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국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1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 연수구갑)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중단 없는 인천발전 국회 연속 토론회’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첫 개최된다. 연속 토론회의 첫 주제는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 현실과 미래'로 인천 지역의 법원 추가 설치 필요성과 그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지만 항소심을 위해 시민들이 서울고등법원이 있는 강남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통해 인천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재 명예교수가 맡고, 인천변호사회 조용주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는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정관용 인천고등법원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고원혁 법원행정처 기획운영담당관, 김유명 인천변호사회 제1부회장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연속 토론회를 통해 3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4 11:09:4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네 번째 정치개혁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을 250명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으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동력으로 삼아 더불어민주당과 차별을 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의 상징성을 감안해 정치개혁과 지역발전 공약의 '투트랙' 접근방식으로 인천지역 민심 파고들기를 시도했다는 관측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김기현 전 대표가 제시한 '30석' 축소보다 파격적인 제안이다. 한 위원장은 이같은 공약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국민들은 국회가 하는 일에 비해 (국회의원) 숫자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그렇다"며 "국민의힘도 반성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250명으로 줄이는 안을 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국회의원은 300석으로, 지역구 의원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헌법은 '국회의원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고 명시해 국회의 결정으로 의원 정수를 줄일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이밖에도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시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 무공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제시한 의원 정수 축소와 함께 세비 반납 사안은 입법 사안으로, 한 위원장은 연일 정치개혁을 고리로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한 위원장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사안인데다, 김 대표가 의원 정수 30석 감축을 제시했을 때도 민주당은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기 영합적 주장'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반대 이유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거부하고 있다'는 프레임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반대하더라도 국민의힘이 4월 10일 총선에서 승리하면 당장 같은달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한 위원장은 두루뭉실한 대답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비례대표에 대해 여러 반대 시각이 있다"면서도 "직능과 소수자를 대표한다는 순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 중 어떤 의석을 얼마나 줄일지에 대해선 당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에 대한 당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수도권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구체적인 숙원 사업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화요일(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통과했다. 경인선 지하화를 완성할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경인선 지하화를 조속히, 신속히, 효율적으로 인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취임 직후 차례대로 대전, 광주, 충북 경기, 강원, 경남, 부산,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이 집중적으로 부각한 키워드는 '격차 해소'로, 이날 인천시당에서도 이같은 맥락에서 교통 격차 해소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1-16 16:03:48[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것이 인천에서 말씀드리는 우리 국민의힘의 4번째 정치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일환으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시,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 무공천 등을 내걸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국민의 정치 의식이 높기로 소문난 바로 이곳 인천에서 우리 4번째 약속을 말씀드린다"며 "문제는 실천할만한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사실 우리는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겠다. 더불어민주당만 반대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2024-01-16 10:59:54[파이낸셜뉴스]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이 20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연수구갑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연수구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인천시청, 인천경제청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실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으뜸도시 연수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오직 시민과 국민,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근본지향으로 삼고, 근본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품격 있는 정치, 이견과 반대도 진지하게 듣고, 모순도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포용의 정치, 그러나 정도를 벗어난 권력의 횡포에 대해서는 NO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0 14:51:30[파이낸셜뉴스]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지역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원로, 주부, 청년들과 함께 출마 선언식을 갖고 앞으로 추진할 공약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국민에봉사하는정치,특권이없는세상.서민이행복한정치를하겠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평범한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통이편리하고안전한미추홀을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제2경인선철도출발점을‘청학역’에서‘인하대역’으로 이전시켜 인하대역에서급행열차를이용해서울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주민 편의용맞춤형버스인프라확충, 인천국제공항접근성확보및인천시내연계, 생활밀착형스마트공유주차제 도입 원도심주차난해소,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제시, 안전한 골목길 조성,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시미관 개선, 청년 창업, 문화 및 창작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9 16:06:26[파이낸셜뉴스]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등록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오전 7시 현충원을 참배하고, 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첫 번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남 전 행정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남 전 행정관은 ‘‘새로운 미추홀! 새 인물! 새 희망!으로 원도심 미추홀을 환하게 새롭게 밝히고, 더불어 정치 세대교체의 주역이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루어 내겠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남 전 행정관은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자영업자, 아동, 청년 어르신의 기본소득을 강화해 모든 국민의 기본소득제 도입, 지역 공약으로는 낙후된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주차난 해소,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 기회와 도약의 땅으로 미래를 위한 신지식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자세한 공약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7 16:12:10인천시장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로 명명하고 20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장 인수위는 맹성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당선자와 유동수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총 30명 내외로 구성되고, 3개 분과(시민협치, 재정예산, 정책공약)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신동근 의원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인수위는 시민협치 방안과 시 부채 실태조사, 수도권매립지 문제,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새정부가 나아갈 방향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인수위는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부서별 구체적인 공약이행 과제를 보완한 업무보고는 취임 이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위는 실무적 인수인계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시민사회와 소통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인수기간이 짧은 만큼 당장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주요 민관협치 매뉴얼이나 위원회 구성 등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시급한 현안 대응부터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18 12:21:28문대성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에서 인천으로 지역을 옮겨 출마한다. 문대성 의원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남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인천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인천에서만 25년 정도를 살았다. 이곳을 위해 봉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당의 규칙대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겠다”며 “인천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부산 사무실을 패쇄하고 27일께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남동갑 선거구는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이 재기를 다지고 있는 지역으로 문 의원과 당내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1-25 15:59:11신학용 국회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선거에 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도형 인천시의원(40)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도형 인천시의원은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신학용 의원의 17, 18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남)으로 인천시의원에 당선돼 6,7대 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6대 시의원 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구 현안인 풍산금속 공장 이전 문제와 3000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한 민자터널 협약 변경을 이끌어냈다. 이 시의원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올해에만 인천YMCA 선정 우수 의정활동상과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100대 좋은 조례상, 제1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시의원은 “국회의원 출마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고 도전이다. 젊은 사람 패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계양구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17, 18, 19대 3선을 한 신학용 의원은 지난 주 젊고 신선한 인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곳에는 3선 국회의원으로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전 시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14 14:53:57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이 12일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이날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안 의원의 선거 회계책임자인 허모씨(4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후보자의 당선까지 무효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12일자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허씨는 선거기획사 대표 안모씨(47)에게 법률상 규정되지 않은 컨설팅 비용 1650만원을 지급하고, 선거비용 제한액인 1억9700만원을 3182만원 초과 지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용진 기자
2015-03-12 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