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보수단체의 모스 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 환영집회와 진보단체의 입국 반대집회가 열린 것 관련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모스 탄 교수 입국 당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는 미국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수백명 몰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서로 욕설하거나 몸싸움하는 등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권총 모양의 모형 총기를 가지고 있던 50대 남성을 임의동행해 입건하기도 했다. 또 2건의 폭행 사건이 발생해 관련자 4명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스 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로 제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가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인천국제공항은 국가중요시설로 옥내장소인 터미널은 원칙적으로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퇴거요청과 집회 참여자 통제 및 이동동선 확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한정된 장소에 다중이 운집하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고,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불편이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14일에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불법행위 등으로부터 공항 내 질서 및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경찰과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18 10:18:4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과야킬 공항청과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과 에콰도르 과야킬 파블로 피타 공항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5-06-12 12:08:32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이 사장,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 사장은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1 18:56:1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OTA) 중 하나이자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의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이다. 항공권,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올해 수상자 중 공항 부문 수상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여객 대상 공동홍보 강화 △지난해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9월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 브랜드 데이, 인천공항 라이브 커머스 등 두 차례의 협력사업을 통해 공사는 전 세계 약 2.7억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시설 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약 7만여 명의 신규여객과 약 21억원의 추가수익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역시 기존의 협력사업에 더해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및 인천지역 관광과 연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협력홍보추진을 검토 중이다. 중화권 직항수요 및 환승객 수요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년 대비 회복율이 낮은 중국노선 여객수요를 적극 유치 중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대부분 지역의 여객실적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하였으나, 중국노선의 회복율은 86%로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회복율을 보이고 있다. 회복율은 일본 133%, 미주 127%, 동남아 104%, 유럽 91% 순이다. 에디슨 첸 트립닷컴그룹 부사장은 “동북아 대표 공항인 인천공항과의 협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사의 공동 발전을 위해 트립닷컴 그룹의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 여객의 변화된 여행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연내 중국노선 100% 회복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1:18:09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지난 1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면담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7 19:12:1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해 '조류 탐지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이 장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레이더는 공항 주변 조류의 규모, 고도, 속도,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야간·악천후 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한국형 조류 탐지레이더 모델'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이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보다 안전한 운항 환경을 만들고 관문 공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2 10:11:0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분야 대표 공기업인 양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감사정보 상호 공유 △기관 간 교차감사 등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감사품질 강화 △내부통제.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등 내부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서비스 품질관리 및 공공 안전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편익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모두 교통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공공기관을 비롯해 강원랜드,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6:06:2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년 내 1조7000억원을 갚아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은 1조7000억원으로, 현재 유동성은 약 1조원 규모 CAPEX(자본적지출) 등을 충당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4년 말 연결기준 현금성자산 및 단기금융상품 1436억원(사용제한 제외), 연간 약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창출현금 등을 감안한 분석이다. 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2터미널 확장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일부 증가할 수 있다. 여객 수요 강세,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객당 임대료 체제, 여객수에 연동)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다만 2024년 말 4단계 사업이 준공돼 최근 3개년 간 연 1조원을 상회하던 CAPEX 자금 소요가 경감되면서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수석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사는 미사용 여신한도, 유형자산을 기반으로 한 담보여력,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수단 등을 통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 자금소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천국제공항사는 2020~2022년에 3개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매출 연동 등 임대료 감면 정책이 종료되고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면서 이익창출력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9년 1조2898억원, 2020~2022년 평균 -6261억원, 2023년 5325억원, 2024년 7411억원이다. 2021년부터 4단계 공항시설 건설(제2터미널 확장, 총 사업비 4조8000억원)이 본격화되면서 차입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상태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9년 말 1조2000억원에서 2024년 말 6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99년 ‘인천국제공항공사법’에 의거, 정부의 전액 출자로 설립됐다. 인천국제공항시설의 건설, 운영∙유지사업을 영위한다. 2001년 3월 개항 이후 3단계 공항시설 운영, 2024년 말 4단계 공항시설 준공이 완료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통해 확고한 법률적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만 공사법에 정부의 현물출자, 사채인수, 사채의 원리금 상환 보증 등 각종 지원수단이 명시돼 정부에 대한 종속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08:31:56인천국제공항공사는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한 달간 공사 및 상주기관 7개사가 합동으로 '공항 청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10명의 기관장, 상주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2 18:30:35◆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보> △경영본부장 신가균 △운영본부장 김창규 △인프라본부장 배영민 △운항본부장 우성태 △신사업본부장 이상용 △항공보안단장 조우호 △공항건설단장 김동철
2024-12-18 16: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