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지역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원로, 주부, 청년들과 함께 출마 선언식을 갖고 앞으로 추진할 공약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국민에봉사하는정치,특권이없는세상.서민이행복한정치를하겠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평범한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통이편리하고안전한미추홀을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제2경인선철도출발점을‘청학역’에서‘인하대역’으로 이전시켜 인하대역에서급행열차를이용해서울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주민 편의용맞춤형버스인프라확충, 인천국제공항접근성확보및인천시내연계, 생활밀착형스마트공유주차제 도입 원도심주차난해소,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제시, 안전한 골목길 조성,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시미관 개선, 청년 창업, 문화 및 창작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9 16:06:26[파이낸셜뉴스]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등록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오전 7시 현충원을 참배하고, 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첫 번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남 전 행정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남 전 행정관은 ‘‘새로운 미추홀! 새 인물! 새 희망!으로 원도심 미추홀을 환하게 새롭게 밝히고, 더불어 정치 세대교체의 주역이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루어 내겠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남 전 행정관은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자영업자, 아동, 청년 어르신의 기본소득을 강화해 모든 국민의 기본소득제 도입, 지역 공약으로는 낙후된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주차난 해소,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 기회와 도약의 땅으로 미래를 위한 신지식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자세한 공약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7 16:12:10신학용 국회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선거에 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도형 인천시의원(40)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도형 인천시의원은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신학용 의원의 17, 18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남)으로 인천시의원에 당선돼 6,7대 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6대 시의원 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구 현안인 풍산금속 공장 이전 문제와 3000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한 민자터널 협약 변경을 이끌어냈다. 이 시의원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올해에만 인천YMCA 선정 우수 의정활동상과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100대 좋은 조례상, 제1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시의원은 “국회의원 출마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고 도전이다. 젊은 사람 패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계양구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17, 18, 19대 3선을 한 신학용 의원은 지난 주 젊고 신선한 인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곳에는 3선 국회의원으로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전 시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14 14:53:574.29 재보선 승패의 바로미터인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6시 부평을 지역 5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이어지고 투표가 끝나면 오후 8시30분께 산곡중학교 북부학생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진다.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께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밤 12시 이전에는 개표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선거인명부에 확정 등재된 유권자는 모두 21만3761명이며, 이 가운데 부재자 투표자 3707명을 제외한 21만54명이 일반 투표소에서 선거권을 행사한다. 이번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민주노동당 김응호, 무소속 천명수 후보가 출마했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2009-04-29 09:41:13[파이낸셜뉴스] ‘반이재명 빅텐트’와 관련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의 도움을 구하겠다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 구상이 물거품 됐다. 민주노동당(옛 정의당)은 8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와 어떠한 소통도 없이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함부로 이름을 언급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심 전 대표는 1980년대 노동운동을 함께할 정도로 한때 가까운 사이였다. 1985년 구로동맹파업,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 결성 등에 힘을 합쳤고 1986년 5·3 인천민주화운동으로 체포된 김 후보가 고문을 받으면서도 심 전 대표의 위치를 말하지 않은 일화도 유명하다. 심 전 대표가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명단에 오르자 10년간 이어진 수배 생활을 김 후보가 돌봐주기도 했다. 또 심 전 대표의 남편인 이승배씨도 김 후보가 맺어준 인연이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노동운동권을 떠나자는 김 후보의 제안을 심 전 대표가 거절하면서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노동당은 “심 전 대표는 민주노동당 당원이고,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권영국”이라며 “심 전 대표는 노동운동으로 경력을 시작해 정계 은퇴에 이르기까지 김 후보와 달리 일관되게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1990년 민중당을 창당해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 1994년 정치 노선을 급격히 바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자유당에 전격 입당했다. 이로 인해 노동계로부터 '변절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보수 정치권에서 경기도지사 등을 지내며 대표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극우 정당인 자유통일당을 창당하는 등 심 전 대표와는 상반된 길을 걸어왔다. 반면 심 전 대표는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계에 입문해 진보정당에서만 4선 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정계에서 은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9 07:02:13[파이낸셜뉴스] 유시민 작가가 1980년대 노동 및 학생 운동을 함께 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고집이 센 사람”이라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유 작가는 지난 7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나와 “단일화 좀 해본 사람으로서 단일화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단일화 갈등을 분석했다. 유 작가와 김 후보는 서울대 선후배 관계다. 한때 학생·노동 운동에 함께 몸담았다. 특히 1986년 ‘5.3 인천사태’ 당시 김 후보와 유 후보의 동생이 함께 국군 보안사에 연행되며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유 후보의 신림동 집과 김 후보의 봉천동 집이 가까워 자주 왕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작가는 진보 쪽에서 하던 단일화 성공의 기본 조건으로 ▲대의가 뚜렷할 것 ▲그 주체들이 대의에 충실하려 노력하는 사람과 세력일 것 ▲대의에 헌신하려는 자세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의 절충이 있을 것을 거론했다. 유 작가는 김 후보와 한 후보 모두에게 ‘대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막는다는 목표는 100% 지는 명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유 작가는 “두 주체 모두 대의에 헌신하려는 자세가 없다. 한덕수는 자기 밖에 모른다. 김문수는 미래가 없다. 그냥 지금이 좋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작가는 김 후보에 대해 “되게 고집이 센 사람”이라며 김 후보가 과거 자신이 창당한 민중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을 하던 시절의 일화를 소개했다. 유 작가는 “옛날에 민중당 하다 말아먹었을 때 김문수 찾아가서 ‘형님, 민중당 하지 말고 민주당 가서 국회의원 배지 달라, TK출신에, 서울대 출신에, 노동 운동 출신에 최고다. 무조건 수도권에 좋은 지역 줄 거다’라고 했다. 그런데 (김 후보가) 김대중을 인정 안 하더라”며 거절당한 일을 회고했다. 유 작가는 “(김 후보가) 한 번 꽂히면 백스텝을 모른다. 지금 김 후보는 너무 좋은 거다. 민중당 하다 보수당 와서 서자 취급, 굴러온 돌 취급 받다가 이제 당을 먹지 않았나. 이걸 며칠도 못 즐기고 그만두라는 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유 작가는 “한 후보 입장에서는 자기 돈을 쓰면서 선거를 할 수 없지 않나. 후보 마감 직전에 단일화가 돼서 자기가 기호 2번 달고 나가야 자기 돈을 안 들이고 선거를 할 수 있다”며 “11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무소속이다. 후보 등록하고 단일화 하면 돈만 쓰고 마는 거다. 기탁금만 해도 3억이다”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9 06:20:2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민주당과 금융노조는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노동자의 자율성 보장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약속했다. 노조는 금융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선언했다. 8일 서울 중구 금융노조 9층 사무실에서 박찬대 민주당 대선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금융노조는 주요 현안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문제와 기업은행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인 박찬대 대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금융노조의 주요 정책 요구 사항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도 인천, 원내대표도 인천"이라며 "모든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민의 심기를 살펴야 하는데 부산 지역구만 배려해 산업은행 이전을 밀어부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약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중립적인 견해를 밝혔다.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산업은행이 아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을 공약했다. 협약식에는 전임 금융노조 위원장 출신인 박홍배 의원과 박해철 의원 그리고 민주당 노동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노조에서는 서울은 물론 지역의 지부 위원장들이 총집결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투쟁중인 기업은행지부의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찬대 위원장은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원래는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오려고 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무위, 기재위, 산자위 같은 산업과 관련된 위원회(위원장)는 여당에 양보했다"면서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는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담당하고 있는 정무위 기재위를 꼭 민주당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의 정책 요구사항에 따른 제도 개선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국회 상임위원회를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4월 30일 한국노총 정치방침 따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김형선 위원장은 "조기대선 승리가 금융노동자 요구 국정과제로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대선을 위한 금융노조의 정치투쟁은 단순한 지지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서 한국노총과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 정책협약은 김형선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 속에 다른 산별 노조 대비 빠르게 이뤄졌다.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금융노조와 함께 △금융시스템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통해 금융노동자 권익과 소비자 보호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방지하고,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 또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금융정책과 감독기능의 상호 견제 방안을 마련한다. 금융감독기구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의 통합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민주당 집권시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기능을 떼어낸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분리 독립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한 양 기관의 지지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노조와 민주당은 △금융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 인사 관행 근절'과 △지방은행 기능 확대 및 경쟁력 강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경영에 대한 과도하고 부당한 개입 금지 △점포폐쇄절차 강화 △금융소외계층 지원 △카드산업 규제 완화(합리적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적용) △외국 금융자본의 일방적 영업축소 내지 철수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 등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이었던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문제는 △국제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중심지 육성정책 협약으로 이어졌다. 양기관은 "무분별한 금융기관 지방이전은 국가 금융경쟁력 저하, 고객 불편, 업무 비효율을 초래할 있다는 점을 공감한다"면서 "객관적 효과 분석을 토대로 주요 이해당사자와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국가 경쟁력과 금융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고 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이전한 공공기관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불합리한 1차 규제를 타파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가 농민의 생존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실효적 지원정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농협노조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협약에는 김형선 위원장의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노동시간 단축안이 들어갔다. 양 기관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항상을 위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고 했다. 또 고령화 시대 대응과 노후 빈곤해소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도 합리적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박찬대 위원장은 노조 지부장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나도 금융노동자 출신"이라고 말했다. 실제 회계사 출신인 박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회계공시국을 거쳐 회계법인의 부대표를 지낸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08 15:42: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17개 시도당 중 처음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하고 시민사회와 권리당원 등 2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선대위 핵심 키워드는 ‘당원 중심’, ‘빛의 혁명’, ‘경청’이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3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갑), 유동수(계양갑) 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박선원(부평구을), 이훈기(남동구을), 노종면(부평구갑),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과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중앙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인천연수갑) 당 대표 직무대행은 상임고문단장을 맡아 인천 선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찬대 상임고문단장은 “어제 대법원이 졸속판결을 내리며 나라를 통째로 흔들어대고 있다. 6.3 대선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로 인천이 앞장서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천5·3민주항쟁의 정신으로 인천에서부터 내란을 극복하고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들께서 12.3 친위쿠데타에 이어 5.1 사법내란, 한덕수 총리의 사퇴는 행정내란이라며 분노하고 계시다. 인천의 민심은 대한민국이 민심으로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인천시당 선대위에는 양재덕, 원학운, 이진, 이총각 등 인천에서 오랫동안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원로들이 시민사회위원회 구성해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석행 전 플리텍대학 이사장이 민생경제살리기위원장으로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2500여명의 권리당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역 골목 골목을 돌며 시민 경청·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2 16:06:1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 후보를 뽑기 위한 1차 경선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1차 경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후보자 8인 중 절반인 4인만이 2차 경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를 거쳐 입후보 11명 중 8명의 1차 경선 후보자를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당장 오는 17일 미디어데이, 18일 후보자 비전대회를 거쳐 19일과 20일 양일 간 토론회 절차에 돌입한다.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는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한다. 2차 경선 진출자 4인은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뽑는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다"며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의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국민 여론, 당원 인지도, 공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 8명의 후보자를 추렸다고 덧붙였다. 당 선관위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 관리와 더불어 후보자 간 경쟁 속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선관위는) 화합과 통합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우리가 마지막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결국 모든 후보들이 힘을 합쳐서 서로 돕고 하나가 돼야만 가능하다. 그럼으로 모든 후보들은 다른 후보들을 진정한 동지로서, 결국 나를 도울 조력자로서 소중히 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앞으로 당의 단합과 화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선관위의 엄중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2025-04-16 12:04:3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TV 토론회를 진행한다. 오는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이후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15 18: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