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경선씨 별세· 류제국씨(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부친상=16일 충북 단양군 단양장례식장, 발인 18일. (043)422-4440
2024-04-16 14:1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청은 인천 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약 334회에 걸쳐 1만2000여명에게 체험교실을 실시했으며 과학수사요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과학수사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족적 및 지문채취 실습,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버튼 제작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아동안전을 위한 어린이 행동요령, 사전지문등록 등도 체험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던 자신의 지문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몽타주 만들기에서는 눈·코 등 얼굴을 바꿔가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수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인천경찰청은 과학수사 체험교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부터는 11월까지 매월 2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단체와 개인이 접수했으며 방학 중 일정은 조기 마감됐다. 추가 일정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과 관계자는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유용한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3:34:13[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우 이선균씨(48)의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범죄수사계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와 함께 그가 소속된 부서 사무실을 포함한 인천경찰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도 단행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압수물에 대한 분석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월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3-21 18:43:0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환자를 때리고 항문에 박스 테이프를 붙이는 등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병원 간병인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변 입에 넣으려 한다" 입과 항문에 테이프 붙여 A씨는 지난해 8월 계양구 모 요양병원에서 뇌 질환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20대 환자의 머리를 때리고 속옷도 입히지 않은 채 병실 바닥에서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달 요양병원에서 "변을 입에 넣으려고 했다"라는 이유로 80대 치매 환자의 입과 항문에 박스 테이프를 붙이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A씨 등의 학대 의혹을 접하고 이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요양병원의 최근 2개월 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또 다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속옷도 못 올리고 끌려가는 환자 영상도 찍혀 앞서 KBS가 공개한 병원 CCTV 영상에는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병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속옷도 올리지 못한 20대 뇌질환 환자를 끌고 나왔다. 환자가 주저앉자, A씨는 환자 다리를 꺾어 올리더니 질질 끌고 이동했다. 이후 환자는 침대에 던져진 뒤 손과 발이 묶였다. 이러한 학대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매체에 "환자의 예측 불가한 행동을 고려했을 때 행위는 거칠게 보이더라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간병인들은 일단 혐의 내용과 같은 행위를 한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라며 "일단 간병인 2명만 입건했으며 병원 측이 (학대 행위를) 방치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30 08:48:14[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씨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씨의 수사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던 언론사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로 인천경찰청 내부에서 특정 언론사 등으로 수사 정보를 유출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접 경찰청인 경기남부경찰이 수사를 맡은 것으로 파악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23 09:23:14[파이낸셜뉴스]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48)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생을 달리했다. 이씨에 대한 수사를 도맡았던 인천경찰은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강압수사 관련 의혹은 동의할 수 없다"라며, 오히려 이씨 측 요청에 따라 거짓말 탐지기 조사 필요성을 검토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조사는 이씨의 동의를 받아 진행했으며, 3차 조사 당시 이씨는 극단적 선택 징후가 안 보였지만, 조사 진행 중 생을 달리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은 송치까지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두 달이면 (마약사건 치고) 신속히 진행한 편"이라고 밝혔다. 또,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공갈범들의 진술뿐이라는 이씨 측 주장과 관련해서는 "증거 관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씨가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었고,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경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강남구 청담동 그의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병원 이송을 진행하지 않고, 시신을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27일 세상을 떠나 비통하고 참담한 심경을 가눌 길 없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악의적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날 이씨는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이라며, 누구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누구 진술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7 14:21:58[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48)가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서울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A씨의 집에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이씨를 상대로 그가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마약 사건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앞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3 10:13:23[파이낸셜뉴스] 다국적 마약 밀매 조직과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사이 공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인천공항 세관 마약조사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27일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할 당시 세관 직원 5명이 통관 절차를 눈감아줘 필로폰 24㎏을 밀반입하도록 도움을 줬다고 보고 있다. 해당 필로폰은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 마약 조직이 지난 1~9월 화물과 인편을 이용해 국내로 들여온 필로폰 74㎏의 일부다. 경찰은 지난달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세관 폐쇄회로(CC)TV 등 현장검증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12-15 20:33:50[파이낸셜뉴스] 인천 연수경찰서 수사 1팀이 올 하반기 경제범죄 최우수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4일 인천 연수경찰서를 방문해 수사1팀 총 7명을 전원 특진(5명) 또는 승급(2명) 임용했다. 경위 (1명), 경장(3명), 순경(1명)은 각각 경감, 경사, 경장으로 특진했다. 김용현 경감(팀장), 정세윤 경장(경사 승후)은 특진이 불가능해 승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수서 수사3팀 1명은 경사로 특진 임용됐다. 앞서 경찰은 '2023년 하반기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를 위해 현장 간담회 등 여론 수렴, 시도청 교차점검 등을 도입해 시행했다. 이를 통해 특별승진 118명, 특별승급 1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전국 최우수 수사팀으로 선정된 인천연수서 수사1팀은 수사신속성, 완결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건처리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팀 중 하나임에도 사건 평균 처리 기간 45.9일, 6개월 이상 장기사건 0건, 요구요청 접수비율 5.9% 등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종수 본부장은 "민생경제범죄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경제범죄수사팀은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수사부서"라며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책임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팀장 중심 수사체계 안착 등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 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2-14 16:55:16▲ 유기연씨 별세· 유정열씨(인천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빙모상=12일 전북 정읍 신태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3)571-6300
2023-12-12 13: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