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중단 없는 안양 발전과 제2 도약을 선언했다. 7월20일 열린 제9대 안양시의회 첫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선8기 시정 방향을 ‘균형발전’과 ‘청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만안-동안구 균형적 동반성장을 큰 틀에서 새롭게 디자인하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생각의 틀을 전환할 때라며 시청 이전을 통한 부지활용 구상을 내놓았다. 아울러 좌초 위기에서 다시 참여해 일궈낸 ‘함백산추모공원’ 개장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등 민선7기 성과를 언급하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대호 시장은 그러면서 △미래 스마트도시 △청년특별도시 △경제중심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녹색도시 등 민선8기 5대 분야 로드맵을 제시했다.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안양’ 미래 스마트도시 핵심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다. 시청을 만안구 안양6동 수의과학검역원이 있던 터로 옮겨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현 부지는 전도유망한 기업들로 채워 동안구를 경제타운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등 상당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안양교도소 또한 이전을 추진해 남는 부지를 문화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복안이다. 서안양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해 친환경 주거와 첨단산업 연구단지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하고, 1기 신도시인 평촌지구 정비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광명∼시흥선 안양 연장과 서울 서부선 안양∼군포 연장을 추진하고,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에도 뛰어든다.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청년특별시 안양’ 최대호 시장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안양 출신 선수들과 세계 한류열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거론하며 역시 청년이 희망이라며 안양 미래를 위해 ‘청년특별시’를 선언했다. 안양시는 3100세대에 이르는 청년주택 공급과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청년가구 월세와 이사비 지원 등으로 주거부담을 덜어준다.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연계해주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달성에 이어 2기 결성을 추진한다. 청년단체 지원 강화와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도 청년특별도시 조성에 동행한다. ◇민생 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코로나19 장기화에 고물가, 고금리, 저상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민생경제가 백척간두 상황이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상권 바우처’ 사업을 벌이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IoT 경기거점센터 완공을 앞당기고, 자율주행사업을 육성한다. 민선7기 당시 큰 성과를 보였던 기업규제 개혁 역시 민선8기 주요 화두다. ◇모두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만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설립을 구체화하는가 하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더 확대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합문화관을 건립하고 주간보호시설을 늘린다. 특히 출산지원금을 현재보다 두 배 인상하기로 했다. 다자녀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의 보금자리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 명학스마트스케어에 아동돌봄센터를 설치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만큼, 그에 걸맞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안구에 이어 만안구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한편, 거점별 청소년문화센터와 메타버스 체험관을 건립해 청소년 꿈을 뒷받침한다.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안양시는 인근 지자체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에 힘을 모으고, 수암천 일대를 대단위 자연건강정원으로 조성한다. 서울대 수목원 전면개방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양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양종합운동장을 종합스포츠 테마파크로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한다. 거리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시민 문화적 갈증 또한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완성을 위해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4년 내내 걸겠다고 다짐했다. 늘 시민 곁에서 시민과 람께 안양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 또한 시정 동반자로서 스마트 행복도시 조성에 적극 동행해 달라고 권유하며 시정연설을 끝마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4 11:48:37【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민선8기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시청사 대강당에서 유관기관장과 일반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고물가에 경제난이 겹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 속 도시 △청년특별도시 △교통허브도시 △복지-교육도시 △편안한 도시 △녹색환경도시 △문화스포츠도시 등 7대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에 당선돼 민선7기에 이어 다시 4년간 안양시정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민선7기 안양시 영상기록물로 상영된‘대호씨의 하루’는 방청석에 흥겨움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왔다. 최대호 시장과 부인 단옥희 여사는 취임식 후 식장을 나가는 시민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청사 이전 추진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음을 강조하며 청사 부지는 앞으로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청사가 옮겨가는 만안구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와 교통중심지로 변화하며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임을 비쳤다. 또한 안양은 자율주행과 AI 그리고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삶이 전개되고, 세계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했다. 풍부한 외국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경제특별구’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민선8기 임기 4년은 미래 100년을 내다본 안양의 탄탄한 밑바탕이 되고 그 위에 시민의 꿈이 영글어 갈 것이란 희망도 내놨다. 특히 개발이 제한된 작은 면적의 도시가 어떻게 발돋움하는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공무원을 향해서는 시장인 자신을 믿고 함께 달려 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7대 시정운영 계획은 평촌신도시 재창조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박달스마트시티 추진, 청년행복도시 박차 등이 골자를 이룬다. GTX-C노선을 비롯한 철도노선 조기 완공에 힘을 쏟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 그리고 교육정책을 포함한다. 계층별 일자리 지원은 물론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과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 상수도시설 현대화, ‘춤의 도시’축제 개최와 청소년 거리공연 활성화, 안양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개발 등도 세부계획도 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안양시 현충탑을 참배해 민선8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안양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다음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발표한 취임사 전문이다.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8기 제10대 안양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벅찬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년 반이란 세월동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암흑의 터널을 지나왔고 많은 고통을 감내했습니다. 이제 시민께서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치솟는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 속에 세계적 경제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가 새로이 닥쳤습니다. 이를 극복할 노력과 지혜가 절실한 시기이고, ‘위기는 기회이듯’ 안양은 혁신적 변화가 필요한 때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안양은 가용면적이 거의 없어 토목과 건축 위주의 개발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인구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며 도시발전은 정체기에 직면했습니다. 저는, 감히 이제 새로운 발상, 즉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골든타임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선거 기간 저는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기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습니다. 시청사 이전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안양의 미래를 위한 저의 깊은 고뇌였습니다. 만안과 동안의 ‘지역균형발전’이란 당면한 과제를 넘어, 미래 안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시청사 이전 부지에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이 유치될 것이고, 향후 동안구는 금융, 기업,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지로 변모해 세계적인 미래 경제특구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와 녹색,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만안구는 시청사와 함께 행정복합도시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주거와 교통의 중심지로 변화될 것이고, 향후 만안과 동안은 동서 연결망을 통해 유기적인 하나의 도시로 동반성장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는 글로컬 즉, 글로벌과 로컬이 융합된 시대가 더 선명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국가 대 국가의 무역과 경제를 넘어서, 도시와 도시가 경제는 물론, 환경과 문화까지 교류하고 경쟁하는 도시중심 세상이 도래할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안양은, 대한민국 경기도 안양이 아닌 세계 속의 안양이 될 것이고, 세계 유수의 도시와 교류하고 경쟁할 것입니다. 안양의 거리에는 자율주행차가 다닐 것이고, AI, 빅데이터, AR, VR, X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것입니다. 청년들이 안양을 찾고, 세계의 젊은이들과 경제인들이 안양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거버넌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길이지만 또한 가야 할 길입니다. 외국자본과 기술의 활발한 안양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제공은 물론, 세제 및 행정적 특혜 등을 주기 위해 ‘경제특별구’설치도 검토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제 임기 4년은 미래 100년 안양의 탄탄한 기초와 밑바탕이 될 것이고, 그 위에 시민들의 다양한 꿈이 그려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미래 안양의 개척자가 될 것이고, 그 선두에는 늘 여러분과 제가 서 있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나는 안양시민이다’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개발이 제한된 작은 면적의 도시가 어떻게 세계 속에서 발돋움하는지 안양시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여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제가 앞장설 테니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는 안양시 정책 추진 과정과 당면한 현안사업, 제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의 실천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들은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4년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어냈습니다. 안양시는 지난 재정공시를 통해 ‘채무 제로’ 도시를 선포했고,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정건전성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3년 연속 상위 등급과 함께, 부패 방지 시책평가 최우수를 받으면서 타 지자체의 청렴 멘토 도시로서의 위상도 세웠습니다. 시민 염원이었으나 무산됐던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확정을 55만 안양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냈고, 좌초 위기에 놓였던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등 수많은 정책성과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8기 시정 운영계획을 크게 일곱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시를 만들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청사 이전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해 3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와 3조원 이상의 경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미래 안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평촌신도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 될 것이고, 1963년 지어져 낙후된 안양교도소를 이전해 12만평의 거대한 부지를 문화와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서안양 친환경 융합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해 친환경 주거 단지와 첨단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안양의 제2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라 믿고 다양한 지원책을 펴겠습니다. 청년주택 3,200여 세대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추가로 1,800여 세대 공급도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진행하고 있는 1기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에 이어, 2기 청년창업펀드 1,000억원을 조성해 30~50개 청년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청년기업 200개 창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2,000개를 신규로 창출하겠습니다. 2년 뒤 완공될 청년창업공간인 ‘석수청년스마트타운’에 이어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을 4차 산업혁명 융복합센터로 조성,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가구 월세와 이사비 지원,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등 세심한 지원책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산후조리비와 출산지원금 증액 등 청년행복도시를 위한 기초도 닦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안양 교통망을 완성해 ‘교통허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 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서울서부선 안양 연장을 추진하고, 이미 확정된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조속 추진과 함께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조기 완공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넷째,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민생회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책도 병행하겠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을 통해 8만 1,0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고, 치매 어르신 지원책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장애인복합문화관이 준공되면 장애인복지 및 교육서비스 품질이 제고될 것이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중∙고생 신입생 무상교복∙무상체육복 지원 등 안양형 무상교육 서비스도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경기도 유일의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만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 교육경비 지원을 약속드리며, 만안구 어린이도서관과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및 메타버스 체험센터 건립을 통해 청소년의 꿈이 펼쳐지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출산장려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돌봄 시간 연장 및 거점형 안양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출산지원금도 최대 1,000만원으로 2배 증액하겠습니다. 경력 보유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함께 우수형 어린이집 확대도 추진하겠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각종 안심서비스도 약속드립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을 운영하고,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과 독거노인 안전생활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여섯째,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 ∙ 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저상 전기버스 도입 확대, 기후위기 대응 매뉴얼 제작 등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인근도시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특히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과 함께 우리시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시민 건강을 위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비산-포일통합정수장 2024년 준공과 함께 상수도현대화 사업으로 맑은 물 공급을 확대하고, 맑은 공기를 위해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와 스포츠 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박달스마트밸리에 안양 대표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한류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K-아트컬쳐 중심으로 활성화 하겠습니다. 안양시민축제 ‘춤의 도시’를 개최하고 청소년 거리공연을 지원하며, 문화예술창작지원금 규모도 늘리겠습니다. 특히 안양종합운동장을 국내 최고의 종합스포츠 테마파크로 개발해 보다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에도 시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안양의 미래를 위해 정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혁신은 계속되어야합니다.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드러낼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저력을 나타낸 것처럼 「중단없는 안양발전」이라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시민만을 바라보고 1분 1초의 작은 시간도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저 최대호가 앞장서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 안양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시작됐습니다. 앞으로도 더 활력이 넘치고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 시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7월 1일 안양시장 최대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2 22:58:53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여러분! 복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로 맞이한 2019년은 재물을 불러온다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세계 여러나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으로 경제위기를 겪었고, 우리나라도 한미FTA 재협상이라는 수출입 장벽과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과 민생지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시에서는 지난해 10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라는 민선7기 비전을 선포하고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건설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밝혔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정책비전을 차근차근 빈틈없이 추진하면서 신뢰받는 시정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기반과 취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안양시가 고용증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시민 누구나 쾌적한 사후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그동안 중단되었던 화성시 등 5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조성에 우리시도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비산경로당에 경로당유휴공간을 활용하여‘마을공동체 사랑방’ 1호를 개소하고 세대 간 소통 및 건강과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 소통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측정·분석 장치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호리바코리아를 석수 스마트타운에 유치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동안경찰서와 협력하여 우리시 U-통합시스템에 연계하여 대상자의 얼굴, 시간, 장소 등 행동변화 정보를 인식하고 실종아동이나 치매노인 추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 인지기술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중점 추진도시인 중국 삼문협시와 교육, 행정, 경제, 기술 등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국내대학 최초로 성결대학교에 확장현실(XR)센터를 개소하여 학술과 문화교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에 개최한‘2018 안양창업페스티벌’은 4차산업 미래변화 트렌드 및 청년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개최하여, 청년실업률 해소,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세계 스타트업 육성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1위,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규제혁신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123건의 수상 및 응모채택으로 안양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는 시민과 우리 시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정에 적극 동참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결과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변화의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기꺼이 도전할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한다. 견청고언(見廳考言) * 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해 보면 모든 소통에 문제가 없다. 늘 새롭게 변화하는 일신우일신과 견청고언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안양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안양시 공직자 및 시민들과 함께 경청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잘사는 편안한 안양’을 올해의 목표로 정하고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 미래를 밝혀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주도 활력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직접민주주의와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행정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시민의 불평도 곧 정책이 되는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하고, 언제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제안플랫폼인‘안양행복1번가’와 모든 시책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정현장평가단’운영으로 시민의 시정참여의 폭을 넓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청소년 눈으로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차세대위원회를 운영하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시민관점의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마을미디어사업, 청년공동체 공간조성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으로 주민이 함께 잘살고 삶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생활체육동호회를 지원하여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예술축제를 지원하는 등 시민 주도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들과 함께 잘사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관내 중소기업에 청년의 채용을 지원하는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을 운영하고, 청년일자리 100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 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 전통 시장 내 청년야시장 조성 등 청년들이 안양을 찾아오게 하겠으며, 청년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석수,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청년구직자의 직장체험 연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1인 창업지원, 청년창업특례보증 등 청년이 살기좋은 젊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지원하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5060세대인 신 중년의 체계적인 재취업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역할강화와 소득보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개발하고, 인생2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여유로운 노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생활일자리 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생활안정지원과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안양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은행과 협약하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은 카드형으로 병행 발급하여 편의성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현장 중심의 각종 규제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마트한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양형 복지모델’인 복지상담콜센터(8045-7979),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나눔 운동본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산모에게는 건강 관리사를 확대 지원하며,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우수형 어린이집 지정, 평가인증어린이집 안심보육,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개보수 지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으로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실현코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지원 및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경비를 지원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육관이 없는 5개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육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지원하고 「아동지킴이집」 연계로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등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피해자들이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잘사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인특별교통수단 확충으로 이동권 보장과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에서 친목도모, 정보교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사업을 지원하고, 가족센터로 확대하여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구)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1층과 2층을 동안치매안심센터로 리모델링하고, 노인 돌봄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예방사업 활성화와 어르신 건강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안양시 안전귀가앱’으로 시민들의 귀갓길을 방범 CCTV로 지켜주고, ‘안전폴리스단’을 구성하여 여성안전, 환경보전, 식품안전, 학생 등하교 교통지도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운행차 저공해화 지원, 학교와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대비용 및 필터교체비용 지원, 경로당 전기레인지 설치비용 지원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도시 공원 내 도시숲 정비 공사를 실시하고, 병목안 캠핑장 및 관악산 산림욕장 편의시설 확충, 비산동 매곡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자연과 공존하는 힐링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박달권역 및 비산권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지하철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중간역 신설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1호선 전철역 출입구 증설 등 대중교통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박달1동과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내 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추진, 호계체육관 주차장 확대 추진 등 도심활성화 및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권역별 택시쉼터 조성, 시외버스 공영터미널 건립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상수도 누수탐사 용역실시, 노후 하수관 정비, 교량 정밀.정기점검 실시 등 재난피해 사전예방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고르게 발전하는 조화로운 성장 도시로 쾌적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제안수용 용역과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도시개발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뉴타운 해제구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겠습니다. 안양5동 냉천지구, 안양9동 새마을지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에는 도시활력증진 개발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원도심 활성화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관리비용과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비용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녹색건축물 조성도 지원하여 기존 주택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은 시대적인 트렌드로 시스템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4차 산업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교육이고, 본질은 개방과 융합을 통한 초현실사회의 구현에 있습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의 복합 산실인 확장현실(XR) 센터를 관내 성결대학교에 오픈하였으며, 선진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과 협업하여 다양한 교육 및 인재양성으로 취업.창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농림검역축산본부 부지는 4차산업 융복합센터로 건립하여 스마트시티 혁신성장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인덕원과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친환경 주거단지 공간조성 및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도시로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책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단히 노력하며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심전진(一心前進) 석권지세(席卷之勢)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각종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금년에는 공약했던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수 있도록 집중하여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본격화 해나갈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약속과 초심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안양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렛대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31 23:54:3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시니어키노 영화관이 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4개관이 운영 중이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4만여명이 관람했다. 시는 지역 거주 노인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와 여가 선용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니어키노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부평구 노인종합문화회관(1관)과 부평민방위교육장(2관), 중구 한중문화관(3관), 계양구 문화회관(4관) 등 4곳에서 운영된다.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일반 극장처럼 상설 극장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상영관별 일정에 따라 주 2회 정도로 수시 운영된다. 상영관별로 돌아가며 한 달에 1~2회꼴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관람객들에게 희망 상영작을 사전 조사하고 불편사항이나 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해 선정된다. 영화는 영사기로 필름을 돌려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부터 디지털의 최신 흥행작까지 다양하다. 다음 주에는 '친정엄마'와 '국제시장'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자격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지만 시는 자격을 미충족 하는 동행한 사람에게도 관람기회를 주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키노 영화관에는 65세 이상 된 키노도우미 40명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 일자리지원사업 일환으로 고용돼 좌석 안내와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최근 매회 관객이 가득 차는 만원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관을 찾은 한 노인은 "동년배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아 영화관을 자주 찾는다"며 "좀 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최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10-13 17:12:0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시니어키노 영화관이 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4개관이 운영 중이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4만여명이 관람했다. 시는 지역 거주 노인들의 지속적인 문화 향유와 여가 선용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니어키노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부평구 소재 노인종합문화회관(1관)과 부평민방위교육장(2관), 중구 소재 한중문화관(3관), 계양구 소재 계양문화회관(4관) 등 4곳에서 운영된다.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일반 극장처럼 상설 극장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상영관별 일정에 따라 주 2회 정도로 수시 운영된다. 상영관별로 돌아가며 한 달에 1~2회꼴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관람객들에게 희망 상영작을 사전 조사하고, 불편사항이나 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해 선정된다. 영화는 영사기로 필름을 돌려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부터 디지털의 최신 흥행작까지 다양하다. 다음 주에는 '친정엄마'와 '국제시장'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자격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지만 시는 자격을 미충족 하는 동행한 사람에게도 관람기회를 주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키노 영화관에는 65세 이상 된 키노도우미 40명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 일자리지원사업 일환으로 고용돼 좌석 안내와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니어키노 영화관은 최근 들어 매회 관객이 가득차는 만원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관을 찾은 한 노인은 "동년배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아 영화관을 자주 찾는다"며 "좀 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최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10-13 11:21:23