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인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22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2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2명 등 총 298명이고 이 중 25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사전 예고한 선발인원 292명에서 6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이는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응시 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의 인터넷 원서 접수 불편 사항 및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초등임용지원실을 운영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1 10:47: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의는 최근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의 전차칠판 보급사업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19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인천시의회는 의장단-위원장단 제7차 정례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교육위원회에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12곳에 전자칠판 1395대 도입을 위해 14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세우면서 일선 학교로부터 최소한의 근거자료인 견적서와 구체적인 전자칠판 설치 계획 등을 받지 않았다. 전자칠판은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선택하는 기종마다 가격 차이가 있고 전자교탁, 보조장, 보조칠판의 설치 여부, 사용하던 칠판의 철거 및 폐기 비용 등이 제각각이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교육청의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의회 차원의 구체적 조사나 경찰 수사를 요청하지 않고 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예산 중 80억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마무리해 부실 심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천경실련은 1년이 지난 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부실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지난 7월 30일 인천시의회에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시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인천경실련은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산출 근거 없는(일률적 추계에 의한) 부실한 예산 편성 △견적서 미확보 등 구매 기준 없는 예산집행 △특정 구 소재 학교들로의 쏠림현상 지적된 부실한 사업계획 △학교장 재량에 맡긴 수의 계약 구조 등과 같은 부실운영 논란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교육위원회는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휩싸이지 말고 소신껏 조사 활동을 전개해 실추된 인천시의회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9 14:55:36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인천시교육청과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을 주도해온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인천시교육청의 각급 학교를 연결한 협력 체계를 활용해 △학생을 위한 맨발걷기 교재 개발 △학교 내 맨발걷기를 위한 시설 설치 자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상 연수 운영 지원 △맨발걷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하게 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업무협약식에서 "지난해 7월부터 매일 밤 소래습지 등에서 1시간 이상, 한겨울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맨발걷기를 해 성취의 삶을 살게 됐다"며 "맨발걷기를 인천시의 교육공무원은 물론, 각급 학교까지 맨발걷기를 확산시켜 도전과 변화, 소통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맨발걷기에 참여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나 교육단체 보다 맨발걷기에 더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의 이런 관심 덕분에 인천시 각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까지 맨발걷기 국민운동이 빠르게 확산돼 모두가 건강해지는 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2 13:38: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제안서를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사업 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예산편성 우선순위, 인천 교육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정책 수요자인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서와 설문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학생 해외연수 추진, 밥상머리 교육, 마약 예방 캠페인 등 9개 주민 제안 사업에 49억8000만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29 14:38: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엘리트 체육 학생 선수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6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 운동부의 단계적 전면 재배치를 추진한다. 김기춘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6년부터 학교운동부 단계적 전면 재배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인천체육고등학교 재구조화 정책 연구를 실시해 선도적 엘리트 선수 육성 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 학교운동부 운영 실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를 재배치해 기초 종목을 육성하고 학교운동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기초 종목으로 비인기 종목인 육상, 수영, 역도 여자 종목을 취약 종목으로 분류하고 용역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검토 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는 매년 감소해 2020년 256개교 333팀에서 2022년 249개교 316팀, 2024년 240개교, 303팀으로 2020년 대비 16개교(6.3%), 30개팀(9%)이 줄었다. 학교운동부 등록 학생선수도 2020년 3426명에서 2022년 3107명, 2024년 3194명으로 232명(6.7%)이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감소 원인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엘리트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학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천 초중고에 가장 많이 설치된 학교운동부 종목은 육상(33개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태권도(26개교), 양궁(19개교), 야구(14개교), 축구(12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춘 과장은 “기초, 취약 종목,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고 기초 취약 종목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8 17:29:01하나금융티아이가 지난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왼쪽)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3 10:40:18LG헬로비전과 인천교육청은 ‘인천상상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술·문화를 결합한 미래 교육 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식은 이날 LG헬로비전 상암 본사 1층 스튜디오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교육 추진 △AI인재 양성 △AI콘텐츠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상상플랫폼에 입주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LG헬로비전은 인천상상플랫폼 1층과 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인천교육청은 3층과 4층에 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양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방송과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 및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인천교육청은 AI융합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AI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3 08:27:38◆인천시교육청 <승진> ◇3급 △교육행정국장 김미미 △북구도서관 관장 이재길 △학교지원단 단장 김기찬 ◇4급 △노사협력과 과장 김찬희 △정책기획조정관 예산담당서기관 이재영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박순란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한상기 △계양도서관 관장 신순덕 △교육시설과 과장 나태경 <전보> ◇3급 △평생학습관 관장 전윤만 ◇4급 △교육재정과 과장 서은선 △정보지원과 과장 오태환 △연수도서관장 서경희 △동부 행정지원국장 이인우 ◇5급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 과장 이현정
2024-07-02 14:43: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초·중·고교에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덕적도와 강화도에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교육을 품격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에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명인·명장, 예술인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또 옹진군 덕적도와 강화도를 중심으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하반기 5박6일간의 단기형 프로그램을 시작해 내년에 장기형(6개월, 1년), 2026년 전국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도 도서지역만의 특색 있는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2년도 오직 학생들만 생각하며 걷겠다. 아이들이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는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1 17:20:19[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부동산 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경제활동 주체인 청소년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에 대한 부동산 기초지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UG는 △인천 초·중·고교생의 학령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위한 자료(웹툰, 카드뉴스 등) 공유 및 개발 지원 △고교 3학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부동산 교육 활성화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안심전세 앱,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등 HUG가 운영 중인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의 부동산 교육 지원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한 경제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학생들의 부동산 관련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2 08: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