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개청 19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영종 씨사이드파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K-POP,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단·브레이크댄스 공연 등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지역문화예술단 와일드크루 등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이나믹 듀오, DJ박명수 정동원, 요요미, 울랄라세션 등 출연진이 영종 씨사이드파크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플리마켓, △클래식 악기 체험, △빛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관람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6 11:19: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를 비전으로 국제 비즈니스, 첨단 서비스산업 허브,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인천경제청 개청 19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19년 전 갯벌에서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경제 허브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열정으로 첫 삽을 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이제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고용 창출을 이끄는 견인차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2003년 이후 19년간 IFEZ는 2만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41만명으로 늘어났고 입주 사업체가 294개에서 3300여개로, 외국인 투자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70%를 차지하는 141억 달러를 유치해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高 시대’, 수도권 역차별로 인한 경제자유구역 이점 희석 등 IFEZ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과 연계된 경제자유구역 지정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시티타워 등 각종 현안 해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송도 바이오산업의 바이오 메디, 헬스,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도약 △최첨단 스마트시티 등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4 16: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