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감성을 잡아라” 아파트 견본주택이 단순히 집을 둘러보는 공간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이색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택한 것이다. 특히 문화 공연들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방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수 있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관람이나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가운데 낭만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GS건설이 재즈 페스타를 열어 눈길을 끈다.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이다. 프레스티어자이 재즈 페스타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가 참여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보컬 등으로 구성된 코즈는 대중적인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팀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이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지난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문화예술도시로 선정될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천의 방향성에 발맞춰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내부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됐고, 재즈의 선율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심 있던 아파트를 구경하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으며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가깝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는 물론,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실내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2024-10-02 09:36:48[파이낸셜뉴스] 엔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면행사 부활로 대규모 국제회의 및 행사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으로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다. 마이스 관광객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일반 관광객 대비 높다는 점과 한국의 정보기술(IT) 및 대중교통 인프라, 레저·관광자원이 마이스에 유리하다는 점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글로벌 전시업계 전망 '낙관적' 코엑스 등 전시업계는 정부가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올해는 참관객수와 매출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성이 높은 항공·여행·숙박·유통·레저 분야와 더불어 마이스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해외에서는 이미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IR)는 2023년 전시산업이 팬데믹 이전 대비 2.5% 성장하며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은 글로벌 마이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8764억달러(약 1163조원)에서 2030년 1조5623억달러(약 2073조원)로 1.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마이스 강국 중 하나로, 서울은 국제협회연합(UIA) 통계 기준으로 2021년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국제회의를 두 번째로 많이 개최했다. 지난해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에서는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통계 기준으로는 15위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등 글로벌 마이스 대표 도시들의 뒤를 쫓고 있다. 블레저·워케이션 트렌드, 마이스에도 영향 한국이 세계적인 국제회의 목적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긴 해도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코로나 기간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특수를 누리다가 엔데믹 이후 반사이익 효과가 일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비즈니스와 여행을 결합한 ‘블레저(Business+Leisure)’ 마케팅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블레저라는 개념은 여행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과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올해 초 발간한 소비자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서 소개됐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여행 트렌드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럭셔리 여행 증가 △숙박·항공 예약 시 유연성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와 함께 블레저(Business+Leisure) 여행의 부상을 전망했다. 비즈니스 출장 전후로 개인의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행을 즐기는 만큼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더 오래 체류하게 할 만한 투어 콘텐츠의 중요도가 커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2022년 미팅·컨벤션 오프라인 외국인 참가자의 체류 예정 기간은 평균 8.66일이다. 이들 중 60.1%는 개최지역 내의 여행·관광활동에 평균 2.87일, 타 지역에서의 여행·관광활동에 평균 4.34일을 사용했다. 또한 업계 추산으로 마이스 관광객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이 일반 레저 관광객보다 1.8~2배가량 많다. 마이스 관광객 증가 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도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K-관광, 엔터테인먼트 결합해 승부수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는 2022년 마이스 행사를 통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0% 성장했다. 이는 당초 목표 매출액을 약 30% 이상 상회한 수치로, 개장 이래 가장 높은 마이스 실적이다. IT·공학·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가 분기마다 열리면서 비성수기에도 객실 점유율이 97%에 달했다. 제주 관광명소를 끼고 있는 데다 쇼핑, 테마·워터파크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시설, 지난해부터 시작된 ‘워케이션(Work+Vacation)’ 트렌드도 마이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4분기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여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한곳에서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즐기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라는 슬로건과 함께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이벤트 장소이자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컨벤션 시설과 객실·스위트·빌라로 구성된 특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외에도 다목적 공연장, 실내 워터돔, 체험형 가족공원, 쇼핑, 다이닝, K팝 이벤트 등을 연계해 내년 마이스 시장에서 멀티콘텐츠 우위 전략을 강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5 18:20:59[파이낸셜뉴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올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단풍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가을, 더 특별한 단풍 4일'은 일본에서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도야마 알펜루트에서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전세기 상품이다. 티웨이항공을 통해 인천~도야마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된다. 이 상품은 오는 9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출발한다. 도야마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만큼 최적의 이동 경로로 알펜루트에 갈 수 있다. 알펜루트에서는 오색찬란한 단풍 절경을, 구로베 협곡에서는 토롯코 열차를 타고 터널과 철교를 통과하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시라카와고 합장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캐나다 메이플로드와 미국 동부 뉴욕, 워싱턴을 여행하며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메이플 시즌 10일'은 메이플로드 시작점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비롯해 북미의 프랑스로 불리는 퀘벡에서 고풍스러운 건물과 더불어 도시 곳곳에 들어찬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뉴욕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센트럴 파크를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메이플 팡파르 8일’은 캐나다 알곤퀸 주립공원에서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기간에만 운행하는 단풍 열차를 타고 아가와 협곡을 지나면서 그림 같은 단풍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올가을 단풍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단풍객을 위해 일본과 북미 등 다양한 단풍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다가오는 단풍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단풍 절경을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0 16:39: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3년 만에 돌아온 윤달(3월 22일~4월 19일)을 맞아 개장 화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윤달은 ‘손 없는 달’로 불리며 개장 화장이 집중된다. 지난 2020년 윤달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을 보류했던 시민들이 많아 올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가족공원은 하루 화장 운영 횟수를 9기에서 45기로 늘려 시민들의 개장 화장 수요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인천가족공원 화장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6 10:09: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감염병을 비롯한 국가재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망자 안치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인천시는 사망자 저온안치실을 현재 400구에서 57구가 늘어난 457구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가족공원 내 승화원 저온안치실 3개소, 총 42구를 늘리고 지역 내 4개 장례식장에 15구의 안치냉장고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저온안치실은 장례를 마친 시신을 화장을 위해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3월 환절기 및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급속한 증가로 올해 2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인천시 화장 건수는 20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8건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시의 경우 전체 37개 장례식장에서 400개 안치공간이 통상적으로 30∼50% 수준으로 가동되지만 지난 2월에는 가동률이 98%에 달해 안치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화장시설 예약이 조기에 마감됨은 물론 화장시설을 구하지 못한 유족들이 4~7일 장으로 장례기간을 늘리는 사례가 잦아졌다. 그러자 타시도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안치냉장고 밖에 시신을 두는 상황까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등 전염병을 비롯한 국가재난사망자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 장사시설 재정비 등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 일환으로 정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안치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가족공원 내 저온안치실 확충을 이달 말 마무리하고 장례식장의 안치냉장고는 내달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올해 초 화장시설 부족문제를 겪으며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3 13:25:0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공원, 센트럴파크를 마주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가족 또는 연인과 계절을 만끽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가을을 그리다(Draw your Autumn)’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투숙 가능한 이 패키지에는 디럭스 또는 패밀리 스위트 룸, 2인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로스바스코스 로제’ 와인, 호텔 시그니처 와인 칠링백, 글라스마커, 웨건 대여 혜택이 포함돼 있으며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용 유아 목욕 어메니티 3종 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가을을 그리다(Draw your Autumn)’의 객실은 센트럴파크 또는 시티 뷰 객실 중 선택 가능한 디럭스 룸과 17평형의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패밀리 스위트 룸로 나뉜다. 예약 시 선택 가능하다.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아침 조식 뷔페와 2시간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보장된다. 패밀리 스위트 룸을 예약한다면 22층에 위치한 쉐라톤 클럽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체크인 시에는 ‘로스바스코스 로제’ 와인, 호텔 시그니처 와인 칠링백, 글라스마커를 웰컴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로스바스코스 로제' 와인은 '한국 와인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2022 코리아 와인 챌린지 로제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러블리한 핑크 컬러에 상큼한 과일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프레시함이 살아있는 맛이 특징이다. 칠링백 또는 와인잔에 글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글라스 마커’와 호텔 시그니처 ‘와인 칠링백’도 함께 제공된다.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에서 가을의 노을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웨건 대여도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투숙 시에는 프랑스 베이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무스텔라’의 여행용 3종(바디로션, 클렌징 밀크, 클렌징 젤) 세트가 제공된다. 투숙 기간 동안에는 센트럴파크뷰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 입장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29 15:09: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소재 솔찬공원의 캠핑장과 공원을 정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8월 착공, 10개월여만인 최근 완공됐다. 캠핑장에는 새롭게 카라반 6곳, 글램핑 4동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전체 3만8000㎡ 면적에 마련된 기존 텐트 A구역 36면, B구역 16면, 카라반을 가져오면 이용할 수 있는 4곳 등 56면을 포함해 모두 66곳에서 다양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공원 입구에 11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이 추가로 확보됐고 입구 안내소도 신설돼 캠핑장과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캠핑장 주차장과 공원 내 도로로 사용되던 연장 1.4㎞를 수변산책로로 포장, 차도와 산책로를 완전 분리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석양과 바다를 감상하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인 샤워실, 화장실 등을 확충했고 기존 발 물놀이터 바닥도 정비하는 한편 발물놀이터와 연계한 물놀이 시설을 확장 설치했다. 물놀이시설은 사용료 3000원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 겨울철 물놀이 시설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조합놀이대, 스페이스볼, 트램폴린 등을 설치했다.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받고 있는 캠핑장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공사를 계기로 솔찬공원 캠핑장·공원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3 09:37: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코로나19 및 환절기 등의 요인으로 사망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일 화장시설 가동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2022년 2월 기준 일평균 72회의 화장을 실시해 화장로 100% 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화장수요의 급증으로 3일 장례에 맞추어 제때 화장 예약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4일장 혹은 5일장을 치르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가족공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가동시간을 현재 하루 8회 72기에서 9회 81기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 시행하던 인접 지역(김포,부천,안산,시흥시)의 우선예약제를 오는 12일부터 해제해 인천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화장예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화장시설 가동 확대를 계기로 유가족의 불편함과 화장시설 과밀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2 14:09:25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 동반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인식됨에 따라 함께 하는 패키지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 숙박 업계에서도 동반식당 및 특실·바다 보이는 산책로·펫 놀이터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펫 시장 공략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과 리조트의 펫 전용 객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호텔 업계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패키지 상품을 출시 중이다. ■특급호텔, 반려동물 패키지 잇따라 출시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은 반려동물과 함께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도시의 반려동물을 위한 패키지로, 콘래드 서울이 엄선한 반려동물 용품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계기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펫 프랜들리' 호텔로 거듭난다. 객실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카라의 코보 침대와 푸드볼, 스몰 스터프의 디그스텝, 로열테일즈의 반려견 유모차와 독톡 배변판 등을 비치했다. 또 펫밀리케이션 한정판 장난감과 미니 필로우, 간식 등으로 구성된 12만원 상당의 웰컴 어메니티 키트도 증정한다. 콘래드 서울은 IFC 몰과 여의도 공원, 한강 공원이 근접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투숙객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인근의 레스토랑과 카페, 놀이터와 동물병원이 안내된 펫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또한 객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룸서비스는 물론 호텔 셰프팀이 직접 만든 반려동물용 수제 케이크도 주문할 수 있다.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는 15㎏ 이하 반려동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당 최대 2마리까지 머무를 수 있다. 수익의 일부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된다. 가격은 50만원(성인 2인, 반려견 1마리, 세금 별도)부터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조선 팰리스)'은 최근 '나이트 아웃 위드 마이 펫(Night out with my pet)' 패키지를 내놨다. 지난 5월 문을 연 조선 팰리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펫 패키지다. 객실은 마스터스 룸 또는 마스터스 주니어 스위트 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의 하울리 하우스, 디팡의 펫 스텝, 독톡 배변판, 아르르 식기가 사전에 객실 내 별도 세팅된다. 펫 전문 브랜드 붐펫의 펫드라이룸도 마련된다. 체크인 시엔 반려견에게 필요한 웰컴 어메니티 5종을 증정한다. 호텔 입장시에는 반려견 전용 유모차 '미리미리 라이트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조선 팰리스 각 식음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10만원 크레딧을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마스터스 룸은 55만원부터, 마스터스 주니어 스위트 룸은 75만원부터(반려견 1마리 동반 투숙 기준)다.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은 반려견 서비스를 강화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유모차 대여서비스를 도입하고, 호텔 9층 전체가 펫 전용 플로어로 반려견이 묵을 수 있는 객실(14실)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호텔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동반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존을 구성,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팔레드 신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 반려동물 패키지 예약률 90% 리조트 업계도 몰리는 투숙객을 겨냥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강원 고성군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펫 전용 상품 '펫밀리가 떴다' 패키지를 내놨다. 켄싱턴 설악밸리는 독채형 리조트로 펫 전용 객실 8개와 펫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로열스위트 펫 베른 객실 △조식도시락 2인 △여름 시즌음료(체리에이드 또는 수박주스) 2잔 △펫 유모차 △펫 보양 간식 △멍맥주 △펫밀리아 펫케어 룸 △펫 웰컴키트 △펫 파크 무제한 이용권 등이 구성됐다. 패키지의 가격은 29만9000원부터다. 켄싱턴 설악밸리 관계자는 "주중 예약을 포함해 지난달 예약률은 90% 수준"이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숙소'에서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로 최근 소개된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는 인천 대표 휴양지인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어반(Urban) 라이프스타일 리조트로 지난해 11월 오픈 후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더위크앤리조트는 일반 객실 고객을 위한 리조트 본동과 반려동물 전용 테라스동이 나눠져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 펫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바&카페,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 명품 일몰 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까지 갖춘 곳이다. 펫 패키지 상품은 30만원 중반대다. 이밖에 강원랜드는 국민 행복쉼터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리조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동반객실 운영을 포함해 반려견 동반 카페·전용 놀이터·체험프로그램 등 특화 공간 조성과 반려견 콘텐츠 개발 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0-21 17:46: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해변공원 캠핑장이 다음 달 28일 개장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운영 사업자가 선정된 해변공원 캠핑장을 이날 개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변공원 캠핑장은 서구 청라동 산 5의 19 일대 4만377㎡ 면적에 조성됐으며 카라반존 7면, 오토캠핑존 44면(데크 16면, 자갈 18면), 텐트캠핑 14면 등 캠핑사이트 총 65면과 공동시설인 멀티하우스(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 등이 갖춰져 있다. 인천경제청은 과거 청라도와 주변 갯벌을 매립한 울창한 숲을 가진 산지형의 캠핑공간인 해변공원에 RC게임장, 모험놀이터, 순환산책로, 전망쉼터 등도 조성해 자연의 숲과 생태를 체험 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에는 노을 조망이 뛰어난 노을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공원 간 연결통로(보도육교)를 통해 스케이트프라자, 가족피크닉장, 레인가든, 유아숲체험원의 숲체험 교육(사전예약)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리는 두 공원 간 순환산책로의 산책코스도 이용할 만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장에 맞춰 해변공원 캠핑장 예약시스템을 완비하고 캠핑장 사용료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0 13: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