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분야 창업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신청기업의 사업계획·기대성과·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입주기업 5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입주공간(독립공간 4개, 1인 공유오피스 1개, 임대료·관리비 일부지원), 홍보·마케팅 사업화자금(독립공간 대상, 500만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5 09:2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관광분야 창업 중소기업이며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독립공간(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 4개사, 1인 공유오피스(중소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독립공간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송도 IBS타워, 23층)에, 1인 공유오피스는 MICE지원센터(송도 스타트업파크,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입주공간, 사업화자금(독립공간 대상, 500만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독립공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공유오피스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결과는 5월 15일 이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기업이 많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3:16: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만·항공도시와 국제도시로써의 인천 특성을 살린 관광일자리 창출 거점 조성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967㎡ 규모로 조성됐다. 1인 미디어 창작스튜디오(방송 제작 및 편집실), 컨퍼런스룸, 입주사무실, 입주기업 회의실, 운영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16개의 관광 스타트업 및 예비 스타트업이 입주해 지난 9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이곳에서는 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맞춤형 컨설팅, 인천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1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산학 일자리 인턴 지원사업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앞으로 인천의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30 09:4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혁신 관광생태계 조성 및 관광 일자리 창출 1번지가 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자리 잡은 지원센터는 총 966.9㎡의 공간에 입주기업 사무실 12개실, 50명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룸, 중소 회의실 2개실, 컨설팅룸 및 20석 규모의 공유오피스,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으로 조성됐다. 입주 기업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17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17개사 중 우수한 9개사를 선발해 한국관광공사가 별도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1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과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 소재 대학 관광 관련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인천 관광 관련 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 연계 인천 관광일자리 인턴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원센터를 인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7 09:50: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초 개소를 앞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운영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서 인천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23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해양 생태계(섬, 습지, 갯벌), 역사문화(강화, 개항장) 등 인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3개 내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인천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예비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인천을 기반으로 새롭게 관광 분야에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고, 사업의 창의성 및 차별성, 실행가능성, 사업모델 및 사업화 전략, 지속가능성, 인천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사업 심사를 통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최대 2000만원,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입주기업 공모에 지원할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주기업 공모 사전 설명회는 7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신규 입주기업 공모 공고 및 신청 양식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신규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인천관광의 모습을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관광기업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9 17:22: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인력 지원 등을 위한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관광기업 육성, 창업지원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확립 및 지역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전국 3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간 총 84억원(국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관광기업지원센터(967㎡)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스마트회의, 정보공유,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인천관광 벤처공모전 및 사업화 지원, 인천 공항.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지원, 입주기업 지원,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기반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MICE 기업지원센터, VR.AR 제작 거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 발굴 및 교류를 강화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23 10:24:4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창원),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협업, 대전 중구), 인천광역시(송도)를 선정했다.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3개소에 각각 국비 10억 원을 지원(지방비 5대5 균형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지역 관광벤처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기반 창업·육성, 지역 기반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관광 일자리 구심점(허브) 구축 등을 진행한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와 협력해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2019년 부산에 개소한 첫 번째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는 반년간 45개 입주기업을 발굴하고, 이 중 12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입주기업 대상 경영자문(컨설팅)·교육, 관광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지역기반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구축될 3개소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학생 감소로 인해 생긴 지역대학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경남관광재단은 창원문성대학교 경상관 1층에 경남관광산업의 구름판 역할을 하는 센터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남의 강점을 살릴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두 지자체가 협력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내륙광역권 관광산업의 요람을 조성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의 으능정이문화의거리 인근시설을 활용해 센터를 운영한다. ’21년부터는 세종지역 관광기업 교류와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세종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 ‘세종 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한다. 대전 센터는 세종 비즈니스센터와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국제도시 송도와 항만·항공도시 인천의 특성을 살린 관광일자리 창출 거점을 조성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국제기구, 교육·연구기관 등 관광 관련 기구가 밀집되어 있는 송도국제도시 내 아이비에스(IBS)타워 시설을 활용해 센터를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바탕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에 있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에서 관광기업을 운영하고자 하거나 운영하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장소로,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23 08:3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0월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에 이미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 폐회식에서 이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과 식품 및 소비재 기업 등 30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인천시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내년 인천에서 개최될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부시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공항·항만, 재외동포청을 보유한 인천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로 대회 개최에 최적의 장소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1 10:26: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700만 재외동포와의 교류와 소통 확대를 위해 2025~2026년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이하 교류·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인천시는 송도 경원재에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이하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다시 찾고 싶은 인천, 재외동포 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의 교류와 소통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방문의 해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 활성화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재외동포 특화사업 추진, 재외동포 방문주간 및 환영 부스 운영, 환영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재외동포들에게 다양한 관광 혜택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마이스(MICE)얼라이언스, 국제학교 및 외국학교 3개교(채드윅송도국제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재외동포를 위한 소통·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를 부영송도타워에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두 센터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이다. 부영송도타워 30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총 1034㎡(약 313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재외동포 회의 및 소통을 위한 콘퍼런스룸, 미팅룸, 세미나룸과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갤러리, 휴식 공간,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오픈오피스 등이 마련됐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인천시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센터 내 세미나룸과 콘퍼런스룸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 교류·방문의 해 선포를 계기로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이 더욱 활발해져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8 14:57:55[파이낸셜뉴스] "어촌 소멸위기가 심각합니다.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힘을 쏟겠습니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사진)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의 집무실을 찾았다. 홍 이사장은 먼저 2045년 어촌의 81.2%가 소멸 고위험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을 소개하면서 어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촌이 큰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할 기관이 어촌어항공단 밖에 없고 그런 만큼 역할이 한층 더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 300개소를 대상으로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에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 그리고 안전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홍 이사장은 "지난해 10개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막 사업이 태동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년부터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결의는 굳지만 여건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다. 공단은 무엇보다 사업에 비해 조직의 규모가 작다보니 현장 직원이 부족하고 각종 민원에다 지자체와의 복잡한 관계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높아 2021, 2022년 이직률이 10%를 넘겼다. 홍 이사장은 이를 그냥 넘기지 않고 자체 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긴급하게 조직진단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공단이 나름 성과를 거둔 것은 오로지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며 "오는 12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직원이 먼저'가 되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복리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단이 중점 추진하는 귀어귀촌도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의 하나다. 홍 이사장은 "귀어귀촌이 명목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 처음으로 양식어장을 귀어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서산과 제주에서 3명이 양식어장을 경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은 양식어장을 경영하는 귀어인들에게 임대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도시민의 단계별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1월에는 인천에서 전국 130개 어촌체험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진대회에서는 귀어귀촌 결과, 숙박, 음식 등 어촌관광 결과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 사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홍 이사장은 "공단이 출범한 지 6년이 됐지만 아직도 인천 경기 충청 등지에 조직이 없고, 어촌재생지원단도 태부족이어서 서해 업무를 본원에서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 "서둘러 지자체나 업체 등과 원활하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촌이 활력을 찾으려면 민간의 자본이 어촌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의 관광자원으로 기업에 수익구조를 제시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홍 이사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대표적인 해양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7 10: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