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인매장에 붙은 자신의 수배 사진을 발견한 상습 절도범이 인증 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떼어 달아났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강원 강릉시 홍제동에서 무인매장을 운영한다는 한 업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3,4월 '사건반장'을 통해 소개된 상습 절도범이 매장에 또다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반장' 방송 화면을 캡처해 매장 내부에 붙여놨는데, 절도범이 이를 보고 떼어갔다"며 매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흰색 모자를 착용한 한 여성이 무인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는데, 이는 본인이 절도하는 모습이 담긴 수배 사진이었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인증 사진을 찍고 난 뒤 해당 사진을 떼어 매장을 나섰다. A씨는 "절도범이 자신의 수배 사진을 본 이후 매장을 찾아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잡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액이 5만원 정도밖에 안 되지만, 저에겐 하루 장사가 그냥 날아간 셈"이라며 "절도범이 꼭 정당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7 14:36: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7월 한 달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연계마케팅을 통해 완등 인증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는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1인 1회 한정으로 기념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화된 사진은 추가 제공되는 액자 프레임에 담아 뜻깊은 완등의 순간을 평생 기념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울산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과 현대백화점의 연계 마케팅은 완등 인증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동구점에 울주군 캐릭터인 해뜨미, 가지산과 신불산 정상석 모형, 완등 기념메달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에 적극 협력해 주신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영남알프스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완등 인증사업의 홍보와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1 15:04:0422대 총선 본투표가 10일 개시된다. 눈에 띄는 건 지난 21대 총선보다도 더 많은 정당이 난립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투표지 여백이 좁아져 자칫 무효표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투표를 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공무원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본인확인 증명서나 서류는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화면 캡처를 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카카오톡 지갑과 네이버자격증 등 앱을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국가자격증은 본인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총선에는 무려 38개 정당이 등록됐다. 35개 정당이 나섰던 4년 전 지난 총선보다 많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투표지도 지난 총선 48.1㎝보다도 길어진 51.7㎝로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투표지가 길어지면서 정당 사이 여백이 좁아졌기 때문에 투표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2개 이상의 정당 칸에 겹쳐 찍으면 자칫 무효표가 될 수 있다. 실수로 기표를 잘못하더라도 투표지를 다시 받을 수는 없다. 투표지는 촬영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인터넷이나 SNS에 게시하면 공직선거법 166조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투표권 행사 인증사진은 인터넷 게재가 가능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4-09 18:08:43[파이낸셜뉴스]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올리고, 실제로는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고 밝힌 9급 공무원의 SNS 인증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게시글에는 동료들의 인적사항과 민원인의 건축허가 관련 서류도 그대로 노출됐다. 14일 SNS 등에 따르면 자신을 9급 공무원으로 소개한 A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출장 신청서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청서를 보면 경기도 B시청 C과 소속으로 돼 있는 A씨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출장을 가겠다고 신청했다. 그런데 A씨는 사진을 올리면서 “월급 루팡 중”이라며 “출장 신청 내고 주사님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적었다. 출장을 가겠다고 허위 서류를 올려놓고 출장비를 받은 뒤 일은 하지 않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씨는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사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B시청 발송 공문도 찍어 올리며 “짓지 말라면 좀 짓지 마라”며 “왜 말을 안 듣는 것인가. 굉장히 공들여 지어놓은 것들 어차피 다시 부숴야 하는데”라고 했다. 정황상 개발제한구역에 임의로 불법건축물을 지어놓은 이들을 향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또 A씨는 “아니 무슨 맨날 회식을 하느냐”며 팀 회식 안내문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 이 안내문에는 ‘받는 사람’의 소속과 실명이 그대로 모두 노출됐다. A씨의 게시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허위출장에 따른 근무지 이탈과 출장비 부당수령 등 죄목이 더해져 높은 수위의 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 역시 “출장달고 밖에 나가서 다른 일 하는 건 당연할 정도”, “너도나도 저렇게 세금 타가니까 당연한 줄 알았나보다”,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A씨가 과연 월요일(15일) 출근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논란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청렴포털에 A씨를 신고하고 이를 온라인상에 인증하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한편, 공무원의 SNS 활동을 둘러싼 ‘기강 해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8급 공무원 D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 남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서류와 함께 맥주캔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 사진은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결국 남구 감사관실은 D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견책 징계를 내렸다. 남구 감사관실은 D씨가 근무 중 술을 마시고 술병과 공문서가 찍힌 사진을 공유한 행위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4 11:45: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이월드에서 티웨이항공 A330 항공기 사진도 찍고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도 받고!" 티웨이항공이 대구 이월드 A330 인증 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일부터 연말까지 티웨이항공 A330 인스타그램 인증 사진 이벤트와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한다면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설치된 A330 비행기 조형물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1명에게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월 첫째 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월드에 설치된 A330 비행기 조형물 앞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인증 사진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면서 "티웨이항공은 올해도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으로 여행객분들이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이월드 매표소에서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본인에게 자유이용권의 40% 할인, 동반자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받을 수 있다. 탑승권 할인 이벤트 참여 기간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제주 노선을 비롯해 일본, 대만, 동남아 노선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11 10:26:19[파이낸셜뉴스] 한글날 전날에 거리에 걸린 태극기를 불태운 뒤 인증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태극기를 불태운 사진을 올린 네티즌 A씨의 신원을 특정 중이다. A씨는 디시인사이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에 태극기를 불태운 사진을 올렸다. 이날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딴 다음날이었다. 또 다음날이 한글날이라 거리 곳곳에 태극기가 걸려 있던 상황이었다. A씨는 ‘길가에 걸린 센극기(태극기를 비하하는 은어) 불태우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반일 센뽕(한국 찬양)을 세뇌시키는 센극기를 볼 때마다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서 가로등에 걸린 거 몇 개 불태워 줬다. 다음에 좀 더 태워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가 몽땅 타서 재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 게시물을 본 시민의 신고로 조사에 나섰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A씨에게 국기모독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대한민국 형법 105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9 22:24: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포천 백운계곡 등 14곳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다시 돌아온 경기도 계곡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촬영 대상 계곡 14곳을 직접 방문한 전 국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혼자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감성적인 창작 글귀(21~500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계곡 14곳은 가평 가평천, 가평 어비계곡, 가평 조종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남양주 청학천, 광주 번천천, 동두천 탑동계곡, 연천 아미천, 고양 창릉천, 의왕 청계천, 여주 주록천, 용인 장투리천, 양평 사나사계곡 등이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을 시상하고 참가상으로 300명에게 치킨과 커피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대면 안전 관광지 경기도 청정계곡의 아름다운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코로나 이후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5 09:45:08전국적으로 #싸이월드 인증 열풍 시작 소식에 NHN벅스의 주가가 강세다. 8일 12시 55분 NHN벅스는 전일대비 13.91%상승한 17,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출시된 원조 SNS 싸이월드가 추억의 사진첩을 복구하면서 각종 SNS에서 '싸이월드 인증샷'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8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선 '#싸이월드' 제목을 단 게시물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현재 모든 이용자가 싸이월드 사진첩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실제 이날 SNS에는 "싸이월드 로그인에 성공했지만, 내 사진첩은 여전히 복구중이다"는 글도 다수 확인됐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하루에 수십 만명의 회원들이 사진첩 봉인해제를 신청하고 있다보니 사진첩 업로드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사진첩의 업로드 속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04-08 12:43:27[파이낸셜뉴스] 길고양이를 학대·살해한 사실을 인증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실체가 드러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동물학대 촬영물을 인터넷상에서 퇴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촬영자를 처벌하고, 해당 영상이 유통되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게까지 책임을 물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불법촬영물의 범위를 동물학대 영상까지 확대하는 게 골자다. 서비스 제공자의 유통방지책임자 지정 대상에 동물학대 행위를 촬영한 사진 혹은 영상물을 추가한 것이다. 여태 동물을 학대하거나 이를 담은 촬영물을 제작한 당사자는 처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유통하는 행위를 제재할 마땅한 수단은 없었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법안 통과 시 네이버, 카카오,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는 동물학대 촬영물이 자취를 감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논란이 된 ‘길고양이 이야기’ 같은 갤러리의 경우에도 책임자를 지정해 동물학대 촬영물 유포를 차단할 의무가 생긴다. 현행법상 불법촬영물에 대한 삭제·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출액의 3% 이내에서 차등적으로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인간과 똑같은 생명인 동물을 잔혹한 수법을 통해 학대하는 영상이 정보통신망에 버젓이 올라가는 폐단이 나타났다”면서 “개정안이 동물학대 범죄가 사람에 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길고양이 학대 영상을 전시하는 문제의 갤러리를 수사·처벌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청원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은 14일 오전 6시30분 기준 6만3000명 넘는 이들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고양이를 혐오하고 잔혹하게 죽이는 행위에 쾌락을 느낀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잡아다가 학대와 고문을 하며 죽이고 인증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갤러리”라며 “채찍질, 물고문, 풍차돌리기, 얼굴 뼈 부러뜨리기, 무차별 폭행 등등 고양이가 뇌를 다쳐 몸을 흔들면 춤을 추는 거라고 좋아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회원이 길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죽인 사진을 진열하듯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도 커뮤니티의 존재를 인지하고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7-14 06:50: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남양주 청학천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 청정계곡을 공모 기간에 직접 방문해 사진을 찍고 감성적인 창작 글귀를 덧붙여 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며, 1인당 1점에 한해 수상 할 수 있다. 사진 대상은 지난해 ‘청정계곡 생활 SOC 선정 계곡’인 13곳으로, 해당 계곡들은 불법시설 철거는 물론 편의시설 설치 등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13곳의 계곡은 △고양 창릉천 △용인 장투리천 △남양주 청학천 △광주 번천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의왕 청계천 △여주 주록천 △동두천 탑동계곡 △가평 조종천 △가평 가평천 △가평 어비계곡 △연천 아미천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한다. 나머지 300개 작품에는 참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공모전 수상 결과는 9월 29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등을 통해 향후 공개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 계곡이 불법 시설물 철거로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복원된 청정계곡을 방문,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03 09: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