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남동 빛의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는 만수3지구(만수동 1069)를 대상지로 새로 추가하고 전년에 이어 만수 복개천,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 애향어린이공원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월4동, 만수5동,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 빛의 거리’ 사업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주민들에게 만수3지구 및 만수천에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에 대한 사업 설명을 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낮에도 보기 좋은 경관시설을 설치해 줄 것’과 ‘설치 이후에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이 제시됐다. 또 ‘야간경관 설치로 밤에도 걷고 싶은 거리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점등식 및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개최해 문화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야간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7 14:51: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보전 가치가 낮은 공유수면을 활용해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한다. 남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에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각각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남동구 논현고잔로 26(논현동) 인근 약 1만8704㎡ 면적의 공유수면이다. 이곳은 지난 2009년 건설된 제3경인고속화도로 고잔 영업소로 인해 해안과 단절돼 왔다. 현재 이곳은 해수 유입이 거의 되지 않고 수년간 방치돼 육지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간석지를 방치할 경우 부유 쓰레기 퇴적 및 퇴적 토사의 부패로 인한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 악화와 보건 위생상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남동구는 이 부지를 습지주변관리지역으로 보전하기보다 인근 공원과 함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와 협의해 대상지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 매립해야 한다. 이에 남동구는 최근 매립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공유수면법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환경부에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반영을 건의했다. 남동구는 공공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부지 매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해 공유수면 유휴부지를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5 17:11: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행사가 지난해보다 7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24일 7일간 남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26개 업체가 생산한 240여개 물품을 전시·판매했다. 이전 행사에는 전체 매출이 총 500만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이 많이 참여해 하루 평균 매출 규모만 600만원을 상회했다. 남동구는 이번에 매출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참여로 제품군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전반적으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자제품 등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제품 시연·시음 및 판촉 활동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 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지역 기업의 제품 판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8 15:13: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가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총 6억3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200만원, 민간 1억325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 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10개 참가 기업(예비 포함 13개사)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 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 등 인천시 특화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삭막하고 노후된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0 11:27: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 인천 최초로 시립요양원을 개원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보다 좋은 환경과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평온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연면적 2984㎡ 지상 3층 건물로 일반실 80병상, 치매전담실 24병상 총 28실 104병상을 갖췄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68명의 인력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요양원 내 게스트룸은 물론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과 산책테크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 아니라 노년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입소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입소는 5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전문 요양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30 14:18:06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아간다.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진행하는 2차 현장 회의다. 세 부처는 지난달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일에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방에 청년이 모일 수 있고, 청년이 모이면 기업도 내려간다. 문화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985년 착공을 시작한 인천 남동산단은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950만㎡ 부지에 8000여개의 기업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착공 후 약 4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건물과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입주기업들의 청년 구인난이 심화되자 수년 전부터 산업부와 인천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이미지 개선 작업에 나섰다. 공장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지역 대학생 대상 산단 야간관광,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경관 개선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날 2차 현장 회의에는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참석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지와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JPS코스메틱 등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후 TF회의를 열어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을 위한 부처간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강정원 문체부 실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산업단지별로 저마다의 특색과 자원,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문화예술과 융합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2 07:19: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동구는 4월부터 아이 맞이를 준비 중인 가정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 중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가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정액 검사로,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임신을 돕는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냉동한 난자를 임신 출산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최대 2회, 회당 100만원의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남동구는 난임 및 출산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를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아이 발달 확인, 건강관리 교육 등 육아를 지원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영아기 촘촘한 건강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앞서 구는 인천 최초로 보건복지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이를 원하는 난임 가정 지원을 확대해 소중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15:14: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내년도 중점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개통 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경인선은 광역철도망 부족으로 서울 접근성 등에서 큰 불편함을 겪는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하듯 앞서 구가 지난 20일부터 7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제2경인선 추진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에는 2300명이 참여해 2500여 건 넘는 응원 글을 남겼다. 남동구는 이러한 구민들의 염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정책 포럼,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을 결집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민들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동구 지역 출마자를 대상으로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공약화하도록 협의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내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하고 사업이 빠른 시일 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 제2경인선 건설을 위해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9 11:18: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산업단지(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희소금속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국 유일의 국가희소금속센터가 건립됐다. 인천시는 인천 남동산업단지(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희소금속 산업 발전 대책 2.0’ 후속 조치로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을 개정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화를 위한 법정 전문기관의 근거를 마련하고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해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지정하게 됐다. 센터는 친환경·자원순환·고부가화 중심의 희소금속 핵심 기술개발 추진, 전문기업 육성, 산업실태 조사 및 인력 양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우리 산업계가 안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및 안정적 희소금속산업 가치사슬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센터에는 박사급 연구원 9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 현판식과 함께 희소금속센터 주관으로 희소금속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희소금속 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희소금속 관련 산업계, 학계, 정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희소금속 산업의 체계적인 전후방 사업 간 긴밀한 연계 및 밸류 체인 구축을 추진한다. 한편 희소금속은 첨단산업과 제품의 품질 등 성능을 좌우하는 산업의 비타민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극히 제한된 금속으로 인듐, 갈륨, 희토류 등 35종을 총칭한다. 희소금속산업은 반도체, 전기차, 항공, 방산 등 국내 주력산업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소재산업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인천은 국내 유일의 희소금속센터를 중심으로 희소금속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5 13:09: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늘솔길공원 내 산림문화 교육공간인 ‘늘솔길 숲 이야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늘솔길 숲 이야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시설로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이다. 늘솔길 숲 이야기는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늘솔길공원 내 지상 1층 연면적 498㎡ 규모로 조성됐으며 강의실과 교육실, 로비 및 전시홀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힐링원예치료, 반려식물만들기, 어린이생태학교, 맨발걷기 건강스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홀에서는 한국과 세계의 나비 및 곤충 디오라마(배경 위에 표본 설치), 산불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늘솔길 숲 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늘솔길 숲 이야기가 지역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학습과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3 10: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