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도 남단과 별도로 영종국제도시 미개발지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 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중 개발 계획이 미수립된 지역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완료 단계에 이르면서 경제자유구역을 확대 지정해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당초 강화도 남단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별도로 영종국제도시 내 계발계획 미수립지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용역을 추진해 오는 7월까지 완료한다. 영종 미개발지 운북·중산동 일원,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미수립지(영종2지구 등)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영종구 분구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을 검토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어떤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좋을지 올 하반기에 개발계획수립 용역 및 제영향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지의 사업 콘셉트가 정해지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대상 위치에 따라 개발 콘셉트를 다르게 잡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관광시설과 기반시설 조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 남단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시설과 세계적인 화훼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 승인 및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부족한 개발 부지를 확충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3 11:3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미국의 세계적인 영상·미디어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 의사를 보이며 잇따라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천시는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로스앤젤레스 코트라(KOTRA) 무역관에서 인천 진출을 희망하는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들의 투자의향서를 전달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적하고 콘텐츠가 생산·수출되는 ‘케이-콘 랜드(K-Con Land)’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케이-콘 랜드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참여 의사와 인천시 및 사업자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MBS 그룹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기업으로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서비스와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현재 스튜디오 자산가치는 75억달러 이상에 달한다. MBS 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관련 사업에 참여 의향을 밝혔다. MBS 그룹은 의향서 전달 이후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인 쿨버시티의 아마존 스튜디오에 사절단을 초청해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또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포스트프로덕션 스튜디오로 특수촬영 효과 및 가상 제작 분야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엘이디(LED) 월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결합해 첨단 가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타게이트는 IFEZ를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이 애니메이션 및 인형극 콘텐츠(Sesame Street, Muppets Show)에 특화되어 있는 짐 헨슨 컴퍼니도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밖에 글로벌 금융투자사 아메트러스트(Ametrust)로부터 거액의 투자의향서도 접수됐다. 아메트러스트사는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추진되는 문화산업 프로젝트와 강화 남단을 포함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총 20억달러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조만간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4 15:55:21▲ 김향옥씨 별세· 김범수씨(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모친상=19일 인천 힘찬종합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70-7791-6652
2025-01-19 12:40:28▲ 김향옥씨 별세· 김범수씨(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모친상=19일 힘찬종합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70-7791-6652
2025-01-19 11:47: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강화남단 지역을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자문 요청을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강화개발계획(안)에 대해 오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한 첫 공식 절차이다.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 개발계획을 보완한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하게 된다. 2025년 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및 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수출액, 연구개발 인력 유입 등에서 국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개발률은 90%에 육박해 기 조성된 첨단산업용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 증가하는 투자수요에 비해 부족한 가용 용지를 해소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에 걸쳐 있는 강화남단 지역 20.26㎢(약 600만평)이다. 이는 청라국제도시(17.80㎢)보다도 넓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1단계 10.03㎢, 2단계 10.23㎢ 면적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강화 남단 1단계 사업지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 이곳은 그린바이오 파운드리(단지), 해양치유지구, 친환경웰니스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된다. 그린바이오 파운드리(단지)에는 대규모 첨단 화훼 단지와 스마트팜, 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농지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산업의 대전환에 초점을 맞춰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화국제도시 개발을 통해 송도~영종~강화로 이어지는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4 15:47: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1주년 개청식 행사를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IFEZ 2040 비전 포럼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IFEZ 2040 비전 선포식은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된다.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진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3 18:10:4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개발 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개최한 여야 당정협의회 등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03년 송도·청라·영종 지역 122.34㎢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투자 유치 등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현재 개발률이 90%에 달해 개발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유정복 시장의 핵심 정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원도심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추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가 추가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항 내항, 강화 남단, 송도유원지, 수도권매립지 등 총 44.99㎢이다.현재 이들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는 당초 전체 경제자유구역 지정 승인 면적을 580㎢에서 360㎢로 축소했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목적에 맞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아파트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미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총 면적은 293㎢에 달해 남은 면적은 67㎢에 불과하다.게다가 대구·광주시 등에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시의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과감하고 창조적인 규제 완화, 세제 혜택을 비롯한 투자 인센티브 부여 등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법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6 18:10:18【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개발 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개최한 여야 당정협의회 등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03년 송도·청라·영종 지역 122.34㎢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투자 유치 등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현재 개발률이 90%에 달해 개발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유정복 시장의 핵심 정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원도심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추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가 추가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항 내항, 강화 남단, 송도유원지, 수도권매립지 등 총 44.99㎢이다. 현재 이들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는 당초 전체 경제자유구역 지정 승인 면적을 580㎢에서 360㎢로 축소했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목적에 맞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아파트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때문이다. 이미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총 면적은 293㎢에 달해 남은 면적은 67㎢에 불과하다. 게다가 대구·광주시 등에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시의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과감하고 창조적인 규제 완화, 세제 혜택을 비롯 투자 인센티브 부여 등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법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6 12:13:00【 인천=한갑수 기자】 윤원석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됐다. 인천시는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임기는 3년이다. kapsoo@fnnews.com
2024-02-20 18:1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사진)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됐다. 인천시는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임기는 3년간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0 10: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