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화기구 윤리 인증 파트너에 이름을 올리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위한 개발 생태계를 선도한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SA(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와 계약을 맺고 국내 첫 AI윤리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 국내 1호 협력기관으로서 AI윤리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페시 샤 IEEE-SA 회장은 "IEEE는 표준화 준비부터 적합성 검증 및 인증까지 국제사회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I윤리 문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G와 인증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사진)은 "IEEE의 AI윤리 인증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3 18:13:39[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최현희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기관위원회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기관위원회의 독립성과 지원'에 관한 10개 기준과 '기관위원회의 구성, 운영, 기능'에 관한 30개의 기준(총 40개)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결과 인증을 획득했다. 동서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2013년 9월 설치됐다. 2020년 예비평가를 거쳐 이번에 평가·인증을 통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년부터 평가를 받은 242개 기관 중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은 총 125곳이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83개), 대학(38개), 연구기관(4개) 등이다. 향후 인증기관은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서 수행할 수 있다. 또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기관위원회 인증을 받은 기관이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2 10:00:21㈜뉴저스트가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 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이다. 뉴저스트는 기초/지반분야에 있어 고객의 요구, 환경 조건에 따라 맞춤형 기초 설계 및 시공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뉴저스트 기술력으로 개발된 국내 지반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그라우트재인 고화재(제품명:하드닉)와 대상지의 토질구조와 시공심도에 따라 구현이 가능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뉴저스트의 주요 제품인 하드닉 (Hardnic)은 연약지반개량용 고화재로 사질토지반 조건, 점성토지반조건, 고함수지반조건 및 유기질 성분이 포함된 지반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초기술(T-Triple 공법, T-DCM 공법, Re-solid System, Shift 공법)의 특징은 사질토지반 조건에 적합한 형태와 침하에 대한 안정성을 보강한 점토지반 조건에 적합한 형태 및 지하층 현장에 적합한 형태 등 지반 특성과 건물의 성격에 따라 지반을 개량할 때의 개량체 형태를 달리하여 기초 안정성을 최적화하는 공법이다. 또한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품질관리 시스템 통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최적 설계 및 시공공정관리 등을 통해 원가의 최적화를 도모하여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뉴저스트는 대진대학교, 호서대학교, 세명대학교 등과 산학협력단을 구성하여 정부 주최의 R&D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주요 R&D사업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스마트 콘크리트 개발을 연구중이며, 건설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활용 기술을 연구중에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해 추후 시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뉴저스트 관계자는 “‘기술로 환경에 가치를 만들자’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21세기의 건설기술이 환경을 해치는 것이 아닌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게 환경에 가치를 두고 기술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뉴저스트를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저스트의 기술은 국내 석박사로 구성된 기술연구소와 3개 대학과 함께 공동연구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기존의 기술과 차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와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류에 도움이 되고 지구를 파괴하지 않은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6 11:35:40[파이낸셜뉴스] 연세의생명연구원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7차례 연속된 성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동물실험 환경 우수성을 다시 한번 더 입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사용과 관리를 연구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1965년 미국에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전 세계 동물실험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AAALA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AAALAC 실사단은 작년 7월 11일부터 이틀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위치한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연세의생명연구원이 AAALAC에 제출한 3년 동안의 시설설명서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과 동물실험 관련 서류 검토, 연구 및 시설 관리자 인터뷰,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평가 사항과 개선 의견을 연세의생명연구원에 전달했다. 실사단의 의견에 따라 연세의생명연구원은 동물 친화적 케이지를 확보하고,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동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동물실험계획서 연간 심의를 위한 전산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AAALAC 자문 위원회는 연세의생명연구원의 관리 및 운영 프로그램 수준이 매우 높고, 질적 향상을 위해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물실험 환경 개선에 빠른 대처를 취한 점이 인상깊다고 발표했다. 연세의생명연구원 신전수 원장은 “이번 실사로 동물실험 계획의 연간 심의 절차를 보완하고 연구가 보다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비했다”며 “특히 통증관리 규정을 강화해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생명연구원은 ‘동물복지’라는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부응하고 선도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동물 실험실을 최근 확장 개소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3 09:17:12안랩은 자사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실시한 올해 첫 PC용 백신 평가의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각 부문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 V3는 지난 2월 열린 AV-TEST의 평가에서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 △제품 실행 시 PC 성능에 미치는 영향도를 측정하는 ‘성능’ △오탐 여부를 측정하는 ‘사용성’ 등 세 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기록했다. 또한 V3는 참가한 두 부문에서 모두 ‘Top Product(우수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Top Product’는 개별 테스트에 참가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 중 상위권 성적 제품을 의미한다. 글로벌 보안 제품 인증인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PC용 보안 솔루션은 안랩 V3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 V3는 AV-TEST에서 글로벌 상위권 성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9 09:12:04[파이낸셜뉴스]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은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것이다. 분당차병원은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연구환경 조성과 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5개 항목,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 전 과정에서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가진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또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 연구, 배아생성의료기관, 배아연구기관, 인체유래물 은행, 배아줄기세포주 이용연구 등 모든 유형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 수행 기관의 위원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IRB 평가 인증은 3년간 유지된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이 연구성과뿐 아니라 윤리적 지침아래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환자 치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22 09:56:05장기요양 회계전문기업 케어그램이 SCI평가정보의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전문 회사인 케어그램은 장기요양회계, 세무, 4대 보험, 노무 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별도의 설치없이 스마트폰으로 영수증 등록 및 관리가 가능하며, 신고서 및 납부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기요양기관 전문 국가전문자격사 행정사에 의한 회계 관리가 가능하며, 특히 행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통장거래내역이 연결되어 매월 자료를 보낼 필요 없이 자동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영수증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자동등록 및 장부 인쇄시 함께 인쇄 증빙할 수 있다. 또한, 회계 관리뿐만 아니라 행정사를 통해 행정법률 및 각종 노무 상담이 가능하다. 케어그램 박현재 대표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은 갈수록 증가할 예정으로 케어그램은 회계관리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도록 장기요양 회계관리의 표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영수증을 발송하고 한없이 장부를 기다리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라며 “케어그램은 통장거래내역, 영수증을 발송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확인되고 장부발송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2024-02-21 14:19:57[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15일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OSA는 국제항공운송협회가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만든 평가 제도다. 진에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해 920여개 평가 항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8번째 재인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사회 내 안전위원회 운영, 임직원 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 진행, 안전 교육 및 훈련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15 16:53:53[파이낸셜뉴스] 원유니버스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감성 품질평가 소프트웨어가 GS(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표준회의(IEC) '25023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제도다. GS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에 있어 제도적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감성 품질 평가 소프트웨어는 VR, AR 콘텐츠 사용자의 몰입도 저하 요소를 줄여 메타버스 콘텐츠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원유니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 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이번 GS인증을 통해 콘텐츠 감성 품질 평가 소프트웨어의 상용화를 위한 국가공인 인증을 획득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감성 평가 모델의 임상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소프트웨어 사업화 추진 확대와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유니버스는 국가 공인 시험평가 업체들과 협력해 감성 품질 평가 결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VR, AR 콘텐츠의 어지러움 방지 컨설팅 사업화 계약을 2건 체결했으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및 공공기관과의 사업화 계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V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중심의 3차원 입체(S3D) 콘텐츠 제작을 통해 가상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원유니버스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HMD 콘텐츠의 감성 품질 극대화를 이뤄 메타버스 콘텐츠 보급 확산에 기여하며 동시에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02 09:38:01[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연결회사 MDS인텔리전스는 OASIS(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표준화 협회가 주관하는 키 관리 시스템(KMS) 국제 표준 KMIP 3.0 신규 버전에 대한 서버와 클라이언트간 상호 운용성 테스트에 참여해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MDS인텔리전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IBM을 포함 글로벌 KMS 관련 8개 기업 중 KMIP Server는 종합점수에서 상위 3위, KMIP Client SDK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KMIP 표준을 준수하는 회사로 인정을 받았다. OASIS는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다. Google, IBM, 마이크로소프트, NIST 등을 비롯해 현재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18개 조직 및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KMIP(Key Management Interoperability Protocol) 표준은 상호 운용성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암호 시스템이 하나의 프로토콜로 통신 가능하도록 해 암호화 키 보호,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와 디바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KMIP 3.0은 클라우드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해 암호 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최근 국내에서 크게 이슈로 떠오른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핵심인 데이터 및 통신구간 암호화에 사용하는 암호 키 및 SSL 인증서를 KMIP를 통해 중앙관리, 접근 관리 및 생명주기 관리해 사이버 보안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융 시장은 물론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도 사이버 보안 위협을 대응하기 위해 ISO/SAE 21434, TISAX, NIST CSF 표준을 준수하고 표준에 명시된 암호 키 관리를 해야만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자동차 시장은 금융, 일반 IT 시장과 다르게 제어기에 들어가는 수많은 보안 키를 사용하고 협력 업체와 이 보안 키에 대해 관리를 같이 해야 하는 만큼 제조에 따라 양산 장비까지 보안 키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DS인텔리전스는 이런 환경에 KMIP 표준을 도입시켜 공급망에 적합한 상/하위 구조의 키를 관리하는 최적의 체계를 만들어 기업의 보안성을 높이고 확장성을 가지도록 했다. MDS인텔리전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OASIS로부터 국내 KMIP 표준에 관한 대표성을 부여받았다.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KMIP 표준에 부합한 암호 키 솔루션인 네오키매니저(NeoKeyManager)를 공급해 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MDS인텔리전스의 미래성장사업본부장인 서상수 전무는 “자사의 성과는 한국 정보보호 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력 향상을 통해 기술 세계화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8 09: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