을 연 것은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이 배경이 됐다. 이 대학은 올해 1학기 기준 외국인 유학생이 총 50개국 184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동아대 한국어연수생의 경우 지난 4월 1일 공시 기준 1004명을 기록, 코로나 펜데믹 이후 2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같은 해 공시 기준으로 전국의 대학 중에서 6번째로 큰 규모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은 “글로벌 인재관을 중심으로 내국인 학생들과 유학생 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다문화 역량 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학연수생들이 동아대 학위과정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우수한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와 산업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0:59:52에어부산이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드림캠퍼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에어부산은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드림캠퍼스에 참가하게 된 5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소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이번 드림캠퍼스는 교육 유형에 따라 '일반형 현장직무 실습'과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각각 2개월,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일반형은 일반직, 캐빈, 운항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 간 배치돼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 관련 실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심화형은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을 받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항공업에 관심 있는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드림캠퍼스를 4년째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면서 "에어부산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2 19:00:27[파이낸셜뉴스] 공연예술 특성화대학인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와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케이팝 전문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가 공연, 케이팝(K-POP), 연기, 모델, 축제와 교육으로 이어지는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와 월드케이팝 측은 양 측 관계자가 최근 실무협의를 갖고 대경대 특화된 공연예술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남산 케이팝센터와 남양주 대경대 캠퍼스 실습장 공동 활용 △케이팝 지도 자격증 협력 △케이팝 수료증 인증기관 운영 △케이팝센터 대경대 정규 학위 과정 연계 △케이팝 유학생 수용 방안과 협력 방향을 마련, 공동운영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찬휘 대경대 K-실용음악과 교수는 "월드케이팝센터와 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프로그램을 K-실용음악 학과와 협력해 나간다면 인재 발굴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에는 대경대학교 김동규 본부장, 소찬휘 교수, 박근정 K-모델연기과 교수, 연극과 연기예분야의 김정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월드케이팝센터 측에는 박성진 대표, 노정주 이사, 이인수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글로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케이팝 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 형식의 상설공연과 '클릭 더 스타'를 론칭해 해외 32개국에서 케이팝 오디션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대경대학 남양주 캠퍼스는 특수분장 K-실용음악, 모델, 공연예술과 뮤지컬, 연기분야가 특화돼 있다. 2025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사회복지, 태권도 분야로도 확대한다. 대경대 기획홍보처장을 맡고 있는 김건표 교수는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의 경우 4호선 진접역에서 15분 정도이고 특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인 '디프런트'한 학생들이 공연과 전시, 전공 축제 등을 전문가 이상으로 개성있게 개최하고 있기 때문에 캠퍼스 자체가 '365일 공연장의 개념'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8 09:42:29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4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서는 편의점 운영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채용이 확정된 신입사원들은 직영점 운영, 점포 운영 컨설팅, 점포 손익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전략, 마케팅, MD, 인사 등 다른 분야로 직무 순환을 할 수도 있다. 일반 전형과 함께 캠퍼스 채용 전형도 운영된다.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충청도 등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4월 1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캠퍼스를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8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도어투성수 팝업에서도 설명회를 연다. 11일에는 GS리테일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정화 기자
2024-03-31 17:56:2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4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서는 편의점 운영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채용이 확정된 신입사원들은 직영점 운영, 점포 운영 컨설팅, 점포 손익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전략, 마케팅, MD, 인사 등 다른 분야로 직무 순환을 할 수도 있다. 일반 전형과 함께 캠퍼스 채용 전형도 운영된다.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충청도 등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 기간에는 4월 1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캠퍼스를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8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도어투성수 팝업에서도 설명회를 연다. 11일에는 GS리테일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31 09:51:47[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연세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6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 이어 이날 성균관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친근감을 더했다.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 직원들과 취업 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GS건설은 온라인 리크루팅 행사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시각 컨텐츠를 활용한 신규 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플랜트, 건축, 인프라 등에서 올 상반기 신입 사원 채용에 나선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07 11:01:3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지난 해에 이어 지역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기를 진행한 부산대, 전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이다. IT관련 교육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진행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자 대학의 공식 학점 이수 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높은 입과 경쟁률을 보였다. 카카오는 올해 총 5개 대학에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프론트엔드, 백엔드 두 트랙에 안드로이드 트랙을 추가해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개발자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까지 진행해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웹/앱 개발 기본 교육부터 신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고,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진행한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1기는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전공과 무관하게 코딩 테스트로 선발해 IT 비 전공자도 참여 가능한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램 참여 가능 수준을 판단하는 최소한의 난이도로 운영해 선발인원 중 35%가 비전공자였다. 이들 모두가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만의 ESG 역량을 모아 카카오가 지닌 기술력을 지역 대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현상과 학교-기업 간 인재 육성의 갭을 해소하고 IT 업계 주니어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22 09:08:29[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국내 6개 유명 대학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공모전 등을 통한 대학생 인재 채용 확대에도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를 선도할 차세대 주역 선발을 위해서다. 8월 31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열흘간 '2023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총 6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업이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기업을 적극 홍보한다. 에이피알의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은 채용마케팅 에이전시 NHR의 주관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이며, 에이피알 외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함께 참여한다. 에이피알은 대학생 대상 우수인재 채용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GLC)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도 공모전 개최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늘려 MZ 세대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업 브랜딩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엔 대학생 대상 '뷰티 마케팅 & 상품 기획 공모전'도 열었다. 지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 해당 공모전에서는 총 200여 팀의 대학생 지원자들이 몰려 대략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의 참신하고 트렌디한 아이디어의 치열했던 경쟁 끝에 대상(1팀)과 최우수상(2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에 성공한 팀 전원에게는 에이피알 체험형 인턴 기회를 수여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팀 전원은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에이피알 채용 담당자는 "앞으로도 채용 설명회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혁신 인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31 08: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