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지난 1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면담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7 19:12:1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해 '조류 탐지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이 장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레이더는 공항 주변 조류의 규모, 고도, 속도,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야간·악천후 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한국형 조류 탐지레이더 모델'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이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보다 안전한 운항 환경을 만들고 관문 공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2 10:11:0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분야 대표 공기업인 양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감사정보 상호 공유 △기관 간 교차감사 등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감사품질 강화 △내부통제.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등 내부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서비스 품질관리 및 공공 안전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편익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모두 교통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공공기관을 비롯해 강원랜드,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6:06:2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년 내 1조7000억원을 갚아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은 1조7000억원으로, 현재 유동성은 약 1조원 규모 CAPEX(자본적지출) 등을 충당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4년 말 연결기준 현금성자산 및 단기금융상품 1436억원(사용제한 제외), 연간 약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창출현금 등을 감안한 분석이다. 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2터미널 확장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일부 증가할 수 있다. 여객 수요 강세,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객당 임대료 체제, 여객수에 연동)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다만 2024년 말 4단계 사업이 준공돼 최근 3개년 간 연 1조원을 상회하던 CAPEX 자금 소요가 경감되면서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수석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사는 미사용 여신한도, 유형자산을 기반으로 한 담보여력,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수단 등을 통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 자금소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천국제공항사는 2020~2022년에 3개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매출 연동 등 임대료 감면 정책이 종료되고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면서 이익창출력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9년 1조2898억원, 2020~2022년 평균 -6261억원, 2023년 5325억원, 2024년 7411억원이다. 2021년부터 4단계 공항시설 건설(제2터미널 확장, 총 사업비 4조8000억원)이 본격화되면서 차입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상태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9년 말 1조2000억원에서 2024년 말 6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99년 ‘인천국제공항공사법’에 의거, 정부의 전액 출자로 설립됐다. 인천국제공항시설의 건설, 운영∙유지사업을 영위한다. 2001년 3월 개항 이후 3단계 공항시설 운영, 2024년 말 4단계 공항시설 준공이 완료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통해 확고한 법률적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만 공사법에 정부의 현물출자, 사채인수, 사채의 원리금 상환 보증 등 각종 지원수단이 명시돼 정부에 대한 종속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08:31:56인천국제공항공사는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공사 및 상주기관 7개사가 합동으로 '공항 청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10명의 기관장, 상주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2 18:30:35◆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보> △경영본부장 신가균 △운영본부장 김창규 △인프라본부장 배영민 △운항본부장 우성태 △신사업본부장 이상용 △항공보안단장 조우호 △공항건설단장 김동철
2024-12-18 16:58:3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강원랜드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사회적 가치 제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국내 공공기관의 감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 △감사인 △최고 감사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인재 양성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 내부감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업무 품질을 제고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공공감사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0 14:50:46[파이낸셜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공항산업 기업들과 함께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공항 K-에어포트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국내 11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3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협약사는 △해외공항 공동 홍보 △해외판로 개척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과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동반진출을 강화해 공항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공항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형 공항플랫폼 솔루션을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국 37개 해외사업을 수주해왔다. 누적 수주액만 약 4억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항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15:28:0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행사인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 관계자 대상 항공화물 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국제 항공화물 포럼은 항공화물 협의체인 국제항공화물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화물 전문 행사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화물의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및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약 4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LX판토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인천공항 입주기업 4개사와 공동으로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항공물류모델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항공화물 유치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해외 공항 및 항공사, 물류기업 등 총 30여개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를 활용한 아시아 지역 배송센터로서의 활용방안 등을 협의했다. 그 결과 유럽 화물 허브공항인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2025년 중화물분야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중남미 지역 물류 관문으로 떠오르는 미국 마이애미공항과는 '인천공항~마이애미~에콰도르 키토' 노선 신설 등 신규 화물노선 개설 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미중관계 등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입지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적 항공사 및 물류기업들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영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30년 항공화물 4백만t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아시아 물류 거점공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4개소에 대한 신규 민간투자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4 14:09:44◆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범호
2024-10-31 14: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