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본예산 1조4753억원에서 501억원(3.4%)이 늘어난 1조525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추경예산 재원은 송도 11-2공구 전기공급설비용지 매각 수입 209억원, 청라국제도시 초과이익 재투자 210억원, 이자 등 기타수입 등으로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확충에 30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15억원, 달빛공원 송도도그파크 확충 2억원,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조성 22억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노후화에 따른 재구축 사업 27억원, 송도 센트럴파크 명소화를 위한 레터링 시설물 설치비 5억원,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용역비 3억원,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하늘자전거, 익사이팅타워) 30억원을 증액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IFEZ가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2 14:32: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현대모비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현대모비스의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실증 자원·실증 비용을 제공하는 트라이이웃(TRYOUT) 실증 프로그램의 Smart-X Mobility 민간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의 실증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TRYOUT Smart-X Mobility 실증 프로그램은 이달 중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무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협약이 스마트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5 17:02: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골든하버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구비한 복합 항만이며 위치상으로도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를 유치할 핵심 부지임과 동시에 경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하버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를 매입해 직접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2개 필지(Cs8, Cs9) 9만9041㎡를 선도 사업부지로 매입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게 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골든하버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노력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 속히 골든하버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관광목적지로 재탄생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선도사업 부지를 시작으로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0 14:07: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인천글로벌시티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23일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재외동포 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글로벌 재외동포타운을 조성해 재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백응섭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는 “2023년 재외동포청의 인천 송도 개청으로 인천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외동포들의 국내 거주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1:36: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4월까지 14년 간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액이 신고액의 45.2% 수준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인천경제청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지난 2009년부터 올 4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총 141억1260만달러(약 18조7415억원)였던 것에 반해 같은 기간 도착액은 63억8160만달러(약 8조4747억원)로 신고액의 45.2% 수준이었다. 이는 당초 약속에 비해 실제 인천에 투자된 자본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규모이다.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신고액과 도착액으로 나눠 집계된다. 신고액은 계약 체결 당시 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 기관에 신고된 금액이고 도착액은 최종적으로 국내에 실제 투자된 금액을 뜻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22년 신고액 3억5810만달러(약 4755억원) 대비 도착액은 1억6940만달러(약 2249억원)였고 2021년은 7억3890만달러(약 9812억원) 대비 4억5660만달러(약 6063억원), 2020년은 5억5170만달러(약 7326억원) 대비 5160만달러(약 685억원)였다. 특히 2016년(신고액 12억620만달러(약 1조6018억원) 대비 도착액 4억160만(약 5333억원)달러)과 2015년(신고액 12억620만달러(약 1조6018억원) 대비 도착액 4억780만달러(약 5415억원)), 2012년(신고액 21억980만달러(약 2조8018억원) 대비 도착액 5억5170만달러(약 7326억원)) 등은 신고액과 도착액의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2011년 5억5300만달러(약 7343억원) 대비 2억5300만달러(약 3359억원), 2010년 5억100만달러(약 6653억원) 대비 3억6480만달러(약 4844억원), 2009년 신고액 5억3800만달러(약 7144억원) 대비 도착액 4억7520만달러(약 6310억원) 등 차이를 보였다. 또 국내 투자유치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이뤄진 투자는 총 20건(투자액 9조3697억)에 불과했다. 이중 2021년(5건, 1조5756억원), 2022년(2건, 7조5462억원)을 빼면 국내 투자유치 실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김대중 시의원(국·미추홀구2)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과 인허가 등의 변수로 인해 신고액과 도착액이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투자로 이어진 도착액이 신고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FDI를 비롯한 투자유치 계획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4 15:2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주민들이 바라는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관련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41억원의 건립비를 연수구청에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물론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하반기 연수구에서 열악한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경제청 주도의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요청해 왔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예산에 우선적으로 15억원을 반영한 뒤 오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당초 인천경제청에서 추진한 8공구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설치와 관련해 주민들과 합의된 것으로 인천시에서 연수구에 토지를 무상 대여하고 연수구에서 전액 구비로 건립키로 결정하고 추진된 사업이었다. 복합문화시설은 송도동 310의 5 송도 8공구 자동집하시설 옆에 부지면적 140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어린이 미술관, 음악도서관, 북카페, 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가 충족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5 15:35: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 부설 해양 연구소인 ‘마린유겐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칭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설립되면 글로벌 공동 해양 연구개발(R&D) 추진, 해양 신산업 육성, 바이오-환경 및 에너지-식품 관련 최첨단 기술 사업화, 글로벌 연구인재 유입 및 양성 등을 통해 ‘해양 도시 인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장기간 협의해 왔으며 사업 계획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연구소인 마린유겐트는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 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교수 및 연구진 규모만 500여명 이상이다.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비롯 오스텐드 시에 위치한 ‘오스텐드 사이언스 파크’ 등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마린유겐트 연구소장인 콜린 얀센 교수는 해양환경, 생태독성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지난해 영국 컨설팅 기관 클래리베이트의 논문 피인용지수 세계 상위 1%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국제 기구의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으로 순수과학 및 응용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각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세계 대학 학술 랭킹(ARWU) 기준 종합 70위권으로 생명공학, 농·생명과학 분야는 세계 10~20위권 내외로 랭크돼 있다.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 연구소장을 대신해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연구소 설립이 잘 추진된다면 글로벌 해양 분야 연구 앵커 기관으로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블루바이오 클러스터’(해양 바이오 신산업 단지) 조성과 대한민국의 해양 최강국 진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 연구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연구소 측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린유겐트 연구소를 통한 K-해양 첨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4 15:26: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도그파크의 운영·활성화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송도도그파크는 지난 2019년 4월말 개장해 4년이 지났는데다 누적 방문객이 10만명 이상 달한 시점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에티켓, 민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 의견은 오는 13~19일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나 인천경제청 홈페이지(민원소통/시민참여/자유게시판)을 통해 받는다. 또 오는 22일 열리는 주민 간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송도국제도시 주민은 이메일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를 신청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 20명에 대해 개별 통보한다. 간담회는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전문가로 ‘원조 개통령’인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전임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송도도그파크 조성 시 시설 조성에 대해 자문한 바 있다. 송도도그파크는 달빛공원인 송도동 26의 1 일대에 위치한 5500㎡ 면적으로 인천시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세계 견종 안내판, 입구 상징 조형물, 강아지 터널, 물놀이 시설, 경사오르막내리막, 뫼비우스슬로프, 관리사무소, 실내교육장, 에어건, 배변수거함, 음수대, 그늘막, CCTV 등이 설치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송도도그파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2 11:25: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운서역 공영주차장(5층) 신청사로 이전해 오는 3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게 되는 사무실은 민원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396㎡ 규모이며 이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인천경제청 본청인 G타워가 아닌 영종하늘문화센터에 위치한 영종관리과는 그동안 영종국제도시의 부동산, 환경, 건축, 공원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현재 사무실이 공항신도시와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관리과 이전으로 비게 된 하늘문화센터 문화복지동을 리모델링해 어학강좌, 취미생활, 인문학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4 10:2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인천 지역 내 스타트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Ⅱ대학(산학협력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인천센터)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인천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연계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속 성장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초기 창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로부터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14개 청년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10개 기업을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도화 지원금을 1개 업체당 9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미래서비스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보유한 창업 지원 기관과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조기 상용화와 투자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7 16: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