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골든하버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구비한 복합 항만이며 위치상으로도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를 유치할 핵심 부지임과 동시에 경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하버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를 매입해 직접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2개 필지(Cs8, Cs9) 9만9041㎡를 선도 사업부지로 매입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게 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골든하버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노력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 속히 골든하버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관광목적지로 재탄생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선도사업 부지를 시작으로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0 14:07: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4월까지 14년 간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액이 신고액의 45.2% 수준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인천경제청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지난 2009년부터 올 4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총 141억1260만달러(약 18조7415억원)였던 것에 반해 같은 기간 도착액은 63억8160만달러(약 8조4747억원)로 신고액의 45.2% 수준이었다. 이는 당초 약속에 비해 실제 인천에 투자된 자본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규모이다.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신고액과 도착액으로 나눠 집계된다. 신고액은 계약 체결 당시 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 기관에 신고된 금액이고 도착액은 최종적으로 국내에 실제 투자된 금액을 뜻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22년 신고액 3억5810만달러(약 4755억원) 대비 도착액은 1억6940만달러(약 2249억원)였고 2021년은 7억3890만달러(약 9812억원) 대비 4억5660만달러(약 6063억원), 2020년은 5억5170만달러(약 7326억원) 대비 5160만달러(약 685억원)였다. 특히 2016년(신고액 12억620만달러(약 1조6018억원) 대비 도착액 4억160만(약 5333억원)달러)과 2015년(신고액 12억620만달러(약 1조6018억원) 대비 도착액 4억780만달러(약 5415억원)), 2012년(신고액 21억980만달러(약 2조8018억원) 대비 도착액 5억5170만달러(약 7326억원)) 등은 신고액과 도착액의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2011년 5억5300만달러(약 7343억원) 대비 2억5300만달러(약 3359억원), 2010년 5억100만달러(약 6653억원) 대비 3억6480만달러(약 4844억원), 2009년 신고액 5억3800만달러(약 7144억원) 대비 도착액 4억7520만달러(약 6310억원) 등 차이를 보였다. 또 국내 투자유치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이뤄진 투자는 총 20건(투자액 9조3697억)에 불과했다. 이중 2021년(5건, 1조5756억원), 2022년(2건, 7조5462억원)을 빼면 국내 투자유치 실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김대중 시의원(국·미추홀구2)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과 인허가 등의 변수로 인해 신고액과 도착액이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투자로 이어진 도착액이 신고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FDI를 비롯한 투자유치 계획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4 15:2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으로 활용키 위해 투자유치 소식과 산업별 동향 등을 담은 영문 e-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스레터는 격월로 연 5회 제작돼 해외 IR 상담 기업과 신규 구독 신청자 등에 이메일로 발송되며 이메일 내 뉴스레터를 클릭하면 연결된다. 4월 발행한 뉴스레터에는 바이오 원부자재 시설 투자를 통해 공급역량을 강화한 기업들과 국내 1위이자 세계 5위의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의 연구시설 송도 건립 등을 다뤘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뉴스레터에 투자유치 공모, 입주기업 투자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소식들을 싣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 뉴스레터 디지털 서고인 ‘아카이빙’ 페이지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와 개발 상황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격월간 투자홍보지인 ‘IFEZ 저널’도 발간하고 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e-뉴스레터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IR,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IFEZ 강점 등을 알려 투자유치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5:5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사업 등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핵심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함께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의 48.6%를 차지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밸류체인 완성을 중점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목표액을 지난해 수준인 신고액 기준 6억달러, 도착액 기준 3억달러로 잡았다. 인천경제청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세계·국내 경제 성장 둔화, 경제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분쟁 지속 가능성,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제외한 잔여 부지가 7.2%에 불과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성과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외국대학 추가 유치 및 물류·유통, 관광·레저, 의료복합단지, 금융 인프라 등 기존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투자유치 3대 추진 전략으로 세우고 13개의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핵심 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해외 우수 외국교육기관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제조 등 첨단 산업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 △관광·레저·문화사업 유치 활성화 △미래형 의료복합 단지 조성 △글로벌 금융인프라 조성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연구개발·생산시설 계약 체결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밸류체인 완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와 연계 오는 2030년까지의 FDI 목표액 설정 등 IFEZ 4대 핵심 전략산업별 투자유치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올해는 핵심 전략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본격 나서 IFEZ가 인천경제, 더 나아가 한국경제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9 09:4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태권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혁신지원팀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투자유치사업본부장으로 임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김태권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혁신지원팀장을 3월 2일자로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덴마크 오르후스대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 통상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쌓아 투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 관련 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기재부와 산업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공직경험으로 인천경제청의 투자유치와 현안 해결에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본부장은 20여 년간의 중앙부처 근무 경험과 열정으로 “IFEZ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현안 해결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1-02-25 10:0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해 올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파고를 넘어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달러이다. 이는 글로벌 FDI의 2021년도 최대 10% 추가 감소 전망과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이 11.8% 감소한 실적, 코로나19 사태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한 금액이다. 인천경제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중심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올해 투자유치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5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핵심과제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인큐베이팅, 첨단부품소재 공급망 확보,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 입주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 대면·비대면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투자유치 IR, 입주기업 성공스토리 발굴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신산업 원천기술 연구개발센터와 ICT 융합·부품소재 분야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청라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송도 콜드체인 개발, DB쉥커 등 진행 중인 글로벌 물류·유통분야 프로젝트의 완성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완료한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한 ‘2030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오는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투자유치 계획과 로드맵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투자유치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 IFEZ 투자유치 활성화를 견인키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고 글로벌 FDI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 올해도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투자유치 타겟 기업의 다양화 및 코로나 환경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마케팅,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2 13:36: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전문가인 프로젝트 매니저(PM)들의 역량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8일 송도 G타워에서 소속 PM 22명이 참여해 가상의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를 호소하는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 발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IR(투자설명회)에 대비하고, 각 PM들의 투자유치 전략 점검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PM이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한다는 가정 하에 발표 시연을 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PM들은 1명 당 주어진 최대 7분의 발표시간 동안 교육, 유통, 물류, 복합리조트, 바이오, IT 등 자신의 투자유치 담당분야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가진 투자유치 여건과 매력, 투자자를 위한 사업제안 등을 설명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담당 PM이 투자 대상에 맞춰 외국어로 직접 발표한 이날 발표회에서 한 복합리조트 유치 담당 PM은 ‘동북아시아의 복합리조트-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 제목의 PT를 발표했다. PM은 복합리조트 성공을 위한 요소로 국제공항과 시장성, 인적자원 등 5가지를 꼽고 각 부분에서의 IFEZ 강점을 비교한 뒤, IFEZ의 투자요구액은 일본의 6%에 불과해 투자자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투자를 호소했다. 또 다른 PM은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IFEZ의 투자이점을 설명하고 첨단 자동차 부품 산업을 8대 전략 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천시의 의지와 IFEZ에 입주해 도약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사례를 들어 IFEZ로의 투자를 호소했다. 이 밖에 ‘복합리조트 및 호텔 사업제안’, ‘IFEZ 파이낸스 프로젝트에 대한 개관’, ‘IFEZ 병원 투자 기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IFEZ 외국대학 캠퍼스 투자제안’ 등 많은 다른 PT들도 눈길을 끌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발표회가 PM의 개별 담당업무에 대한 재정비는 물론 다른 분야의 투자유치 전략 방향 및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번 전략 발표회 이후 IFEZ 투자유치 시 활용할 수 있는 PT를 공통부분 및 8개 분야별로 제작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동향 및 기업분석 요령 △IR 기획 및 발표전략 등을 골자로 한 투자유치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투자유치 IR을 위한 모든 자료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PM들의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대면 IR 활동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11 10:03:5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 세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투자유치를 타개하기 위해 투자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투자유치를 진행하는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큰 가운데 비대면 마케팅 등을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국내외 출장과 투자기업가를 대면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고전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 목표를 지난해 6억3000만달러(약 7600억원)보다 4% 높은 6억5600만달러(약 8000억원)로 정하고 연초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와의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경제청은 기존 발굴한 잠재투자자와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연락해 네트워킹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투자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비대면 마케팅 방안을 위해 △잠재투자자와의 화상 상담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 자료 발송 △컴퓨터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상담 △올해 예정된 계약을 앞당겨 체결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현금지원 제도 등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진행 중인 'KTRA 무역관(단기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 대행)'을 통해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주력기업과 첨단부품 소재 자동화 장비 글로벌 기업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IFEZ 입주기업과 잠재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점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전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9억645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0억2500만달러(약 1조2500억원)의 88.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투자유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잠재적 투자자와의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15 17:06:28【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 세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투자유치를 타개하기 위해 투자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투자유치를 진행하는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큰 가운데 비대면 마케팅 등을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국내외 출장과 투자기업가를 대면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고전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 목표를 지난해 6억3000만달러(약 7600억원)보다 4% 높은 6억5600만달러(약 8000억원)로 정하고 연초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와의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경제청은 기존 발굴한 잠재투자자와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연락해 네트워킹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투자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비대면 마케팅 방안을 위해 △잠재투자자와의 화상 상담 △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 자료 발송 △컴퓨터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상담 △올해 예정된 계약을 앞당겨 체결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현금지원 제도 등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진행 중인 ‘KTRA 무역관(단기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 대행)’을 통해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주력기업과 첨단부품 소재 자동화 장비 글로벌 기업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IFEZ 입주기업과 잠재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점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전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9억645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0억2500만달러(약 1조2500억원)의 88.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투자유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잠재적 투자자와의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13 14:41:29[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IPA)와 골든하버 투자유치와 관련한 제1회 공동투자유치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양 기관이 지난 9월 체결한 ‘공동투자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포함된 골든하버 및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골든하버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출된 방안을 점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감으로써 공동투자유치협의체가 투자유치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단장인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골든하버와 항만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 인천의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1 10: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