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가 새 단장을 끝내고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IFEZ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이 혼재되어 있던 구조를 분리해 커뮤니티 미팅룸을 조성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글로벌센터가 앞으로 정주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5 14:09: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다음 달 16일 재개관 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등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다 지난 2020년 11~12월 임시개방한 뒤 다시 휴관에 들어갔던 IFEZ 홍보관이 내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로 탈바꿈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IFEZ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등도 현장강의나 행사로 진행되고 다음 달 2일부터 하늘문화센터의 생활체육과 대강당 등 시설물 대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는 경관폭포가 26일부터, 족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오는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도 오프라인 개최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친 송도컨벤시아, 인천스타트업파크, IFEZ 글로벌센터, 경원재 호텔 등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개방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의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부 방역지침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상화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시설물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56: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11월 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휴관했던 홍보관 운영을 오는 11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2m 이상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홍보관은 서해바다와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존을 비롯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과 사업 진행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시설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홍보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시간당 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I인천경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온라인예약→홍보관’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1~2시 홍보관 중간소독으로 관람 불가)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홍보관 운영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 앞으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30 10:46:26"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국면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지속된 부동산 경기침체가 투자와 고용의 발목을 잡고 있어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장(사진)은 송도가 의료 및 교육,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갖춤으로써 싱가포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현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IFEZ 서비스산업 전진기지화'라는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이 이뤄지면 IFEZ는 글로벌 서비스산업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현재 글로벌 유통·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서비스산업 메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 실행할 계획이며 코스트코, 이케아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 추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청장은 특히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캠퍼스인 뉴욕주립대가 송도에 개교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포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세계 유일의 선진 교육모델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조성방안이 수립된 지 약 4년 만의 쾌거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 해외 유수 대학 캠퍼스가 차례로 개교하면 IFEZ 내 첨단기업에 고급 인력이 투입되고 이는 곧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글로벌 대학캠퍼스 조성 및 활성화는 대내외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건설부문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창출, 고용 증대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물론 IFEZ 국제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글로벌 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한 교육과 연구 중심의 지식 기반 서비스산업 육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 청장은 자부했다. 정부는 최근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후보지로 송도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송도는 GCF 이사회에 유치를 신청하게 되고 오는 11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인준 절차를 거쳐 유치국가로 최종 확정된다. 이를 위해 IFEZ는 유엔기구 전용빌딩인 I-Tower를 오는 9월 완공, GCF가 즉시 입주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따라서 송도가 유치도시로 확정되면 엄청난 사회경제적 효과 창출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시 전체 면적의 30% 이상이 공원과 녹지로 조성될 IFEZ 송도. 이곳은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 자연친화적 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송도 컨벤시아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아파트 등은 이미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등급시스템 'LEED-NC'인증을 획득,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송도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현재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대규모 단위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별로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총력을 기울여 도시, 건축, 색채, 조명, 사인, 조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고 도시를 디자인하고 있다. 또 세계적 디자인도시를 지향하며 도시 전체의 스카이라인, 도시조명을 통합 컨트롤하는 등 모든 건축물과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드넓은 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송도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자라고 있다"며 "제도적 한계 등 풀어야 할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국제 비즈니스 디자인 도시'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동근 기자
2012-06-21 15:58: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CONFEX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K-UAM Confex는 전 세계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유망 컨벤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UAM특화 행사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K-UAM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를 합성한 문구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글로벌 UAM 기관·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기구·국가·도시의 UAM정책과 기관·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인프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북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벡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이 각각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필드대학교, 영국 연구혁신청(UKRI), 롤스로이스,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프랑스 사프란을 비롯해 대한항공, SKT, LH 등 국가(11개), 도시(8개)와 기관(5개) 및 기업(1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의 안전성 검증(그랜드챌린지 1단계)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K-UAM 원팀이 참여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의 기업들이 총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 UAM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31 11:36: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IFEZ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송도·영종·청라의 아름다운 경관과 매력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특별한 꿈과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송도·영종·청라의 아름다운 경관과 매력,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 외국인 대상의 관광 홍보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분야는 영상 2종(롱폼 및 숏폼)과 사진까지 총 3개 분야로 1인 당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작품과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올해 1월 1일 이후 촬영분에 한하고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는 오는 11월 25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진행하고 수상작은 12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송도 G타워에 전시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7 11:21:3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4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IFEZ 2040 비전'을 발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청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IFEZ의 비전과 도약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윤 청장은 I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밸류업과 혁신성장 두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개발 모델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의 경우 밸류업 전략을 통해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중심으로 확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글로벌 톱10 도시에 걸맞은 수준으로 밸류업을 추진한다. 송도 6·8공구 아이넥스는 글로벌 무역센터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윤 청장은 "IFEZ는 2040년까지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18:2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1주년 개청식 행사를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IFEZ 2040 비전 포럼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IFEZ 2040 비전 선포식은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된다.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진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3 18:10: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1주년 개청식 행사를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IFEZ 2040 비전 포럼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IFEZ 2040 비전 선포식은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된다.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진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3 11:22:09[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 센터'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동시에 무재해와 앞으로의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연구개발(R&D)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공항과의 접근성, 기존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총 3257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 3만413.8㎡ 부지에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중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Hub)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미국 cGMP 수준의 R&D 및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신사옥에 도입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mRNA, 바이럴벡터 등의 연구 과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백신 수요가 높지만 인적·물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국가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고도화된 R&D 및 생산 역량을 이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연구 역량이 충분하지 않지만 백신 개발의 수요가 있는 국가 및 기업들과의 협업과 더불어 해당 국가의 바이오 인력 양성 역시 글로벌 R&PD 센터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임상, 임상 및 일부 상업 생산 등을 위한 시료 생산이 가능한 송도 사옥이 완공되면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최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독일 C(D)MO 기업 ‘IDT바이오로지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한국 등 글로벌을 잇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3 09: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