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파크볼룸홀에서 갯벌 보전·이용방안 수립용역과 인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으로서의 가치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갯벌의 이용 방안 마련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위한 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 및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로서 2021년 7월 1단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전남 무안·고흥·여수가 잠정 목록에 등재돼 2단계 등재가 추진 중이다. 인천 강화군, 옹진군, 중구 영종도도 국내 중요 핵심 지역으로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참여 의지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갯벌의 보전 및 이용 방안과 함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등재 추진에 따른 규제와 지원 사항, 관련법 개정 사항 등을 설명하고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지속가능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7 08:38: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갯벌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했던 야간 드론 순찰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인천시 연안에서 갯벌 고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인천해양경찰서와 갯벌 사고 예방 및 구조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야간 드론을 시범 운영했다. 드론 시범 운영으로 만조 시 출입통제 구역과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계도했다. 시는 올해도 드론을 활용해 갯벌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의도 65일, 영흥도 35일로 총 100일 야간 간조 전 1시간 전 드론을 투입해 순찰과 안전 계도에 나선다. 갯벌 이용객이 많아지는 7~8월에는 20일간 총 33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통 갯벌 해루질은 물 때(물이 빠지는 시간)를 고려해 사람이 적어 조용하고 조개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밤에 많이 진행되지만 밤에는 시야 제한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드론을 활용한 순찰은 여러 이점이 있다. 이동이 자유로운 드론은 그간 갯벌 활동 인원 파악을 위해 동원한 열영상장비(TOD)의 사각지대와 장거리 인원 파악이 가능하다. 열화상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은 해경의 단속을 피해 불을 끄고 숨는 야간 갯벌 활동객을 식별할 수 있으며 안전 수칙은 물론 위험 지역을 안내해 계도가 가능하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드론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업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7 08:17: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앞바다를 시민들이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가 개방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오래된 군 초소 2개소를 철거해 총 1.1㎞의 해안 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태가 양호한 군 초소 1개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해 전망대로 활용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3 10:47:1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해안에 펼쳐진 지역 갯벌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안 모색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갯벌을 보전하고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은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728.3㎢)의 갯벌 보유 지역으로 국내 갯벌 총면적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루카본으로서의 가치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총사업비 3억원으로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8개월 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인천갯벌 생태계 현황 및 여건 분석,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갯벌을 보전지역과 이용지역으로 이원화해 지역별 관리 방향을 정함으로써 갯벌의 보전과 지속적 이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갯벌 체험, 갯벌 생태교육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갯벌의 지역별 맞춤형 이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이번 용역으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해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지역 갯벌 등재후보지 구역 제안과 등재후보지 주변 지역 주민의 수용성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정우영 시 해양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 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적합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17:56:21[파이낸셜뉴스] 최근 3주 새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을 하던 3명이 숨졌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60대 여성 A씨 등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A씨를 먼저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이후 실종된 일행 2명을 수색하던 해경은 이날 낮 12시께 같은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40대 남녀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같은 동호회 회원으로 해루질을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해경은 지난달 17일 같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실종된 50대 여성 D씨의 시신도 이날 오전 9시께 발견했다. 당시 D씨는 일행 2명과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상태였다. 다른 일행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다. 해경 관계자는 "이곳 해변은 밀물이 빨리 들어와 평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라며 "A씨 일행이 어떤 동호회 소속이었는지와 당시 어떤 어패류를 잡고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함께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04 23:06:41[파이낸셜뉴스] 최근 인천 강화군 갯벌에서 발견된 시신이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발견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가양역에서 실종된 A씨(25)인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시46분쯤 인천 강화군 갯벌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하반신만 남은 상태로 발견됐고 상당 부분 부패해 있던 상태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해당 시신의 DNA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7일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A씨와 동일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후 같은 날 오전 2시15분께 가양역 4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행적을 감췄다. 같은 날 오전 2시30분께 A씨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A씨의 휴대전화가 전원이 꺼졌다. 실종 이후 A씨의 행적을 추적 중이던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통화 내역, 금융수사 내역, 인터넷 접속 기록 등등을 모두 확인한 결과 여자친구와의 통화 이후로는 아무런 생활 반응이 없었다"며 "그 전후 CCTV 상의 여러 가지 동선을 추적 봤을 때 누구로부터 쫓기는 등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9-29 16:3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송도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사업과 함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효율적 이용 관리를 위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제3차 관리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제3차 관리기본계획은 변화된 사회·경제적, 해양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하고 이행평가를 통해 관리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습지보호지역 보전관리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건강한 갯벌, 철새의 낙원으로 생태자원이 풍부한 송도를 만들기 위한 비전 아래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생태계 보전 △생태계 서비스의 현명한 이용 △보호지역 간 협업 및 협업체계구축 등 3대 주요 전략을 중심으로 11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와는 별개로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훼손 및 위협요인 조사, 훼손습지 복원사업, 생태계 현황자료 구축사업,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 국내외 습지보호지역간 네트워크 구성, 습지보전 지역 협의체 구성 및 보호활동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송도갯벌은 동아시아 철새 이동경로(EAAF)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 등이 서식 도래하는 곳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 조성과정에서 해양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송도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권을 행사한 사례이며 2014년 7월에는 국제적 중요성까지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목록에 등록됐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국내·외적으로 보전가치가 우수한 송도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이용 활용방안 등도 균형 있게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1 11:18:0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방파제와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에 보행로와 해안산책로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 연오랑 등대 주변과 남동구 아암대로 해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 약 250m 구간의 폭(1m)을 2m 추가 확장해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중간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보행하면서 바다와 인천대교 및 입출항선박 등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바이오산업교부터 신항만교까지 조성된다. 송도매립으로 기능을 상실할 호안상부의 방파벽 1100m를 철거해 친수보행로를 확장하고 유리벽 난간과 휴게쉼터를 설치한다. 해당구간 내 폐쇄된 2개의 군 초소는 철거하고 1개소는 리모델링한다. 시는 연오랑등대 친수보행로와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을 내년 하반기 준공·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난 4월 수립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단기사업 중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4개소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준공·개방할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과 바다를 잇다. 2030 인천 바다이음'을 비전으로 개방적·상생적·국제적 해양친수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apsoo@fnnews.com
2021-12-05 18:17: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 장소로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해양사고도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하나개해수욕장 이용객은 무의대교 개통 이전인 2018년 1만5000여명에서 개통 이후인 지난해 11만1000여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해경은 야간 및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모든 갯벌 활동객 대상(단순 출입 포함) 5개의 해점 내측 해역에 대해 9일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시에는 조석 시간표를 꼭 준수하시고 독단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2 11:4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갯벌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어린 개불 2만 마리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해역에 방류했다. 17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부터 갯벌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는 어린 개불 생산에 대한 연구와 이와 관련한 갯벌생태계 복원연구를 진행해 왔다. 갯벌은 해양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이고 육상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연안어장의 환경과 생태 변화로 어장의 생산성 감소하고 서식품종의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생태계 복원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태다. 이번에 현장 적용할 어린 개불은 올해 4월 인공 수정해 실내에서 30여 일간 부유유생시기를 거쳐 약 5개월 모래 속에 잠입시켜 사육한 3㎝ 내외의 어린 개불이다. 어린 개불은 약 일 년 정도 후면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은 모래와 뻘이 섞인 니사질에 U자형의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저질(호수, 바다의 바닥)에 뚫은 U자형의 구멍으로 바닷물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여 저질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고 갯지렁이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갯벌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어 연안 생태계에 중요한 종이다. 또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 글리신 등의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와 E가 풍부해 항암이나 면역 강화, 혈전용해,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불은 남해안과 경기 이남 연안에서 주로 채취됐으나 인천과 경기도 연안에서는 최근 수년간 개불 자원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바지락 대신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겨울철에 채취하는 특성상 개불체험어장 운영 등을 통해 겨울철 비수기에 어업인들에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개불에 관한 연구는 다른 품종에 비해 미비한 실정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현장적용을 통해 개불의 기초생태연구 뿐만 아니라 개불 등 갯벌 정화능력을 가진 해양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해양생태계 복원 및 관리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은 크고 작은 168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고 갯벌 면적은 709㎢로 전국 2487㎢의 약 28.5%를 차지한다. 노광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 참조기, 바지락, 주꾸미 등 우량의 지역 특산 수산종자 생산·방류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연구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6 15: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