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산업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역량을 갖춘 결과로 평가된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및 업무상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기업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SK엠앤서비스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자사의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엠앤서비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다양한 내부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우선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 프로세스를 강화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 및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실효성 높은 재난 대응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실질적 안전 역량 강화를 꾀했다. 이승수 SK엠앤서비스 CSPO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주도적 참여와 책임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앞으로도 안전과 보건이 중시되는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엠앤서비스는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를 중심으로 고객센터 운영,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디지털 고객 경험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07-31 09:49:47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 ‘스팸스나이퍼’가 국내 메일보안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SAP는 민간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평가, 인증을 담당하며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스팸스나이퍼가 획득한 CSAP는 SaaS 표준등급이다. 표준등급은 관리적·기술적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를 포함한 총 13개 분야, 79개의 통제 항목을 검증한다. SaaS 간편등급(11개 분야, 31개 통제항목) 대비 약 2.5배 이상 많은 통제 항목을 평가,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스팸스나이퍼는 스팸·바이러스 메일 등 악성메일을 차단하고 강력한 필터링 엔진으로 신·변종 메일 공격을 차단하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GS인증, CC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해 온 스팸스나이퍼가 이번 CSAP까지 획득함으로써 공공 메일보안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이 요구되는 CSAP 인증을 국내 메일보안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국내 메일보안 리더로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메일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의 디지털 전환 및 SaaS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7 09:17:29[파이낸셜뉴스] 직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안전한 임대차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직방은 16일 HUG의 '안심임대인' 인증을 받은 임대인 보유 매물이 등록되면 인증마크를 표기한다고 밝혔다. 인증마크는 매물 목록과 상세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심임대인은 HUG에서 보증사고 이력이나 전세보증 가입 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임대인에게 확인서를 부여해 임차인의 안전한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직방은 임대인은 안심임대인 인증마크를 통해 매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임차인은 HUG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선택함으로써 전세사기 등의 거래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HUG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만연했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은 국내 대표 중개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공공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오피스텔 매물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허위매물 모니터링)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1일부터 직방과 호갱노노에 등록된 아파트 매물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했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실거래 정보와 직방 호갱노노에 등록된 매물 광고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운영된다. 거래가 완료된 매물 광고가 계속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10:14:23넥스원소프트가 국세청 상담센터에 통합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 중 전자서명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원소프트의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되어 안정적인 통합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 보이는 ARS의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메뉴 등에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이 보장되는 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인증 서비스는 전자서명과 간편인증 기능으로 이용자의 인증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세청 AI상담센터는 넥스비싸인 도입으로 인증수단에 인증서를 추가하며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던 단일인증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 및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모든 인증서를 통합으로 제공해 대국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특정 인증서에 익숙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했다. 국세청 보이는 ARS 종합소득세 납부 시스템은 일반사용자를 비롯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 및 세금납부 편의성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등을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앱을 다운로드한 뒤 국세청 ARS 대표번호인 12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양사 간 MOU로 보이는 ARS에 통합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성, 신뢰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택권과 인증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였으며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비대면 인증환경의 범용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및 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넥스비싸인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앱, 웹, 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통합인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넥스비싸인은 인증서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세 종류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고 휴대폰 인증, 아이핀, 카드 등 기존 인증수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어 단일 인증환경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영역에 안정적인 인증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0 09:24:45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에 대한 이용자 신뢰를 제고하고 중고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인증기준을 총족한다고 판단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폰을 개인으로부터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는 모두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사업자 정보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는 중고폰 판매자와 구매자 간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판매자가 중고폰 거래 후 보험금 수령 등을 위해 악의적으로 통신사에 분실·도난을 신고할 경우 구매자는 중고폰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돼 민사소송으로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거래사실 확인서를 미리 발급받은 경우라면 부당한 분실·도난 신고로 중고폰 사용이 차단되더라도 KAIT를 통해 사용 차단 해제를 요청해 중고폰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거래사실 확인서 역시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인은 거래한 중고폰의 분실·도난 여부를 조회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중고폰 거래 정보(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모델명, 거래일, 거래금액 등)를 입력한 뒤 판매자와 구매자의 본인확인을 거치면 거래사실 확인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중고폰 시장이 활성화되면 고가의 스마트폰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다”며 “특히 중고폰과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조합하여 통신비 부담을 낮추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7 10:40:01넥스원소프트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통신 마이데이터’에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싸인(NexBe Sign)’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인증 서비스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본인전송요구 절차에 필요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인증기관과 연계하여 KTOA에 제공했다. 또한 정보주체 본인확인을 위한 전자서명, 보안연동 분야의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검증 및 구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본인전송요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다른 기관이나 서비스로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에 KISA 간편인증 표준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최초 사례로, 넥스원소프트는 이를 통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해당 사례는 표준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케이스로서 이와 같은 표준 기반 인증 구조는 의료, 에너지 등 다른 분야의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참조하고 연동할 수 있는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사례에 적용된 넥스원소프트의 통합인증 서비스는 공인된 보안 기준에 따라 설계돼 인증 서비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인증 시스템 간 호환성 및 체계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현재 통신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전자서명은 PASS, 네이버, 뱅크샐러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인증사업자가 추가될 예정이다. KTOA가 운영하는 통신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해 개인의 통신 이용정보를 분석하고 누구나 쉽게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요금 안내 서비스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통신 마이데이터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원하는 서비스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개인정보위원회는 통신, 의료 분야를 시작으로 점진적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스원소프트는 통신 분야에 최초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을 제공한데 이어 향후 의료, 에너지 등 전 분야 마이데이터에 통합인증 서비스를 확장하고 표준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적용사례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본인확인이 이미 필수적인 절차가 됐다는 것을 검증했으며 넥스원소프트는 표준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의료 분야 사업자와 협업을 논의 중으로 전자서명 인증과 검증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1 11:02:36[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HUG 안심임대인' 서비스는 Npay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HUG 안심임대인' 배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HUG 안심임대인' 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출시한 'HUG 안심전세앱'에서 최근 1개월 이내 안심임대인을 인증하는 것이다. Npay 부동산에서는 우선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매물정보부터 'HUG 안심임대인' 배지 인증을 시작해, 올 하반기 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물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6 11:09:26[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일본향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의 일본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 4월 말 기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이후 4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라온시큐어는 현재의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연내 1000만 MA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터치엔 원패스는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다. 지문·얼굴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하는 만큼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서비스를 일본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교육기관 등에 공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 최대 인터넷은행인 스미신SBI네트은행과 해당 은행 자회사인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와 약 35억원 규모의 원패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따. 최근 일본에서는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증권 계좌 해킹 피해가 발생해 보안·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본 금융청과 주요 증권사들은 생체인증 및 다중 인증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생체인증 서비스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일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14 09:44:12[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 사고로 금융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맞춤형 간편인증 서비스로 안전한 본인 인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쿠콘은 △PASS △네이버 △카카오 △토스 △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PAYCO △드림인증 등 주요 간편인증 서비스를 기업이 한 번에 도입·연계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필요한 인증 수단을 선택해 표준화 된 API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어, 해킹 사고 이후 인증 재정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콘은 약 5만여 종의 비즈니스 데이터 연계 경험과 국내 전 금융기관 및 주요 기관과의 전용망을 기반으로 금융을 비롯한 유통,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증 수단 간 연동 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시스템 간 호환성까지 고려한 고도화된 API 설계로 고객사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인증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본인인증 체계의 다양화와 빠른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라며, “쿠콘은 앞으로도 고객사의 인증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30 10:53:17[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사이버 금융사기 및 해커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인증 서비스 '트러스트원(TrustOne)'을 긴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BC카드와 금융결제원 등이 협력해 지난해 개발한 서비스로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용·체크카드를 직접 본인 스마트폰에 접촉하여 인증을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 인증 서비스이다.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와 스마트폰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만큼 기존의 간편 인증 대비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은행, 카드사, 통신사, 가상자산거래소,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최근 스마트폰 유심 해킹 등 상황에서 고객 금융거래 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 한 대형 시중은행과 협의 중이던 해당 서비스 도입을 서둘러 진행한다. BC카드는 주요 시중 은행을 포함한 45개 고객사는 물론, 다양한 금융사들까지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9 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