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인천시의회와 함께 ‘인천 3자 청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천 3대 기관 청렴 실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청렴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지역 사회 전체의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 3대 기관 청렴 실천 공동선언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특혜 배제,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 행정, 반부패·청렴 정책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각 기관은 시민들에게 투명한 행정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3대 기관이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4 17:16: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9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소속 11개 향우회와 함께 인천 정체성 확립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인천은 고인돌 유적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바다, 갯벌, 섬 등의 자연경관, 세계적인 공항·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독자적인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특히 시는 부산에 이어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 300만을 돌파했으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2년 기준 인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 104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로 도약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는 인천의 우수한 자산과 강점을 재조명해 인천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출향 인사와 고향민과의 교류 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한 자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 인천 외 타 시도 주민들이 인천에 기부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인천이 가진 우수한 자산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9 15:50: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28일 캠퍼스의 5개 입주대학(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과 ESG 경영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선언문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과 환경보전 활동 적극 동참 △소통·상생하는 캠퍼스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교육·연구·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발전 도모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투명경영 등 ESG 각 분야에 대한 실천 원칙이 담겨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공감대 형성을 통한 ESG 가치 확산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부터 공동 선언에 대해 전 임직원, 노동조합, 입주대학 등과 논의를 지속해 왔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ESG 경영 공동 선언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우리 캠퍼스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4:28:02인천시는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8∼21일 2주간 서해평화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시회와 토론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6.15남북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가 주최하는 6·15남북공동선언기념 19주년 기념식 및 인천시민 통일한마당이 개최된다. 평화통일 페이스페인팅, 통일팔찌만들기, 통일퀴즈 맞히기 등 체험 행사와 남북공동선언 기념사진 전시 및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서해평화특별기간 중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4·27남북정상회담기념 디오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와 사진이 전시된다. 북측 판문각, 남측 자유의 집, 남북 정상 피규어, 도보다리을 구현한 디오라마와 4·27남북정상회담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13일 부평대한극장에서 북한영화 ‘우리집이야기’가 상영된다. ‘우리집이야기’는 스무 살의 나이로 고아 7명을 키우며 북한 전역에 큰 화제를 모았던 '처녀 어머니' 장정화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국내서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인천의 비전을 공론화할 수 있는 전문가 토론회 및 평화에 대한 지역 내 의견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등도 개최된다. ‘인천권역 고려 역사문화 토론회’가 10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다. 강화-개성 남북역사 교류사업은 올해 통일부 선정 지자체 중점 추진사업이다. 또 ‘한강하구 발전을 위한 접경주민 토론회’가 12일 강화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인천권역 한강하구의 중요성을 공론화하고 접경주민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지난달 출범한 ‘서해평화포럼’은 19일 인천연구원에서 ‘북·중·러 경협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동북아 국제관계 전문가 정책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은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평화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혜와 뜻을 모을 예정이다. 통일부에서 운영하는 인천통일+센터에서도 서해평화특별기간에 맞추어 최병관 DMZ 전문사진작가 초청 명사특강(19일)을 비롯 청소년대상 강화도 교동지역 평화통일교육(14일, 21일),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연평도 안보수련원에서 서해평화통일 안보체험 워크샵(14~15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의회의 인천남북교류협력사업 과제 개발연구회는 13일 ‘시민사회 남북교류활동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천시 시민사회단체의 그 동안 남북교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단체별 제안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인천시는 20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남북교역, 경협재개 준비를 위한 ‘남북교역·경협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북한투자 기업들을 초청해 대북제재 완화시 본격 가동을 위한 대북경협 준비 등에 대해 구체적, 실질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통일관련 민간단체의 세미나, 포럼, 통일기원 망향제 등이 서해평화 특별기간 중에 진행되고, 8월 중 남북협력담당관실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2019 고등학생 통일아카데미’ 및 ‘2019 차세대 통일지도자 캠프’ 참가 대상자를 10∼21일 모집한다. 또 평화도시로서의 국제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적 평화네트워크인 평화시장회의(Mayors for Peace)에 이달 중 가입한다. 평화시장회의는 1982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창립되어 현재 163개국 7756도시가 가입돼 있는, 국제적 평화회의체로 핵무기 근절을 향한 평화시민의식을 국제적인 규모로 환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평화특별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평화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07 09:56:15【인천=조석장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 150여개 도시 정상 등 2000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개최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PCS)가 17일 인천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아·태도시 정상들은 △문화유산과 전통, 정체성을 보존·발전시키는 문화적 도시 발전 지향 △아·태 도시 간 공동 협력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교육 기회 증진 및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보장 노력 △시민사회 참여 속 도시의 잠재적 가능성과 역동성을 촉발하는 방향으로 도시 발전 추진 등 모두 12개 항을 인천공동선언에 담았다. 도시 정상들은 또 “도시 발전은 도시와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친화적인 성장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 도시 간 인적자원과 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아·태지역의 자연재해 및 재난에 대한 공동 협력체제 필요에 따라 자연재해·재난의 과학적인 조사·연구 실행 및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 재난에 대비하고 자연재해에 서로 협력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구의 미래를 위해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기술, 다양한 녹색성장 방식을 적극 고려하고 도시 발전 성과는 모든 시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시주택과 공공서비스는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정책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APCS)에서 합의된 ‘인천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도시정상회의는 인천이 가진 다양한 문제제기에 좋은 방향을 제시했다”며 “인천의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구성, 심화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해지는 시각이 빨라짐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주행사장의 평일 폐장시간을 2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평일 도시축전 주행사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관람객들의 입장 마감시간도 오후 6시로 조정된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그러나 휴일과 토·일요일은 종전대로 오후 10시 폐장한다고 전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9-17 17:14:25'폭싹 속았수다'가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바람픽쳐스)는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아이유), 여우조연상(염혜란)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팬엔터테인먼트 박상현 대표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 스태프,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람 곁에서 이야기가 사라진 적은 없었다고 한다.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작은 즐거움과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촬영할 때, 방영을 기다릴 때, 방영할 때,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이다. 이렇게 귀엽고 잘 떠들고 똑똑한 오애순을 저에게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은 특별상인 업비트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며 '폭싹 속았수다'의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대기를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을 통해 앞선 세대를 향한 헌사를, 다음 세대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안겼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와 글로벌 TOP 10 4위(비영어)로 출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오른데 이어 8주간 TOP 10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상반기에 약 3500만 시청 수(총 시청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폭싹 속았수다'를 탄생시킨 팬엔터테인먼트는 '겨울연가',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동백꽃 필 무렵' 등 시대를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드라마 제작사다. 최근에는 '국민사형투표',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드라마 명가'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또 '스즈메의 문단속'을 필두로, '너의 이름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국내에 선보인 미디어캐슬을 인수하면서 영화 투자, 수입, 유통, 배급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스튜디오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Nothing Better', '부산에 가면', '첫째 날' 등을 작곡한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누플레이와 손을 잡고 음악 시장의 문을 연 데 이어 에이스(A.C.E) 리더 JUNHEE의 H&P엔터테인먼트와도 레이블 계약을 체결, 글로벌 음악 사업 진출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폭싹 속았수다'를 잇는 더욱 다양한 작품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경계를 뛰어넘은 특별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25-07-21 09:57:17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대한민국 대표 방산 플랫폼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내년 9월 16일 개최를 확정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같은 시기 개최 예정인 필리핀 ADAS, 호주 LAND FORCES와의 일정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거쳐 행사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은 내수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수출 산업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DX KOREA는 정부, 군, 방산 기업이 ‘One-Team’을 이뤄 K-방산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방산 4대 강국’ 진입 선언,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방산 수출 전략회의 정례화 등과 맞물려 DX KOREA 2026은 K-방산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시작된 DX KOREA는 민간 주도, 정부 지원 원칙에 따라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 다수 기관의 후원을 받아 왔으며, 현재 국내 방산 전시회 중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DX KOREA 2026은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기존 전시회의 개념과 추진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영국 방산전시 주최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글로벌 방산 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전시에 참가하는 방산 기업들이 주인공으로 존중받는 진정한 산업 중심 국제 전시회로 기획되고 있다. 주관사인 마인즈그라운드㈜ 류준형 부대표는 “이번 전시는 전시 콘텐츠 면에서도 기존의 지상군 중심 무기체계를 넘어 해양, 우주, 보안, 국방 인공지능(AI), 드론, 무인 전투체계, 민군 기술협력 분야까지 전면 확장될 것”이라며 “방산 전시회 개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보유한 킨텍스에서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X KOREA 2026은 최신 방산 기술과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군과 방산 기업, 정부·기관이 직접 소통하는 실질 중심의 전시회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22개 주요 세미나와 15개 분야별 심포지엄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군 획득 전문가와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주최 기관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파트너링 상담회 등도 마련돼 국내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MICE 전문시설로서의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적의 국제 전시장이다. 지난 2024년 제6회 DX KOREA는 군의 지원업무를 최소화하며 산업 중심 전시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올해 10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공군 중심의 ADEX 2025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킨텍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방 전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9월 15일(월)까지 신청하는 참가기업에게는 조기 등록에 따른 참가비 최대 20% 할인 혜택과 함께 선호 전시장 위치 우선 배정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북미 지역의 유수 글로벌 방산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도 대거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DX KOREA 2026의 공식 주관사로 선정된 마인즈그라운드는 방산 MICE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방산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MICE 사업본부와 분리·독립시켜 전담 체계를 갖췄다. 본부를 상회하는 조직으로 격상시킨 방산사업부문은 독립적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을 극대화하며, 2026년까지 방산 MICE 사업 분야에서만 약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600건 이상의 국내외 컨벤션, 전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인즈그라운드는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언론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DX KOREA 20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23 09:59:00[파이낸셜뉴스] 빗썸이 SSG랜더스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공식 은퇴식을 앞둔 추신수 선수(현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의 노력과 열정을 기념하는 취지다.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3일까지 SSG랜더스 앱 내 공지사항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후, 빗썸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이벤트 쿠폰'을 등록하면 된다.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쿠폰 등록 시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3만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동시에, 동일한 금액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빗썸 기존 회원은 선착순 3000명까지 기부 쿠폰 발급이 가능하며, 해당 쿠폰 등록 시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단, 쿠폰은 계정당 1회 등록 가능하고, 챌린지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완료 및 고객확인(KYC), KB국민은행 계좌 연결까지 마쳐야 한다. 지급된 빗썸 원화는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전달되어 야구공 등 훈련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추신수 선수의 은퇴를 함께 기념하고, 팬들의 참여가 지역 사회와 야구 꿈나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기부와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챌린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9 15:23:07[파이낸셜뉴스] 대구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육정미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하루 전날 "민주당에는 민주 없다.. 그래도 김문수는 안찍어' 2일 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제명일 듯"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극렬하게 지지했고, 지금은 이준석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극렬히 지지했던 그 당시 한양대 공대 교수이셨던 김인성 교수가 쓴 <이재명 유시민>을 제 돈으로 30권을 사서 당 경선에 이재명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해 일했다"며 "대선 토론회 때 1호 공약인 기본소득을 슬그머니 후순위로 미루는 모습에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나의 대통령은 이재명이었다"고 했다. 육 의원은 "대선 개표가 마무리되고 작은 차이로 패배했지만 대승적으로 승복하는 모습에 잘하셨다 생각했는데, 인천 계양을 송영길에게서 받고 다시 당대표에 출마한 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이 괴이한 느낌은 이번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날 90% 가까운 압도적 지지율을 보고 다시 살아났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 모인 조직이나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두면 제아무리 독주해도 70% 넘기기가 어려운데 90%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이 됐다"며 "뭔가 비틀고 왜곡하고 겁박 아닌 겁박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하고 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권력에 무릎을 꿇린 거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 이 상황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다는 괴담이 누구 덕분에 진실이 된 순간이다"라고 주장했다. 육 의원은 "오늘이 참 좋다. 후련하고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저는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까지는 찍지 않는다. 그렇다고 민주당 대표를 찍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 젊은 자식들을 위해 이준석 고민해본다" 그러면서 "젊은 내 예비사위와 내 딸들 세대를 위해 이준석을 고민해볼까 한다"며 "아직도 상식과 합리는 넉넉하되 칼날 같은 비판의식을 버리지 않으신 민주당 당원 동지들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육 의원의 이 같은 공개 비판에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참으로 죄송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유구무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육 의원은 당에서 징계를 받는 중"이라며 "선거기간이 하루 남았으니 잘 살펴보고 선거후에 여러 가지 평가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 의원은 이날 대구를 찾은 이준석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3 08:28:12[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말실수를 했다가 뒤늦게 정정했다. 안철수 인천유세 "이순신 장군처럼 김문수 후보 따라야" 안 위원장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서 진행된 김 후보를 지원하는 집중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말실수를 했다. 그는 "TV 토론회에서 말마다 말이 막히면 극단적이다 이렇게 억지 부리는 후보. 커피 원두값 120원이니까 우리 불쌍한 자영업자들이 폭리 취하고 있다고 말한 정말 어처구니없는 후보는 다 이재명 후보"라며 "결론만 말씀드리겠다. 이재명은 이제 명이 끝났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임진왜란 때 명량 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처럼 지금 우리 김문수 후보가 대장선을 타고 일본군과 맞서서 싸우러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며 "그러면 우리는 똘똘 뭉쳐 그 뒤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한 일이 대장동, 백현동 아니냐"며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고, 제가 백현동에 산다. 매일같이 주민분들로부터 계속 지금 구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구박받는 거 멈춰주기 위해서라도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진행자는 "김문수 후보"라고 정정했고, 안 위원장도 이내 "죄송하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도 "이재명 후보 지지한다" 말실수 했다 정정 한편 정치권에서 지지 후보의 이름을 잘못 말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2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 김 후보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실수를 했다. 손 전 대표는 "이 나라를 살려야 되겠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 전 대표는 자신의 실수를 눈치채지 못하고 "우리 경제를 살려야 되겠다, 안보를 지켜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다"고 다시 한번 이름을 잘못 언급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현장에서 '김문수'를 연호하자 손 전 대표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멋쩍은 웃음을 터뜨린 뒤 "김문수 지지선언을 했다. 제가 늙기는 늙은 모양이다. 보이긴 젊어 보이죠?"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30 08: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