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을 향한 첫걸음을 떼며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를 조성하고, 교통-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김포시민 자긍심을 한껏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는 8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김포시는 제2 도약을 위한 엄청난 변화 한복판에 서있다”며 “김포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파고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행복을 끌어올려 김포 거주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후보는 홍보물 등을 통해 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착공, GTX-D 강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물론 인천2호선 감정역(가칭), GTX-서울5호선 사업과 연계하는 통진.양촌역(가칭) 추진을 교통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칭 향산대교.양촌대교 건설, 영사정하이패스IC 설치,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 등도 공약했다. 또한 교육예산을 현재 5%에서 6%로 확대하고 영유아 친환경급식 지원,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지원, 양산고-운일고 신설, 어린이과학관 건립,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영유아보육시설 공기살균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포 북부권에는 문수산 자연휴양림(공공캠핑장 포함) 조성, 제조융합혁신센터-제2보건소 개소를,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제2청사, 예술의전당(문화예술회관), 통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구래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김포 남부권에는 북변동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파출소, 대학병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정하영 후보는 “공약은 시민과 하는 지엄한 약속”이라며 “철저한 검토와 사전 준비는 물론 치밀한 추진으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걱정 없는 번듯한 자족 대도시 김포를 만들겠다. 반드시 승리해 시민 자긍심을 높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9 12:24: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친환경(GAP 인증) 쌀을 직접 구매해 학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2년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인천시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952개교 약 35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소요예산은 지난해 2131억원보다 약 5.6% 증가한 2251억원으로 인천시가 765억원, 교육청이 968억원, 군·구가 518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쌀을 현물로 공급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예산 중 약 149억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 예산으로 별도 편성하고 3월 학기부터 공립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약 744개교에 쌀 3953t(친환경 3045t, GAP인증 908t)을 공급한다. 시는 지역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식품 선순환 체계를 갖추기 위해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준비단계로 지난해 9월에 인천시 급식지원센터를 시 농축산유통과 내에 설치했다. 인천시 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학교급식에 현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정업체 및 공급업체에 대한 모집공고와 평가를 거쳐 도정업체 9개소를 선정하고 4개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공급업체가 쌀 생산농가로부터 매입한 쌀을 3월 학기부터 공급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될 경우 GAP 인증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성과를 분석해 농산물, 축산물 등 공급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농가에서는 각 학교의 최저가 입찰 방식에 따른 식재료 가격 결정으로 쌀 수매가격이 낮게 형성된다는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학교급식용 쌀 현물 공급지원 사업으로 인해 쌀 생산농가는 적정가격으로 수매가 가능케 되고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시는 쌀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각 학교로 공급될 쌀에 대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 단백질, 수분, 미질분석 등 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이 학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필요한 기구나 조직을 마련해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2 09:3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7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인천 먹거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먹거리 토론회는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준공에 앞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먹거리 실태조사와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인천 먹거리 종합계획 및 공공급식 추진계획(안)’을 용역수행업체인 아이엔케이㈜에서 설명한 후 전문가와 시민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안병배 인천시의원, 김은정 앨리스 경영연구소 대표, 최영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급식안전팀장, 이경배 학교급식 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김용 아이엔케이㈜ 선임연구원,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먹거리 종합계획은 지역 단위에서 먹거리를 생산.유통.소비하고 이 과정을 둘러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1억41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비대면으로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인천 먹거리 토론회가 연구용역 준공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니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1 10:26:21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여러분! 복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로 맞이한 2019년은 재물을 불러온다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세계 여러나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으로 경제위기를 겪었고, 우리나라도 한미FTA 재협상이라는 수출입 장벽과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과 민생지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시에서는 지난해 10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라는 민선7기 비전을 선포하고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건설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밝혔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정책비전을 차근차근 빈틈없이 추진하면서 신뢰받는 시정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기반과 취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안양시가 고용증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시민 누구나 쾌적한 사후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그동안 중단되었던 화성시 등 5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조성에 우리시도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비산경로당에 경로당유휴공간을 활용하여‘마을공동체 사랑방’ 1호를 개소하고 세대 간 소통 및 건강과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 소통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측정·분석 장치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호리바코리아를 석수 스마트타운에 유치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동안경찰서와 협력하여 우리시 U-통합시스템에 연계하여 대상자의 얼굴, 시간, 장소 등 행동변화 정보를 인식하고 실종아동이나 치매노인 추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 인지기술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중점 추진도시인 중국 삼문협시와 교육, 행정, 경제, 기술 등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국내대학 최초로 성결대학교에 확장현실(XR)센터를 개소하여 학술과 문화교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에 개최한‘2018 안양창업페스티벌’은 4차산업 미래변화 트렌드 및 청년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개최하여, 청년실업률 해소,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세계 스타트업 육성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1위,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규제혁신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123건의 수상 및 응모채택으로 안양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는 시민과 우리 시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정에 적극 동참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결과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변화의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기꺼이 도전할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한다. 견청고언(見廳考言) * 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해 보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 늘 새롭게 변화하는 일신우일신과 견청고언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안양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안양시 공직자 및 시민들과 함께 경청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잘사는 편안한 안양’을 올해의 목표로 정하고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 미래를 밝혀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주도 활력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직접민주주의와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행정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시민의 불평도 곧 정책이 되는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하고, 언제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제안플랫폼인‘안양행복1번가’와 모든 시책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정현장평가단’운영으로 시민의 시정참여의 폭을 넓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청소년 눈으로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차세대위원회를 운영하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시민관점의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마을미디어사업, 청년공동체 공간조성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으로 주민이 함께 잘살고 삶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생활체육동호회를 지원하여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예술축제를 지원하는 등 시민 주도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들과 함께 잘사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관내 중소기업에 청년의 채용을 지원하는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을 운영하고, 청년일자리 100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 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 전통 시장 내 청년야시장 조성 등 청년들이 안양을 찾아오게 하겠으며, 청년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석수,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청년구직자의 직장체험 연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1인 창업지원, 청년창업특례보증 등 청년이 살기좋은 젊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지원하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5060세대인 신 중년의 체계적인 재취업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역할강화와 소득보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개발하고, 인생2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여유로운 노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생활일자리 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생활안정지원과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안양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은행과 협약하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은 카드형으로 병행 발급하여 편의성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현장 중심의 각종 규제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마트한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양형 복지모델’인 복지상담콜센터(8045-7979),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나눔 운동본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산모에게는 건강 관리사를 확대 지원하며,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우수형 어린이집 지정, 평가인증어린이집 안심보육,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개보수 지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으로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실현코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지원 및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경비를 지원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육관이 없는 5개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육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지원하고 「아동지킴이집」 연계로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등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피해자들이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잘사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인특별교통수단 확충으로 이동권 보장과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에서 친목도모, 정보교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사업을 지원하고, 가족센터로 확대하여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구)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1층과 2층을 동안치매안심센터로 리모델링하고, 노인 돌봄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예방사업 활성화와 어르신 건강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안양시 안전귀가앱’으로 시민들의 귀갓길을 방범 CCTV로 지켜주고, ‘안전폴리스단’을 구성하여 여성안전, 환경보전, 식품안전, 학생 등하교 교통지도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운행차 저공해화 지원, 학교와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대비용 및 필터교체비용 지원, 경로당 전기레인지 설치비용 지원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도시 공원 내 도시숲 정비 공사를 실시하고, 병목안 캠핑장 및 관악산 산림욕장 편의시설 확충, 비산동 매곡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자연과 공존하는 힐링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박달권역 및 비산권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지하철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중간역 신설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1호선 전철역 출입구 증설 등 대중교통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박달1동과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내 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추진, 호계체육관 주차장 확대 추진 등 도심활성화 및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권역별 택시쉼터 조성, 시외버스 공영터미널 건립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상수도 누수탐사 용역실시, 노후 하수관 정비, 교량 정밀.정기점검 실시 등 재난피해 사전예방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고르게 발전하는 조화로운 성장 도시로 쾌적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제안수용 용역과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도시개발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뉴타운 해제구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겠습니다. 안양5동 냉천지구, 안양9동 새마을지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에는 도시활력증진 개발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원도심 활성화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관리비용과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비용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녹색건축물 조성도 지원하여 기존 주택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은 시대적인 트렌드로 시스템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4차 산업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교육이고, 본질은 개방과 융합을 통한 초현실사회의 구현에 있습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의 복합 산실인 확장현실(XR) 센터를 관내 성결대학교에 오픈하였으며, 선진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과 협업하여 다양한 교육 및 인재양성으로 취업.창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농림검역축산본부 부지는 4차산업 융복합센터로 건립하여 스마트시티 혁신성장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인덕원과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친환경 주거단지 공간조성 및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도시로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책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단히 노력하며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심전진(一心前進) 석권지세(席卷之勢)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각종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금년에는 공약했던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수 있도록 집중하여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본격화 해나갈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약속과 초심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안양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렛대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31 23:54:36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보다 2962개가 늘어난 2만283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노노케어 4553개,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1만1215개, 지역사회 환경개선, 주정차 질서계도,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 4866개, 시니어 인턴 사업 등 인력파견형 사업 900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쇼팽백 제작 등 제조판매 및 공동작업장 사업 1296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키로 했다. 또 시는 실버카페 확대, 시니어 키노 영화관 및 공공기관 융복합 일자리 등 특색 있고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청,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한다. 참여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일부 노노케어 일자리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전국 시·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인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노인일자리 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2-02 09:34:30오는 2018년이 되면 전국 어디서라도 30분 안에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고속·간선철도를 통해 전국을 90분대에서 오갈 수 있으며 대도시권은 3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또 비수도권 미니 외국인투자지역은 5배 가량 늘어나며 5개 지역개발제도를 '투자선도지구'로 통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내놓은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은 2004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1차가 국가균형발전체계를 정비하고 2차에서 지역 간 연계발전 필요성을 제시했다면 3차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3차 계획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이뤄진다. 큰 목표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 체계 개선 등 5대 분야로 잡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비 109조원(66.2%), 지방비 40조원(23.9%), 민간투자 16조원(9.9%) 등 165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3차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은 대통령자문기구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한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만든 중기 종합계획"이라며 "지난해 7월 발표한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 비전의 실천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90분 안에 이동 우선 정부가 가장 많은 돈을 투입하는 분야는 56개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89조6000억원)이다. 간선도로망, 광역도로·도시혼잡도로·국가지원지방도를 건설해 30분 이내에서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한 반일생활권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경부·호남 고속철 적기완공, 간선철도 250㎞/h로 고속화, 광역·도시철도 확충 등을 통해 전국을 90분대로, 대도시권은 30분대로 연결한다는 구상도 했다. 이렇게 되면 대도시권 침투 시간대가 20%% 단축된다. 부산, 광양, 울산, 인천, 제주 등 거점항만은 특화개발하고 '도로 위의 지하철' 간선급행버스(BRT)는 확대하며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건설해 주차난을 해소한다. 주민이 주도해 도시를 재생하는 사업지역은 올해 13곳에서 2018년 118곳으로 늘이고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230개소를 구축한다. 아동 범죄·사고 예방 차원에선 어린이보호구역 및 공원놀이터 내에 CCTV를 2만4860개를 설치한다. 한옥건축지원, 슬레이트지붕 철거지원, 기항지 접안시설 개선, 어촌활력정착지원, 마을기업 육성, 여성친화도시조성 등에도 자금을 쓴다. ■외투기업 지역유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책정한 자금은 37조7000억원이다. 특화발전프로젝트(15개), 경제협력권사업(16개), 주력산업지원(63개), 지역전통사업(39개), 소프트웨어(SW)산업 등 시·도별 대표산업을 지역 자율로 선정·육성시켜 일자리 22만개 창출(연평균 3.0%↑), 총생산액 286조원 증가(연평균 6.6%↑) 등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지역투자 기업에는 세액공제(1%p)를 확대하고 1조원 규모의 지역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한다. 가젤형기업자금 지원은 1조2000억원이다. 100억원짜리 모태펀드 지역계정도 신설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8년까지 비수도권 설비투자 보조비율을 13%까지 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투지역 지정기준은 완화하며 개발촉진지구, 특정지역, 광역개발권역, 지역개발종합지구, 신발전지역을 통합해 투자선도지구로 신설한다. 이곳인 규제특례(건폐율 완화 등), 인센티브(세제감면 등), 자금지원(임대료 감면 등), 기반시설지원,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등을 집중 지원한다. 2018년까지 14곳이다. ■지역 간 격차해소 정부는 교육여건 개선에 8조4000억원, 지역문화 융성에 15조6000억원, 복지·의료에 13조9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2018년까지 대학 특성화 사업단 264개, 지역선도대학 10개, 우수학과 60개를 육성하며 행복학습센터는 지금보다 3배 이상인 227곳으로 확대한다. 작은영화관, 자연마당, 생태놀이터, 도시 숲, 생태관광지역, 문화도시 및 마을,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등을 새로 고치고 다듬으며 확대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한다. 복지·의료는 전국 어디서든 사각지대가 없도록 건강증진센터, 거점의료기관공공형 산부인과, 공공급식소, 작은 목욕탕 건립 등에 초점을 맞췄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4-12-02 10: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