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6∼28일 3일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IGC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대학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7일은 오전과 오후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평생교육 세미나를 열고 국제 영어도시 구현 등 인천글로벌캠퍼스만의 강점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또 산학협력 협의체 킥오프 행사를 진행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활용 환경과 인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에서는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를 열어 10년간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확인하는 가지를 가졌다.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패션 전시회는 많은 참석자들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학생들이 출품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선보였고,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IGC 소극장에서 영상영화학과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를 열어 다채로운 IGC의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입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강의와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고, 매년 성황리에 개최 중인 ‘IGC 뮤직 페스티벌’행사를 오후 5시부터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청하, ph1, 해양경찰관현악단 Bewhy, 학생 공연팀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11:43: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IGC가 경영발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GC는 먼저 경영 발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재단 발전전략용역을 실시, 오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외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교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IGC 입주 5개 대학의 역할과 성장방향, 선진고등교육 확산 및 인재양성, 인천시민·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 상생발전을 위한 IGC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열린공간, 협력공간, 토론공간 등 이용자 중심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서도 확충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주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하고 입주대학의 강점을 살린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 함께 하는 IGC로 거듭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FIT(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패션쇼, 기념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본교 지역 먹거리 축제 등도 개최하고 의류제작, 영상촬영, 코딩 등 시민들이 IGC 대학들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분기별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올해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지역사회 공헌, 시설활성화 등에 대한 추진 방안도 논의한다. IGC는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캠퍼스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비 확보와 학생 충원율 등에서 지난해 IGC가 많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5대 전략에 따른 캠퍼스 경영발전 및 활성화를 집중 추진해 IGC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7 09:22: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통합 10주년을 맞은 3일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가천대는 2006년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2007년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통합에 이어 2012년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학통합으로 성남에 글로벌캠퍼스, 인천에 메디컬캠퍼스, 두 캠퍼스를 운영하며 의대와 약대, 한의대를 비롯해 14개 단과대학, 66개학과(전공)에 2만1928명(대학원생 포함)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며 대학통합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이후 10년간 673명의 우수한 교수를 뽑고 파격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2021년 대학정보공시 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에 올랐다. 환산편수도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연구역량 강화로 올해 교외연구비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신성장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입학정원 150명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작년 차세대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보안, 스마트시티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입학정원 50명의 배터리공학과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5년에 이어 작년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2단계 사업 연속 선정,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등 정부 주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캠퍼스 교육환경도 대폭 개선돼 가천관과 AI공학관, 의과대학, 제 2,3 학생생활관(기숙사)을 신축했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쉬면서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곳곳에 만들어 학생들이 캠퍼스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합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개관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 인바운드 국제화로 학부 1,928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도 총 2961명이 재학 중이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지난 10년이 대학통합을 통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동안의 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라며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학내에 이식해 융·복합 교육과 연구로 산업과 대학, 학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식정보플랫폼을 만들고 창업지원, 첨단학과 신설,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해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부대행사로 오는 4일까지 펼쳐진다. 또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3일과 4일 예음홀 무대에서 진행되며,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마련,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3 15:50: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전국 최초 연수e음 아파트 입주자 특화카드 발행한데 이어 인천e음 기업 특화카드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기업 특화카드는 연수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카드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지역공동체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 연수e음 카드를 특별 제작해 임직원과 협력사 등 1200여명에게 제공했다. 한편 연수구는 아파트 커뮤니티를 연계한 연수e음 입주자 카드, 대학·고등학교 학생증 기능을 결합한 학생증 특화카드 등 다양한 연수e음 특화카드를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대해 오고 있다. 입주자 특화카드는 기존 아파트 입·출입기능에 결제기능을 결합해 가맹점 자체 1% 추가할인에 1% 추가 캐시백 적립을 해주는 카드이다. 연수구는 지난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입주자 특화카드를 발행하고 지난해 3월 롯데캐슬 캠퍼스타운과 송도파크자이, 8월에 송도파크레인동일하이빌, 올해 1월에는 송도 롯데캐슬 입주민을 위한 특화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화폐 정책 목표를 기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공동체 강화로 확대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특화카드 사업을 추진해 많은 구민들이 연수e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6 15:29: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내년 운영재단 설립과 개교 10주년을 맞아 캠퍼스 시설 활성화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GC 운영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한국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간담회에서 IGC재단은 캠퍼스 유휴공간 최소화 및 수입 증대, 캠퍼스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등 시설관리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재단은 도서관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따라 내년도 예산 6억원을 투입, 장서를 확충하고 스터디룸 및 좌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또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제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캠퍼스 시설 확충과 관련 우수 교수인력 정주여건 마련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16층, 1개동 60세대 규모의 교수 아파트를 증축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을 거쳐 착공, 오는 2023년 10월 완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646실에 수용인원 1994명 규모인 학생 기숙사를 재학생 증가 추세에 맞춰 1개동 200호실을 증축키로 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9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운영재단에 대해 △도서관 장서 확충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수익 증대 및 운영비 절감 △입주대학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입주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해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IGC는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 형태로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학생 3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유병윤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 캠퍼스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캠퍼스 활성화 등에 집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6:40:3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30년 '초일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의지와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협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2030년 글로벌 톱티어(일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존림 사장은 '2030년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미션으로 '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Driven. For Life.)'을 제시했다. 인류의 더 나은 내일에 기여한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명과 헌신을 담은 새로운 메시지이자 고객과의 약속이 담긴 슬로건이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바이오산업 고도화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존림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당시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1위의 영역을 현재 위탁생산(CMO)에서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로 확장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역시 신약 부문으로 넓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CMO에서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실제 지난해 매출 1조 돌파를 이끈 동력은 CMO이다. 해당 분야에서 수주한 누적 제품수는 56개로 전년(20개)대비 세배가까이로 수직상승했다. 국내외 규제기관 제품 승인건수는 누적기준으로 총 77건에 이른다. CMO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무려 219% 급증한 2928억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현재 건립 중인 제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CMO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건립 중인 제4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25만6000L 규모로 총 1조7400억원이 투입된다. 제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세포 치료제, 백신 등으로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글로벌 거점 확대도 진행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법인에 이어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영토확장에 나선다. 항체 의약품 중심의 CDMO 사업 영역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 넓혀 사실상 바이오 전분야의 역량을 글로벌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 없이 사내방송으로 진행됐다. 이후 존림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은 삼성바이오캠퍼스 내 바이오파크에 모여 2030비전을 담은 조형물 제막식과 10주년 기념식수도 진행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4-21 18:04:42【 인천=한갑수 기자】 2003년 출범한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15일로 개청 10주년을 맞는다. 정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압도적 1위를 달성한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청라, 영종)을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개발 부진으로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후발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업고 서비스.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기관의 입주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오롱글로벌.워터앤에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대기업과 BMW 드라이빙센터, 앰코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유수기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 녹색 바람을 일으켰고 GCF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유치도 성공했다. 150개국 선거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도 연내 송도에 입주할 계획이다. 송도를 국제기구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에 따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등 국제기구 유치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작년 개교해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은 통계로도 증명되는데 2003년 2만5778명이던 경제자유구역 인구는 10년 만에 17만7483명으로 6.8배 정도 증가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도 지정 이듬해 100만달러(약 11억원)에서 지난해 20억69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8년 새 비약적으로 늘었다. 지난 8월까지 FDI 총 누적신고액은 50억6000만달러(약 5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대표 경제특구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잖다. 현재 투자가 송도로 몰리면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더딘 상황이며,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격차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을 낀 신도심과 그 외 원도심 간 격차가 심화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밖에 세계적인 경기불황 여파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도 한계점으로 꼽힌다. kapsoo@fnnews.com
2013-10-13 17:37:18【 인천=한갑수 기자】2003년 출범한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15일로 개청 10주년을 맞는다. 정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청라, 영종)을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개발 부진으로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후발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업고 서비스·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기관의 입주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오롱글로벌·워터앤에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대기업과 BMW 드라이빙센터, 앰코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유수 기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 녹색 바람을 일으켰고 GCF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유치도 성공했다. 150개 국가의 선거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도 연내 송도에 입주할 계획이다. 송도를 국제기구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에 따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등 국제기구 유치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작년 개교해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은 통계로도 증명되는데 2003년 2만5778명이던 경제자유구역 인구는 10년만에 17만7483명으로 6.8배 정도 증가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 신고액도 지정 이듬해 100만달러(약 11억원)에서 지난해 20억69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8년 새 비약적으로 늘었다. 올해 8월까지 FDI 총 누적신고액은 50억6000만달러(약 5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대표 경제특구로 발전을 지속하기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잖다. 현재 투자가 송도로 몰리면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더딘 상황이며,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격차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을 낀 신도심과 그 외 원도심 간 격차가 심화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세계적인 경기 불황 여파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속도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도 한계점으로 꼽힌다. kapsoo@fnnews.com
2013-10-13 16:50:26【 인천=한갑수 기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서비스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3·사진)은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첨단연구 및 제조 기능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도 적극 유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체 공정률 45.2%… 활기 넘쳐 이 청장은 "오는 11일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10주년을 맞는다"며 "송도.영종은 최첨단 기술의 시험대에서 미래 도시의 모범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정부가 지난 2003년 8월 국내 처음으로 경제자유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3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2009년까지 국제도시 기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2단계는 오는 2014년까지 투자 유치, 3단계는 2020년까지 개발사업 마무리 등이다. 지금은 인프라 구축을 거쳐 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전체 공정률이 45.2%다. 송도국제도시는 19개 단위지구로 나눠 개발이 진행 중으로 전체 부지의 51.1%가 매립됐고 이 가운데 34.1%가 개발 완료됐다. 영종지구와 청라지구는 각각 44.5%, 5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도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지역 연장 6개역 개통과 센트럴공원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베르나바이오텍, 동아제약 등이 속속 입주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우엔지니어링 등의 본사 이전도 잇따르고 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변에 글로벌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거점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인구 2500만명의 수도권을 배후에 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행시간 3시간 이내에 20억명과 인구 100만명 이상 배후도시가 61개에 이르는 것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허브화에 중요한 요소라고 이 청장은 설명했다. ■외국인 정주환경 우수 이 청장은 채드윅 국제학교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유엔 기구 10개가 입주해 있을 정도로 외국인 정주환경이 우수하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말해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는 FDI 신고액 기준 2003∼2006년 1억6300만달러에서 2007년 1억2800만달러, 2009년 5억3700만달러로 급격히 늘어 지난해에는 2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모두 49억32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도 8억6100만달러를 유치했다. 더불어 57개의 국내외 기업과 4개 대학도 유치했다. 거주 인구는 17만7000여명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모델은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미 남미 에콰도르 야차이에 수출됐고,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이퐁시와 쾅닌성에도 개발모델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 청장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인 교육, 의료, 유통, 관광,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의 유치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2013-08-05 04: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