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인천공항본부세관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 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해외여행자의 면세물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행자 휴대품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이 참여해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에 대해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2 10:23:2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오는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약퇴치 캠페인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이다. 마약류의 밀반입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마약신고는 125’ 문구가 새겨진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시민들의 마약퇴치 동참을 호소했다. 홍보물품에는 신한은행 캐릭터인 ‘쏠’과 관세청 캐릭터 ‘마타’도 그려졌다. 정상혁 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18 13:38:12[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 내 검사장은 우편물이 올려진 컨베이어 벨트가 쉼 없이 돌았다. 검사장에 오른 화물들은 일일이 세관 공무원의 눈을 거쳐야 화물 수령인들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 오른 모든 물건들이 마약 의심화물이다. 한 세관원은 화물 내 여러 개의 양철 용기를 하나하나 열었고 또다른 세관원은 책을 한장씩 확인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 전쟁'의 최전선이다. 하늘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우편·화물 상당수가 인천공항세관을 거치는 만큼, 해외에서 들어오는 마약은 이곳에서 가장 먼저 적발된다. 그만큼 세관의 공무원들의 업무 강도와 긴장도가 높다. 엑스레이·수작업·탐지견까지 총동원마약 포함 여부를 판단하는 첫번째 단계는 바코드 인식과 엑스레이 촬영이다. 바코드상 표기된 내용물이 엑스레이 화면과 일치하면 화물은 반출장으로 옮겨진다. 두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검사장으로 이동한다. 그동안의 마약 내 화물을 적발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마약 포함이 의심되는 화물도 검사장으로 보내진다. 세관원들은 검사장에 모인 화물을 일일이 개봉 확인한다.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되면 '간이 키트'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렇게 확인되면 자체 수사를 진행하거나 검찰에 넘긴다. 이다애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통관1과 주무관의 눈에 하얀 가루가 담긴 지퍼백이 들어왔다. 이 주무관은 재빨리 간이 키트로 확인했지만 마약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이 주무관은 "생김새로 보아 필로폰으로 의심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마약류 의심물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검사장에 가지 않고 반출되는 화물은 마약 탐지견의 추가 확인을 거친다. 이날 래브라도리트리버 견종의 '이온'이 반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물마다 냄새를 맡고 있었다. 탐지견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30분이다. 따라서 이온 이외에도 이날 총 9마리의 탐지견이 순번을 교대하며 탐지했다. "마약류 적발 건수는 줄고 양은 늘어"세관 공무원들은 올해 밀반입되는 마약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른바 '대형화'라고 입을 모았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5월 세관에 의해 적발된 마약류의 양은 27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6㎏)보다 32.0% 증가했다. 반면 적발 건수는 지난 1~5월 2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2건)보다 14.3% 줄었다. 건당 마약류의 양이 늘어난 것. 세관 공무원들 입장에서 혹시나 마약이 든 화물을 잡지 못한다면 대량의 마약이 국내에 유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올해 마약 관련 세관 공무원들의 민감도와 업무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김두현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통관1과 과장은 "최근 들어서는 이중삼중으로 감시망을 촘촘히 해 특송물류에 대한 마약 검사를 하고 있다"며 "예컨대 그동안 마약검사를 하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마약류로 의심되는 화물을 선별하는 등 집중 감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엑스레이 판독을 담당하는 직원의 업무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직원 1명당 하루에 약 2400여건 넘는 화물을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10초에 마약 여부 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10초 컷'이란 말까지 있다고 한다. 봉하국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통관1과 주무관은 "쏟아지는 물량을 다 처리하려면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어도 모자란다"며 "일을 설렁설렁해 마약 감시망이 한 번이라도 뚫리면 대량의 마약이 국내에 유통되므로 사명감 가지고 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7-12 10:29:05[파이낸셜뉴스] 인천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2023년 새해 첫 업무로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물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의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수출이 경제회복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수출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인천공항 현장 근무직원들을 직접 찾아 신년인사를 하고 올해 업무 추진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김 세관장은 "국민과 기업 입장에서 함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등 관세행정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펼쳐 경제 활력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세관장은 서면 신년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수출입기업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내실 있는 관세국경 관리와 불법·부정무역을 엄단하여 국민안전 보호에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02 14:22:27[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인천공항검역본부)는 29일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안전한 국경관리와 입국검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엑스레이(X-ray) 장비를 이용한 입국여행자 수하물의 신속·정확한 검사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의 근본적인 차단과 대국민 대상 신속·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전에도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ASF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여행자 수하물의 엑스레이 합동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상호 노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엑스레이 판독교육을 상호 교차 실시하고 업무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저해하는 물품과 농축산업에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공항검역본부는 올해 7월부터 입국검사장에 검역 전용 엑스레이 6대를 새로 설치해 모두 8대를 운영 중이며 검색 장비 과학화를 통해 현장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일정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입국노선의 68%가 ASF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 노선"이라면서 "여행자는 축산가공품,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 불법 축산물을 휴대해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7-30 13:06:06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8일 인천 운서동 세관 수출입청사에서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소속 관세사 및 사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마약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마약류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사는 화주로부터 물품 등의 내용을 미리 받아 수출입통관을 진행하는 만큼 관세사가 가지고 있는 통관과정에서의 특이사항을 이용하면 마약류를 적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관세사 및 사무원을 대상으로 마약적발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빈번히 적발되는 신종 마약류 및 적발내용 소개와 더불어 민간인 포상금 제도를 홍보해 적발동기를 부여했고 통관과정에서의 비정상의 정상화 의견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11-19 13:37:13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5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및 항공사대리점 등 30여개 업체 실무자들과 항공기의 입·출항절차와 관련한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절차위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항공기 입·출항업무, 자격변경 등 업무전반에 대하여 관련 규정과 사례 등을 설명하고, 위반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 항공사 및 항공사대리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입·출항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규정된 절차를 정확하게 준수하게 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평가에서 계속하여 최고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10-16 12:54:23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0일 DHL, FEDEX 등 특송통관 30여개 업체 실무자들과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마약류 등 국민건강위해물품을 간이한 특송통관제도를 악용, 밀반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특송통관 물량은 건수를 기준으로 매년 30%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마약류 적발도 올해 7월까지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송업체·관세사 등 특송통관 업체와 긴밀한 정보공유로 점차 치밀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마약류 등 국민건강위해물품의 밀반입 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하여 차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구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특송, 국제우편 수입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이수입통관제도를 악용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하여 수입검사 강화 및 사후 배송지 정보분석 등을 통해 통관부터 유통, 소비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9-11 11:19:52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영세중소기업의 경영자금 지원 및 자금난을 해소하는 등 찾아서 지원하는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휴면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수출입통관 분석자료를 통해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업체를 선별해 환급을 지원하는 적극적 세정지원 정책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303개 해당 수출중소기업체(예상환급금 약 109억원)에게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안내문 및 리플렛 발송을 통한 환급산출방법, 환급신청절차 등 미환급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12년, 2013년, 수출 중소기업 183개업체에 18억5800만원을 환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서 조회하거나 세관 홈페이지 참조 또는 인천공항본부세관 납세심사과(환급지급 032-722-4362, 환급심사 032-722-4361)로 연락하면 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8-31 13:40:53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7일 DHL 등 관내 13개 특송업체 실무자와 최근 마약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마약 밀수입 차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송업체가 특송화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색시 세관에서 제작해 배포한 마약류 밀반입 빈번 은닉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토의했다. 또 적발실적이 우수한 특송업체에 대해 검사비율을 낮추어 신속통관을 유도하는 방안 등의 규제개혁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인천공항세관이 적발한 특송화물 밀수 마약류는 총 22건 2362g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38%, 중량은 467%나 급증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7-20 14: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