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해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객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해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인천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연안팀, 카페리팀, 크루즈팀으로 나눠 구성돼 이달 20일부터 오는 3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연안 섬 관광을 비롯해 국제카페리 테마관광, 크루즈 여행 등 각기 다른 인천항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실질적인 여객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활동을 완료한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참신한 해양관광 홍보 콘텐츠 발굴로 인천항 여객유치에 기여한 우수 서포터즈 3명에게 인천항만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고 해양관광에 관심이 있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온라인 매체 계정을 보유해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남광현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부장은 “서포터즈들의 여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0 10:37:35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생산관리학부 신채은·해양수산경영학과 손정민 석사과정생팀이 '2024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국민평가단이 직접 심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국립부경대 신채은·손정민 팀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구보증금 제도를 바탕으로 일자리·서포터즈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 아울러 국립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4학년 박상민 학생과 인천대 김윤희, 충북대 정유미 학생팀이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방안으로 상금 150만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신채은 학생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어구보증금제도에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9 19:05:1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생산관리학부 신채은·해양수산경영학과 손정민 석사과정생팀이 '2024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국민평가단이 직접 심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국립부경대 신채은·손정민 팀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올해 1월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구보증금 제도를 바탕으로 일자리·서포터즈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 아울러 국립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4학년 박상민 학생과 인천대 김윤희, 충북대 정유미 학생팀이 부산 북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고려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방안으로 상금 150만 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1차 서류 심사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 진출해 지난 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에서 결선 발표를 하고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을 받은 신채은 학생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어구보증금제도에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정민 학생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어구보증금제도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과 해양수산분야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9 10:58:14【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다시 찾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사진)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말 50만명 달성에 이어 2026년까지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전남은 지난 1970년대 40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올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될 만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타 지역에 거주하지만 특정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구'라는 개념에 착안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남산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휴대폰·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포터즈에게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식당, 카페 등 253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의 남도숙박 1만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주요 도정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홍보 및 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매주 2~3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떠나고,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큰 축제장을 어김 없이 찾고 있다는 그는 "현재 48만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주셨고,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8만여명(37.5%), 부산·경남 4만5000여명(9.4%)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강 과장은 특히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 서포터즈 모집 홍보활동을 나갔을 때 전남이 고향인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본인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전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현재 이메일 인증을 통한 외국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거주 향우·동포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5만명 모집을 목표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려 외국인의 전남 방문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 과장은 "지금 253개인 할인 가맹점을 6월 말까지 300개소, 연말까지 500개소로 늘려 서포터즈들이 더 자주 우리 전남을 방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2024-05-27 18:44: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다시 찾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 사진)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말 50만명 달성에 이어 2026년까지 100만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전남은 지난 1970년대 40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올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될 만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타 지역에 거주하지만 특정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구'라는 개념에 착안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남산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휴대폰·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포터즈에게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식당, 카페 등 253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의 남도숙박 1만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주요 도정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홍보 및 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매주 2~3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떠나고,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큰 축제장을 어김 없이 찾고 있다는 그는 "현재 48만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주셨고,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8만여명(37.5%), 부산·경남 4만5000여명(9.4%)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특히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 서포터즈 모집 홍보활동을 나갔을 때 전남이 고향인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본인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전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현재 이메일 인증을 통한 외국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거주 향우·동포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5만명 모집을 목표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려 외국인의 전남 방문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 과장은 "지금 253개인 할인 가맹점을 6월 말까지 300개소, 연말까지 500개소로 늘려 서포터즈들이 더 자주 우리 전남을 방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7 10:51:47[파이낸셜뉴스] 2023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라운드 잔디 훼손에 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예산 편성과 잔디 원상회복을 약속했다. 문체부는 13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최선을 다해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 등 콘서트 관련 시설 철거가 완료되자마자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그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전용 잔디 보식 등 긴급 복구에 들어갈 것”이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FC와 서울시설공단 측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경기장을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 등 안전상의 이유로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위치가 변경됐으며, 이로 인해 전북과 인천의 FA컵 4강 경기가 연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태풍 피해 우려에 새만금 야영장 철수가 7일 결정됐다. 이에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을 떠나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됐고, 공연 장소는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갑작스레 변경됐다. 이에 FC서울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은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결정에 대해 항의했다. 문체부의 보도자료는 이러한 수호신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호신은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잼버리 행사 장소로 정해진 데 대해 우려했다. 이들은 “내일 있을 폐영식은 또 우리에게도 다른 상처가 됐다”며 “일방적 소통으로 우리뿐만 아니라 공단, 공조직을 넘어 기업·대학과 같은 사조직에게도 이미 많은 ‘자발적 협조’가 강요된 지금, 우리가 당장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호신은 잼버리 참가자들에게도 “지금 여러 장소들이 여러분들의 야영장으로 변화됐듯 우리의 경기장은 공연장이 됐다”며 “우리들의 꿈을 그려가는 곳인 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되, 최대한 조심히 사용해 주실 정중히 부탁드려 본다”고 밝혔다. 정부의 원상복구 대책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안 써도 될 돈을 결국 세금으로 쓴다”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잔디가 저절로 빠르게 자라냐”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잼버리 대회의 유종의 미를 위해서는 불가피했다” 등 반박이 나오기도 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14 09:29: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면에서 2019년 서울대회 18개국 1868명과 2014년 제주대회 17개국 1614명 다음으로 세 번째이나, 국가별 코로나 방역상황, 높아진 항공료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미국으로 선수와 임원 151명이 참가하며, 이어 호주 117명, 인도네시아 113명, 일본 107명, 필리핀 88명 등의 순이다. 해외동포선수단은 1972년 53회 대회부터 재미동포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1년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설립되어 전국체전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검도, 볼링, 태권도, 스쿼시, 테니스, 탁구, 골프, 축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해외동포 국가 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일부 엘리트 선수는 유도, 수영,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5개 개인종목에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며 메달에 도전한다. ■ 울산시, 불편함 없도록 서비스 제공 울산시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편성해 입국에서 숙소 이동, 경기장 안내는 물론 출국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김해공항에 안내대를 설치하여 입・출국 편의를 돕는다. 공항에서 숙소와 경기장 등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용버스・승합차 등 1,240여 대를 동원한다.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시장 주재 환영만찬(10월 11일)을 비롯해 해외동포회장단 간담회 등을 마련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방문장소는 현대자동차,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관광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울산의 발전상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숙소 와이파이 설치, 생수, 수건 등의 편의 물품 제공과 입·출국 코로나19 검사,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편리와 안전에 힘쓴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해외동포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따뜻한 울산의 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국가별 단체 투숙 등으로 직접 숙소 예약이 어려운 만큼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숙소 제공과 숙박료 할인에 적극 힘을 보탰다. 울산광역시교육수련원, 중구 어련당, 현대자동차 송일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BNK부산은행 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연수시설 6곳에 17개국 500여 명이 투숙한다. LG생활건강에서는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여행 용품을 후원한다. ■ 필리핀선수단,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해외동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는 서포터즈과 연계하여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동포애도 전할 계획이다. 해외동포선수단에서도 훈훈한 선행활동을 펼쳐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필리핀선수단은 울산 거주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망고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체육청소년에게 브라질 삼바장학금 200만 원(2명), 미국 장학금 200만 원(2명), 독일 깻잎 장학금 100만 원 상당(1명) 등 국가별로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전국체전 참가 수준을 넘어 문화, 관광, 경제교류까지 한민족 대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27 11:20: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50명을 위촉,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 고예진(20)씨는 "앞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참신한 발상으로 열심히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꼭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수도권 대학교 재(휴)학생 50명으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범시민적인 유치 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에 관심이 많은 수도권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영상, 카드 뉴스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이들로 구성돼 앞으로 영상과 이미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4개월여 동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콘텐츠 발굴·제안과 누리소통망(SNS) 게시 △월별 주제에 맞는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활동 △청년의 날, 국제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당위성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6월 부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발족한 데 이어 올해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단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활발한 온·오프라인 유치홍보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들과 함께 본격적인 유치홍보 활동을 펼쳐 범시민적인 유치 열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에서 활동하는 홍보단과 협업을 통한 시민밀착형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전국적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30세계박람회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사업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큰 메가 이벤트인 만큼 반드시 유치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8-28 10:22:5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정발산동 밤리단길 디저트 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흥도동 성사골 음식문화거리 등 3곳을 관광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이는 관광특화거리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다. 관광특화거리 3곳은 지방보조금 지원 절차에 따라 최대 2000만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고양시는 앞으로 관광 홍보물 제작, 고양시티투어, 관광 서포터즈 등 각종 사업 추진에 관광특화거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6월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올해 사업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했다. 정발산동 소재 밤리단길은 공방, 엔틱 가구점을 시작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이국적인 맛집이 들어서며 형성된 거리다. 밤가시마을 경리단길이란 뜻의 밤리단길로 불리게 됐다. 올해 3월에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골목사업 육성 공모 사업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두 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노릴 계획이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구제의류를 취급하는 업소가 자생적으로 모여 형성된 거리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쇼핑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며 유명세를 탔다. 거리 내에 100여개의 구제의류 업체가 입점하고 있으며 일상복은 물론 파티복, 웨딩드레스 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의류도 만날 수 있다. 흥도동 소재 성사골 음식문화거리는 도심에서 시골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거리다. 주차장 등 시설이 쾌적하고 삼송지구, 창릉신도시와 일산, 화정, 원당을 잇는 고양시 중심부에 위치해 가족단위 방문이 많다. 인천공항과도 근접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기대된다. 반예경 관광과 팀장은 7일 “이번 관광특화거리 지정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내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전문가 컨설팅 및 지역협의체와 지속 소통으로 사업 전략 및 세부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7 09:48:38【 인천=한갑수 기자】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영이나 서비스에 있어서 어떤 사항을 결정할 때 철저하게 시민 눈높이를 강조한다. 3일 인천환경공단에서 만난 김 이사장은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모든 시설의 기준을 정하고 철저히 시민 지향적인 서비스를 실천한다. 개선할 점도 시민의 입장에서 찾는다고 말한다.김 이사장은 2019년 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을 때 제일 먼저 실시한 업무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환경시설에 대한 악취를 근절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이 공을 들이는 사업이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시민공원이나 환경체험시설을 조성해 기피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고 나아가 관광시설화 하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인천환경공단은 2022년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환경공단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환경 관련 공사·공단의 고객만족도는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기피시설 이미지로 인해 전반적으로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올해 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대규모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한 부분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나 고객만족도 점수 87.69점으로 전국 환경공단 중 1위를 차지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실천해 악취를 완전 제거하고 환경 시설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염된 폐기물은 악취가 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개선했나. ▲환경기초시설은 하수, 생활폐기물 등 각종 오염된 폐기물을 반입·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악취가 발생하면 시민들에게 고통과 불편을 주기 때문에 악취발생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 불편사항이 없는 환경친화시설 운영'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2019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약 38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오염원이 발생되는 하수, 분뇨, 생활폐기물, 음식물처리시설 등 각 시설별 맞춤형 악취 저감공법을 도입하고 시설을 개선해 2019년 대비 복합악취 측정 결과 67%의 개선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악취시설 개선비용 중 21억원을 국비인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최근 드론을 활용해 악취를 개선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업인가. ▲조달청에서 혁신기업, 혁신제품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우리 공단에서 신청한 드론을 활용해 악취측정과 포집?감시하는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드론을 이용해 악취 상습 발생지역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드론을 투입해 악취를 포집·분석해 원인을 파악할 수도 있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간적인 악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시설운영과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투명한 악취 정보제공을 위해 8개 사업장의 악취데이터를 등고선 악취지도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하던데.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하고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적용해 전력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까지 하수처리장에서 상시 가동되고 있는 중·대형 펌프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부하변동에 대응이 가능한 가변운전 펌프를 개발하게 된다.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기초시설 인근 주민들을 위한 환경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 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청라사업소에는 소각처리 중 발생되는 열에너지로 사계절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온실을 운영 중이다. 온실에서 재배한 초화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헌책과 꽃 교환,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도에는 수영장, 헬스장, 인공암장, 스쿼시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실내스포츠시설과 골프장(9홀), 캠핑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이 조성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환경음악회, 어린이날 가족 운동회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인천지역의 대표 피크닉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개선 사례 등을 미디어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파하고자 미디어 교육 전문공기업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과 함께 그린제작단 청년 서포터즈 분과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환경과 미디어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과 직접적인 활동비 등 제공을 통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및 취업기회를 가지며, 청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 공단은 24시간 달리는 기관차와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야로 묵묵히 폐기물을 처리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우리 공단직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올바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다.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 실현의 지름길이다. 앞으로도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의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kapsoo@fnnews.com
2022-05-04 17: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