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 4258명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일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고,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얏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시는 9일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10일에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에코시티 인천 프로그램’은 송도의 핵심 관광명소인 트라이볼과 도시역사관, 현대프리미엄아웃렛으로 일정을 구성해 관광에 더해 쇼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볼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을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잼버리 대원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관한다. 12일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시는 13일 진행되는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 리그 경기에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9 14:55: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를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와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와 같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를 한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한 ‘제3연륙교 메타브리지 파크(가칭)’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멋진 외관뿐 아니라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세계 최초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 에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 교량으로써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브리지로도 건설한다. 이와 함께 총 길이 4㎞에 달하는 교량을 배경으로 미디어 연출·조명 기술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XR미디어아트&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제3연륙교를 야간예술문화의 장으로 만드는 것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의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 시설을 최종 확정한 뒤 제3연륙교 건설 공사와 병행 시공해 오는 2025년 동시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3연륙교는 총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길이 4.6㎞,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설치된다. 현재 공정률은 7%로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대한민국의 관문, 초일류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3 12:23: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뽑은 인천 영흥 목섬이 관광지로 조성된다. 인천 옹진군은 영흥면 선재리에 위치한 목섬 주변 일대에 영흥 목섬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목섬은 영흥면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로 2013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된 섬으로 썰물 시 목섬까지 500m의 모랫길이 드러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목섬과 주변 지역에 SNS 등의 홍보로 인해 관광객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 옹진군은 기존 탐방로(200m)를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신규 탐방로(180m) 조성, 전망존·휴게공간 설치를 통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서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0억원의 군비를 선제 투입해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1 13:38: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에 짚라인이 설치되는 등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국제도시를 관광명소화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제3연륙교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짚라인, 엣지워크 설치를, 씨사이드파크 송산을 중심으로 하는 야간경관,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명소화 사업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영종분과)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4.681㎞,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송산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갯벌, 철새, 염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되는 랜드마크 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 송산과 제3연륙교 건설이 완료되면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짚라인 체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관련 법령, 구조 안전성 등의 검토를 거쳐 도입키로 했다. 또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180m 전망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간경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교량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전망대와 더불어 미디어파사드, 짚라인 등 역동적인 관광시설을 설치, 제3연륙교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씨사이드파크 송산에도 다양한 체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영종국제도시를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0:3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한곳만 추천하라면 어디를 추천하겠는가. 인천시는 관광객을 유인하고 방문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해 인천을 대표하는 핵심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관광명소를 발굴·육성해 인천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브랜드화를 도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 생태자원이 많지만 관광객 유인 및 방문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핵심관광명소가 부재해 타 시도에 비해 관광 경쟁력이 낮다. 시는 지난해 관광사업체 수로 전국 11위를 차지했고 관광 경쟁력 종합지수도 전국 1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인천관광 실태조사 결과 국내 관광객의 관광수용태세 만족도가 80.8%(관광정보안내시설 64.5%, 편의시설 72.6%)로 낮아 전국 지자체 중 하위권을 차지, 획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 중 군·구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핵심관광 대상지 5개소를 선정,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시는 우선 올해 1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 시범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 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스마트 관광수용태세 구축, 지역관광 역량 강화 등 패키지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추진과제 발굴, 공모기준안 마련, 공모평가 등 사업 시행단계별 과제를 마련하고 사업 이후 모니터링를 통해 지속가능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관광지에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등을 실시해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4 15:2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일대가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됐다. 인천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옹진군 영흥면 내6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장경리 해수욕장 주변 보행구간 정비, 경관시설물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마을 지역문화재 복원 및 소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원도심 및 도서지역 내 공공시설, 해수욕장, 선착장, 지붕색채 등 시민의 눈높이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 및 경관 명소화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4 13:5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 관광명소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명소는 영종도, 개항장문화지구∼차이나타운, 소래포구, 송도센트럴파크,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다. 이 중 영종도, 개항장문화지구∼차이나타운,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소래포구와 송도 센트럴파크는 3회 연속 선정됐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주요관광지 포함해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8 15:16:55【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도, 인천대교, 차이나타운 일원 등 지역 명소 10곳에 야간경관 사업과 다양한 주제의 체험 코스를 조성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야간경관 명소 10곳에 야간경관 사업과 스토리텔링, 체험 코스 조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인천을 찾은 관광객이 주간에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있어 볼거리가 많지만 야간에는 송도 이외에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송도센트럴파크,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일원, 월미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일원, 소래포구, 아라뱃길 및 정서진, 인천대교, 청라호수공원, 인천국제공항, 수봉공원 등 10곳을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조형물인 인천문화예술회관과 광장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했다. 올해는 남동구 간석4동에서 간석1동과 구월3동을 지나 남구 관교동에 이르는 4㎞ 구간의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를 각각의 주제를 가진 9개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시는 문화예술회관과 광장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회관 광장 코스와 쇼핑몰 및 음식거리 코스, 야경 체험 코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월미도에는 월미도 시티투어 정류장∽유람선 선착장∽월미 선착장, 월미 문화의 거리∽월미 테마파크∽월미도 방파제 1㎞ 구간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야경 체험 코스와 바다 조망 코스가 조성된다.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일원은 먹거리 길과 차이나타운 일주 코스, 근대건축물 탐방 코스, 자유공원 코스, 야경 체험 코스 등으로 특화된다. 이 밖에 시는 나머지 7개 명소에도 야간경관 사업과 체험 코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에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코스 등이 조성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2-28 14:46:06인천시는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명소, 타입별 음식점, 숙박업소가 함께 기재된 관광 안내책자 '인천맞춤 도시락(樂)'을 제작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도를 수록해 주요 명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 주변으로 관광객 특성(취향)에 맞는 음식점을 찾기 쉽도록 타입별 맞춤 음식점을 내·외부전경 주요 메뉴 등을 설명과 사진을 작성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주요명소 주변의 관광숙박업소도 같이 표기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음식책자는 맛집 위주의 정보제공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맛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 전통가옥풍 음식점, 힐링음식점 등 수요자 중심의 음식점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21 08: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