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8일 날씨오늘 8일 날씨, 오늘 8일 날씨, 오늘 8일 날씨, 오늘 8일 날씨 오늘(8일) 날씨가 화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릴 전망이며,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0도, 낮 최고 기온 9도를 기록하겠다. 인천은 8도이며 대전은 아침 최저 영하 4도에서 낮 최고 8도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이외에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08 13:51:1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교통공사는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해 재해예방,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11월 3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사는 또 버스이용객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2014-11-30 17:35: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교통공사는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해 재해예방,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3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사는 실제 폭설 시 아침 지하철이용승객이 평소보다 50% 이상 증가해 교통대책 마련, 수송계획 수립 등에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사는 날씨경영과 더불어 홈페이지와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활용해 버스이용객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으로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kapsoo@fnnews.com
2014-11-28 16:07:15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날씨 정보를 기업경영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상청이 서울시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도는 각종 날씨정보를 기업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의 기술,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W마크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들 업체는 다른 업종에 비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공업계 특성 때문에 항공기가 안전하게 정상운항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경영제도를 구축해 운영해왔고 기상청으로부터 이 같은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날씨에 대한 사전 예측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 선진항공사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전한 항공사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2-02-29 17:12:42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1회 날씨경영인증 기관으로 29일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기상정보'를 기업 경영 및 운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항공기의 결항, 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기상정보의 활용은 공항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항운영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항공기상청 및 서울지방항공청과 유기적인 기상정보의 수집 활용 체계를 구축해 운용해 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2-02-29 10:39:50인천과 경기남부 등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등 국외 영향에다 대기정체 현상으로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남부 ‘나쁨’, 강원영동·전남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등이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관령 21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 때문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4일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7-05-02 09:22:48'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인천의 이천수가 몸을 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0 17:11:24[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올해 3·4분기 매출이 1조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6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커넥트현대 부산이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영업이 일시 중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54.8% 감소한 284억원이다. 다만 2·4분기에 1454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났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부산이 리뉴얼 공사로 인해 영업이 일시 중단됐고, 올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매출이 감소했다"며 "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경우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외국인 관광 트렌드 변화 영향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누스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관계자는 "지누스는 핵심 시장인 북미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문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생산량이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기존 '빅박스' 제품에서 압축률을 최대 50% 이상 향상시킨 신제품 '스몰박스'로 전환되며 수익률도 크게 개선돼, 구조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1:13:26【 인천=한갑수 기자】 "직원들의 소극적 운영 스타일을 적극적 자세로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업무 스타일을 개선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직원들은 인천시에서 위임받은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데만 집중해왔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 안주하게 됐고 새로운 사회환경 변화나 혁신과는 멀어졌다.최 이사장은 공단 직원의 이같은 소극적 자세를 적극적 자세로 바꿔 환경 서비스를 향상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환경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핵심가치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고의 기술을 연마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지향하는 목표점을 분명히 할 것도 요구했다. 미래를 목표로 하지 않고 그때그때 닥친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사이 공단이 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최소한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먼저 결정한 후 올해 바꿀 것, 내년에 바꿀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일은 닥치는 대로 그때그때 바로 바꾸면 되지만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 바꿀 것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10년 후에 집을 사려면 적금을 얼마 들고 몇 년 후에 5000만원을 만들고 그 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변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 2040'을 선포하고 더 나은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 계획을 설정했다. ■환경 플랫폼 구축해 시민에 서비스 최 이사장은 "공단에서 하는 일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지지를 받으려면 우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데이터를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공단에서 가진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환경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환경 플랫폼은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24개 시설의 운영 자료를 표준화해 공단이 창립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320개(하수 3514개, 소각 806개) 항목에 달하는 빅데이터와 연계, 효율적 시설운영과 신뢰성 있는 시민 환경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환경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공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사업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치구별 인구 추이, 날씨·기온 데이터 등 기상정보를 활용한 하수 유입량을 예측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 슬러지 발생량, 기온 변동에 따른 처리 효율 등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 AI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다양한 시설 운영 분야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 환경 플랫폼은 지난해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까지 좀 더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신기술 습득을 위한 기술 세미나 등 자체 기술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작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려 노력하게 됐고, 개인이 못하면 공단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공단에서 못하면 외부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취임 이후 2년간 국제물산업박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혁신경영부문 환경부장관상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지원단을 만들어 인천·경기 지역의 광역 하수도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소각로 확인하는 실천형 CEO 그는 "깨끗한 환경 제공이 곧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법적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법적 기준 50% 이하 관리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한 하수처리 방류 수질이 2022년 대비 최대 36%,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소각처리 대기질도 최대 64%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이사장은 인천대 교수로 평생을 학문연구와 교육에 몸 바친 학자 출신이다. 대개 학자들은 이론에 치중해 행동으로 나서기보다는 말로만 끝내는 관리형인 경우가 많지만 최 이사장은 현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론을 현장에 접목하는 실천형 CEO다. 말로만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최 이사장은 "교수도 두 종류가 있다. 이론을 위주로 하는 교수도 있고 실제 현장에 있는 것을 개선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수도 있는데 나는 후자 쪽"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의 이런 성격은 인천환경공단에 부임한 이후 소각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소각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나머지 소각로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직접 눈으로 꼼꼼히 확인했다. 직원들은 이제까지 소각로 안까지 직접 들어간 사람은 처음이라며 환호했다. 그는 소신이 분명하고 실천력이 탁월한 CEO지만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절대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조직문화 개선 등 모든 것을 노사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노사 화합을 통한 안정적 노사관계로 올해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 이사장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다. 그는 환경시설이 지역과 시설에 따라 관리·운영 주체가 달라 문제 발생 시 통합적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환경시설의 통합 관리·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듯이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인천환경공단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2024-11-06 18:11: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직원들의 소극적 운영 스타일을 적극적 자세로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업무 스타일을 개선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직원들은 인천시에서 위임받은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데만 집중해왔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 안주하게 됐고 새로운 사회환경 변화나 혁신과는 멀어졌다. 최 이사장은 공단 직원의 이같은 소극적 자세를 적극적 자세로 바꿔 환경 서비스를 향상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환경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핵심가치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고의 기술을 연마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지향하는 목표점을 분명히 할 것도 요구했다. 미래를 목표로 하지 않고 그때그때 닥친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사이 공단이 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최소한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먼저 결정한 후 올해 바꿀 것, 내년에 바꿀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일은 닥치는 대로 그때그때 바로 바꾸면 되지만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 바꿀 것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10년 후에 집을 사려면 적금을 얼마 들고 몇 년 후에 5000만원을 만들고 그 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변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 2040'을 선포하고 더 나은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 계획을 설정했다. ■환경 플랫폼 구축해 시민 환경 서비스 높여 최 이사장은 "공단에서 하는 일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지지를 받으려면 우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데이터를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공단에서 가진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환경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환경 플랫폼은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24개 시설의 운영 자료를 표준화해 공단이 창립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320개(하수 3514개, 소각 806개) 항목에 달하는 빅데이터와 연계, 효율적 시설운영과 신뢰성 있는 시민 환경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환경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공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사업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치구별 인구 추이, 날씨·기온 데이터 등 기상정보를 활용한 하수 유입량을 예측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 슬러지 발생량, 기온 변동에 따른 처리 효율 등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 AI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다양한 시설 운영 분야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 환경 플랫폼은 지난해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까지 좀 더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신기술 습득을 위한 기술 세미나 등 자체 기술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작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려 노력하게 됐고, 개인이 못하면 공단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공단에서 못하면 외부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취임 이후 2년간 국제물산업박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혁신경영부문 환경부장관상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지원단을 만들어 인천·경기 지역의 광역 하수도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소각로 안에 들어가 확인하는 실천형 CEO 그는 "깨끗한 환경 제공이 곧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법적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법적 기준 50% 이하 관리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한 하수처리 방류 수질이 2022년 대비 최대 36%,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소각처리 대기질도 최대 64%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이사장은 인천대 교수로 평생을 학문연구와 교육에 몸 바친 학자 출신이다. 대개 학자들은 이론에 치중해 행동으로 나서기보다는 말로만 끝내는 관리형인 경우가 많지만 최 이사장은 현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론을 현장에 접목하는 실천형 CEO다. 말로만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최 이사장은 "교수도 두 종류가 있다. 이론을 위주로 하는 교수도 있고 실제 현장에 있는 것을 개선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수도 있는데 나는 후자 쪽"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의 이런 성격은 인천환경공단에 부임한 이후 소각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소각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나머지 소각로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직접 눈으로 꼼꼼히 확인했다. 직원들은 이제까지 소각로 안까지 직접 들어간 사람은 처음이라며 환호했다. 그는 소신이 분명하고 실천력이 탁월한 CEO지만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절대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조직문화 개선 등 모든 것을 노사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노사 화합을 통한 안정적 노사관계로 올해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 이사장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다. 그는 환경시설이 지역과 시설에 따라 관리·운영 주체가 달라 문제 발생 시 통합적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환경시설의 통합 관리·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듯이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인천환경공단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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