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인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22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2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2명 등 총 298명이고 이 중 25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사전 예고한 선발인원 292명에서 6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이는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응시 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의 인터넷 원서 접수 불편 사항 및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초등임용지원실을 운영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1 10:47: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14∼18일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 총 468명이다. 이는 2024년 대비 공립 204명,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주요 시험일정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11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은 △실기평가 내년 1월 15일 △수업실연 내년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내년 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1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공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중등임용지원실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6:32:52[파이낸셜뉴스] 교육 당국이 내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 신규교사를 올해보다 21.8% 늘려 채용한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4년 만에 감축을 맞았던 중등교사 채용이 1년 만에 다시 더 큰 증가세로 전환했다.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4000~4500명) 상단보다도 1000명가량 많은 규모다. 2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이날 각각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한 결과, 내년 중등(교과) 교사 채용규모는 550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발표한 사전예고 규모에 비해서도 690명을 재차 늘린 규모다. 교육부는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결원 해소를 위한 추가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올해 채용 공고에서 4년 만의 채용 감축을 결정한 바 있다. 2024년 채용 규모는 4518명으로 2020학년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이를 1년 만에 증가세로 되돌렸다. 그간 누적된 정년·휴직 등 교사 결원 수요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발 규모를 가장 크게 늘린 곳은 경기도교육청(1674명)으로 전년도 공고(1444명) 대비 23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329명)은 전년도 공고(139명)의 2.4배가량을 늘렸다. 이밖에도 전남 169명(68%), 충남 161명(57%), 부산 130명(38%) 등 교육청에서도 올해 대비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반면 사전예고에서도 재차 감축을 예고한 세종은 여전히 77명(81%)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유지했다. 강원은 사전예고(91명)보다는 소폭 늘어난 118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올해 대비로는 40명(25%) 줄어든 규모다. 이밖에도 대구 9명(-23%), 대전 3명(-13%), 광주 2명(-10%) 등에서 채용 감원이 이뤄졌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0-02 10:03: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인천시 유·초·중등학교 교사(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 등을 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27명, 초등 224명, 특수(유·초) 41명, 중등 349명, 특수(중) 24명 등 총 665명으로, 전년도 선발 인원(417명)보다 248명 늘었다. 사전 예고 내용은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유·초등 분야는 9월 11일, 중등 분야는 10월 2일 공고되는 확정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유·초등 9월 30일∼10월 4일 △중등 10월 14∼18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유·초등은 11월 9일, 중등은 11월 23일 각각 제1차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사립학교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2025학년도 사립학교 초등 분야 위탁은 9월 11일, 중등교사 임용시험 법인별 위탁현황(국립 포함 예정)은 10월 2일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예고 내용이 추후에 공고 되는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확정 공시 시 일정 등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7 11:17: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인천시 유·초·중등학교 교사(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일정을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31명, 초등학교 199명, 특수학교(유치원) 9명, 특수학교(초등) 14명, 중등학교 189명으로 총 442명이다.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도 교육청으로 위탁채용을 신청해 총 4명을 선발한다. 사립 선발 예정 인원은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신규 채용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으로 의무 위탁하게 됨으로써 12개 법인에서 지난해보다 19명이 증가한 총 43명의 중등교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 의무위탁으로 사립 교원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립 법인들의 교사 선발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초 인천시교육청 자체 출제로 진행됐던 유·초등 2차 시험(전체)과 중등 2차 교직적성심층면접을 2023학년도 선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위탁 출제로 변경한다는 내용도 사전 예고됐다. 2차 시험의 위탁 확대로 시교육청은 출제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응시자 지원을 용이하게 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우수 신규교원 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1차 시험일은 초등 11월 12일, 중등 11월 26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예고 내용이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초등 9월 14일, 중등 10월 5일에 공고될 확정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9 16:43: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0일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인천시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일반구분모집 31개 교과 317명, 지역구분모집 6개 교과 9명, 장애인 구분모집 4개 교과 6명 등 총 332명이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 75.3%, 남성 24.7%로 연령은 20대 67.5%, 30대 23.5%, 40대 이상 9.0%의 비율을 보였다. 합격자 중 졸업자는 85.8%, 졸업예정자는 14.2%로 분석됐다. 합격여부 및 성적조회는 오는 17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개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0 15:50: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31과목 352명, 사립 11과목 24명 등 총 376명을 선발한다. 공립 선발에는 연륙교가 없는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주문도 내 중.고등학교에서 순회하며 8년간 근무하는 지역구분모집 9명과 장애구분모집 26명이 포함됐다. 특히 26개 중등교과에서 과목별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인원을 설정해 장애구분모집 총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중등 사립학교 위탁시험은 각 학교법인의 시행공고에 따라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합격자로 선발하고 2차 시험 등 최종합격자 결정은 각 학교법인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5∼29일까지고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등임용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5 15:5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1학년도 인천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 인원은 유치원 교사 49명, 초등학교 교사 16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9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4명 등 총 289명이다. 합격 여부는 인천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성적 조회는 2일부터 8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의 신규 임용후보자 직무 연수는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초등, 특수초등)에서 8∼19일까지, 인천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유치원, 특수유치원)에서 15∼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2 15:46:23교육부가 내년 3월까지 중장기적인 교원수급정책을 마련, 2019학년도 교원임용부터 적용키로 해 '임용대란'이 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중등교원은 다소 확대키로 했다.■범부처TF, 지역가산점 높이고 기간제교사 축소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 수급 정책 개선 방향'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가 차원의 범정부 TF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중장기적인 교원 수급 계획을 마련한다. TF에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합의된 정원 산정기준을 논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를 축소하고 국가교육회의 논의를 거쳐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교원 양성규모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도시와 농촌간 교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교원 수급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앞서 지난 4일 시도교육감협의회가 협의한대로 2019학년도부터 지역교대 가산점을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확대하고 가산점은 1차 시험 외 2차 시험에도 반영하도록 추진한다. 교원 임용은 1차와 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 가산점의 영향력이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또 각 교육청별로 교원 정원이 증가하는 교육청이 감소하는 교육청으로부터 정원증가분 일부를 일방전입 방식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하되 기간제 교원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정규교원 임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기간제교원은 4만7633명으로 지난해 4만6666명보다 증가했다. 이어 1교실 2교사제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 새 정부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된 교원 확대 계획이 확정될 경우 해당 사항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교원수급 정책에 추가적인 사항으로 반영해 임용 절벽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일단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14만8000여명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중등교원 정원은 올해 14만3000명보다 1000명 안팎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교원 정원은 전반적인 교사 수요로 각 시도 교육청별 퇴직자나 휴직자, 임용대기자 상황 등을 반영한 선발인원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초등교원 정원 유지, '임용절벽' 해소?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임용절벽'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8학년도 교원 신규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모두 9183명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9925명보다 742명 줄어든 것으로, 유아부문이나 특수교사의 임용은 늘었으나 초중고교 교과교사 인원은 모두 감소하면서 '임용절벽' 논란이 일었다. 실제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5549명을 임용키로 사전예고했던 데 비해 내년에는 3321명만을 예고해 2228명이나 크게 줄었고 중등교사도 올해 3525명에서 내년 3033명으로 492명이 줄어 전체적으로 교과교사 임용이 1년새 2720명이나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신규 초등학교에서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에 취업하지 못한 임용대기자 규모가 적지 않아 임용대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교육부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 임용대기자는 모두 2532명이다.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에서 각각 805명, 683명인 것을 비롯해 전북 213명, 대구 160명, 인천 154명, 경남 129명 등 지역별로 적지않은 수의 임용대기자가 남아있어 합리적인 교원수급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급작스러운 임용절벽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중등교원은 다소 증원키로 했다"며 "다만 시도교육청별 선발인원은 각 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세부적인 선발인원은 초등은 오는 14일, 중등은 다음달 임용시험계획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9-12 21:05:03교육부가 내년 3월까지 중장기적인 교원수급정책을 마련, 2019학년도 교원임용부터 적용키로 해 '임용대란'이 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중등교원은 다소 확대키로 했다. ■ 범부처TF, 지역가산점 높이고 기간제교사 축소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 수급 정책 개선 방향'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국가 차원의 범정부 TF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중장기적인 교원 수급 계획을 마련한다. TF에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합의된 정원 산정기준을 논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를 축소하고 국가교육회의 논의를 거쳐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교원 양성규모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도시와 농촌간 교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교원 수급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앞서 지난 4일 시도교육감협의회가 협의한대로 2019학년도부터 지역교대 가산점을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확대하고 가산점은 1차 시험 외 2차 시험에도 반영하도록 추진한다. 교원 임용은 1차와 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 가산점의 영향력이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또 각 교육청별로 교원 정원이 증가하는 교육청이 감소하는 교육청으로부터 정원증가분 일부를 일방전입 방식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하되 기간제 교원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정규교원 임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기간제교원은 4만7633명으로 지난해 4만6666명보다 증가했다. 이어 1교실 2교사제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 새 정부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된 교원 확대 계획이 확정될 경우 해당 사항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교원수급 정책에 추가적인 사항으로 반영해 임용 절벽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일단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14만8000여명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중등교원 정원은 올해 14만3000명보다 1000명 안팎 늘리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교원 정원은 전반적인 교사 수요로 각 시도 교육청별 퇴직자나 휴직자, 임용대기자 상황 등을 반영한 선발인원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내년 초등교원 정원 유지, '임용절벽' 해소?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임용절벽'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8학년도 교원 신규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모두 9183명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9925명보다 742명 줄어든 것으로, 유아부문이나 특수교사의 임용은 늘었으나 초중고교 교과교사 인원은 모두 감소하면서 '임용절벽' 논란이 일었다. 실제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5549명을 임용키로 사전예고했던 데 비해 내년에는 3321명만을 예고해 2228명이나 크게 줄었고 중등교사도 올해 3525명에서 내년 3033명으로 492명이 줄어 전체적으로 교과교사 임용이 1년새 2720명이나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신규 초등학교에서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에 취업하지 못한 임용대기자 규모가 적지 않아 임용대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교육부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 임용대기자는 모두 2532명이다.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에서 각각 805명, 683명인 것을 비롯해 전북 213명, 대구 160명, 인천 154명, 경남 129명 등 지역별로 적지않은 수의 임용대기자가 남아있어 합리적인 교원수급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급작스러운 임용절벽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내년 초등교원 정원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중등교원은 다소 증원키로 했다"며 "다만 시도교육청별 선발인원은 각 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세부적인 선발인원은 초등은 오는 14일, 중등은 다음달 임용시험계획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9-12 10: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