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이하 교육청)과 사립학교 퇴직 교직원의 전문지식과 공직에서 쌓은 풍부한 교육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교육이음센터’ 업무협약(MOU)을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 교육감 공약사업인 퇴직 교직원들과 활발한 교류 및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퇴직 교직원 재능 나눔 사업에 필요한 사항과 사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협의하는 등의 내용이다. 또한 ‘교육이음센터’ 사업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퇴직 교직원을 필요한 교육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학교기관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의 교육활동과 사회공헌을 지원할 수 있게 되고, 퇴직 교직원은 사회 참여기회 확대로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퇴직 교직원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육 등을 제공하되 재능기부 차원에서 별도의 급여는 받지 않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6 10:40:00[파이낸셜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석해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4대 교육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4대 과제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교원 정원 관리 권한 이관과 교권 보호 체계 확립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편으로 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 방향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은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교육자치의 실질적 강화와 지방교육의 혁신이 곧 국가교육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에는 강은희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진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 측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시도교육감의 국가 정책 협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방교육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가칭)지방교육행·재정연구원' 설립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향식 정책 수립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장기 전략이다. 또 지방교육재정 분야에서는 내국세 연동 구조에 따른 세수 변동성과 교육세 배분 방식이 재정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확보 없이는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전환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부금 평탄화와 항목별 분리 교부, 유보통합을 위한 특별회계 개편 등 구체적인 재정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이와함께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정원 산정 기준을 '학생 수' 중심에서 '학급 수·교육과정·지역 여건' 중심으로 바꾸고, 정원 관리 권한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교학점제, AI교육, 다문화·특수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교권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등 교권 회복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내신 절대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문항 도입 등을 통해 고교 교육과 입시의 정합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역량 중심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AI 기반 평가 지원체계 마련 등 미래지향적 평가 혁신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02 16:24:41[파이낸셜뉴스]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는 카오스재단,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과학교육 및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과학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과학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및 행사 기획, 운영 △교육, 홍보, 자문 등 각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 지원 △과학교육 및 과학 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그래디언트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과학 지식 플랫폼 ‘SOAK(Scientific Odyssey Along the Knowledge, 쏙)’의 콘텐츠 기획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과학 탐구를 유도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SOAK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학습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탐구하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과학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4년 출범한 카오스재단은 누구나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카오스강연’과 공식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며 과학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래디언트 남인봉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탐구하고, 배운 지식을 자기 주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그래디언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2 10:50:52[파이낸셜뉴스] 서울·인천·경기 교육감 3명은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수업 운영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사용료 납부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AI교과서 정책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지난 29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AI교과서 반대 등이 담긴 4가지 교육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기초학력 맞춤지원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협력 방안, 늘봄전담체제의 안정적 구축, AI디지털교과서 추가 도입 여부,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안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으며, 각 사안에 대해 서로 의견이 같음을 확인했다. 우선 교육감들은 "현재 여건 상 AI 디지털교과서 추가 개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0월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2026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운영을 확인한 후 과목 수 조정 등 단계적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사용료 납부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초학력 맞춤지원을 위해 시·도교육청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위해 체계적인 교육지원에 필요한 기초학력 전담교사 정규교원 배치를 교육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들은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시·도 단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이에따라 수도권교육청과 협력하고 있는 우수 전문지원기관 자원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늘봄학교는 전국 시도에 일률적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늘봄학교가 시·도교육청별 수요와 지역 실정을 반영해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행정지원 인력 정원 증원을 제안키로 했다. 이와더불어 현행 국가 중심의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체제가 교육의 획일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 의식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3개 수도권 교육청 간 미래 사회에 대응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용도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검토한다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경기, 인천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특수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논의한 현안에 대해 의견이 일치돼 당일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AI교과서 합의안 문구를 조정하는데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하루 연기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전국 단위 논의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30 10:45:16[파이낸셜뉴스] 대교에듀캠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지역의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대교에듀캠프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상담치료기관 누리마루아동복지종합센터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교에듀캠프는 오는 5월부터 심리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를 통해 대상 아동의 인지 발달, 사회성 향상, 잠재능력 개발을 지원한다. 드림멘토는 심리·교육 전공의 전문 상담사 인력을 바탕으로 인지 향상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전문 교육 서비스 '마이페이스'를 통해 아동의 인지 수준에 적합한 맞춤 학습과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학습 지원은 전문 상담사가 아동복지시설이나 그룹홈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이페이스의 심리·정서·인지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지역 경계선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운영기관으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 및 느린학습자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지난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선정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4 10:05: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통계청 주관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1만3000원으로 서울(67만3000원), 부산(48만3000원), 대구(47만8000원), 인천(45만9000원), 대전(45만7000원), 세종(47만8000원) 등 8개 특·광역시 중 울산(39만9000원) 다음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 역시 52만8000원으로 울산(50만원)에 이어 가장 적었다. 특히 초등학교는 37만8000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으며, 중학교 45만1000원, 고등학교 4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도 78.2%로, 특·광역시 중 인천(78.0%) 다음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국 평균(80.0%)에 비해서도 낮았다. 다른 특·광역시의 경우 대전 78.6%, 울산 79.8%, 부산 81.3%, 대구 81.8%, 세종 83.5%, 서울 86.1%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등학생 등의 사교육 참여율이 낮은 것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이 이뤄지면서 사교육 수요가 공교육으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방학 중 고액 캠프, 미신고 원격 과외교습자, 운영 시간, 의대 입시반 등 사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교육이 강화되면서 사교육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고등학생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365-스터디룸 및 365-커리어룸 운영, 학부모 아카데미 등의 정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4 15:00:3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 성적이 젼년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가 92.5점으로 전년 87.4점 대비 5.1점 상승했다고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평가대상 기관들의 정보공개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지난해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이 좋은 효과를 가져온 결과로 보인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가 시행된 이후 기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 평균 점수가 90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총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기관별 평가 등급을 살펴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우수’가 111개, 20%~50%인 ‘우수’는 164개, 나머지 ‘보통’이 277개 기관이다. 전체 평균 점수가 상승하면서 총점 100점 만점 중 60점 미만인 ‘미흡’은 2개 기관에 불과해 지난해 13개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이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사전정보공표’ 등록 비율이 목표 대비 매우 높았으며, 기관에서 생산한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도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보공개를 추진하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도 누리집에 연중 ‘이달의 정보공개’ 게시판을 운영하고, 평가 기간 중 6천여 건의 정보공개 청구 민원을 적정하게 처리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원문 재분류 안내 및 정보공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했고, 사전정보공표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관의 정보공개 제도를 개선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추후 각 기관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 평가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관에게는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및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관별 정보공개 운영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미흡기관인 장수한우지방공사·영양고추유통공사에는 정보공개 운영 실태 개선을 권고하는 동시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평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또는 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1월 7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1-07 10:52:05[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지난 9월26일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방심위와 인천시교육청은 딥페이크 불법 피해 영상물이 24시간 내 신속 삭제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홍보·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고,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성범죄 전용 신고배너와 아동·청소년 유해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안내배너 설치 및 보급에도 나선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7 11:17:45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총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해 16일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표창장은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에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독서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는 학교도서관과 학급,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체(締)인(人)지(知)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 공공도서관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청솔중학교,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시상은 이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용호성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6 06:55: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14∼18일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 총 468명이다. 이는 2024년 대비 공립 204명,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주요 시험일정은 △1차 시험(교육학, 전공) 11월 23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은 △실기평가 내년 1월 15일 △수업실연 내년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내년 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1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공고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중등임용지원실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6: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