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3건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표준 인증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등 3건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준법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 및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개발(CDMO) 업계 내에서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 27001', 'ISO 27017'을 모두 획득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비즈니스의 특성상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들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전달 받는다. 이러한 정보들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데이터에서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CDMO 기업에게 컴플라이언스와 정보보호 역량은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글로벌 ISO 국제표준 3종 동시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뢰를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08 09:20:36[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CBAM)가 2026년 본격 시행되면 향후 10년간 국내 철강업계의 추가 부담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7일 'CBAM 도입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국내 철강 부문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2026년 851억원에서 2034년 5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10년간 누적금액은 3조원을 넘어선다. 2030년 이후 비용 증가폭이 큰 이유는 EU가 2030년부터 무상할당을 급격히 줄여 2034년 유상할당 비중을 100%로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핵심 기간산업인 철강 부문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다. CBAM은 탄소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수입품에 대해 EU 생산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비용을 인증서 구매를 통해 강제하는 제도다. EU 역내 기업의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원이 규제를 피해 역외로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제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전환 기간이 시작돼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CBAM 적용 대상 6개 품목 중에서 대EU 수출 규모가 가장 큰 품목은 '철강'이다. 지난해 기준 대EU 수출 규모는 6개 품목 46억달러인데 이 중 철강은 42억달러에 달한다. 국내 철강산업은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6위, 수출규모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주력산업이다. 박경원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제시한 비용은 CBAM의 도입으로 가장 큰 재무적 부담을 지닐 철강산업이 부담해야 하는 인증서 가격만을 의미한다"며 "추후 철강 외에도 알루미늄 등 다른 산업이 부담해야 하는 인증서 비용과 이들 산업의 생산품을 중간재로 활용하는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고려한다면 CBAM 도입으로 인한 산업계의 부담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CBAM 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철강 등 주요 제품의 내재배출량 자체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특히 EU에 수출하는 주력 제조업의 저탄소 제품 라인업 구축의 중요성과 저탄소 제품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전방위 지원도 요청했다. 기업들은 2025년 이후 EU 규정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 연구주체에 따라 제품별 탄소배출량 평가 방식이 상이해 보고가 충실하지 않다고 평가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제품의 내재배출량에 대한 국제 표준 설계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7 09:39:39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선정 결과를 축하한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올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거쳐 3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단체에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총 160억여원을 들여 해당 단체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다. 유 장관은 인증서 수여 이후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 60여명과 함께 내년 사업의 개편 방향 및 지역예술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창단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유인촌 장관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지역 문화와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에 혁신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동시에 각 단체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평가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3 04:17:59[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의 KB국민인증서가 가입자 수 1500만 명(보유 고객 기준)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간편인증서, 기업 고객 대상 인증서 서비스 등을 통해 생활 밀착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디지털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큰 편의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와 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외에도 인증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를 출시했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본인확인 △계좌 인증 2가지 신원확인만으로 신속하게 발급 가능하며 3년의 유효기간을 두어 갱신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지난 1일부터는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에서 공동주택 전자투표 참여 시 KB국민인증서 Lite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올해 5월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 채널로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4 09:36:26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서 간 상호연동을 지원하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KISA 이상중 원장과 21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자서명 방식으로 인증서 간 원활한 상호연동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인인증서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 후 시장에 다양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등장하게 되면서 국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증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용하려는 홈페이지에서 요구하는 인증서를 발급 받아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국민들은 다수 인증서를 발급받아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됐고, 전자서명을 홈페이지에 도입하려는 사업자들은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를 연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서로 다른 종류의 인증서가 상호연동을 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과 함께, 표준이 적용된 통합모듈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SDK)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은 다양한 인증 수단을 한 번에 설치·도입할 수 있게 되고 국민들은 인증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한 후 연말부터 정식으로 기능하게 되며, 향후 상호연동 점검, 성능·부하 시험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랩을 운영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증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다양한 인증서 출현에 따라 간편인증이 활성화되고 공공·금융·의료·쇼핑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전자서명인증서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통해 국민과 이용기관의 인증서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이용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인증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8 14:54:16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 수요에 부응해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김나경 기자
2024-06-12 18:53:28[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 수요에 부응해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2 11:21:08[파이낸셜뉴스] 관공서 선박 제조에 미인증 장비를 납품해온 업체 대표가 해경에 붙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위조된 인증서로 선박 탐조등을 납품해온 업체 대표 A씨(50대)를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30대 직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선박 발주처인 해양·수산 관련 관공서에 미인증 탐조등을 납품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해양·수산 관공서에서 만드는 선박은 전자파 간섭을 줄이기 위해 EMC(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받은 탐조등을 설치해야 한다. 조사 결과 이들은 외국 선급협회가 발급하는 해당 인증서의 진위를 일반인이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약 23억원 상당의 미인증 탐조등을 납품해 부당이익을 챙기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지난해 11월 발주처에 제출한 A씨 회사의 EMC 인증서가 위조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어 지난 2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A씨의 회사를 조사한 결과, A씨가 EMC인증서를 직접 조작하고 그 외 다른 인증서들도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수사 초기 A씨는 "외국 탐조등 제조사가 인증서를 잘못 보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인증서 조작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하기도 했다. 해경은 "선박에 필요한 특수 장비가 여러 국가에서 수입돼 인증 방법이 제각각이고 진위 여부도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인증서 위조가 의심되면 해경으로 신고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0 10:38:37[파이낸셜뉴스] 데일리펀딩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검증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 ‘마이 데일리(My Daily) 사장님 간편 대출’로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9월 신한카드와 협업해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서비스 ‘마이크레딧(MyCredit)’의 신용평가 및 상환능력예측 모델을 심사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카드 승인 데이터에 기반해 산출한 가맹점 매출, 상권 정보, 이용고객 선호 등 다양한 대안 정보를 활용한 모형이다. 리뉴얼된 ‘My Daily 사장님 간편 대출’은 공인인증서로 사업자등록증명을 해야 했던 것을 국세청 홈택스 간편인증으로 대체,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비상금 형태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으로 오픈한 점도 눈에 띈다. 사업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700만 원 고정 한도로, 5~12개월 사이 원하는 기간만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의 마이크레딧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심사 전략은 그대로 유지한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개인사업자 600만여 명의 월평균 이용내역 3억5000건을 기반으로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소상공인이 별도로 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뼈대부터 알맹이까지 전략을 변경해 훨씬 간편한 상품으로 탈바꿈했다”며 “지난해 차주인 소상공인과 투자자를 매칭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야심차게 만든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인 만큼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0 10:38:34부산시가 최근 영도구 피아크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 개막식에서 올해 부산관광 스타기업에 선정된 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스타기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은 블루윙㈜, ㈜애기야가자,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이다. 올해 선정에는 총 26개 기업이 공모를 신청,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6부산관광 스타기업은 관광산업 디지털화와 산업 간 탈경계화, 융복합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을 육성코자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시는 그간 매년 5개사를 선정, 올해까지 스타기업은 20개사로 확대됐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각종 사업화 자금과 스케일업 멤버십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시는 스타기업을 '부산을 넘어 국내를 대표할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그간 선정된 스타기업 20개사 관계기관 간 정책 지원 방안과 기업 협업 방향 등을 논의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자리도 마련됐다. 여기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모여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인증서를 받은 기업들은 부산 관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관광산업 미래 모델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도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4 19: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