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돼 앞으로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타당성 여부 등이 신속히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문기관 지정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해 왔다. 인천연구원은 기관 설립 목적, 업무를 수행할 조직, 전문인력 5명 이상, 경력자 3명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10개의 정부기관 산하 전문기관과 8개의 지방연구원과 함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무관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인천연구원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 재정지원 방식 및 규모의 적정성 검토, 협상 지원, 협약체결 지원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총사업비 2000억원 미만(BTL의 경우 1000억원)이면서 국고지원 300억원 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인천연구원의 전문기관 지정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 결정과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08:43:1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써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 묻는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3년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대상 공기업 중 우수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해 단 2곳이었다.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는 기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함께 평가한다.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2023년은 인천공항이 3년여간의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와 누적여객 8억명을 달성한 상징적인 해이다.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마트패스, 스마트보안검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공항 운영에 적극 도입·운영했다. 안전과 편리성 측면에서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고 국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 잼버리 대원 특별 출국 지원,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가의 관문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썼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3년 연속 대국민 평가에서 인천공항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올해 공항 운영의 디지털 대전환,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여객 1억명 시대를 맞이하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천공항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17 16:11: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해 2021년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례는 권고사항으로 위반 시 처벌 등의 제재를 받지 않았으나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는 의무사항으로 강화된다. 우선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선포식 개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개정(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 직원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 강화,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공공기관의 1회용품 제로 데이 운영,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등 7개 중점과제를 실천한다. 또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포장 용기가 넘쳐나는 음식점 포장 배달 시장에서 대형 행사·축제에까지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규제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다회용기 공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군·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객관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회용품 제도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표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를 앞둔 지금 생활폐기물을 잘 처리하는 시설 건립이 중요한 만큼 잘 줄여갈 수 있는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09:22: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매년 모집하는 동계 대학생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생을 올해부터는 모든 청년에게 대상을 확대해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인천시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27일부터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는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등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다만 최근 2년간(2022년 1월~2023년 7월)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발은 오는 12월 8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내년 1월 8∼31일(실근무 18일) 시, 군·구, 공사·공단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의 경우 2024년 최저시급인 9860원을 적용해 144만942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의 경우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1400원을 적용해 167만580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및 인천광역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7 11:13:1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대기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세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김응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감사, 한태일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등 8개 회원기관의 감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관별 감사품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 조직 및 제도 개선 등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과 실질적 활동의 방법론을 공유했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동향과 내부통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환경 조성 방법론 등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대기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평소 인천지역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들이 새로운 감사기법과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에 대한 갈망이 있어 이번 워크숍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가 공공기관 간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 정착을 선도해 나가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는 지역 공공기관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에 발족했다. 회원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인천광역시 소재 8개 공공기관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협의회 2기 회장사로 2023년 5월에 선출되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16 13:38: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유일한 환경 공기업으로서 지역 환경에 대한 미래 비전을 만들고 추진 방향을 수립해 실제적인 환경 개선을 실천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포부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선진 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 보다 효율적인 환경시설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최 이사장은 먼저 환경시설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슬러지 등 부산물의 자원화,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보내는 큰 하수도관)의 운영과 정보를 첨단화하는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 소각장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의 획기적 개선, 시민들에게 환경시설 운영 자료를 서비스 하는 환경정보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환경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협력이 요구되지만 그동안 공단에서는 위탁받은 단위시설의 운영에만 초점을 두고 개별 단위시설 이외 분야에서는 직원들 간이나 타 기관과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도시재생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 관련 부서가 아니더라도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앞장서서 협력해 예산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면서도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뛰어난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유일의 환경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올해 4개팀의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환경이 취약한 섬이나 산지 등에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그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의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도 단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이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면서 기존처럼 시민들이 문제를 지적한 다음에서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먼저 나서서 환경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도 남아 있다고 했다. 자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일과 기후변화에 맞추어 환경시설의 보완 및 통합하는 일 등은 앞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이다. 환경시설의 상당수가 땅 속에 묻혀 있고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아 빠른 시일 내 바꾸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도 했다. 최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해 개선점도 밝혔다. 석유제품 중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을 활용해 기름을 뽑아내고 나머지는 소각하는 등 새로운 순환사회에 발맞추어 자원을 최대한 회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그는 밝혔다. 다음은 최 이사장과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맞은 소회는. ▲처음 취임했을 때만 해도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이 아니면 설령 업무와 연관돼 있다고 해도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다. 지금은 기꺼이 다른 부서와 협력해 해결을 모색한다. 이런 점에서 싹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하게 싹을 틔워 나뭇잎이 무성하도록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인천시와의 관계도 공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예전엔 자율성이 없고 시키는 일만 했다. 지금은 공단과 인천시간 TF팀을 만들고 지역사회와도 환경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제 선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구축 작업은 시작했나. ▲환경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좀 더 과학적이고 정확한 환경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생산자료의 표준화, 체계화 및 빅데이터 작업을 하기 위해 정보서비스 모델을 설정하고 있다.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개선된 내용을 내부에 공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시와 함께 환경자료를 통합하고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환경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은 1995년 준공돼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인천의 대표적 하수처리시설로 하루 처리 27만5000㎥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구월2지구 공공택지가 신규로 포함되면서 1일 처리용량이 당초 25만㎥에서 27만㎥으로 증가됐고 국비 지원액이 155억원에서 456억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인천시는 환경부, 기획재정부와 재원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당초 준공 예정 시기인 2031년까지 준공이 가능하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계획대로 준공하기 위해서는 매년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악취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움은 없나. ▲공단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7월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해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지침과 사례를 수록, 관리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악취방지시설 성능 평가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처리효율을 조금씩 증가시켜 올해는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악취측정기를 활용해 사업소 내·외 주변을 측정 및 악취지도(악취분표 이미지화)를 작성, 공단 홈페이지 및 인천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송도·청라 소각장 현대화 사업의 이점은. ▲청라자원순환센터는 2002년 준공돼 지금까지 21년을, 송도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6년 준공돼 17년간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발생되는 폐기물 성상 변화에 따른 연소효율 저하 등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자 대기오염 방지시설, 폐기물 투입시설, 폐열 보일러 등을 적기에 보수 및 교체하고 있다. 소각장(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 추진 시 생활폐기물의 연속적인 처리와 대기오염물질의 안정적인 처리로 쾌적한 지역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확충 계획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시설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도 새로운 자원순환센터가 확충될 때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를 오염부하 저감, 냄새 제거, 다이옥신 저감,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등의 노력을 통해 소각시설이 다른 공공시설과 동일하게 인식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3-10-18 18:04:2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는 2등급을 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자율적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기획재정부 역시 위험 작업장 보유 공공기관의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를 도입했다. 올해 심사는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 및 심사에서 공사는 △최고경영자(CEO)가 격주 단위로 직접 주관하는 안전관리 회의 및 현장점검 △안전투자 지속 확대 △인천공항 맞춤형 산업안전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 및 지역사회로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 △자회사, 건설현장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안전소통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이경용 인천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그동안 인천공항만의 최적화된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공사, 자회사 및 건설현장 등 모든 사업 분야 관계자들이 안전활동에 동참하고 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인천공항 자기규율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갖추어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4-26 11:19:3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그동안 분리 시행되었던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 개편해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2013년 이후 3~4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공사의 종합청렴도를 2등급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같은 해 6월 공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윤리경영 선포식에서 신 윤리경영 비전을 선포해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내재된 윤리위험을 도출·관리하기 위해 57개의 인천공항 윤리경영 모델을 수립하고 127개의 통제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윤리경영모델 시행계획 평가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공사는 인천공항 윤리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천공항 청렴 릴레이 실천결의 △모·자회사 합동 청렴프로그램 시행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이 참여하는 청렴실천조직 개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항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26 14:12:2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방만경영, 비대화 등으로 지적됐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174개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기관의 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해 진행키로 했다. 우선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 전환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필수 불가결한 부분을 제외한 정원 증원 자제 및 부서 통·폐합, 지원부서 슬림화, 매년 1%의 재배치 가능 인력 발굴, 유사·중복 기능 조정을 통한 신규 수요 분야에 배치토록 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한 자산 건전화를 추진한다. 산하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지, 사택, 출자회사 등 비핵심 자산을 정비해 2134억원의 유동자산을 확보하고, 업무추진비 및 경상경비를 절감해 작년 대비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기관별 경영평가 및 최고경영자(CEO) 평가 지표 추가 신설, 임원 성과 평가, 안전사고에 관한 임원 문책 제도 등을 도입해 기관장 및 임원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소관 부서와 재정관리 부서 등의 불분명한 지도·감독 권한 등 역할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공공기관 총괄부서' 신설 등 시 조직체계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복리 후생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산, 돌, 초·중·고·대학입학 축하금, 결혼기념일 축하금, 본인 및 배우자 입원에 따른 위로금 등 과도한 후생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사·중복 기능 센터 효율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 산하 총 148개 센터 중 1단계(시비지원 위탁운영센터) 정비대상 43개 센터 중 14개 센터를 정비(통·폐합 10개, 4개 개선 및 기능 확대)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센터 효율화 방안을 추진한다. kapsoo@fnnews.com
2023-01-11 18:06: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방만경영, 비대화 등으로 지적됐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174개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기관의 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해 진행키로 했다. 우선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 전환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필수 불가결한 부분을 제외한 정원 증원 자제 및 부서 통·폐합, 지원부서 슬림화, 매년 1%의 재배치 가능 인력 발굴, 유사·중복 기능 조정을 통한 신규 수요 분야에 배치토록 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한 자산 건전화를 추진한다. 산하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지, 사택, 출자회사 등 비핵심 자산을 정비해 2134억원의 유동자산을 확보하고, 업무추진비 및 경상경비를 절감해 작년 대비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기관별 경영평가 및 최고경영자(CEO) 평가 지표 추가 신설, 임원 성과 평가, 안전사고에 관한 임원 문책 제도 등을 도입해 기관장 및 임원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소관 부서와 재정관리 부서 등의 불분명한 지도·감독 권한 등 역할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공공기관 총괄부서’ 신설 등 시 조직체계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내복지기금을 활용한 과도한 경조사비 지급 등의 복리 후생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산, 돌, 초·중·고·대학입학 축하금, 결혼기념일 축하금, 본인 및 배우자 입원에 따른 위로금 등 과도한 후생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규 개정 및 노동조합과 협의 등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 및 기관간 형평성을 고려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기관별로 제출한 ‘공공기관 복리후생제도 가이드라인(행정안전부)’에 따른 ‘자체 복리후생 제도 개선 이행계획’을 철저히 이행토록 했다. 유사·중복 기능 센터 효율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 산하 총 148개 센터 중 1단계(시비지원 위탁운영센터) 정비대상 43개 센터 중 14개 센터를 정비(통·폐합 10개, 4개 개선 및 기능 확대)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센터 효율화 방안을 추진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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