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지난 30일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 1주년 기념 축제인 '로열파크씨티 원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와 함께 입주민 축하공연,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무대는 1단지에 설치됐으며, 같은 단지 야외 물놀이터와 대연회장 등에는 버블쇼와 망원경을 통한 전체 관측, 보드게임 행사 등이 이어졌다. 2단지 썬큰 공연장에서는 마술사의 매직쇼가 펼쳐졌으며, 후문 공터에서는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입주민들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책임졌다. 1단지와 2단지 공공보행로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있을 입주 2주년 기념행사 후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2 09:53:01최정규 인천 서구 부구청장은 23일,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로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대우건설 1단지 소장, 2단지 소장 등 시공사 실무진과 사업주최인 시행사 DK아시아 대표 및 각 부서별 임직원, 시민단체인 검암 리조트시티연합, 입주자카페 리조트특별시 주민모임 등 건설관계자와 입주민들이 참석해 입주 전 공사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 서구 내 최대규모인 4,805세대가 입주를 앞둔 만큼 시공 상태와 안전 점검 등 입주 전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규 인천 서구 부구청장은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해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지적된 하자들을 신속히 보수해 달라”며 “인천 서구 랜드마크 단지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 시공해 달라”고 시공사, 시행사측에 요청했다. 덧붙여 최 부구청장은 “인천 최대 규모인 4,805세대가 입주를 고대하고 있는 만큼 서구청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을 것이며, 서구에서 리조트도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세상에 없던 완벽한 리조트도시로 조성해 달라”고 시공사, 시행사측에 요청했다. 해당단지는 지난 2020년 6월 분양 당시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라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며, 1순위에서만 8만4,730건이 접수, 인천 역대 최다 청약 기록을 세운바 있다.
2023-06-23 16:06: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촌정수장 송수펌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해 10월 6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11시간 동안 공촌정수장 가동이 중단돼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이 단수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단수 없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된다. 공촌정수장은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촌정수장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송수펌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해 부득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단계 수계전환 시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시행하고 배수지 활용 및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10월 5일 10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중구(영종 제외)·동구가, 6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서구·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나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은 단수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사용하고 수계전환 기간 동안 물 절약을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번 수계전환에 대비해 사전에 검단신도시 배수권역 중 직접 급수지역을 간접 급수지역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녹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기간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단수지역인 검암2지구 일원은 검암동 501-1번지 풍림2차 아파트 앞 삽지공원과 검암동 534의 3 은지초교 앞 허암공원에 병입 인천하늘수를 사전 비치해 식수 부족에 대비한다. 아울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에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될 수도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 차단 등의 조치를 협조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1:2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검암2지구 상수도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구 검암2지구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수돗물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흐린 수돗물은 오는 10월 예정된 공촌정수장 전동밸브 교체를 위해 진행할 수계전환(물흐름 바꿈)에 앞선 사전 작업과정에서 발생했다. 상수도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진행한 검암2지구 일대 소화전 방류 중 예상치 못한 수압 변화로 인해 고지대 일대에 흐린 수돗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3시 현재 150건 가량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추가적인 소화전 방류 조치를 통해 수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중 수질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해당 수돗물이 급수되는 아파트와 학교 등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흐린 물이 나오는 세대에서는 수전의 필터를 빼고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질 안정화 작업이 지연될 경우에는 인천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흐린 수돗물 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검암2지구 주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며 수질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0 17:03: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인천 서구 부동산시장이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역 발전은 물론 집값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검암역~서울역 30분 이동이 구체화되며 인근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건설·중개업계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에서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공항철도 속도 개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 연장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일산서구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독정역을 출발해 GTX-A노선을 탈 수 있는 킨텍스역까지는 15분, 여기서 다시 서울역(12분 예상)과 삼성역(5분 소요)까지 20분 대면 이동이 가능해 진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이번 발표는 인천 서구에 있어서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특히 독정역의 경우는 기존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산 연장선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더블 환승권이 현실화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에 인천 서구 검암역, 독정역 일대 집값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검암 서해그랑블 아파트는 1월 1억4990만원에 거래됐던 게 2월에는 6억원에 실거래 돼 1억원이 뛰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마찬가지다. 전용 84㎡(분양권)의 경우 올해 1월 32층 물건이 5억4620만원에 거래됐으나 4월에 들어서 37층 물건이 6억2310만원에 거래됐다. 3개월 사이 약 77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현재 아파트의 고층 매물의 8억원을 호가해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있다. 검암역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현재 국토부 실거래가에 나오는 가격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이전 거래된 가격"이라며 "지역적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는 수요가 대부분인 만큼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5-04 14:5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검암플라시아(PLACIA=Platform+Gracia)’라는 품격을 갖춘 플랫폼 도시에 걸맞은 주거단지 탄생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79만3000㎡에 약 6900세대(약 1만6000명 입주)의 주거단지를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조성이 완료된다. 현재 협의보상과 대토보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해 2개 필지를 대토보상 대상토지로 배정했다. 도시공사는 3월 중 대토보상 대상자와 대토보상계약을 진행하고 신청규모 등에 따라 추가신청 및 대상 토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은 지난해 3월 보상공고를 거쳐 이달 초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자격요건 등에 따라 보상금은 현금, 채권 및 대토로 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대토보상권을 확보한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자산관리회사로서 리츠의 설립,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를 리츠발기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검암역 인근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검암지구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6:34: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검암역·청라국제도시역에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선별진료소 검사는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지난달부터 서구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7,600여명이 검사받았으며 이중 총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구는 특별방역 기간에 시·구 담당 공무원으로 편성된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소규모 감염 중 가족 단위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선별진료소를 통해 ‘가족 단위 검사받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05 15:35: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를 26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문화재단은 앞으로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를 문화활동을 원하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문화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 내에 있는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이나 캠페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의 다목적실은 문화활동을 위한 소규모 연습, 회의, 스터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이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7 15:00:31-서구 검암일대, 서울 접근성 우수, 역세권 개발, 각종 발전계획 등 호재 많아 대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인천 투기과열지구 내 전매가능한 마지막 단지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 진행, 검암 일대 인천의 중심될 듯 인천 ‘서연남(서구·연수구·남동구)’이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인천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규제지역은 집값이 오른다’는 불패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이번 규제 발표 전 청약 당첨자가 나온 단지는 전매제한, 중도금대출 등에서 기존규제를 적용받아 오히려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루원시티, 검단신도시와 최근 검암역세권 주변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송도국제신도시가 속한 연수구와 행정타운, 각종 재개발 호재가 있는 남동구는 중대형 아파트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는 지역들로 분양 시장에서 호조를 보여왔다. 더불어 서구 검암 일대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각종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올해부터 집값이 오르기 시작했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교통 편리성, 저렴한 분양가, 각종 발전계획 등도 모두 갖춰 인천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분위기다. 이와 함께 최근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검암역세권에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청약 1순위에 무려 8만4,730건이 몰려 인천 역대 최고 기록을 단숨에 갈아 치우자 검암 일대가 인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이는 입지 경쟁력과 수요자가 꾸준히 유입돼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그동안 거의 없었던 새 아파트 공급이 본격 시작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단지인 점도 주목받고 있다. 강화된 전매 제한 규제를 피했기 때문이다. 이에 청약 당첨자는 물론 예비 당첨자, 선착순 계약자 등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1회 전매가 가능하다. 대출 조건도 무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 1주택자 포함)면 기존대로 중도금대출 LTV 60%가 적용된다. 중도금 대출 60%를 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입주 시점에 잔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세대당 중도금 대출 2건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6월 18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사업장의 분양권을 당첨, 전매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 세대당 2건의 주택구입자금 보증(중도금 보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서연남’이라 불리는 서구, 연수구, 남동구가 인천의 강남3구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 중 서구 검암 일대는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편의시설 조성 등 주택시장에 파급력이 큰 호재가 대기하고 있어 착공, 구체적인 개발 단계마다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이슈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 타 지역보다 서울과 가깝다는 입지적 장점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현재 부동산 상황을 보면 이제는 검암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2020-06-29 10: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